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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

.. 조회수 : 4,465
작성일 : 2015-07-20 10:57:54

고맙습니다.. 댓글들 덕분에 속이 시원해졌네요.

 

(마지막 멍청한 댓글 하나는 못 본 걸로~)

IP : 121.139.xxx.15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20 11:05 AM (175.121.xxx.16)

    간단해요.
    님은 베프정도로 생각했지만
    그 친구는 님은 별로 안중에 없는 친구일 뿐임.

  • 2. 00
    '15.7.20 11:11 AM (1.229.xxx.4)

    그 친구라는 사람 그러다가 자기 아쉬우면 또 전화올듯

  • 3. ...
    '15.7.20 11:39 AM (106.245.xxx.176)

    뭐 이런.... 친구가 아니였네요 친구는 무슨 아쉬울때만 친구인척하는거죠 서로 ...... 서로 상처입으니 그냥 적당히 하세요 가족처럼 챙겨주려고 하면 할수록 더 만만하게 굽니다.

  • 4. 정리대상이네요
    '15.7.20 11:40 AM (59.7.xxx.240)

    그런 사람은 만나봐야 나만 스트레스죠...
    저같음 정리해요.

  • 5. 123
    '15.7.20 11:44 AM (223.62.xxx.35)

    친구분이 저 밑에 남친얘기써놓으신분과 비슷한스타일이네요
    자기원하는거 말못하고 남이 알아서 안해주면 화 짜증내고요 그 친구는 님에게특별히 잘못해서가 아니라 그냥 자기원하는걸 말하는 능력이 좀 부족한거예요
    아마 어릴적부터 자기원하는걸 직설적으로 표현 요구못하는 가정환경에서 컸을겁니다.
    그쪽 집안이 가부장적이거나 그렇지 않나요?

    원글님이 크게 잘못한것은 없어보이구요
    친구분이 미성숙해보이네요
    이런스타일의 분과는 의사소통을 잘하셔야하거든요
    복심술 로 상대속으로 원하는걸 꿰뚫어보셔야해요
    솔직히 소통하기에 힘든스타일이긴 합니다

  • 6. 123
    '15.7.20 11:55 AM (223.62.xxx.35)

    제발 의사결정을 내려줘 네가 그렇게 결정해서 명령(?)해줘야 내가 그럴수있잖아..

    라고 하는 아이(친구분의 어린시절모습)의 외침이 들리네요
    어릴적부터 자기스스로 의사결정할기회가 주어지지않았고 부모말에 토달지말고 무조건 따라야 하는 환경에서 큰것같아요
    친구분은 사실 안타까워보이구요 저렇게 의사결정 자기표현 잘못하시면 관계맺는게 너무나 미숙하고 힘들어서 본인이 고통스러울겁니다. 타인에게도 휘둘리고요
    친구분이 미우시겠지만 누구보다 당사자가 힘들것이구요
    이는 본인이 자기모습을 깨닫고 본인이 넘어야하는 벽이죠 그분이 이벽을 넘지 못하면 나중에 아기키우면서 자연스레 대물림될겁니다.

    원글님 친구분의 문제를 자기문제로 갖고오시지 마시구요
    거리두기를 하시면서 조금 지겨보시믄 어떤가요?
    가깝게 자주보는 관계라면 힘드시겠지만 1년에 한번이면 굳이 얼굴붉히지않고도 지낼수있지않을까요?

  • 7. .......
    '15.7.20 12:04 PM (180.211.xxx.41) - 삭제된댓글

    곳곳에 저런 스탈들 많아요.
    근데 제 주위 저런 타입들 특징이 상대방이 강하거나 자기가 잘보이고 싶은 사람에게는
    저런 식으로 안한다는거.
    저도 예전에는 속에 천불나서 저런 타입들은 정리했는데요 살아보니 비슷한 타입들이 많아서
    이제는 되도록이면 일대일로 만나는건 피하고 비위 맞추어 주려고 안하고 상대가 피곤하게 나오면
    건성으로 대하면서 만나는 시간을 줄여요.

  • 8. ..
    '15.7.20 12:14 PM (112.158.xxx.36)

    댓글들 감사합니다.

    친구가 약간 애정결핍있어요. 아버지가 어릴때 바람 피고 그래서.
    자기도 인정하고..

    매번 미안하다해서 받아주고 받아주고..
    그래도 친구만 잘못하진 않았겠죠 긴 만남속에.
    근데 좋으려고 만나는건데 필요이상으로 신경과 부담을 써야하니
    그만두는게 낫다 싶어요.

    솔직히 제 잘못 없다고하니 속이 후련합니다.

  • 9. 어휴
    '15.7.20 12:25 PM (121.170.xxx.133)

    너무 피곤한 스타일이에요 ㅠ

    저도 거의 20년지기 베프가 아직도 초딩때처럼 찡찡거리고

    자기 위주로 하려고 하고.. 결정적으로 약속 번복이 너무 심해서

    제가 그냥 차단해버럈어요...

    세월이 아깝습니다만... 솔직히 지금 더 편해요

  • 10. ㅡㅡ
    '15.7.20 1:30 PM (175.223.xxx.23)

    저도 말 하지 않아도 알아주길 바라고 그렇지않음 이기적인 사람으로 만드는 스타일인 친구 저도 있었죠. 연락처는 차단 안했지만 오랜 친구에서 그냥 알던 사람, 아는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애정결핍인것도 똑같구요. 나중에 나이들어서 알게 되어도 저 사람과 친구가 될 수 있을까를 생각해보세요. 그거 생각하니까 냉정해지더라구요

  • 11. 흠..
    '15.7.20 3:33 PM (125.129.xxx.218)

    그 친구분은 놀이동산 한번도 안 가보셨나봐요.
    나갔다 다시 들어갈 수 없다는 것도 모르고
    기구 하나 타려면 오래 기다려야 하는 걸 모르는걸 보니까요.
    그래도 놀이동산 가면 체력 엄청 소모되는데 밥도 안 먹고가면 몹시 배고프죠.
    웬만한 놀이동산은 안에 식당있는데 그런 곳에서 밥을 좀 든든히 먹고
    팸레는 나중에 가든가 하셨으면 되었을 텐데 친구분은 팸레에 더 마음이 가있었나봅니다.
    그럼 놀이동산은 놔두고 팸레를 가자하지;;
    인연 정리 잘 하셨어요.

  • 12. ..
    '15.7.20 3:37 PM (222.100.xxx.190)

    야.. 우리 배고픈데 밥부터 먹자 이.. 말을 왜.. 못하냐구요.
    친구한테 맞춰주기로 했으면 배 안고픈 척이라도 하든가.. 못참겠으면.. 말을 하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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