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와 멀어지기도 하나요..

... 조회수 : 2,784
작성일 : 2015-07-20 17:08:20
일단 거리가 멀어요..
경남~서울이요..
아이둘 낳고 아이들 어릴때는 키우느라 정신이 없었구요..지금은 5살, 4살이구요..
연락이 2-3년 뜸했어요ㅜㅜ그래도 한달에 두번씩은 연락드렸어요
근데 전화를 드려도 타이밍 어긋나서 다시 전화한다고 하시곤 연락이 없으세요ㅜㅜ무슨일 있냐..아프신데 없냐 여쭤봐도 아무일없다시고 끝이에요..반면에 여동생한테는 다 얘기하시는거같아요..같은 동네거든요..여동생한테 이런저런얘기 전해서듣구요..여동생이 한번씩은 언니들을 원망하는듯한분위기구요..에휴..생신이랑 명절등 행사때 용돈 드리구요..경제적으로는 연금나오고 큰문제없으세요..5년전에 목돈으로 엄마한테만 삼천 드리고 결혼했어요..여자는 나이들수록 자기만의 돈이 있어야된다고해서요..
전화드려도 엄마는 별 말 없으시고..여동생은 나를 탓하고..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IP : 122.40.xxx.12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작년에
    '15.7.20 5:14 PM (180.65.xxx.29)

    숙모님이 그러더라구요. 여기는 부산인데 첫딸은 서울 둘째는 계속 부모 옆에있는데
    솔직히 장녀는 너무 오래 떨어지니 자식으로 정이 안생긴데요
    둘째에게 모든걸 의논하고 이야기하고 둘째가 진짜 자식같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많이 떨어지면 부모 자식간에도 그런가보다 했어요

  • 2. ...
    '15.7.20 5:14 PM (116.38.xxx.67)

    그럼요.. 멀어지죠..돈땜에 섭섭한일 있음 멀어져요..
    오빠네 다 주고 딸한테 는 아쉬운 일있을떄만 연락하면 좋겠어요..?

  • 3. 결혼하며
    '15.7.20 5:15 PM (110.70.xxx.62)

    친정에 돈주고 가는딸 남초에서 얘기할때 미친놈들 했는데 있긴 있군요

  • 4. ㅇㅇ
    '15.7.20 5:18 PM (211.36.xxx.109)

    전화 계속 안하면 멀어지는 느낌이에요

  • 5. ......
    '15.7.20 5:22 PM (220.95.xxx.145)

    멀리사는 큰딸은 어렵고 가까이 사는 작은딸은 만만하신가 보네요...
    돈 문제가 아니라..아니 오히려 님이 돈을 드리기 때문에..어려운거예요..
    님에게 바라는거 있어도 직접 말 못하고 가까이 사는 작은딸에게 이렇더라 얘기하고..
    작은딸은 스스로를 엄마의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인식되고...점점 언니들에게 원망 섞인 감정이 드는...

  • 6. 와~
    '15.7.20 5:29 PM (218.236.xxx.205)

    엄마가 순순히 그 돈 받으시던가요??? 저라면 절대로 못 받습니다....ㅡㅡ;;;;

  • 7. ...
    '15.7.20 5:34 PM (180.230.xxx.90)

    가까운 곳 사는 동생이 아무래도 많이 의지가 되겠죠. 섭섭해도 할 수 없을 듯 하네요.

  • 8. ...
    '15.7.20 5:55 PM (220.76.xxx.234)

    멀리 살아도 매일같이 전화해서 시시콜콜 사정 다 알고지내는 딸도 있어요
    저는 참다가 하고 싶은 말 다 했더니 멀어졌어요
    이제 속털어 놓을수 있는 자식이 하나도 없고
    원글님 어머님도 그냥 서운하신거예요
    알뜰살뜰 안 챙겨서..
    남들이 딸들이랑 여행도 잘가는데 우리 딸은 소식도 없고뭐 이런 식이더라구요

  • 9. 그 엄마
    '15.7.20 10:13 PM (58.143.xxx.39)

    철마다 먹거리 딸네 이것저것 해서 엄마마음,정 느끼게
    하는 엄마는 뭔가요? 부모자식간에도 오고가는 정이죠.
    결혼하면서 목돈 쥐어주면 자식 살면서 힘들까봐
    갖고 있어야한다 하죠. 달달이 용돈안줘 불만인가?
    뭐 애처럼 보살핌 받고싶나보죠? 전 친정엄마에게 그래요.
    보살피고 챙겨야할 어린자식이 있는것도 아니고 먹고싶은거
    사먹음 되고 아프면 병원가면 된다고? 왜 그렇게 징징그러냐고? 혼자 몸만 챙기면 되니 얼마나 편하냐고?
    부럽다고요. 그러면 그냥 뚝하시더라구요.ㅎㅎ
    생각해보니 실제 그렇거든요. 가끔 자기애가 넘쳐 두자식
    미워질때 있겠죠. 저두 늙어선 자식과의 관계 숙제네요.
    어찌생각하든 엄마로 해주고픈 선에선 마음표현하고 살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4165 서울 강남이나 강동 찜질방 좋은 곳 알려주세요 1 선샤인 2015/10/24 1,461
494164 오늘 문경새재로 떠납니다~~ 12 ... 2015/10/24 3,263
494163 모든 현상에 왜? 라고 생각하거나 물어보는 사람 (심리에 대해 .. 17 t5 2015/10/24 7,612
494162 거실에 테이블 놓으면 잘 이용할까요 7 미도리 2015/10/24 1,681
494161 여수통영벌교분들 식당추천 부탁드려요~ 7 s 2015/10/24 1,243
494160 국정교과서 반대 온라인 서명해요. 9 새벽2 2015/10/24 686
494159 황당한 절도사건.. 3 아기호랑이 2015/10/24 1,701
494158 부동산 전세 수수료 잘아시는 분 계세요? 4 . . . .. 2015/10/24 1,476
494157 검은색트렌치코트,어디가 이쁠까요? 7 40중반 2015/10/24 1,973
494156 청소기 추천 좀 해주세요^^ 2 .... 2015/10/24 1,073
494155 귀걸이 1 ... 2015/10/24 585
494154 친일파 이해승 300억원대 재산환수 재심 포기한 법무부 1 샬랄라 2015/10/24 838
494153 멸치똥 어떻게 뽑으세요? 24 .... 2015/10/24 3,488
494152 미국기자회견중 정들었냐 기자질문한거요. 47 2015/10/24 2,083
494151 끼부리는거 같은 여직원 12 허얼 2015/10/24 5,776
494150 제로이드는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12 얼마나 좋으.. 2015/10/24 5,050
494149 날씨가 더우니까 곶감만들기도 안되고 난감하네~~~요 7 ... 2015/10/24 1,379
494148 와이프가 결혼반지를 분실해서 새로 맞추려는데.. 3 마이센 2015/10/24 1,356
494147 법륜스님 "국정화 걱정만 해선 안돼, 행동해야".. 20 새벽2 2015/10/24 3,410
494146 은은하지만 오래가는 향수 추천해주세요. 8 스멜 2015/10/24 3,684
494145 자동출입국 심사,무언가요? 6 한국에서만 .. 2015/10/24 1,210
494144 어디로갈지막막 7 5인가족여행.. 2015/10/24 1,427
494143 콘프레이크 - 보통 유통기한이 어느 정도 되는지요? 1 궁금 2015/10/24 3,971
494142 ‘억울했던 빨갱이’ 박정희의 비명을 기억하라 샬랄라 2015/10/24 826
494141 sbs플러스 ,어디서 볼 수 있을까요? 1 ! 2015/10/24 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