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상좋다는말이요. 예쁜건 아니죠?, 외모컴플렉스도 있어요.

- 조회수 : 7,570
작성일 : 2015-07-20 02:53:31
제 얼굴에대해 확실히 알고싶은데
다들 제가 상처받을까 그런건지 물어보면 제대로 이야길 안해주네요.

자신이 예쁜지 아닌지 알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여기에 사진올려서 얘기 듣고싶을정도에요.

그리고 인상좋다는 말은 예쁘다는말은 아니죠?
그래도 몇몇남자는 저좋아해줬는데요. 적극적인 사람은 없었어요.

그리고 외모컴플렉스가 있어서 나 못생겼다, 못난이다 이런적이 있었는데요. 그러면 그제서야 어떤 남자는 ㅇㅇ씨 예쁜데..그러더라구요.

인상좋다, 선해보인다, 순수해보인다 소리듣긴하지만 친구들이 부럽다해준적도 있고 인상좋다고 저를 좋아해준적이 있는데도

과거부터 외모컴플렉스가 있고 아주 예쁜언니와 다르게 서럽게 차별을 많이 받아서요.

막 위축되고 자신없고 언니처럼 예뻐지고싶고 답답하기만해요.
우울하고요.

한번도 해보지못한 연애가 이런 자신감없고 외모컴플렉스때문인것 같아요. 연애 사랑 못해본것이 서러워요


좋은외모가 연애의 전부가 아닌데 외모컴플렉스로인해 점점 성격도 이상해지는것 같아요ㅜ ㅜ

인상좋다고 그런말을 들어도 감사하고 좋기도한데 세상에 예쁜사람도 많고,
인상좋은사람도 많은데 나는 아무것도 아니란 생각만 들고 부정적인 생각만 들어요.

왜이렇게 다른사람들은 예쁘던 못생겼든 매력많아보이고 예뻐보이는데
저만 못나보이고 못생겨보이고
제자신에 대해서 야박하네요.


예뻐지고싶고 저도 연애하고싶어요
봄도 아닌 이 더운여름인데도 연애가 왜이리 간절할까요?ㅜㅜ 기운이 없어요.
도와주세요. .


IP : 39.7.xxx.21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이
    '15.7.20 2:56 AM (39.7.xxx.217)

    또 궁금한데요.어떤매력이 있어야 연애할 수 있고 사랑받을 수 있나요??
    모태솔로이야기도 창피하고 물어볼곳없네요ㅜ ㅜ

    꼭 알려주세요. 감사드립니다.

  • 2. 원글이
    '15.7.20 3:00 AM (39.7.xxx.217)

    인상좋은게 예쁜것보다 좋은가요? 이유가 뭔가요?^^; 인상좋은건 여자친구들이 좋아해주지만 남자는 예쁜걸 더 좋아하는것 같아서요. 결국 그냥 제성격에 문제가 있는걸까요? 그러면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모르겠어요.

  • 3. 원글이
    '15.7.20 3:09 AM (39.7.xxx.217)

    네^^ 정말 감사합니다~~

  • 4. 왜지
    '15.7.20 3:38 AM (121.130.xxx.98)

    예쁘다고 말해주는 남자도 있고 좋다는 남자들이 있었는데 왜 연애로 이어지지 못했나요?
    좋아해 준 남자들이 적극적이지 않았다니 좋아하는 티를 냈으면 어느정도 적극적인거 아닌가요?
    무슨 뜻인지요 좋아하는 티는 냈는데 직접적인 고백이 없었다는 건가요? 고백할 수 없게 여지를 주지 않아서
    혹은 나의 스탈이 아니어서 싫었거나 눈이 높거나 컴플렉스로 인한 철벽녀?
    연애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면 마음을 열어 여성스럽고 상냥한 태도를 보여 주세요
    언니와의 비교로 인해 못생긴 외모가 아니고 오히려 호감쪽인데 자존감이 낮아 졌나봐요
    님 정도면 마음만 먹으면 연애는 충분히 가능 할 것 같은데요

  • 5. 저기요
    '15.7.20 4:32 AM (79.213.xxx.179)

    님 연애 못하는건 외모 때문이 아니라 성격 때문 같아요.

  • 6. ㅇㅇ
    '15.7.20 6:14 AM (115.143.xxx.23)

    우리 남편 잘 생겼다는 말 자주 들어요.
    근데 제 눈에는 잘 생겨 보이지 않았고 인상 좋게 생겨 보였어요.
    소개팅으로 만났는데
    저기서 걸어오는 웬 남자가 인상이 참 좋구나.. 했어요.
    소개팅 해준 후배한테도 인상이 좋네라고 얘기 전했구요.

  • 7. ....
    '15.7.20 6:24 AM (14.52.xxx.175)

    원글님 글 읽어보니
    이쁘냐 마냐가 문제가 아닌 듯합니다.

    정신 똑바로 붙들고 사세요.
    설령 엄청난 미인이더라도 그런 성격과 정신으로는
    연애는 커녕 인간 구실 못하고 살기 십상

  • 8. 지젤
    '15.7.20 6:35 AM (220.118.xxx.68)

    이쁜것보다 인상좋은게 더 좋은거예요 그언니는 외모가 아니라 매력이 있었나보죠 사람들과 가까워 지고 싶고남자를 만나고 싶다면 우선 나자신에게 집중해보세요 전 운동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빡세게 운동하고 다이어트해서 예쁜 몸 만들고 헤어하고 화장품 구입해서 화장 열심히 하고 예쁜옷 사입구요 나자신에게 투자해야 사람이 붙어요

  • 9. ㅎㅎㅎㅎㅎ
    '15.7.20 7:03 AM (220.86.xxx.81)

    원글님은 정확히 말해
    성적매력이 있다,섹시하게 이쁘다 이말을 듣고 싶은거 같네요
    선하다, 인상이 좋다.. 이런건 여자로서 여우처럼 이쁜건 아니잖아? 이런 생각이 밑바탕에 있는...
    남자마다 취향이 다르지만
    일반적으로는 여우처럼 화사하게 이쁜걸 매력이라고 치긴 하죠
    하지만 제일 중요한건
    그 여자만의 다른 매력인건데.. 이건 생긴것과도 크게 상관은 없어요...못생긴게 아니라면..

  • 10. ..
    '15.7.20 7:56 AM (112.158.xxx.36)

    원글님 글이 제 마음과 차이없이 일치해서 같은 과로서 남기자면..

    원글님이나 저나 외모가 완벽했어도, 우린 또 다른 단점의 구실을 찾을 성격의 유형들이예요.
    아시겠죠. 그것이 외모의 어떻게 생기고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같은 여자로서 성적으로 예쁘고 싶은 마음 엄청나게 이해하죠.. 왜 모르겠어요.
    그런데 마음은 물과 같아서 기우는대로 흐른다고, 우리의 마음이 조금 달랐더라면,
    인상 좋은 외모로도 충분히 스스로가 예쁘고 마음에 들 수 있었다고 봐요.

    원글님이 자꾸 외모로 그러는 거, 유난히 미적 기준이 까다로워서 일수도 있지만
    자신감없고 스스로를 사랑해주지 못해서일 이유가 매우 큽니다. 내적으로 성장 많이 하세요.
    객관적으로든 주관적으로든 그 힘을 많이 키우셔야 합니다. 지금 그러지 않으면 백날 그 컴플렉스
    못 벗어나요. 요즘 좋은 책이 많은데, 최근에 '자존감의 여섯기둥' 이라는 책이 눈에 띄더군요.
    님 무슨 심각한 정신병 수준도 아니고 괜찮지만.. 제가 말할 수 있는 것은 멋진 여자, 멋진 인간이랑은
    거리가 멀겠다는 거예요.

    스스로도 노력하시고.. 한 남자한테 사랑 많이 받으세요. 그럼 여자로서 자신감 많이 올라갈거예요.
    인상 좋은 건 가지고 싶다고 가질 수 있는게 아니라는 자부심 가지시구요.
    82님들도 그러시잖요. 예쁜것보다 더 좋은 거라고.
    인상 좋은거 돈으로도 못 사는 거다!!! 이렇게 생각하고 사세요! ^^


    -이쁘다는 소리 듣고싶지만, 인상 허벌나게 좋다는 소리 많이 듣는 뇨자 가ㅋㅋ

  • 11. ...
    '15.7.20 8:06 AM (116.123.xxx.237)

    보통은 된단건데 뭐하러 컴플렉스를 가져요
    아주 예쁜 여자가 몇이나 된다고요
    객관적으로 예쁘려면 별 상관없는 사람에게서도 예쁘단 소리 듣는게 맞긴해요
    인상좋은거보단 이쁜게 우위고요
    그치만 인상좋단 소리 듣는것도 아무나 듣는거 아니죠

  • 12. 그소리도
    '15.7.20 8:09 AM (119.203.xxx.19)

    저도 젊었을땐 인상좋다는 소리만 들었지 실속은 없었으나 결혼은 어찌해서 했습니다. 결혼하고 어찌해서 눈 성형을 했는데 이젠 인상좋다는 소리도 안 들리네요. 인상 좋아 보인다는 말 다시 들어보고 싶네요. 이쁘다는 소리 듣는것도 포기..

  • 13.
    '15.7.20 9:05 AM (175.209.xxx.188)

    나 잘난맛에 사세요.
    안타깝네요.
    좀 다른 비유이간하지만,
    요즘 젊은 쉐프들…
    생긴건 그저그런데,
    요리할때 참 섹시해보이죠?
    님도 남 이목따위 신경쓰지 마시고,
    외모이상의 뭔가를 좀 갖춰보세요.
    강한 여자도 아름다울수 있어요.
    여리여리 천상 여자, 타고난 미모 말구요.
    전문직 여자들 세련되고,멋진여자들…
    외모로 승부하는거 아니잖아요?
    외모로 승부내긴 어려운 상태같은데,
    다른데 몰두해서 매력개발을 해보세요.
    에효~

  • 14. 인상 좋다고 말하는건
    '15.7.20 9:23 AM (124.199.xxx.248)

    그 말하는 사람 눈에는 예뻐보이진 않는거예요.

  • 15. .....
    '15.7.20 10:17 AM (155.230.xxx.55)

    왜 남들에게 평가를 받고싶어요?
    인상좋다는게 인상나쁘다는것보다 훨씬 좋잖아요.
    주저주저 안절부절하는게 글에서도 느껴지고 그게 겉으로 드러나면 매력 다 깎아먹겠어요.
    여자들 흔히 하는 말. "남자 키작은게 싫은게 아니고, 키작아서 위축되어보이는게 싫다"
    여자에게도 마찬가지로 적용되지않겠어요???

  • 16. 하긴 간단히..
    '15.7.20 11:02 AM (220.86.xxx.81)

    이쁘면 이쁘게 생겼다고 콕 정해서 말하긴 해요
    저도 그렇고 남한테 그런소릴 들을때도 그렇구요

    저만해도 객관적으로 이쁘면 그냥 이쁘다.. 이러지 다른 표현은 안써요
    뭔가 그거 말고 다른 장점으로 칭찬하고 싶을때.. 보통 그러죠
    인상좋다. 성격좋게 생겼다. 참하다..

  • 17. 원글이
    '15.7.21 1:40 AM (39.7.xxx.165)

    모두 감사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7918 현대차살때 바퀴도 확인해야겠네요. 좀 봐주세요 5 야식왕 2015/07/30 1,043
467917 콘도때문에 남편이랑 싸웠네요 17 속상하다 2015/07/30 4,802
467916 이마트 도지마롤 어때요? 1 oo 2015/07/30 1,415
467915 휴가면 사람 괴롭혀도 되나요? 8 비서 2015/07/30 2,262
467914 올레TV에 초등학생 ebs 방학생활 찾기힘들어요. ㅇㅇ 2015/07/30 572
467913 이 사람 뭔가요??? 신혼여행 경비 물어보는 거 13 하와이 2015/07/30 3,656
467912 백종원 만능간장대신 다른 만능간장 레시피 부탁합니다~ 3 참맛 2015/07/30 2,306
467911 푸르른 날에..드라마 11 ~~ 2015/07/30 1,676
467910 초1 딸아이 비만될까봐 걱정되요 7 비만 2015/07/30 1,830
467909 식사상품권이 생겨서 3 좋은 시간 2015/07/30 632
467908 강남역 맛집 알려주세요 (근처도 괜찮아요) ㅎㅎㅎ 2015/07/30 397
467907 몇 주 전 시아버지가 친정아버지께 전화했다는 글 쓴 사람이예요... 18 ... 2015/07/30 5,251
467906 경남 하동, 여행지랑 맛집 추천 부탁드려요. 5 마음샘터 2015/07/30 2,008
467905 남자한테 이성으로 느껴지는 여자 44 ..... 2015/07/30 26,301
467904 카톡 친구추가요 2 2015/07/30 2,085
467903 안면도 가실 분,, 안면도 초입 무지 막히니까 신새벽,오밤중에.. 3 그냥 2015/07/30 2,128
467902 위안부에대해 질문있어요~ 7 질문있어요 2015/07/30 863
467901 몸파은 윤락녀들 동정하는 글이나 본인들 핑계글 보면 좀.. 29 .. 2015/07/30 4,177
467900 강아지보험 드신분 있으세요? 11 토리 2015/07/30 3,918
467899 용인휴게소오는데 2시간걸렷어요 16 도로 2015/07/30 3,720
467898 지리산 dream 2015/07/30 770
467897 바세린+물 맛사지 효과 좋네요 3 물마루 2015/07/30 6,494
467896 연필심처럼 피부안에 검은 피지같은거 병원 가야되죠? 8 2015/07/30 14,828
467895 마이너스 통장 천만원짜리 개설했는데 이자 계산을 어떻게 해야하나.. 9 아모르파티 2015/07/30 9,999
467894 월 천만원 버는데 아침밥 부실하다고 투덜대는 남편.txt 93 아침 2015/07/30 26,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