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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독서실에서 황당한 사건

.. 조회수 : 16,185
작성일 : 2015-07-20 12:27:30

독서실에서 자격증 준비중인데요

방금 5년전 이민간 친구한테서 전화가 왔어요 4년만에

밖에 나가서 받으면 시간이 너무 지체될것 같아 일단 받고 어 잠깐만 이 네 마디 했거든요

근데 전화하고 와보니 포스트잇에 밖에서 전화받아 달라고

세상이 이렇게 삭막한가 싶어요.

IP : 128.199.xxx.27
5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5.7.20 12:30 PM (59.11.xxx.51)

    삭막이 아니라 님이 더 조심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 2. 예의
    '15.7.20 12:31 PM (175.223.xxx.172)

    인거죠 누구는 인생을 걸고 독서실에서 공부하는수도 있어요

  • 3. ㅇㅇㅇ
    '15.7.20 12:32 PM (211.237.xxx.35)

    나가는데 얼마나 걸린다고;; 어쨋든 독서실에서면 님이 잘못하신거예요.

  • 4. ~~
    '15.7.20 12:33 PM (112.154.xxx.62)

    헐.저정도는 할수있지않나요?
    속삭였을것같은데..

  • 5. 999
    '15.7.20 12:36 PM (1.229.xxx.4)

    다른 사람들이야 친구가 4년만에 전화했다는 그런 내용을 모르니까요
    그저 공용독서실내에서 전화받는 게 불편할 뿐인거죠

  • 6. ...
    '15.7.20 12:36 PM (175.223.xxx.229)

    삭막이 아니라
    님에게 사정이 있었듯이 그쪽도 그럴 수 있는 겁니다.
    내사정을 남이 알아줄 수 없듯이
    그쪽의 상황도 님이 모르잖아요

  • 7. 관리
    '15.7.20 12:40 PM (118.176.xxx.7)

    이 사정 저사정 헤아리다 보면 독서실 분위기 안좋아집니다.
    딱 네마디라도 집중하는 사람에게는 한순간에 흐뜨려집니다.
    삭막한게 아니라 그컨 꼭 지켜줘야 하는 매너입니다.

  • 8. ..
    '15.7.20 12:43 PM (218.158.xxx.235)

    어, 도 아니고 어,잠,깐,만.... 이런말을 독서실에서 하는 사람들보면 참...

    5년전인지 50년전인지 그걸 남이 어떻게 알아요.
    그건 님 사정이죠.

    보통 사람은 그런 포스트잇보면 민망해서 미안해서 숨고싶어하지,
    삭막하다는 생각자체를 안합니다.
    어휴

  • 9. ..
    '15.7.20 12:43 PM (222.107.xxx.234)

    중고딩들 기말 고사 다 끝나고 방학 시작했잖아요.
    지금 기간에 독서실에 있는 분들은
    대부분 다 수험생일 거에요.
    아주 작은 소리에도 민감하죠.
    저희 애도 독서실 가면 전화 아예 안 받아요.

  • 10. ....
    '15.7.20 12:50 PM (112.156.xxx.221)

    제가 아주 오랫동안 독서실에서 공부해왔는데요...
    솔직히 저거 엄청난 무개념 행동이구요.
    꼭 보면,
    아줌마, 아저씨들만 저런 행동해요.

    중고등학생들 시끄럽고 개념없이 행동하는 애들도 종종있지만,
    그런 학생들도 전화는 밖에 나가서 받습니다.
    꼭 나이드신분들만, 안에서 전화받거나, 안에서받고 나가면서 통화하더라구요.
    본인행동이 민폐라는걸 인식조차 못하는거죠.

  • 11. ...
    '15.7.20 12:55 PM (211.186.xxx.108)

    낚시글인가요?

    전화 항시 대기하려면 독서실을 가시면 안됩니다. 헛기침도 조심해서 하는 곳이 독서실이거들...
    조용하게 할 자신 없으면 개가형 열람실을 가시던가요

  • 12. ..
    '15.7.20 12:55 PM (223.62.xxx.71)

    이러니 독서실이니 도서관이니 무개념이 넘쳐나나봅니다. 그게 나하나쯤 네마디라고 생각해보세요 여럿이 그러면 얼마나 큰 방해가 될지

  • 13.
    '15.7.20 12:56 PM (222.110.xxx.138)

    고딩아이 방학에 독서실 끊어주었는데.. 방문마다 붙어있더군요. 통화 금지, 문자 금지.. 얼마나 진상들이 많으면 이렇게 붙여놓았는지.
    통화가 아니라 문자도 금지하는 독서실 많습니다. 분위기 흐려진다구요. 정숙하고 차분한 분위기에서 공부하려고 일부러 돈내고 찾아가는 곳입니다. 매너를 지켜주세요.
    말 한마디.. 문자 하나.. 어기는거 나 하나는 괜찮겠지? 하겠지만 그렇게 모든 사람들이 다들 어긴다면요???
    그래서 '통화금지'라 함은... 말 한마디도 허용이 안되는거예요. 아시겠어요?

  • 14. ...
    '15.7.20 12:56 PM (211.186.xxx.108)

    ;이런 삭막 타령하는 사람들때문에 원칙이 무너지고 무개념이 남발하는거에요.

  • 15. ..
    '15.7.20 12:57 PM (218.158.xxx.235)

    발신자표시가 왜 있죠?? 혹시 끊기면 본인이 하면 되는겁니다.
    정 필요한 전화라면 상대가 두번 걸겠지요..

    누가 생각해도 놓치면 안되는 전화가 있다면, 그렇게 급하고 중요한 일이면 그 날은 독서실안에 있으면 안되는겁니다.
    그렇게 매너없는 사람들보면 대부분 그냥 친구간 잡담전화가 대부분임.
    뭔 생사가 걸린일이라고 안에서까지 말하는걸 다른사람보고 양해하란건지..

    잘못해놓고도 화난다고 또 조르르 와서 글쓰고..에휴..공부나하세요

  • 16. ...
    '15.7.20 12:58 PM (61.79.xxx.13)

    책 넘기는소리도 내지 말아달라고 써있던 글귀도 봤어요

  • 17. ......
    '15.7.20 1:00 PM (183.107.xxx.56)

    충분히 그럴 수 있더라구요
    저도 작년에 공부할때 분위기 볼겸 하루 독서실에 있었는데 거기 더 하더라구요
    책도 소리 없이 넘겨야하고
    볼펜도 살살 쓰고 정말 숨도 쉬지 말라고 할것 같은 분위기땜에 전 반나절만에 그냥 집으로 와서 공부했네요

    책 소리 없이 넘기라는데 질렸어요
    집에 와서 해봤다니까요 ....한장 들어서 살살 넘겨 안착까지...숨막혀요

  • 18. ...
    '15.7.20 1:05 PM (106.245.xxx.176)

    이래서 법이 필요한겁니다. 이런 사소한 일이나 헤프닝쯤이야 이해해 주겠지라는 생각은 본인의 입장인것이고요 애초에 독서실이란 공간의 법규를 잘 지켜주세요....

  • 19. 직딩맘
    '15.7.20 1:09 PM (116.127.xxx.20) - 삭제된댓글

    독서실에서는 소리내고 전화받는게 더 황당한 사건이예요.

  • 20.
    '15.7.20 1:11 PM (223.62.xxx.121)

    어 잠깐만도 안된다구요???? 정말 황당하네...

  • 21. **
    '15.7.20 1:11 PM (203.234.xxx.75)

    어 잠깐만 이 네마디를 통화하듯 말씀하셨나봐요
    그런경우 일단 통화수신버튼 누르고 재빨리 튀어나가야하는거죠
    님은 한번이었지만 아마 늘 계시는 분들은 그런경우 많이 접했을겁니다.
    엄청 예민한 분들이 많은곳이라 조심해야하더라구요

  • 22. 윗님
    '15.7.20 1:17 PM (118.220.xxx.106)

    같은 말이라도. 아니 글이지 참... 같은글이라도 참 좋게. 쓰시네요
    원글님 같은 경우는. 내가 옆에 사람이라도 이해할만한데요
    물론 그방에 모든 사람들이 단 한마디. 끽소리도 안낸다면 좀 튀었겠으나 그렇다고 메모까지는 좀 그렇네요
    물론 모든 사람의 의견은 아닐테고 예민한 누군가가 그랬겠지만. 기분이 좋지는 않죠

  • 23. ㅡㅡㅡ
    '15.7.20 1:35 PM (14.39.xxx.201)

    무음으로 받으셨어요?

  • 24. ...
    '15.7.20 1:57 PM (203.244.xxx.22)

    또 엄청난 추측성 댓글들... 원글이 어쨋을거다는...
    그냥 글만 보자구요...

    속삭이듯 얘기했다면 급한가보다 하고 저같음 그냥 넘어갈수도 있을거같은데...
    사람마다 다르니까요.

  • 25. rudal77
    '15.7.20 2:21 PM (180.233.xxx.116)

    저도 요즘 독서실에 있는데요.
    말소리는 들어본적이 없어서요.
    제가 다니는곳만 그런건지..
    하나 찔리는건 윗분글보니 로션바르는 소리가 나는군요.
    뚜껑여닫는 소리겠죠?
    앞으론 나가서 발라야겠어요.
    누군가에게는 피해가 될지도 모르니..

  • 26. 한둘이어야지
    '15.7.20 2:41 PM (115.23.xxx.121)

    이쯤은 괜찮은거 아닌가요? 이런글 올리는 사람이 혼자가아니라서 그런겁니다

  • 27. 이건 딴 소리인데
    '15.7.20 2:48 PM (114.204.xxx.75)

    어, 잠깐만은
    네 글자, 네 음절은 맞지만
    네 마디는 아니지 않나요?

    한 마디의 마디는 "말씀"이나 "단어"의 뜻 아닌가요?

  • 28. 두번째 딴 소리인데
    '15.7.20 2:50 PM (114.204.xxx.75)

    독서실에 안 다녀봐서 몰랐는데
    거기 진짜 집중해서 다들 열심히 공부하는 분위기인가봐요.
    나도 거기 가면 집중이 잘 될라나...

  • 29. 아이스라떼
    '15.7.20 3:03 PM (211.202.xxx.25)

    메모 남긴 분이 살짝 예민한 것 같긴한데 그래도 독서실에서는 조심하셔야죠. 황당할 정도의 사건은 아니네요.

  • 30. 쿨병 환자들 다 어디갔는지
    '15.7.20 3:18 PM (223.33.xxx.76)

    악 쓰면서 어 잠깐만도 아니고 속삭이듯 어잠깐만 한 거 같은데 그걸 못 참아줘요?너무 조용해도 오히려 집중 안된다는데...원글님 여기 말 100% 다 믿지는 마세요.

  • 31. ㅇㅇㅇ
    '15.7.20 3:30 PM (211.237.xxx.35)

    저희아이도 작년 고3때 독서실에서 공부하다가 잠깐 물마시고 들어갔더니
    포스트잇으로써붙여있더래요. 책장넘기는 소리가 거슬린다고;;
    저희 아이 말로는 그날은 수학 문제집 풀었고, 한장 푸는데도 시간이 엄청 걸려
    1시간만에 겨우 문제집 한장 살짝 넘겼다는데 누군지 진짜 소머즈 귀인가 싶더군요..
    독서실은 돈 내고 이용하는곳이잖아요. 그만큼 타인에게도 배려해줘야죠;

  • 32. ..
    '15.7.20 3:30 PM (222.100.xxx.190)

    그런 행동을 하루에 두세번 정도 했다면 모를까.. 그렇게 예민해서 어찌 공부를.. 하는지
    전화 받으러 나가면 문 여닫는 소리는.. 어쩔거며, 옷자락 바스락소리는.. 어쩔거며
    참 너무한 것 같네요.

  • 33.
    '15.7.20 4:04 PM (116.125.xxx.180)

    자기가 잘못하고 글쓰는 이유가 뭐죠?
    삭막한게 아니라 당연한건데.

  • 34. ㅇㅇ
    '15.7.20 4:05 PM (175.198.xxx.124)

    이게 예전 문화?와 지금이 달라요. 저 독서실 다닐 시절엔(마흔입니다) 저렇게 간단한 말 한마디쯤은 실내에서 해도 익스큐즈되누 분위기였는데 지금은 안되는 분위기더라구요. 생각해보면 저 어릴때만 해도 기차안에서 기타 치며 노래하는 것까지 이해해주는 분위기였는데 지금 하라고 하면 참ㅎㅎ

  • 35. ㅇㅇ
    '15.7.20 4:13 PM (223.62.xxx.74)

    저 위에 아저씨 아줌마들만 소음 내고 다닌다는 말이 왜 나왔는지 알겠네요. 옛날에 대충대충 매너 없이 살던 버릇이 남아있어 바뀐 요즘 세태에 적응을 못해서 그러나봐요. 요즘엔 타인에 대한 매너 지키기가 중요한 시대입니다. 지금 댓글만 봐도 그정도 소리 왜 이해 못해주냐고 하는 분들이 많은거 봐요. 젊은 애들 가는 사이트에 이런글 올라오면 낚시글 꺼지라 그럴걸요...

  • 36. ...
    '15.7.20 5:03 PM (203.244.xxx.22)

    그리고 여기서 괜찮다는 덧글들은. 남이 그랬을 때 봐줄 수 있다는 뜻이지
    이 분이 전혀 잘못이 없다던가, 나도 전화 받으면서 뛰쳐나가겠다는 뜻아니잖아요.

    젊은 사람, 나이든 사람 편가르는건 또 무슨경우고.ㅎㅎ

  • 37. ...
    '15.7.20 5:04 PM (125.128.xxx.122)

    저도 이정도는 괜찮을거 같은데요....

  • 38. 무지개1
    '15.7.20 5:06 PM (218.153.xxx.56)

    충분히 포스트잇으로 주의받을만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 39. ㅇㅇ
    '15.7.20 5:48 PM (223.33.xxx.142)

    괜찮다고 포스트잇 붙인 사람이 넘 야박하다 했던 분들은 다 댓글 지우셨나..아까 본 댓글들이 많이 사라졌네요. 그런 댓글들 보고 한 말입니다.

  • 40. 유료로 조용히 공부할
    '15.7.20 8:26 PM (221.138.xxx.214)

    권리를 산 사람 입니다. 그 권리를 침해한거구요. 그거 못하면 독서실 이용할 자격없다고 봐요.

  • 41. ..
    '15.7.20 9:10 PM (59.15.xxx.181)

    보통은 휴대폰을 들고 나가서 통화버튼을 누르지요
    또 보통은 수신거부하고 나가서 다시걸거나

  • 42. 그게..
    '15.7.20 10:39 PM (1.241.xxx.107)

    어쩌면 포스트잇을 붙인 그 사람은
    원글님의 '어 잠깐만'만 들은 게 아니고
    전화기너머 그 5년전에 이민가서 4년만에 전화했다는
    그분의 목소리까지 들었겠지요.
    소리도 신경쓰이지만,
    당연히 금지된 일을 무심히 하는 무매너에도 신경이 쓰이는거고요.
    그런일에 신경이 쓰이니 어찌해야 할지 생각하고 포스트잇에 썼겠지요.

    안에서 왜 전화를 '받아'가지고 조용히 공부하겠다고 앉아 았는 사람을 방해하냐고요~
    그러고도 덜렁 네마디만 문제냐고요?

  • 43. 궁금
    '15.7.20 10:46 PM (1.248.xxx.187)

    벨소리는 어떻게 설정해 놓으셨어요?
    진동? 무음?
    진동도 조용한 곳에선 엄청 크게 들려요.
    하물며 '어 잠깐만'은 엄청난 소음이죠.

    원글님은 야박하실 수 있겠지만 장소가 장소인 만큼 원글님이 실수하셨어요.
    가장 기본 중의 기본이잖아요.

  • 44. 저..독서실장
    '15.7.20 11:22 PM (110.70.xxx.4)

    한 단어든, 두 단어든
    독서실내에서 전화는 절대 안됩니다.
    진동도 안됩니다.
    무음모드여야하고
    복도에서 통화도 안됩니다.
    볼펜 누르는 소리.
    책 넘기는 소리도 항의 들어옵니다.
    돈내고 왔는데 당연히 쥐죽은 듯 조용해야 합니다.

    님이 잘못 하신겁니다.

  • 45. 공연이라고 생각하면요
    '15.7.20 11:26 PM (115.93.xxx.58)

    몰입해야 하는 공연에

    누가 전화받고

    어.. 잠.깐.만

    정말 어마어마한 테러에요
    흐름깨고 몰입방해하는.....정말 해서는 안되는 행동이죠

    독서실이니 공연장이랑은 다르지 않냐고 생각드시겠지만
    그사람들 각자에게는
    훨씬 더 중요한 더 집중해야할 너무나 절실한 공부를 방해하신 걸수도 있죠

  • 46. ..
    '15.7.21 12:49 AM (222.99.xxx.103)

    오늘도 그렇지만
    앞으로도 그러지 말아달라고 주의 준거겠죠.
    왠지 한번 그런 사람들은
    계속 그러는 경향이 있잖아요.

  • 47.
    '15.7.21 1:04 AM (203.226.xxx.117)

    열람실에서 하루 10시간 정도 공부합니다
    님 같은 사람 하루에도 몇번씩 봐요
    뭐 맨날 그 사람이 그 사람이지만
    기본 예의도 없이 무슨 공부 한다고 앉아있나 한심해요 솔직히
    집중하면 안들린다는 사람 댓글도 황당하네요
    집중하면 귀가 저절로 막히나요

  • 48. 그런걸 삭막?
    '15.7.21 1:16 AM (116.36.xxx.34)

    왠 삭막을 아무데나 붙이나요?
    독서실이 온기가득한 정감있어 님 사정 봐줘서
    이민간친구 전화 온건데 그정도야..하고 봐줘야되요?
    자기가 예의없는행동을 하고 남들이 이해 안해준걸
    삭막하다고 하는 사람들이 보통 민폐대마왕 들이더라구요

  • 49. 헐...
    '15.7.21 1:37 AM (223.33.xxx.84)

    어이없네요... 기본매너 아닌가요???
    뭐낀놈이 성낸다고.. 적반하장이네요

  • 50. ..
    '15.7.21 2:37 AM (211.36.xxx.34)

    독서실에서 자격증 공부 2년 했습니다.
    일반인(이래야 젊은20대가 대부분이죠)
    대상 독서실이었고 분위기 조~용 했는데요.

    겨울에 보온 슬리퍼를 샀는데 발소리가 
    아무리 까치발 해도 커서 책상에 놔두고 
    걸어다닐땐 소음 없는 얇은 슬리퍼로 바꿔신었고요. 
    전화오거나 급할땐 맨발로 나가기도 했네요;

    책넘기는 소리 볼펜 누르는 소리조차 신경썼어요.
    지퍼닫는 소리가 좀 큰 가방은 복도에서 닫았고요..

    이런분위기에서 대놓고 전화를 받으셨으니 무개념행동 
    맞다고 생각해요.
    성인 고시 독서실은 중고등학생 연애하고 자러오던 
    예전 독서실 생각하심 안돼요.
    밥먹으면서까지도 강의 녹음 테이프 듣고 교재 펼쳐놓고 보는분위기..

  • 51.
    '15.7.21 2:56 AM (1.250.xxx.234)

    원글님이 잘못하셨네요.
    독서실 분위기 아시죠?
    무음에 숨소리 발소리도
    안낸다는..

  • 52. ...
    '15.7.21 8:31 AM (211.204.xxx.193)

    밖에 나가서 받으면 시간이 너무 지체될것 같아
    ---
    그건 원글님만의 사정이구요.
    개방된 무료도서관 열람실에서도 안에서 당당히 전화받아
    "어 잠깐만" 이러고 나가시면 다 욕하는데
    무려 독서실에서요?? @o@;;;;;;

    그 독서실 관리 안하나보네요. 주의사항도 이야기 안해주고
    삭막하니 공부만 하는 곳이 독서실이에요.

  • 53. 삭막해도
    '15.7.21 9:12 AM (223.33.xxx.215)

    내가 잘한게 아니니
    조심하고 인정해야죠.

  • 54. 나이
    '15.7.21 9:14 AM (203.249.xxx.10)

    좀 있으신 분이죠?
    요즘 독서실은 저 학창시절때랑은 또 다르더라구요(저 40대)
    요즘은 진짜 책장 넘기는 소리, 물 마시는 소리, 발걸음 소리, 밖에서 흡연하고 돌아왔을때 묻은 냄새....
    다 쪽지 날라옵니다. 매너를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각박하게 경쟁하고 있단 반증일거고요,
    전화응대 소리는 한두마디라도 공부의 흐름 깨지니 더더욱 항의 들어올 수 밖에요.

  • 55. ..
    '15.7.21 9:52 AM (222.233.xxx.57)

    독서실에서 전화받는 거 자체가 예의가 없는 거에요 ㅠㅠ
    요즘 독서실이 얼마나 조용한데요. 공부 안해 보셨죠?
    보통 아저씨. 할아버지. 아주머니들이 진짜. 독서실 안에서 아무렇지 않게 전화받긴 하더라구요.

    저는 시립독서실 3군데 정도 이용해 봤는데. 정말 전화받는 사람은 다 나이드신 분들..
    진짜. 공부하고 있을 때 전화받는 소리 나면. 화나요. 정말 정말 화나요.
    기본 예의도 없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본인한테는 4마디일수도 있지만. 주위에 공부 집중하는 사람들에게는 얼마나 민폐인지 모르시는 거 같아요.

    흐름이 완전 깨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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