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와 멀어지기도 하나요..
경남~서울이요..
아이둘 낳고 아이들 어릴때는 키우느라 정신이 없었구요..지금은 5살, 4살이구요..
연락이 2-3년 뜸했어요ㅜㅜ그래도 한달에 두번씩은 연락드렸어요
근데 전화를 드려도 타이밍 어긋나서 다시 전화한다고 하시곤 연락이 없으세요ㅜㅜ무슨일 있냐..아프신데 없냐 여쭤봐도 아무일없다시고 끝이에요..반면에 여동생한테는 다 얘기하시는거같아요..같은 동네거든요..여동생한테 이런저런얘기 전해서듣구요..여동생이 한번씩은 언니들을 원망하는듯한분위기구요..에휴..생신이랑 명절등 행사때 용돈 드리구요..경제적으로는 연금나오고 큰문제없으세요..5년전에 목돈으로 엄마한테만 삼천 드리고 결혼했어요..여자는 나이들수록 자기만의 돈이 있어야된다고해서요..
전화드려도 엄마는 별 말 없으시고..여동생은 나를 탓하고..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1. 작년에
'15.7.20 5:14 PM (180.65.xxx.29)숙모님이 그러더라구요. 여기는 부산인데 첫딸은 서울 둘째는 계속 부모 옆에있는데
솔직히 장녀는 너무 오래 떨어지니 자식으로 정이 안생긴데요
둘째에게 모든걸 의논하고 이야기하고 둘째가 진짜 자식같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많이 떨어지면 부모 자식간에도 그런가보다 했어요2. ...
'15.7.20 5:14 PM (116.38.xxx.67)그럼요.. 멀어지죠..돈땜에 섭섭한일 있음 멀어져요..
오빠네 다 주고 딸한테 는 아쉬운 일있을떄만 연락하면 좋겠어요..?3. 결혼하며
'15.7.20 5:15 PM (110.70.xxx.62)친정에 돈주고 가는딸 남초에서 얘기할때 미친놈들 했는데 있긴 있군요
4. ㅇㅇ
'15.7.20 5:18 PM (211.36.xxx.109)전화 계속 안하면 멀어지는 느낌이에요
5. ......
'15.7.20 5:22 PM (220.95.xxx.145)멀리사는 큰딸은 어렵고 가까이 사는 작은딸은 만만하신가 보네요...
돈 문제가 아니라..아니 오히려 님이 돈을 드리기 때문에..어려운거예요..
님에게 바라는거 있어도 직접 말 못하고 가까이 사는 작은딸에게 이렇더라 얘기하고..
작은딸은 스스로를 엄마의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인식되고...점점 언니들에게 원망 섞인 감정이 드는...6. 와~
'15.7.20 5:29 PM (218.236.xxx.205)엄마가 순순히 그 돈 받으시던가요??? 저라면 절대로 못 받습니다....ㅡㅡ;;;;
7. ...
'15.7.20 5:34 PM (180.230.xxx.90)가까운 곳 사는 동생이 아무래도 많이 의지가 되겠죠. 섭섭해도 할 수 없을 듯 하네요.
8. ...
'15.7.20 5:55 PM (220.76.xxx.234)멀리 살아도 매일같이 전화해서 시시콜콜 사정 다 알고지내는 딸도 있어요
저는 참다가 하고 싶은 말 다 했더니 멀어졌어요
이제 속털어 놓을수 있는 자식이 하나도 없고
원글님 어머님도 그냥 서운하신거예요
알뜰살뜰 안 챙겨서..
남들이 딸들이랑 여행도 잘가는데 우리 딸은 소식도 없고뭐 이런 식이더라구요9. 그 엄마
'15.7.20 10:13 PM (58.143.xxx.39)철마다 먹거리 딸네 이것저것 해서 엄마마음,정 느끼게
하는 엄마는 뭔가요? 부모자식간에도 오고가는 정이죠.
결혼하면서 목돈 쥐어주면 자식 살면서 힘들까봐
갖고 있어야한다 하죠. 달달이 용돈안줘 불만인가?
뭐 애처럼 보살핌 받고싶나보죠? 전 친정엄마에게 그래요.
보살피고 챙겨야할 어린자식이 있는것도 아니고 먹고싶은거
사먹음 되고 아프면 병원가면 된다고? 왜 그렇게 징징그러냐고? 혼자 몸만 챙기면 되니 얼마나 편하냐고?
부럽다고요. 그러면 그냥 뚝하시더라구요.ㅎㅎ
생각해보니 실제 그렇거든요. 가끔 자기애가 넘쳐 두자식
미워질때 있겠죠. 저두 늙어선 자식과의 관계 숙제네요.
어찌생각하든 엄마로 해주고픈 선에선 마음표현하고 살랍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73791 | 혹시 유튜브 | .. | 2015/08/17 | 465 |
473790 | ms워드 제품키 입력안하면 못쓰게 되나요? 1 | 도움말씀좀 | 2015/08/17 | 1,656 |
473789 | 인생친구 만나기 | 뮤뮤 | 2015/08/17 | 1,168 |
473788 | 자식 농사라는 이름으로... 3 | .... | 2015/08/17 | 1,337 |
473787 | 빌려준돈 없는셈 치고 만 경험있으신 분들... 8 | 망각 | 2015/08/17 | 2,764 |
473786 | 이 남편의 심리 12 | 슬퍼요 | 2015/08/17 | 4,039 |
473785 | 남산 안중근 기념 후기 7 | 남산 | 2015/08/17 | 960 |
473784 | Ilo Ilo (ilo ilo) 2013년 영화- 싱가포르에서의.. 4 | 영화로간접경.. | 2015/08/17 | 782 |
473783 | 찹쌀에 생긴 쌀벌레 1 | 쌀벌레 | 2015/08/17 | 1,123 |
473782 | 스피닝 해보신분들 계세요? 8 | ㅇㅇ | 2015/08/17 | 2,587 |
473781 |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어메리카 5 | 옛날 미쿡에.. | 2015/08/17 | 1,732 |
473780 | 위안부 할머니들께, 우리나라에서는 어떤 지원을? 19 | 시민 | 2015/08/17 | 1,440 |
473779 | 4살 아이 너무 늦게자요. 재우는 것도 힘들고... 9 | ..... | 2015/08/17 | 10,644 |
473778 | 60대 엄마가 좋아하실 만한 영화 추천해주세요~ 31 | 84 | 2015/08/17 | 3,362 |
473777 | 전도연 생얼 부시시 91 | 너무해 | 2015/08/17 | 19,616 |
473776 | 스피닝 하체비만에 도움이 될까요? 7 | 딸 엄마 | 2015/08/17 | 7,462 |
473775 | 생협 출자금 잘 확인하시나요? 4 | 동그라미 | 2015/08/16 | 3,997 |
473774 | 타고난 체력을 가진 여자들 보면 근육이 많다고 꼭 체력이 좋은 .. 6 | 저질체력 | 2015/08/16 | 5,827 |
473773 | 19금)부부관계 없으신분들 취미생활있으신가요? 4 | 남은인생 | 2015/08/16 | 6,243 |
473772 | 이놈의 돈들은 다 어디 있는지... | 에구... | 2015/08/16 | 712 |
473771 | 옛날에 참 슬펐던 이야기 12 | 옛날얘기 | 2015/08/16 | 4,063 |
473770 | 신발 샌들이나 이런거 하는 쇼핑몰 1 | tlsqkf.. | 2015/08/16 | 751 |
473769 | 이런상황이면 친정엄마한테 서운한거 맞죠...? 4 | gee | 2015/08/16 | 1,784 |
473768 | 세월호488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당신들을 기다립니다! 6 | bluebe.. | 2015/08/16 | 416 |
473767 | 자기얘기 아니 자기 아이얘기만 하는 동네 엄마 7 | -- | 2015/08/16 | 2,4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