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티즈 강아지가 귀를 자주 긁어요

참나 조회수 : 8,830
작성일 : 2015-07-20 14:54:59
그래서 동물병원에 데리고 갔더니...
귀속에 효모균이 번식했다면서 사진을 보여주며
곰팡이약을 두달 먹이래요.
그런데 사람먹는 곰팡이약도 간에 엄청 안좋아서...
두달 먹이기가 꺼려져요.
남편은 원래 강아지 귀털속에는 당연히 효모균이 있는거라고
약 먹이지 말라는데... (남편 의사)
강아지는 귀를 자주 긁고...
제가 강아지랑 같이 있는 시간이 길다보니
자꾸 신경쓰여요...
어쩔까요?
강아지 약은 사람먹는 무좀약과 항생제 입니다.
IP : 220.123.xxx.9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나
    '15.7.20 2:56 PM (220.123.xxx.94)

    동물병원 약값도 엄청 비싸요
    열흘치에 75000원이나 해요

  • 2. 엥??
    '15.7.20 3:10 PM (211.63.xxx.211)

    두달이나 먹이라고요? 울 강쥐는 가끔 긁고해서 가면 약 조금만먹고 금방 낫던데 두달먹이는거 넘 심한것 같아요. 다른 병원에 가보세요

  • 3. //
    '15.7.20 3:13 PM (39.118.xxx.118)

    자이목스 귓병약 검색해 보세요
    스테로이드 든게 있고 없는게 있다던데 심하거나 빨리 낫길 바라면 스테로이드 든거 해주시던지요

    약 먹여봤자 또 재발하더리구요.
    가려워 할때마다 약 넣어줘 보세요

  • 4. ㅇㅇ
    '15.7.20 3:23 PM (61.73.xxx.74)

    두달이나 먹이라니 헐이네요
    귓병에 좋은 게 비니거라고 알고 있어요
    천연식초를 물에 희석해서 솜에 적셔 닦아주면 싹 나아요~
    그리고 울집 말티즈는 귓병 났을 때 병원 데려가니
    알러지일 수 있다고 오리고기, 양고기 두 가지만 알러지 반응이 없는 단백질이니
    되도록이면 저 두가지만 먹이라고 했어요
    저는 원래 오리고기로 된 수제사료 먹이는데 그 뒤로는 오리로 된 간식만 줘요
    유제품, 닭, 소, 돼지 등이 단백질 피하구요

  • 5. 참나
    '15.7.20 3:27 PM (220.123.xxx.94)

    답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제 생각에도 과잉진료같아요.
    그런데 현미경으로 균 확대한 사진 보여주며 치료 해야한다고 해서
    사진 자꾸 떠오르고.... 효모균이 눈사람처럼 생겼어요. 그것이 귓털끝부분에 많이 생겼대요. 잘 치료 안된다고 막 그러고... 에효...

  • 6. 88
    '15.7.20 3:54 PM (211.110.xxx.174)

    효모균이 이상증식해서 간지러워 하는데....약을 먹어야 낫는 병은 맞아요.
    기본 곰팡이성 관련 약은 2달을 기준으로 하죠. 그래야 다 죽으니까요.
    약은 처음 이삼주 정도만 세게 쓰고 점차 줄여나가요. (아마 이트라졸 계열의 약을 쓰거나 스테로이드를 약간 넣어서 조제) 제가 가는 동물병원은 일주일치 25000원이었어요.
    한 번에 나으면 다행이지만 이게 재발이 무척 잘돼요.
    자꾸 긁으면 개가 괴로우니 견주분이 잘 생각해서 결정하세요.
    점점 번지면 털 다 빠지고 각질 생기고 ㅠㅠ

  • 7. 나이가
    '15.7.20 4:05 PM (210.123.xxx.216)

    강쥐 나이가 몇인가요
    귓병은 한번 생기면 재발 흔하고 완치가 힘들어요. 거의 체질이라 봐야 합니다. (사람도 글쵸)
    참고로 우리 강쥐 (말티 5살) 귓병 처치&관리는요
    동물성 간식과 사료, 사람 먹는 음식 완전히 끊음(신장과 다이어트 때문에요)
    심했을 때 약간 진득하니 꾹 짜서 넣어주는 액상 귀약 있어요. 그거 하루에 한번 씩 일주일-열흘 사용하니 한통 다 씀
    이러고나니 귀긁기가 대충 멈추더라고요
    요즘은
    MO 라는 (냄새 강함) 물약을 며칠에 한번 눈에 띄는 대로, 일주일이나 열흘에 한번 정도 좌, 우 한방울씩 흘려 넣어줍니다.
    오른쪽 귀만 증상이 있는 걸로 알고 있고요
    목욕하거나 가끔 컨디션 떨어지면 또 재발하고 그러는데..
    그러면 MO를 하루에 한번씩 부지런히 넣어줍니다. 삼일 정도 그래주면 또 안 긁어요.

    궁금하시면 정확한 약 이름 이따가 저녁에 알려드릴게요.(저도 동물병원에 돈 깨나 갖다바치는 사람)

    개 귓속에 곰팡이 사는 건 맞는데,
    아마 지금 그 병원에서는 원인균처치를 하겠다는 처방 같습니다.
    틀린 처방이라기 보다는... 자꾸 재발하고 그러기 쉬우니까 그 의사 나름의 판단이겠지요?

    사람이나 개나 곰팡이 관련해서는 일단 시간이 오래 걸리고 체질이나 환경 조건 중요하죠. 그러다보면 또 낫기도 하고;;;

  • 8. ㅁㅇㄹ
    '15.7.20 4:23 PM (218.37.xxx.23)

    마트에서 파는 귀에 넣는 약 사다가 꾹 짜서 넣어주고 볼 좀 위쪽 양손으로 문질문질해 줘 보세요. 하루에 한번씩이요.

  • 9. 아마도 마르세치아
    '15.7.20 7:51 PM (219.249.xxx.103)

    라는 진균성 귓병인가보네요.
    우리집 시츄도 얼마전에 그 병으로 치료받았어요.
    보라색 눈사람 모양이지요?

    곰팡이가 정상적으로도 개 귀속에 있는 건 맞지만,
    그건 수가 적은 경우이고 병이 나는 건
    면역이 떨어진 경우 그 수가 확 증가되어서이지요.
    사람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곰팡이성병은 주로 면역에 관계된 경우가 많지요.

    우리집개는 평소에는 가지고있던 귀연고를 넣어주면 잘 낫더니
    이번에는 자꾸만 재발해서 작정하고 3-4주 정도 치료받았어요, 치료비ㄷㄷㄷ
    저는 수의사샘이 그병에 관한 책 보여줘서 같이 읽으면서 상담했어요.
    곰팡이병은 본래 치료기간이 기니, 아마 과잉진료는 아닐거예요.
    단, 이번에 치료받고 나면 그 후엔 근본적인 원인 예방에 신경써야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5008 '집밥백선생'에 손호준 하차하네요? 6 참맛 2015/07/20 5,248
465007 다운계약서 쓰는 것 불법아닌가요? 4 아파트 2015/07/20 1,596
465006 빌라 평형과 아파트 평형, 빌라가 싼 게 아니네요? 6 혼란의 연속.. 2015/07/20 2,958
465005 서른두살의 경찰이 근무중 자신의 총기로 자살을했다네요. 3 헐.. 2015/07/20 3,327
465004 오랜만에 미싱하려는데 고장이 나버렸어요. 1 난감 2015/07/20 721
465003 무뢰한 결말 어찌된건가요 6 손님 2015/07/20 30,546
465002 [박래군 4.16연대 상임운영위원 석방을 위한 탄원서] 2 416연대펌.. 2015/07/20 505
465001 성형외과갔는데, 치아교정을 추천했어요. 7 dd 2015/07/20 1,934
465000 국정원 관련 젤 웃긴기사는 '단기 기억상실증'인듯 3 빵터졌던 2015/07/20 1,463
464999 프로파일러 배상훈 교수 인터뷰, 섬뜩하네요 . 1 어우 2015/07/20 9,923
464998 지하철에서 옆 사람이 기대 졸 경우 어떻게 하시나요? 6 ... 2015/07/20 1,740
464997 "드럼쿡" 이라는 제품 사연해 .. 조리도구 2015/07/20 554
464996 새 건물에 교회가 들어오고 싶어해요 16 건물주 문의.. 2015/07/20 5,203
464995 맛있는 김 추천해주세요~ 5 선샤인 2015/07/20 1,737
464994 비오는 춘천에서 뭐 할까요??? 7 .... 2015/07/20 1,831
464993 청국장 대신 청국장 가루로 찌게 끓이면 넣으면 청국장 맛 나요.. 1 금호마을 2015/07/20 721
464992 신경민, 해킹팀 로그파일에서 한국 아이피 138개 발견 4 국정원 2015/07/20 1,189
464991 타파웨어에서 나오는 정수기 어떤가요? .. 2015/07/20 2,499
464990 좋은 조언 댓글 달렸는데 글이 날아갔어요 죄송합니다 ㅜㅜ 2015/07/20 480
464989 여러분 자살이 이리도 쉬운건가요? 5 ... 2015/07/20 4,386
464988 나이먹으니 이제 애니메이션 재미 없네요. 9 2015/07/20 1,762
464987 다들 외로우신가요? 5 너무한다 2015/07/20 2,043
464986 노각무침을 이제서야 안 것이 억울해요 13 배고팡 2015/07/20 6,400
464985 친정엄마와 멀어지기도 하나요.. 9 ... 2015/07/20 2,756
464984 애슐리 판교점,서현점 둘 다 갔다오신분 있나요. 2 2015/07/20 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