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키우시는 분들 휴가 때 어떻게 하세요?

dd 조회수 : 2,587
작성일 : 2015-07-20 15:47:31

저희는 4살짜리 여자 말티즈 키우는데요

매년 애견동반펜션에 데려가긴 하는데,

울집 개는 즐거워하는 거 같지가 않아요

여행가면 잘 안 먹고 계속 긴장상태인 거 같아요

식구들 중에 저를 젤 좋아하는데 저만 졸졸 따라다니고

고기구워먹을 때 냄새가 그렇게 나는데도 안 먹어요

5월에 1박2일 갔을 때는 사료도 안먹고 젤 좋아하는 간식도 안 먹어서

이틀 정도 굶다가 저녁에 집에오자마자 폭풍흡입..

그렇다고 집에 두고 가거나 애견호텔 보내는 거 보다야 데려가는 게

백배 낫겠지만 밥도 안 먹고 제 주위만 졸졸 따라다니니

너도 집떠나 고생이구나 싶고..ㅎㅎ

다른집 개들은 여행가서 잘 노나요?

 

그리고 또 하나 고민은 애견펜션 괜찮은 곳 찾기가 꽤 힘들어요

저는 양평에 ㅋㅂ 펜션이 그나마 괜찮았는데

깨끗하고 계곡도가깝고 그런 데 있을까요?

벌써 예약 많이 찼겠지만 주로 어디로 다니시는지 궁금해요^^ 

IP : 61.73.xxx.7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7.20 3:52 PM (175.120.xxx.91)

    울집 개는 멀미가 심해서...ㅠㅠ 저는 그냥 일박 이상은 하지 않구요. 좀 장거리(딱 한번 3박4일)때는 친구네 맡겨놓고 다녀왔는데 친구말론 얘가 그 뺀질이가 맞냐며 놀라워하더라구요 ㅎㅎㅎ. 요놈들도 다 안다니깐요. 한번쯤 애견 출입 가능한 모텔이든 가고 싶은데 멀미한번 하고 나면 정말 자동차 안이 초토화에 옷들도 다 걸레되서... ㅠㅠ

  • 2. ㅠㅠ
    '15.7.20 3:52 PM (1.251.xxx.23)

    개 키우고 나서
    여행한번 못해봤고
    외출한번 맘놓고 못해봤어요..


    큰개라서 어디 부탁할곳도 없고
    케이지에 넣고 데리고 다닐수도 없고....


    개 두고 외출할땐 마음이 너무너무너무 무겁고 미안하고...


    여행좀 다녀오고 싶은데
    개때문에 꼼짝도 못합니다..........

  • 3. 88
    '15.7.20 3:58 PM (211.110.xxx.174)

    개는 집이 제일 편합니다. ㅠㅠ

  • 4. ㅇㅇ
    '15.7.20 3:58 PM (61.73.xxx.74)

    저희집개는 어릴 때부터 자주 차를 타서 멀미는 안 하는데
    멀미하면 어떤 증상인가요? 토하나요?
    멀미약을 먹일 수도 없고 그러시겠네요 에효..

    윗님 차 있으시면 대형견도 갈 수 있는 애견펜션이 있긴 하더라구요
    흔하지는 않아도 있어요~
    소형견보다 대형견 키우기가 훨씬 고충이 많을 거 같아요ㅠㅠ

  • 5. 삼산댁
    '15.7.20 3:58 PM (59.11.xxx.51)

    우리는 모녀를 키워서 1박2일 정도는 집에 두고 갑니다.물도 큰 바지에 받아두고 밥도 자율이라 넉넉히 담아두고...오히려 어디 맡기는거 보다 스트레스 덜 받는거 같아요.울 강쥐들이.........옛날엔 지인집에 맡겼는데 계속 대문만 보면서 하루 종일 나만 기다린다고해서 그냥 집에 두는게 날것 같아서요.....1박정도 일때만.길면 데려가요 우리는

  • 6.
    '15.7.20 4:05 PM (59.17.xxx.48)

    스위트몽 몇번 갔었는데 애견펜션치곤 깨끗하더군요. 저두 고민이네요. 멀미하는 얘들 델구 당일치기를 해야 하나 하구요. 어디든 따라가려구 해서....

  • 7. 호텔서비스
    '15.7.20 4:10 PM (39.115.xxx.89)

    데려온 샵이 규모가 큰 체인점이가라 1년에 세번 무료로
    호텔서비스를 할수있어요. 우리 강아지가 있던 곳이라 그리
    낯설지는 않을거같고 앞서 이용하신 분들 평도 좋아서 예약해놨어요.
    사실 반려견 입양전 큰 고민중의 하나가 여행이어서 일부러
    서비스가 좋은 샵을 골랐지요. 현실적으로 강아지를
    어디든 데리고다니기는 힘들고 이 아이를 평생 끝까지
    책임지고 행복하게 살려면 강아지때문에 사람이 불편한
    것도 많지는 않아야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휴가철에 수많은 유기견이 발생한다고 하니 반려견 입야을
    준비하신다면 부재시 큰 부담없이 맡길수 있는 곳도
    미리 생각해 두시면 좋을거예요.

  • 8. ...
    '15.7.20 4:15 PM (180.229.xxx.175)

    제발 개만 집에 두고가셔서
    개가 슬프게 짖는 소리에 이웃들이 괴롭지 않게
    신경써 주세요~
    개소리 못참냐하시겠지만
    정말 괴로운 소음이에요...

  • 9. ㅇㅇ
    '15.7.20 4:17 PM (61.73.xxx.74)

    윗님 절대로 혼자 두고 간 적 없고 앞으로도 그럴 일 없을 겁니다~

    근데 다들 다녀오신 곳 중에 괜찮았던 펜션 없으셨나요?^^

  • 10. 쥬쥬
    '15.7.20 4:29 PM (1.228.xxx.56)

    가평 아다마스 펜션 깨끗하고 개별 풀이라 강아지 수영도 하고 좋았어요. 가격이 후덜덜한게 흠이에요

  • 11. 그냥 두고 가면 안되요?
    '15.7.20 4:30 PM (218.146.xxx.88)

    저도 개키웁니다..저희 토리도 나가면 안 먹고 차 타는것도 힘들어 하고..개나 나나 서로 고생들이고 전 이번에 처음으로 2박3일 혼자 두고 갈까 하는데..혼자 두고 가면 안될까요??
    밥 넉넉히 물 넉넉히..이방 저방 지 편할때 쉬고 라디오 틀어 놓고 불 켜 놓고 갈가 하는데.
    참고로 저희 강아지 안 짖습니다.. 어떻게 아냐구요??? 반장 아줌마가 저희 없을때 왔는데 벨을 눌러도 조용해서 개키우는지 몰랐다고 합니다..

  • 12. 윗님
    '15.7.20 4:37 PM (1.251.xxx.23)

    안짖는거야 뭐 문제 없지만
    개를 두고 발길이 떨어지시나요??


    저는 개를 두고 나가는게 왜이리 발길이 안떨어지는지
    개 키우고는 외출한번 맘편히 해본적 없네요.......

    여행은 꿈도 못꾸고....



    개 키우실 분들은 여행 다니기 힘들다는 점도 염두해 두셔야 할것 같아요.

    전 개 키우기 전엔 외출이 이리도 어려울줄 몰랐어요.

  • 13. 분명히
    '15.7.20 4:44 PM (175.211.xxx.31)

    밤새 짖는 개는 주인이 개만 두고 여행갔지싶어요.
    주인 있으면 그렇게 안짖어요.
    주인이 시끄러워서라도 그렇게 밤새 짖게 안두죠.
    저는 잘 안짖는데도
    두고 가고 싶어도 일단 짖어 동네 민폐줄까,
    혹시 무슨 일이 생길까
    걱정돼 못하겠더라구요.
    없을때 알수가 없으니까요.

    그래서 카메라를 하나 달아서 한번 실험을
    해볼까 생각도합니다.
    혼자서 뭔짓을 하고 있을란동ㅎㅎ

    저희는 강아지 오고나서
    지금 7년째 여행 포기했죠.
    일박 한번 안해봤네요ㅎㅎ

    맡기는것도 후유증이 크더라구요.
    동반 여행도
    나가면 안먹고 안자고 해서 포기ㅠㅠ
    죽으나 사나 붙어서 뒹굽니다.ㅠㅠ

    그래서
    주변에서 개 키울까 물어보면 절대로 키우지 마라!
    나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키우는거다,
    데리고 오면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한다!ㅎㅎ

    상전도 요런 상전이 따로 없답니다.
    날 더운데 지금도 옆에서 껌딱지처럼 딱 달라붙어서
    으이구 내 팔자야~
    ㅎㅎ

  • 14. 무조건 같이
    '15.7.20 4:50 PM (220.244.xxx.177)

    무조건 같이 가요. 식구잖아요. 내 부모가 휴가 가는데 나만 집에 두고 휴가 간다 상상해보면 쉽게 답 나오죠.

  • 15. ㅡㅡㅡ
    '15.7.20 5:55 PM (14.39.xxx.201)

    애견동반가능펜션 찾아다녀요
    인테리어 포기하구요
    1박정도는 두고 다니구요(촬영했는데 안짖고 잘 자더구만요)좋은데 가고싶을땐 2박이상은 친정에 맡겨요

  • 16. 저희는
    '15.7.20 6:12 PM (121.139.xxx.116) - 삭제된댓글

    수도권 인근 바닷가에 밥 한끼 먹으러 갈때도 개를 집에 놓고 나가려면 발이 잘 안 떨어지더군요. 저만 그런 것이 아니라 표현을 안해서 그렇지 식구 전부가 전전긍긍해요.
    특히 집이 아파트 1층인데 식구들이 다 나가면 저희 개가 주방 창쪽으로 달려나와서 나가는 식구들을 빤히 쳐다보고 있어요. 그러면 더더욱 발걸음이 무겁죠.ㅠㅠ 한번은 도저히 불쌍해서 안되겠길래 도로 들어가 데리고 나왔어요. 도착해서는 식당 안에 못들어가고 밖에서 땀 삐질삐질 흘리며 먹었지만 그래도 홀로 놔두고 온 것 보다는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고 온 것이 몇배는 더 좋았어요.

  • 17.
    '15.7.20 6:34 PM (112.149.xxx.88)

    개도 사람처럼 성격이 천차만별이라..
    소심해서 여행가면 밥도 못먹는 개도 있고
    어딜가나 칠렐레 팔렐리 즐거운 개도 있고.. 그렇지요

    저흰 개 델고 숙박은 안해봤고 그냥 계곡이나 바다같은 덴 좀 데려가봤는데
    물 속에 넣어주면 수영도 잘 하고 밥도 잘 먹고 잘 놀았어요..

    그녀석 죽은지 벌써 10년전이네요...

  • 18. ㅇㅇ
    '15.7.20 6:34 PM (223.62.xxx.44)

    스위트몽은 안가봤어요~ 근데 거긴 이미 예약풀...
    저는 큐브펜션 가봤고 깨끗하고 계곡도 있고 괜찮았는데
    다른 곳도 가보고싶어서요~
    전에 펜션 추천해달라는 글에 댓글 몇개 있았는데
    글이 삭제됐는지 못찾겠더라구요ㅠ
    저는 암튼 무조건 데리고 다녀요 여행가서 안정되면
    나름즐거워하고 집에 혼자있는것보단 확실히 좋아하거든요
    집에 혼자두고 나가려고 하면 쫓아오려는 그표정이ㅠㅠ

    저는 무조건 깨끗한 곳이면 되는데 펜션좀 추천해주셔요~~

  • 19. ㅡ,ㅡ
    '15.7.20 7:38 PM (211.202.xxx.155)

    가족여행 안 간 지 20년이 넘었어요.
    맡기는것도 좀 수상하고 마음이 안놓여서 그냥 제가 빠집니다.

  • 20. ..
    '15.7.20 7:56 PM (221.149.xxx.87)

    제 주변은 친정이나 친구집에 잠시맡기더라구요
    전 애견 호텔이용해요 그나마 좀 알아봐서 방따로주고 산책시켜주는곳이요.. 여행도 아이어릴때 같이다니는거고 시간 힘들게 내는건데 1년에 한번인 휴가포기는 힘드네요

  • 21. 눈팅해보니
    '15.7.20 8:36 PM (14.39.xxx.211)

    마치 집인양 이란곳 좋던데요 계곡도 있구요

  • 22. ..
    '15.7.20 9:24 PM (112.161.xxx.112) - 삭제된댓글

    지금 아다마스펜션 와 있는데 독채헝 풀빌라라 너무 좋네오
    저희 강아지 밥먹고 엎에서 자고 있어요

  • 23. 윗 점둘님~
    '15.7.21 12:34 AM (180.229.xxx.48)

    말씀하신 아다마스 좋네요.
    가격이 좀 해도 갈까~?!하고 보니 8월말까지 전부 예약이네요... 흑;;;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0984 냉동실에서 꺼내 다시 끓인 국(소고기국) 1 아메리카노 2015/08/08 844
470983 외화통장 환전 잘 아시는분 1 ... 2015/08/08 2,214
470982 홈플러스 계산원 아주머니 정말 짜증나요!!! 14 dhdhd 2015/08/08 5,156
470981 아래 중국에서 한국여자에 대한 관심글 보고 10 ㅇㄷ 2015/08/08 8,026
470980 제가 차상위계층이나 기초생활수급자 자격이 될까요? 20 복지 2015/08/08 10,620
470979 서태화씨 ..이미지가 어떤가요 .. 15 강자 2015/08/08 4,675
470978 내 블로그 구독중이면 그사람이 바로 이웃인가요 ,, 2015/08/08 3,702
470977 80년대 배우중 민규라는 분이요..사진 볼수 있는곳 없을까요? 10 ㅛㅛ 2015/08/08 6,015
470976 요즘 중국 젊은이들은.. ㅡㅡ 2015/08/08 1,116
470975 지금 등 긁어달라해보세요. 정말 시원해요 4 2015/08/08 910
470974 학군따라 이사.. 성공하셨는지요? 3 궁금해여 2015/08/08 2,811
470973 더워서 영화관 가서 피신하는 요즘인데 재밌는 영화가 많네요 4 .... 2015/08/08 1,718
470972 부부가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살아야 할까요? 2 ... 2015/08/08 2,022
470971 남편이 이혼을 하자고 하는데요.. 55 ... 2015/08/08 23,262
470970 수수팥떡 하루전날 어디까지 준비할 수 있을까요?? 9 여름아기 2015/08/08 1,144
470969 sbs 이승훈 피디 겸 기자 페이스북.txt 7 와우 2015/08/08 2,848
470968 골프선수 박인비와 반려견 세미와의 일화 감동이네요 8 박인비 2015/08/08 3,067
470967 침구에 물것이 있나봐요ㅜㅜ 1 진주귀고리 2015/08/08 1,319
470966 유학가서 공부에 대한 환상이 깨졌다고 7 dgh 2015/08/08 2,957
470965 아이 다섯살되니 육아의 기쁨 느끼네요.. 8 ㅇㅇ 2015/08/08 2,651
470964 요새 젊은 사람들 돈 버는 거 무섭네요 2222 12 ..... 2015/08/08 7,554
470963 이 무더운 날 택배아저씨들 정말 고마워요. 5 넘더워 2015/08/08 953
470962 재벌들은 사교육도 1 ㅗㅗ 2015/08/07 2,110
470961 잠실운동장 가려면 어떻게 가야 하나요? 6 여쭈어요 2015/08/07 630
470960 단무지밖에 없는데 김밥이 가능할까요 18 davido.. 2015/08/07 3,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