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떤분이 병원에 가보라하네요

중3맘 조회수 : 1,974
작성일 : 2015-07-20 10:07:57

중3맘입니다

저는 좀 이성적이고 직설적입니다 다정하지 않구요 하지만 잘웃어요 스킨쉽같은건 별로 안좋아하구요

아들 중3은 감성적이면서 맘이 아주 여려요 배려심도 많구요 학교나 동네맘한테도 착하고 순하다는 말좀 들어요 운동도 좋아하고 씩씩한편이에요 다만 공부를 안하죠

 

아시는분이 쭉 지켜보셨는데 ... 저와 제아들의 관계를보고 신뢰가 없어 보인다하시더라구요 아들은 엄마의 사랑과따뜻함을 갈구하는데 엄마는 넘 아들을 모른다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런것도 같아요 아들이 같이자자해도 귀찮아서 싫다하고 먹을것이있으면 엄마먹으라고 입에 넣어줄려하면 거절하고..사소한 이런것들이 아주 많았어요 지금생각해보니

 

겉에서 보면 아무런문제가 없어보이지만 ..속을 보면 가끔 엄마인저에게 친구들에가 하는것같은 말도 눈치보면서 하고

장난식으로 말한다하지만 속에서 화나는 표현을 하는것같아요 미묘하게 제가 느끼는거라 글쓰기가 뭐하네요

 

그래서 병원에 한번가보라하시네요 관계회복을 위해서 ..애가 불만이 있어도 말안하거든요 짜증만내지 요즘들어 많아졌어요 

어떻게 생각드시나요??

혹시 추천해주실 병원있으면 해주세요 전 부천에 살아요

 

 

 

IP : 116.37.xxx.16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7.20 10:15 AM (121.173.xxx.87)

    병원이 만병통치약도 아니고
    본인이 문제점을 느끼고 있다면
    우선 그걸 해결해 보려 노력부터 해보는 게
    순서 아닌가요? 누가 지적하니까
    무턱대고 병원부터 가시게요?
    본인이 아이에게 잘못한다고 생각하는 것부터
    하나 하나 고쳐나가 보시는 게 어떨지....

  • 2. ..
    '15.7.20 10:25 AM (121.157.xxx.75)

    엄마들이 다 똑같은 방법으로 자녀를 대해야 하는건가요?
    다 자기 성격인거지..
    지금은 엄마를 어려워해도 그 아들이 성인이 되고 사회생활하고 결혼하고... 그러면서 오히려 엄마의 성향을 이해하고 더 가까이 다가올수도 있습니다

  • 3. ㅁㅁㅁㅁㅁㅁㅁㅁ
    '15.7.20 10:29 AM (203.244.xxx.14)

    가봐서 나쁠것없다고봐요.

    가서 상담받아보시고 이를 계기로 좀... 행복한 부자관계가 되면 어떨까요?

  • 4. ㅁㅁㅁㅁㅁㅁㅁㅁ
    '15.7.20 10:29 AM (203.244.xxx.14)

    부자-> 모자

  • 5. 아이가
    '15.7.20 10:37 AM (220.85.xxx.218)

    엄마 눈치를 보고 화가나있는 것같아 보인다면 병원이나 상담기관 가서 한번쯤 점검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은데요?!
    심각한 병은 아닐지 몰라도 한사람의 대인관계는 어린시절 엄마와 의사소통하던 방식으로 이뤄진다는 얘기 들은것 같아요.
    이곳에도 어린시절 엄마와 원만치 못한 관계로 힘들어하는 사연 심심찮게 올라잖아요

  • 6. ~~~
    '15.7.20 11:16 AM (211.178.xxx.195)

    글쎄요~본인이 병원에 갈려고 생각했다면 아들과의 관계회복을 위해서 노력해보세요~
    책도 읽어보시고~부모관계역활 동영상도 보시구~
    먼저 그렇게 하시고 병원가셔도 늦지않아요~
    그리고~본인의 문제는 본인 스스로 찾기가 쉽지 않아요~
    동네엄마가 객관적으로 잘 보실수도 있어요..

  • 7. 중3맘
    '15.7.20 7:00 PM (116.37.xxx.160)

    댓글정말 감사합니다
    한번 제가 노력해보려구요 병원안가구요
    단기간에는 안된다는것 알기에 좀더 기다려보면서 행동하려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5833 도도맘이랑 강용석 홍콩가서 홍콩갔네 갔어 33 했네했어 2015/07/21 170,109
465832 여름이 참 짧네요. 휴가는 다녀오셨나요? 5 궁금 2015/07/21 1,489
465831 바질,애플민트 키우기와 수확요령? 2 초보 2015/07/21 2,504
465830 공부할때 쓰는 좋은 의자는 어디서 사야하나요? 2 참나 2015/07/21 1,157
465829 생수 추천 1 정수기 2015/07/21 2,894
465828 학군 포기가 잘 안되요.. 10 ㅇㅇ 2015/07/21 2,880
465827 전세금 담보대출 받은 세입자 보증금 반환문의 3 임대자 2015/07/21 1,041
465826 82쿡 관리자님 1 조심 2015/07/21 823
465825 고3, 수시원서 논술로만 다 쓰는 애들 있나요? 4 고삼맘 2015/07/21 2,152
465824 나나테크 대표, 캐나다로 출국. '해외 도피' 의혹 5 해킹기술자 2015/07/21 1,547
465823 남자가 맘 정리하면 가망이 없죠? 9 체념 2015/07/21 2,853
465822 경주(라궁) 갑니다. 3 ,,,, 2015/07/21 1,802
465821 부산여행추천해주세요 5 ~~~~ 2015/07/21 1,084
465820 고기 몇일 안 먹으면 아프신 분 계신가요... 5 혹시 2015/07/21 1,066
465819 캐나다산 돼지고기.질 어떤가요? 3 ㄱㄴㄷ 2015/07/21 4,199
465818 레노보 해킹 가능한가? 다시 불거진 투표조작 음모론 2 마술 지팡이.. 2015/07/21 525
465817 멸치볶음 안딱딱하게 하는 방법 없을까요? 13 레시피 2015/07/21 5,860
465816 여기 사이트 내글 지우기 안되나요? 1 애비뉴프랑 2015/07/21 484
465815 강서구에 가족모임할 식당 추천 부탁드려요 1 ㅇㅇ 2015/07/21 1,001
465814 다 타고난 그릇대로 사는거 같아요 62 팔자 2015/07/21 22,637
465813 고양이가 끈을 뜯어 먹은 것 같아요.ㅠㅠ 5 ..... 2015/07/21 1,661
465812 뉴욕타임스, 국가정보원 직원 자살 유서 보도 1 light7.. 2015/07/21 780
465811 깻잎절임 짜지않고 맛있게 하는 비법 알려주세요 5 깻잎 2015/07/21 1,876
465810 광진구 자양동쪽에 초등학생 옷 살곳 있나요 2 그냥 2015/07/21 560
465809 압력밥솥 쿠쿠 실리트 비교후기 8 향육 2015/07/21 3,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