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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가수 이덕진씨 몰래카메라 기억나세요?

00 조회수 : 15,194
작성일 : 2015-07-20 16:12:40

가수 이덕진씨와 신성우씨가 테리우스 타이틀을 두고 라이벌 같은 경쟁 관계 비슷한 모양이었어요

신성우씨는 신성우씨대로 선이 굵으면서도 예쁘장한 미남으로, 이덕진씨는 흰 피부에 부드러운 귀공자같은

미남으로 다르면서도 비슷한 이미지로 각각의 팬층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경규의 몰래카메라가 한창 주가가 높을때 이덕진씨가 이경규 몰래카메라의 대상이 되었어요.

무슨 우리나라 고전 문화재가 즐비한 곳으로 데려가서는 그곳에서 하룻밤 묶는 것이었는데

이덕진씨가 묶는 방은 특별히 아주아주 귀한 침구, 아마도 바닦에 까는 요가 유서 깊은 귀한 침구였고

그 방에서 이덕진씨는 하룻밤 잠을 청하는 것이였죠. 물론 침구는 그냥 일반 침구.

새벾에 이덕진씨가 자는 틈에 몰래 들어가 이불을 걷어내고 요에다가 물한바가지를 부어놓고 마치 이덕진씨가

자다가 이불에 실례를 한것 같은 상황을 만들어요..

이덕진씨가 피곤했는지 중간에 깨지 않으니까 일부러 바깥에서 시끄러운 소리를 냈던가 해서

이덕진씨가 중간에 깨어나게 만들어요. 잠에서 깨어 상황을 파악한 이덕진씨는 어쩔줄 몰라하고 안절부절하며 쪼그리고 앉아 이불에 냄새를 맡아 보기도 하다가 드라이기를 발견하고 드라이기로 요을 말리는 장면이 나오죠. 이경규 비롯한 주변사람들은 그 장면에서 박장대소를 하고요.

몰카임이 밝혀지고 이덕진씨가 무척 쑥스러워하던게 기억나요..

어린 마음에 이덕진 너무 부끄럽겠다. 이제 테레비 어떻게 나오나 걱정을 했던 기억이 있어요.

얼마 지나지 않아 신성우씨도 몰래카메라의 희생양이 되는데요.

내용은 요트를 타고 가다가 미리 짜놓은 누군가가 실수로 바닷가에 빠져요. 물론 몰래 안정장비를 준비하구요.

모두 당황한척 연기를 하고 신성우씨도 조금 당황을 하지만 누구보다도 용감하게 바닷가에 뛰어 들어

그사람을 구하겠다고 해요. 주변의 사람들이 신성우씨의 행동을 만류하며 붙잡지만 신성우씨는 바로 뛰어들듯한

포즈를 취함과 동시에 몰카임을 밝히고 모두들 신성우의 용감한 행동을 칭찬하며 훈훈하게 마무리 되죠.

그 뒤로는 다들 아시다시피 이덕진씨는 소리 없이 방송가에서 사라졌고 신성우씨는 여러 스캔들과 풍문을 뿌리며

아직도 연예계에서 승승장구하죠.

나이를 먹으면서도 그때 그 몰카가 왜 계속해서 기억에 남아있는지 모르겠어요.

특별히 이덕진씨나 신성우씨 팬도 아니였는데요.

IP : 39.118.xxx.88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7.20 4:14 PM (219.240.xxx.140)

    ㅎㅎㅎ 그런일이 있었나요 ㅎㅎ 별 걸 다 찍었네요

  • 2.
    '15.7.20 4:15 PM (1.251.xxx.23)

    이범학씨 편이 기억에 계속 남네요.

    장학퀴즈 같은 퀴즈프로그램에 나가서 문제 출제 하셨나??
    암튼 웃겼는데...

  • 3. ㅋㅋㅋ
    '15.7.20 4:18 PM (1.248.xxx.187)

    이범학
    장학퀴즈 새발의 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 .........
    '15.7.20 4:18 PM (211.210.xxx.30)

    몰래카메라가 재미있긴 했는데 장난이 좀 심했었네요.

  • 5. 이덕진씨 몰카 기억해요
    '15.7.20 4:18 PM (121.142.xxx.244)

    그때 이불 몰카 내용말고도
    어느 부잣집 사모님이 이덕진씨 스폰하겠다는 것도 나와요.
    그때도 이덕진이 당황하고 부끄러워하던 걸 보면서
    저 사람은 저런 스폰 싫어하는 것 같고
    그래서 저런 몰카 설정도 하는 거겠거니 했는데.

    역시나 이덕진씨가 그런 성향이었던 것 같아요.
    아버지가 시인이던가 음악하시던 분이던가 했지요.
    아버지에 대한 자부심과 음악 자체에 대한 애정이 컸던 사람이었고
    이후에 발라드 아닌 락을 한다고 했는데 인기가 없었어요.

    얼마 전에 불타는 청춘에 나와서
    대중적 인기있던 시절보다 대중적인 인기가 없었을 때
    본인의 음악이 더 좋았고 행복했다고 했어요.

  • 6. ..
    '15.7.20 4:19 PM (39.121.xxx.103)

    방송가에 사라지고 승승장구하고 그건 그냥 우연의 일치같구요..
    그 시절 라이벌이라고해도 신성우가 더 인기가 많았어요..
    저 신성우 팬아니고 그 시설에 청소년기를 보낸 사람이에요^^

  • 7. 난독증
    '15.7.20 4:24 PM (121.160.xxx.196)

    몰카로 물에 젖은 이불, 드라이로 말리고 한 것 뭐가 문제에요?
    그게 방송에서 사라지는 것과 어떻게 연결이 되는거죠?

  • 8.
    '15.7.20 4:24 PM (219.240.xxx.140)

    ㅎㅎㅎㅎ이범학씨 몰카 기억나요 ㅎㅎ
    장학퀴즈가서
    문제내는데 문제에 막 한자로 써있어 못 읽었던거 기억나요 ㅋ

  • 9. aa
    '15.7.20 4:26 PM (58.229.xxx.13)

    저는 두 사람 다 큰 관심이 없고 그렇다고 싫어하지도 않는데요.
    당시는 몰카가 조금씩 하향세였던 시기가 아니었나요?
    몰카의 전성기는 아니었던 것 같고 그 내용도 기억나지도 않아요.
    두 사람 모두 인기가 있었는데 몰카 내용 하나로 한 사람은 하락세를 타고
    한 사람은 승승장구하는 계기가 되고 그런건 아니었어요.
    실제로 오줌을 눈 것도 아니고 몰카에 당한 것 뿐인데 무슨 큰 잘못을 했다고
    이덕진이 몰카 하나로 잡아내려지나요?
    내가 아는 한 가지 이후 다른 히트곡도 없고
    본인이 락발라드에서 정통락으로 방향을 틀면서 대중들과 조금씩 멀어진거죠.
    신성우는 그 이후에도 서시같은 히트곡이 있었고
    연기도 하고 그러면서 계속 자리를 지킨거고요.
    이덕진 저도 호감이지만 이런 해석은 너무 오바세요.

  • 10. 몰카와는 상관없을 걸요
    '15.7.20 4:28 PM (121.142.xxx.244)

    제가 그당시 이덕진씨를 좋아해서 기억을 하는데
    저는 그 몰카를 보고 이덕진이 더 좋아졌던 것같아요.
    역시나 내향적이고 순수한 이미지였어요.

    이덕진이 방송에서 사라진 건
    그 몰카가 계획적으로 이덕진을 잡아내린 게 아니라
    이덕진 스스로 방송의 생리에 안맞고
    방송이 아닌 그냥 음악 자체, 특히 락을 하겠다고 스스로 방송을 안한 것으로 알고 있어요.

  • 11. ^_^
    '15.7.20 4:29 PM (121.162.xxx.53)

    예전에는 사람들이 순수하고 연예인들도 순진했던 사람들 많아서 이경규 몰카가 참 재밌었는데 ..
    요즘엔 연예인들하고 기획사 방송국하고 거의 다 협의하에 방송 내는 것들이 많아서 재미는 덜해요.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 ㅎ

  • 12. 00
    '15.7.20 4:31 PM (39.118.xxx.88)

    이미지가 중요한 연예인에게 그것도 소녀팬층의 환상이 중요한 요소인데 만화속 왕자님같은 가수가 이불레 오줌을 싸고 쪼그려 앉아 냄새를 맡아보고 그걸 감추기 위해 드라이기로 말리는 것을 보고 환상을 유지할 소녀들이 몇이나 될까요

    반면에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하기 위해 사람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용감하게 물속에 뛰어 들려 하는 사람에게 호감이 상승하는건 누구나 비슷할것 같은데.

    제 생각이 오바면 오바 일 수도 있구요..

    전 이덕진씨가 방송계의 생리를 알고 자의로 떠났든 밀려났든 큰 상처를 받았을 거라고 생각해요

  • 13.
    '15.7.20 4:35 PM (58.229.xxx.13)

    글쎄 그 오줌이 실제로 싼 오줌이 아니잖아요.
    소녀팬들은 대부분 오빠의 모든걸 다 좋아하기 때문에
    오히려 순수하고 귀엽다고 생각하고 더 좋아하면 좋아했지
    그 모습을 보고 싫어하진 않았을거예요.
    그리고 신성우랑 자꾸 비교하시는데 신성우 호감 상승했다고 이덕진이 대중들에게서 멀어져야 할 이유가 있는건가요? 아무리 라이벌이라도 신성우랑 상관없이 본인이 잘 될 수도 있는거죠.
    그것도 몰카 하나갖고 이런 해석이 나온다는게 신기방기.
    이산타처럼 국민불륜남된 것도 아니고 무슨 몰카에 속은 것 갖고 사람 하나를 이리 불쌍하게 만드시는지..

  • 14. ..
    '15.7.20 4:37 PM (121.160.xxx.196)

    몰카였는데 그게 왜 자다가 오줌싼 이미지로 될까요?

  • 15. 00
    '15.7.20 4:38 PM (39.118.xxx.88)

    그때 제가 너무 어려서 그냥 쪽팔리겠다 부끄럽겠다. 라고 생각했을 수 있겠네요. 방송에서 사라진것과 연관시킨게 오바일 수도 있구요.

  • 16. ....
    '15.7.20 4:46 PM (121.162.xxx.53)

    연예계통 일이 안맞았을수도 있어요. 신성우도 작사,작곡 다 하고 악기도 잘 다루지만 록 뮤지션으론 대접 안해주잖아요.
    이덕진은 발라드 가수 느낌...가수치곤 노래 못한다 ㅎㅎ 전 그렇게 보이더라구요.
    운이 거기까지였던거죠.

  • 17. 00
    '15.7.20 4:48 PM (39.118.xxx.88)

    네 이덕진씨 운이 거기까지 였을 수도 있어요.. 얼마전 티비에 잠깐 나온거 봤는데 오랫만에 보는 모습이 반갑기도 하고 동시에 몰카에서의 모습이 떠올라 짠하기도 했어요.^^

  • 18. 제가
    '15.7.20 5:25 PM (223.62.xxx.86)

    이덕진씨 세대 인데요 그 때 그 몰카보며 제가 다 얼굴이 화끈거리더라구요 요즘은 그런 장난 쳐도 웃고 넘어가고 방송에서 심지어 방구 껴도 웃고 넘어 가잖아요 근데 그 시절은 벌써 이십년 전이네요 지금 하고는 조금 달랐어요 아직 연예인에 대한 환상이 다들 많을 때였어요 여자 연옌 보고 이슬만 먹고 살거 같다는 표현이 있을 정도로요 이덕진씨도 인물 좋고 노래는 발라드 인데 그런 망가지는 이미지 안 어울리잖아요 덕진씨가 넉살이 좋고 까부는 사람이였으면 다 같이 웃어버릴수 있었겠지만 그런 이미지가 아니어서 분명 타격이 있었을거라 생각해요

  • 19. 추가
    '15.7.20 5:27 PM (112.155.xxx.34)

    저는 몰래카메라 얘기만 하면 유열편 생각나요 ㅋㅋㅋㅋ 언리미티드 샴푸 ㅋㅋㅋㅋㅋㅋㅋㅋ

  • 20. 제가
    '15.7.20 5:28 PM (223.62.xxx.86)

    요즘은 예능이 대세라 다 들 어깨힘 빼고 망가져주고 그래서 더 시청자에게 친근한 모습 보여주고 하는 그런 트렌드가 있는데 이십년 전에는 아직 그러지 못했어요 대부분 톡쇼에서도 남녀 모두 내숭 엄청 떨던 시절이었어요

  • 21.
    '15.7.20 5:30 PM (121.163.xxx.194)

    김종서도 록발라로 막 분위기 잡고 나왔을때 미장원에서 머리말고 강도 들어서 쭈구리처럼 숨는 몰카 했는데 인기에 별 영향 없이 하는 노래마다 잘 됐지요. 그 사람 운이 거기까지였다고 봐요. 몰카 없이도 서너곡 히트하다가 사라지는 가수 많았고요.

  • 22. 00
    '15.7.20 5:50 PM (39.118.xxx.88)

    조용하고 수줍은 테리우스에서 졸지에 오줌싸게 이미지가 되어버렸으니 이덕진씨한테는 그 프로가 결코 플러스는 아니였을거에요. 실제로 오줌을 싼건 아니였어도요.
    반면에 얼마지나지 않아 신성우씨는 누가 봐도 멋있을만한 상황이 연출되어서 어린 마음에도 마냥 웃고 즐기기엔 석연치 않았었조.

    맞아요. 김종서씨도 생각나요.. 머리에 판떼기 달고 쭈구리처럼 숨는거.^^

  • 23. 몰래카메라 매주 봤어요
    '15.7.20 7:49 PM (175.223.xxx.190)

    그때는 대세였으니까. 그러나 이덕진,신성우꺼는 제 머리속에 없네요. 유열, 이범학꺼는 또렷이 생각나구요. 물론 그 시대 십대를 보냈기에 아는 분들이구요.

    결론은 본인 기억에 뚜렷하다고 해서 괜한거 연결지어서 수십년 후인 현재에 까지 남들한테 본인생각을 강요안했으면 하네요.

  • 24. 아 갑자기 홍학표 생각나네
    '15.7.20 9:29 PM (121.130.xxx.134)

    홍학표 간장! 광고 하던 거 이거 너무 웃겼어요. ㅎㅎㅎ

  • 25. ㅋㅋ
    '15.7.20 10:26 PM (211.177.xxx.154)

    댓글읽는데 본것처럼 재밌네요 ㅋㅋ 전 이승환편이 기억에 남아요. 웃기지 않고 그저 당황하던 이승환이 어린 맘에 너무 걱정스러웠다는... 그후론 승환옹 팬이 되었네요

  • 26. ....
    '15.7.21 2:14 AM (112.155.xxx.72)

    이덕진이 테리우스라고 불렸나요?
    잘 생기기는 했지만 신성우랑은 상대가 안 되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 27. ,,
    '15.7.21 2:24 AM (116.126.xxx.4)

    꾸숑(이휘향 아들역에서 불렸던 이름인데 까먹지도 않네요) 최민식 대구에 있는 공항에서 돈 세던거 기억나네요.

  • 28. 투톱
    '15.7.21 3:57 AM (223.33.xxx.12)

    신성우랑 투톱이었던거 맞아요 그당시
    앙드레김이 협찬해준듯한 옷에 말갈기같은 머리하고 내가 아는 한가지를 불렀던...
    신성우는 그당시 쫄바지라고 불리던,지금은 레깅스라고 하지만 그 옷이 상당히 고가라고 들었던 기억이 나요 그래서 '무슨 쫄바지가 그렇게 비싸?'라고 놀랬던 기억이 나네요
    전 이덕진이 좋았는데...적당히 잘생기고 인상도 넘 좋고...얼마전에 락가수로 밴드결성해서 나오셨는데 넘 반가웠어요 잘생긴 얼굴이 많이 변했지만 예전 얼굴이 그래도 남아있더라구요

  • 29. 이덕진은
    '15.7.21 6:26 AM (124.199.xxx.248)

    신성우의 동급이 아니었구요.
    원래 테리우스는 신성우였어요.
    라이벌 만들려고 키 크고 자기네 딴에는 얼굴도 되고 머리 기른 남자로 내세운거죠.
    짝퉁일 수도 있고 좋게 후발주자라고 하더라도 신성우까지 올라간 적 없어요.
    몰카 아니더라도 노래 끝나면 좀 심하게 백치 같달까 바보같았죠.
    쉬크 하거나 그랬던게 아니고 말만 시키면 좀 궁상이었어요.

  • 30. ///
    '15.7.21 7:35 AM (222.112.xxx.72)

    그때 몰래카메라 열심히 봤는데도 원글읽어보고 이덕진은 기억에 없네요
    왠만한 에피소드는 연예인 이름 대면 관련에피소드가 다 떠오르는데 말이죠
    혹시 다른 프로그램이랑 헷갈린거 아닌가요?

    그때당시 몰래카메라가 인기끌자 sbs 에서 꾸러기카메라라고
    개그맨 김종국이-약간 사투리쓰는 개그맨- 진행
    몰래카메라 따라한건대
    내용이 훨씬 유치하고
    내용도 가학적인 내용이 많았어요

    아마 그 꾸러기카메라 아닐까 싶네요

    여튼 그 프로그램이 원글님지적저첨 본인이 수치심을 많이 느꼈겠고
    방송에 대한 환멸을 느꼈을꺼라 생각되네요

  • 31. .....
    '15.7.21 7:50 AM (58.229.xxx.13)

    원글은 그냥 신성우와 이경규가 싫을 뿐이고..
    이덕진이 방송가를 떠난 것에 대한 책임을 몰카에 돌리고 싶을 뿐이고..
    당시 잘나가다 사라진 가수들은 이상한 몰카도 없었는데 왜 사라진건가요.

  • 32. .....
    '15.7.21 7:55 AM (175.114.xxx.217)

    원글님이 착각하신거 맞아요. 이덕진이 이불에 실례한 것 처럼 찍은 것은 몰래 ㅜ카메라 아닙니다.
    꾸러기카메라였어요.

  • 33. .....
    '15.7.21 7:55 AM (175.114.xxx.217)

    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92092000209109008&e...

  • 34. .....
    '15.7.21 7:58 AM (175.114.xxx.217)

    92년 9월 20일 동아일보 신문에 사생활 침해 기사로 나왔었답니다.

  • 35.
    '15.7.21 10:00 AM (125.180.xxx.130)

    저도 중딩때인거같은데 그때 봤어요. 어린맘에도.. 저거 이덕진씩 몰카라는거 알아채지 않았나 일부러 프로그램에 호응하기위해 모른척 일부러 드라이기등등 하는거라고 생각했어요. 낯선 잠자리에서 사람들이 부시럭대며 물뿌리고 등등 하는데 안깨는게 이상할텐데..

  • 36. ...
    '15.7.21 11:29 AM (1.241.xxx.219)

    원글님처럼 생각하는게 가능할것도 같아요.
    왜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은 저런 대본으로 해야하나.. 저렇게 망가져야 하나..그런거요.
    몰래카메라는 재미있는 프로그램이었지만 사실 제 성격엔 보기가 좀 어려웠네요.
    왜 사람을 망가뜨려서 웃겨야 하나.. 이런거요.

  • 37. ..
    '15.7.21 11:30 AM (116.121.xxx.111) - 삭제된댓글

    저도 꾸숑? 최민식 공항에서 돈 세던거.. ㅠ

    마음이.. 좀 그랬는데...

    그리고 이범학 장학퀴즈 새발의 피..
    정말 웃겨서 뒤집어졌었는데..

  • 38. 이범학의 새발의 피가
    '15.7.21 2:12 PM (1.225.xxx.5)

    갑이죠.
    잊을 수가 없어요 ㅎㅎㅎㅎㅎ

  • 39. 개그맨 김*국의
    '15.7.21 2:20 PM (1.225.xxx.5)

    꾸러기카메라? 아마도 짜고 치는 고스톱이었을 가능성이 농후해요.
    왜냐면...그 당시 몰카 유행이라 이런저런 소소한 프로그램에 몰카가 양념처럼 사용됐었는데
    연예인 부부 토크쇼 같은 거에 개그맨 김*국 부부 몰카를 했었어요.

    제가 그 프로그램 제작팀이었는데 몰카를 찍다가 김종국한테 들켰는데 짜고 다시 찍자하더라구요.
    몰카 다 그렇게 제작하는 거 아니냐고...알만한 사람들끼리 힘들게 하지 말고 짜고 찍자 자꾸 우겨서
    우린 그렇게 안한다, 아무리 연기를 잘해도 진짜 황당해하는 표정이 안산다고 하고 짜고 찍는 거 거절했던 기억이 나네요.

  • 40. 호호
    '15.7.21 2:50 PM (119.64.xxx.194)

    어쩌다 일 때문에 두 사람 다 만난 적이 있어요. 이덕진은 이미지 메이킹일 뿐 사실 테리우스과 미남이라고 보기는 ㅠㅠ. 신성우는 정말 잘 생긴 미남 맞구요. 이덕진은 매부리코에 눈도 찢어지고 치아도 옥니였나 암튼 키 크고 좀 늘씬하다는 것 외에 얼굴은 제가 볼 때 안생긴 쪽에 가깝다 봤어요. 록커 같은 헤어 스타일에 그런 포즈를 잡고 다녔다 뿐, 얼굴은 20대 초반때도 아니었다 기억해요. 신성우는 코가 좀 휘어서 그 부분이 배우들보다 모자란다 생각했구요. 게다가 이덕진은 히트곡도 단 하나, 그것도 라이브는 꽤나 불안정했어요. 그렇게 잊혀지나 했는데 최근까지 록을 했다니 다시 보게 되네요. 보컬 실력이 여전히 그렇다면 그냥 자기 좋아서 하는 것일 테고, 일취월장했다면 노장 록커로 대접해 주고 싶네요. 다른 무엇보다 20여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한 우물 파는 것에 대해서는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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