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우울증인데 의사인 남편이 이해를 전혀못해주는데 이혼해야될까요.

우울증 조회수 : 20,974
작성일 : 2015-07-20 00:32:37
결혼 7년차 애둘있어요. 남편은 성실하고 가정적이었지만 가정환경이 다른저를 전혀 이해못하고 남편스타일대로 살길 원했어요.그럴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저를 늘 불성실하고 사치스러운 여자로 치부했지요. 부잣집딸을 원했던 시어머니 바램대로 선봐서 받을거 다받고 저랑 결혼했으면서 제가 지금까지 살아왔던 방식은 완전히 바꾸길 바랬던거지요. 남편 개업의인데 생활비 250부터 시작해서 지금 400받는데 제가 사치를 했으면 얼마나했을까요? 그리고 시댁 생활비 저희가 다부담하는데 시어머니는 그 자격지심으로 제가 조금만 자기한테 소홀하다싶으면 자기를 없다고 무시하냐며 히스테릴 부리셨죠. 그건 직접 안당해보면 모를거에요. 살면서 그렇게 형편없는사람 취급당한거 처음이에요. 암튼 그렇게 스트레스받고 살다가 지금은 정신과 약을 먹을정도로 우울증이 심해졌고 엄마가 이러니 아직 어린 애들도 이상이왔는데 아직 남편은 제원망만 하고있어요 우울증이 왜왔는지 자기가 어떻게 해야하는지는 전혀 생각지않고 우울증으로인한 제행동에 원망만하고있어요. 전 더이상 남편한테 사랑도 기대도없고 헤어지고싶은데 그나마 애들한테는 좋은아빠고 솔직히 인성은 좋은편이에요. 하지만 시어머니가 남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사람으로 키워놨고 지금저한테는 너무 잔인한 사람이에요. 그리고 여러가지일들로 더이상 시어머니가 보기싫어요. 친정이 든든한편이라그런지 그냥 혼자사는게 지금보다 나을거같은데 애들이 어려서 정말 어떻게해야될까요....
IP : 1.254.xxx.228
7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의사
    '15.7.20 12:48 AM (118.47.xxx.161)

    남편은 좋고 개막장 시모는 보기 싫고..
    의사 남편을 버리면 개막장 시모 안봐서 편할텐데 그건 또 싫을테구요.
    사람이 어째 자기 욕심대로 다 사나요?
    남편 직업 좋은데다 인성도 좋다하니 시모쯤이야 하고 넘기셔야죠.
    이꼴저꼴 보기 싫음 자식들에게 이혼가정 안겨줘야 할텐데 친정이 얼마나 든든한지 몰라도
    돈으로 살수없는 것이 있다면 그중엔 좋은 아버지도 있어요.
    지구를 떠나지 않는 이상 어디를 가나 누구를 만나나 내가 참고 살아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 2. ...
    '15.7.20 12:54 AM (58.123.xxx.140) - 삭제된댓글

    남을이해못하는게인성좋은건가요?

  • 3. ////
    '15.7.20 12:56 AM (1.254.xxx.88)

    시모 안막아주는 남편이 뭐가 인성이 좋다는건지 이해가 안됩니다.
    원글님 우울증 온 것 글만 봐도 글 안읽어도 느끼겠어요. 님의 답답함이 꽈악 차 있는게 보이는듯 합니다.

    남편을 버리세요...마음으로부터 버리세요. 시모와 남편을 마음에서 버리고, 없는 사람. 취급 하세요.
    시모가 막 되어먹고 좀 모자란사람 인가요. 저는 그래요. 님 처럼 우울증 까지는 가지 않았지만, 제가 시모가 원한대로 개똥보다 못하게 취급하고 있습니다. 남편도 버리려고하니깐 그제서야 부랴부랴...그게 아닌지...
    꼼짝도 못하네요. 남편이 저는 전문직 아닙니다. 그냥 지방 회사원 입니다. 그러니 저 없어지면 당장에 거리에 나 앉게 생겼으니 저럽니다.

    원글님도 참...못난것 없는 사람이 ...어찌 4백받고 그럽니까.
    저는 제 남편 월급과 모든것을 제 통제하에 두었어요.
    원글님이 너무 착한병에 걸린게 아닐까 싶어요. 저같은 순둥이도 아니다 싶은건 딱 잘라버리는데.
    원글님 어디 못난구석 있어요? 돈만 가지고 결혼한거에요?
    잘난 구석을 보이라구요.....우울증. 애기들 어릴때 엄마가 마음 편해도 힘들긴 합니다.

    남편에게 하나씩 속엣말 꺼내보세요.
    어휴...............

  • 4. 지금
    '15.7.20 12:57 AM (1.254.xxx.228)

    약물 치료받고있어요. 의사도 남편한테 무엇보다 남편의 이해가 필요하다고했구요 그런데 알만한 사람이 저러니 더 미치겠네요. 그리고 저는 지금 의사니 돈이니 다필요없구 그냥 혼자만있고싶어요.

  • 5. ㅁㅁㅁㅁ
    '15.7.20 12:57 AM (114.206.xxx.232)

    그냥 포기할건 포기하고 받아들일건 받아들이고 정리하세요
    저도 정신과 약 1년가까이 먹고 뭐 그약 먹으면서 시엄니도 탓하고 싶고 누가 내 약 먹는거 좀 알아 줬으면 좋겠고 나를 좀 어찌했음 좋겠고 그랬는데 다 부질없던데요
    어차피 안되는거 그냥 적당히 내려놓고 사는법도 조금씩 알아가야죠
    철부지가 아닌이상 이젠 두 아이의 엄마고 나이가 들어가는데 적당히 내려놓는법도 알아가야 된다 생각해요

  • 6. 음냐
    '15.7.20 1:06 AM (175.193.xxx.14) - 삭제된댓글

    글에서 풍기는 분위기로는 ..
    애 둘다 주고 친정으로 돌아가서 혼자 살고 싶으신거 같은데 맞죠?
    근데 엄마 우울증으로 아이 발달이나 심리상태에 문제가 생긴거 같구요
    그래서 고민 된다는 말씀 같은데..
    어떻게든 애들은 키우셔야죠
    저 시어머니가 애들 봐주겠나요?
    엄마가 우울증으로 누워있으면 애들은 누가 키워요
    다른건 몰라도 자식만큼은 책임 지셔야죠
    친정 형편이 괜찮은거 같은데
    이혼하고 애 둘 데리고 친정 들어가세요
    저 못난 인간 둘 얼굴만 안봐도
    우울증 반은 나을겁니다

  • 7. 무엇보다
    '15.7.20 1:06 AM (1.254.xxx.228)

    애들한테 큰 이상이왔어요. 엄마가 우울증이라 애들 정서와 발달에 문제가왔는데 큰애는 이미 6살이라 치료가 힘든가봐요ㅠ 그래도 포기할 순없어서 제가 약까지 먹어가며 힘내서 치료할려는데 남편은 번번히 저를 모든걸 다 내려놓아버리게 만드네요. 거기다 시어머시는 저희친정에다 전화해서 퍼부우시고, 오죽하면 이혼은 절대안된다던 저희부모님도 너무힘들면 그냥 애들 다주고 헤어지라고 하시네요ㅠ

  • 8. ///
    '15.7.20 1:09 AM (61.75.xxx.223)

    엄마가 우울증이 있으면 아이도 자동으로 우울증에 걸립니다.
    우울증이라는 것이 쉽게 낫는 것도 아니고
    냉정하게 말하면 아무리 친엄마라고 해도
    우울증 걸린 엄마가 아이를 기르는 것이 아이에게 좋을 수만은 없어요.

  • 9. 남편이
    '15.7.20 1:12 AM (1.254.xxx.228)

    애들은 절대 못준데요 그리고 마음의 병있는상태로 발달에 문제있는애들 키우기 정말 힘들었어요 남편은 자기는 가정에 너무 충실했기때문에 전혀 잘못이없데요. 아내가 이렇게 시들어가는데두요. 그냥 모든게 귀찮고 다 내려놓고싶어요 너무 지쳤어요.

  • 10. ///
    '15.7.20 1:16 AM (61.75.xxx.223)

    그러니까 애들은 남편에게 주고 이혼하세요.
    우울증 걸린 엄마가 아이를 어떻게 키웁니까?
    원글님이 키우면 아이는 원글님의 기분에 따라 지옥과 천국을 경험할거고
    유년기는 다 망가집니다.
    엄마가 키우는 것이 능사가 아닙니다. 본인 한 몸도 제대로 건사를 못하는 데
    어떻게 아이를 키워요.
    우울증 걸린 엄마가 아이 키우면 아이는 어려서 좌절감과 절망, 무기력을 경험할뿐입니다.
    아이에게도 못 할 짓이니 이혼하고 본인 몸부터 건사하세요.

  • 11. 저두요
    '15.7.20 1:27 AM (1.254.xxx.228)

    최선을 다해서 살아볼려고했어요. 그래서 제스스로 상담도 받아보고 애데리고 치료실 찾아다니고 제결정으로 우울증 약먹구요 전문가들은 제가 대단하다는데 남편과 시댁은 절 한싱새하네요 그냥 이대로있다간 제가 화병으로 죽을거같고 애들도 다망칠거같아요

  • 12. 음냐
    '15.7.20 1:34 AM (175.193.xxx.14) - 삭제된댓글

    발달에 문제 있는 아이들 이라면 치료실 다녀야 하는데..아시죠? 그거 엄마 아니면 진짜 못할짓이예요
    할머니가 센터나 선생님 찾아서 여기 저기 데리고 다니는거 하실수 있겠어요?
    남편이 애들은 못준다 한다면
    어떻게 애들 키울 계획이래요?

  • 13. 아무도
    '15.7.20 1:34 AM (118.47.xxx.161)

    내맘 같지 않아요.
    남에게 이해를 바라지 마세요.
    그게 남편이라도..
    그 이해 바라는 맘을 내려놓지를 않으니 님이 힘든거죠.
    인생은 각자 외로움을 안고 살아가는 과정이다 생각하시고 애들 봐서 맘 굳건하게 먹으세요.

  • 14. 애들이
    '15.7.20 1:43 AM (1.254.xxx.228)

    너무 불쌍하죠ㅠ 그런데 남편하고 시어머니는 아직 애들한테 문제가 심각하다는걸 몰라요. 시모는 그냥 늦되는거라고 다따라간다고 쓸데없는걱정 한다하고, 의사 진단 얘기해도 의사들 상술이라하고ㅠ 지금심정 같아서는 지들이 애들키우고 학교보내면서 피눈물 흘려보라고 하고싶은데 애들 인생 생각하면 그럼 안될거같고 미치겠네요ㅠ 어짜피 제가 키울려면 양육권 소송으로 가야될건데 그건 못할짓이고 어찌해야될까요?

  • 15.
    '15.7.20 1:47 AM (218.54.xxx.98)

    버리고 나오세요
    그래서 애들 키워봐야 ㅇㅂ니다
    전 ㄱ출도 했어요
    애들 불쌍하지만
    아직도 고쳐나가는중이고요
    시모보다 전 남편이 문제에요

  • 16. ㅇㅇ
    '15.7.20 1:49 AM (222.232.xxx.69)

    저같으면 다 버리고 내 인생 살겠어요. 님이 노력하고 세월이 흐른다고 나아질 것 같지 않네요. 지금이라도 님을 위해 사세요. 이제는 부모 입장에서 이런 소릴 하게 되네요.

  • 17. 근데요
    '15.7.20 1:50 AM (79.213.xxx.179)

    님 친정에 전화해서 퍼부었다고, 친정에서도 그걸 듣고만 있었다면
    혹시 님 우울증이 결혼하고 발병한게 맞나요?
    님 우울증 때문에 애들 발달에 지장이 있다고 님 스스로 말할 정도면
    원래 우울감이 있으신 분이셨나요?
    냉정하게 아이를 위해 무엇이 최선인지 잘 생각해보세요.
    무조건 남편 탓만 하기엔 남편도 뭘 잘못한건지 불분명하잖아요?
    시모야 무시하면 그만인데 왜 끌려다이시는지.

  • 18. 똑같아요
    '15.7.20 1:53 AM (1.126.xxx.223)

    저도 그랬어요, 우울증에 아이 발달장애. 남편은 교수 였고요.

    전 우울증 약 잘 맞는. 순한거랑 오메가3, 인삼 같은 거로 에너지 돋아주는 거 먹고 나았어요.

    아이도 그렇고 오메가3 먹이세요. 전 결국 남편이 여자문제도 있어, 리스였고..이혼했는 데 지나가는 감기라 생각하시구 일단 약 먹고 애들이랑 놀아

    주는 데 최선 다해 보세요. 아이들은 금방 따라올겁니다. 많이 웃어주세요, 전 지금도 아이랑 농담많이 해요

  • 19. 똑같아요
    '15.7.20 1:58 AM (1.126.xxx.223)

    약은 FX3 라고 호주것인데 성분은 오메가3, 은행, 인삼, 비타민씨 이래요, 의사가 남편이 하는 말을 맘에 담고 있지 말고 한귀로 흘리라구 하더군요, 그리구 마음에 속상한 거 털어버리는 기체조가 있는 데 것도 효과봤어요, 운동도 많이 했네요, 애들이랑 도시락 싸서 등산 가볍게 다니세요, 수영두 좋고요. 나가서 맛있는 빵쪼가리 아이스크림 사먹는 것도 좋아요, 돈은 있으니 쉽게 쉽게 밖으로 많이 놀러 다니세요

  • 20. 무시해도 되지만
    '15.7.20 2:02 AM (1.254.xxx.228)

    잘 살아볼려고... 시댁에 잘해볼려고 늘 찾아뵙고 시부모님이랑 여행에 외식도 많이다니고 시댁에 돈들어가는거 싫은 내색도 안했었는데 다 남편돈으로 하는거고 저는 시댁에 하나도 한거없는 며느리로 만들더군요. 저희 친정에 먼저 전화하셔서 경우없이 굴어놓고 저희아버지께 점잖고 따끔하게 한마디 들어시고는 분해서 어디 딸집에서 갑질을하냐고 저한테 난리도 아니셨어요. 항상 본인은 남한테 상처주는말만 하면서 본인이 조금이라도 싫은소리 들으면 난리나는 분이세요. 전 지금까지 시댁(시아버지 시누들) 다른 분들은 좋으신분들이라고 생각했는데 시모 못막으시는거보니 다 똑같은 사람들인거같고 무엇보다 남편이 제일 미워요

  • 21. 똑같아요
    '15.7.20 2:10 AM (1.126.xxx.223)

    시부모나 남편이나 남이니 일단 조용히 시키시고 아이들 치료 집중하겠다 하시고 그렇게 하세요

    필요한 말이 있음 글로 적어 달라 하시고요, 나중에 그거 필요하면 증거 하심 됩니다요

  • 22. 남편의
    '15.7.20 2:17 AM (1.254.xxx.228)

    인성이 좋다는건 제가 자기 스타일로 순종적이기만하면 더없이 좋은남편이에요 가정적이고 성실하고 돈 쓸줄도모르고 제가아는한 바람피울사람도 아니고 마음도 여리고 인정도있는편이죠. 하지만 자기가 마음에 안들고 자기랑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죽어도 이해를 못하죠. 그냥 벽같았어요...

  • 23. 심지어
    '15.7.20 2:20 AM (1.254.xxx.228)

    제가 맥주와 커피를 좋아하는것조차 이해를 못하고 우울증으로 기운없다면서 쇼핑하고 운동다닐 기운은있냐며 기운없으니 운동 하지말래요ㅎㅎ

  • 24. 행복한 집
    '15.7.20 2:22 AM (211.59.xxx.149)

    우울증의 시초가

    남편과 시어머니로부터 시작됐다면
    남편과 시어머니로부터 분리되서 살아가면 낫게 됩니다.

    건강한 사람을 데려다 놔도
    네탓이다 네탓이다 하는 말을 들으면 정신병원에 입원해야 됩니다.

    아이들도 엄마가 건강해지면 같이 건강해 지는데

    이혼을 당장 하지 않더라도

    남편과 시어머니로부터 분리되서 별거를 해보시라고 권해봅니다.
    전화, 문자 모두 차단하시고 마음이 놓이는 평안한 상태에서 살아보신다면

    얼마나 내가 고통속에서 살았는지 아시게 될껍니다.

    자기욕구 충족이 안된사람주변에서는 살아남을 자가 없답니다.

  • 25. 심플라이프
    '15.7.20 2:24 AM (125.146.xxx.182)

    이혼이 지금 급한 게 아닙니다. 아이한테 최선을 다하시고 시어른께는 발 끊으세요. 남편에게는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시고 시간을 주세요. 전 다른 케이스지만 시댁만큼은 휘어잡았습니다. 분명한 건 사람은 변하기 어렵지만 어느 정도는 나아질 수 있는 계기라는 게 있습니다. 그때 상처 받은 감정을 확실하게 만회하시길 바랍니다.

  • 26. 맞아요
    '15.7.20 2:28 AM (1.254.xxx.228)

    저희도 5년동안 열손가락 꼽을만큼 리스인데요 남편은 그것도 문제인지 몰라요 저두 이젠 바라지도 않구요. 너무나 비정상적인 사람들한테 제가 비정상인 취급받고 살다가 여기라도 털어놓으니 좀 살거같네요.

  • 27. 저자세로 사는건 아니에요
    '15.7.20 2:37 AM (1.254.xxx.228)

    남편하고 죽어라 싸우며 살고있어요. 다만 시어머니는 차마 대들진못하고 속만 썩이며 살았는데 이제는 완전히 마음에서 지울려구요. 대들진 않을겁니다. 그럼 백배로 절상처주실테니까요. 그냥 저를 욕을하던지 말든지 신경끄고 되도록 안보고 살려구요.

  • 28. 빨리 헤어지세요
    '15.7.20 2:37 AM (61.247.xxx.36)

    남편 의사라는 직업보고 결혼했는데, 돈은 좀 여유 있는지 모르나, 정신적으로 너무 시달린 듯 하네요. 돈이 무슨 소용있나요. 마음이 편해야지요. 시모, 못 됐고, 결혼했으면 마누라 편 들어줘야 하는데, 합쳐서 싫으니, 더욱 더 도망가고 싶은가 보네요.
    결혼 7년차라... 아직 살아갈 날이 살아온 날보다 몇 배 더 많을 텐데..
    의사고 나발이고, 돈이고 뭐고, 사람같고, 사는 것 같아야지요.
    괴롭고, 해결책이 없으면, 탈출해야지요.
    의사가 별 건가요?
    전문지식이 많은 기술자에 불과합니다.
    인성은 별개구요.
    도저희 아닌 것 같으면 탈출구를 먼저 그리고, 그 구도 속에 뭘 챙겨야 하는지,
    꼼꼼히 준비하시고 실행하세요.
    애들은 웬만하면 의사 남편한테 주고 오세요.
    경제적 능력 있으니 알아서 잘 키우겠지요.
    부담 떠 맡지 마세요.
    애들은 크면 엄마를 생각하고, 엄마를 찾습니다.

  • 29. 친정부모님은
    '15.7.20 2:48 AM (1.254.xxx.228)

    저희 동네 사람들이 대단하시다 할정도로 저한테 모든면에서 아낌없이 지원해주세요 저희 애들도 너무 사랑하시구요. 제가 버티고있는 유일한 이유죠. 항상 저한테 제남편과 시댁을 이해하라고 하셨지만 시어머니 전화사건 이후로 저희부모님도 마음 접으셨어요. 절대로 니입장 이해해줄 사람들아니니 니가 참을수있으면 참고살고 아님 헤어져도된다고...저사람들한테는 아무것도 기대하지 말자고하는데 제가슴이 찢어지더구요.... 그런데 애들은 꼭 주고 헤어지라고하세요ㅠ

  • 30. 남편
    '15.7.20 3:02 AM (1.254.xxx.228)

    철저히 제맘에서 무시하고 대화도 하지않는다면 못살것도 없을거같아요. 어쨋든 애들한테 잘하고 헛짓 안하고 생활비는 따박따박 주니까요. 근데 같이 살면서 무시하는건 정말 내공이 필요한일이고 제가 아직 너무 젊은데 이렇게 제 인생을 포기해도 되나싶어요...

  • 31. 남편이
    '15.7.20 3:43 AM (79.213.xxx.179)

    이해를 못하는게 아니고 빈정거리는건데 님이 눈치가 없네요.
    님아! 저 소리는 님더러 친정에서 돈 가져오라는거잖아요.
    사치하네 어쩌네, 맥주니 커피니 운동이니 내 돈말고 친정에서 돈 가져오라는 소린데...
    의사 남편이 선보고 결혼하는 이유가 뭐겠어요?
    님도 선봐서 의사남편 본 이유가 있을거잖아요?
    선시장에서 님의 혼수로 계산 끝났다고 생각한거지만
    남편이나 시모는 아닌거죠.

  • 32. 리기
    '15.7.20 4:10 AM (223.62.xxx.11)

    원글님, 싸워서 2가지 얻어내세요. 잘 쓰시던분이 애둘에 생활비 400으로 살려면 팍팍해요. 게다가 치료까지 하신다니 생활비 600달라하세요. 그것만 돼도 스트레스 많이 줄 거에요. 시집에 나는 안가겠다고 공표하세요. 친정에 전화하셨다니 핑계거리도 있네요.
    이 두가지 가능한 남편이라면 애들봐서 참고 살만하고
    타협이 안된다면 전혀 양보의사가 없는것이니 그냥 애들 잘키우라고 주고 새 삶 시작하세요. 아직 젊은데 그렇게 시들어가는게 아까으리요.

  • 33.
    '15.7.20 5:27 AM (220.120.xxx.69)

    아이들을 좀더 키우면서 탄탄히 준비하세요
    우리나라 결혼문화에선 같은 경우 많습니다
    내 아이와 나를 중심에 두고
    심신건강과 경제력을 확보하세요
    한번의 인생 진짜로 살다 가야죠
    애들에게도 부족한점 인정할건 인정하고
    노력하는 엄마모습 보이면 잘 따라 살겁니다

  • 34. ....
    '15.7.20 6:07 AM (222.238.xxx.160)

    사람 사는 게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라지만
    별 것 아닌 인간에게 호구로 잡혀 사시는 것 같습니다.
    정녕 그리 사시는 것이 최선인가요.
    빠져나오세요.

  • 35. 남편이 정신병자네요
    '15.7.20 6:28 AM (223.62.xxx.87)

    더불어 그 시에미도 정신병자
    본인에게 순종할때만 잘해준다니..그건 님이 그들의 노예일때만인거잖아요.
    빨리 빠져나오세요...정녕 무섭습니다.

  • 36. ;;;
    '15.7.20 7:06 AM (211.108.xxx.216)

    그나마 아이들에겐 좋은 아빠라니 이혼하시고 원글님부터 추스르세요.
    아이는 엄마가 키워야 한다고 하지만 원글님은 특수한 상황이시잖아요.
    우울증으로 심신이 망가진 엄마가 아빠와 매일 싸우고 우는 모습을 보고 자라는 것보다
    가끔씩밖에 못 보더라도 편안하고 행복한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아이들에게는 더 좋을 수 있습니다.
    남편과 시어머니를 내려놓고 편안해지셔야 아이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전해주실 수 있어요.
    엄마의 의무감에 얽매여 허덕이지 말고 우선 빠져나와 건강부터 돌보세요....

  • 37. ...
    '15.7.20 7:13 AM (220.76.xxx.234)

    부족함없이 원글님 하시고 싶은대로 살다가
    아이키우고 시어머니 잔소리 남편의 몰이해 이런데다가 경제적으로 궁핍함까지 느끼다보니
    힘드신거라고 생각해요
    결혼과양육이 세상에 태어나서 가장 어려운 일이 아닌가 싶어요
    원글님 댓글도 몇몇 읽다보니..가정간의 문화충돌이 있어보이고
    흔히 보이는 사짜 시어머니의 문제도 분명 있어요
    크게 작게 이런 갈등이 부부간에 있어요

    하지만 본인이 이 어려움을 극복할 의지가 있는지 궁금해요
    내 아이를 친정부모돈으로 키우려고 하지 마세요
    지속적으로 돈을 요구하는 시댁과 자기 부모만 부양하려는 남편과 먼저 해결이 필요한거 같아요
    그렇지 않으면 이혼입니다
    제 친구가 그랬거든요
    사 짜 남편이 아니어도 친정이 여유가 있으니 지속적으로 사업자금 요구했대요
    그래서 이 친구는 견디다 못해 이혼하고
    아이 둘 자기가 키워요
    일도 가졌어요
    미혼일때 취직해본적없었는데도..저도 그 친구가 그렇게 꿋꿋하게 살지 몰랐어요

  • 38. 방법은
    '15.7.20 8:00 AM (211.177.xxx.213)

    3가지.
    어떻해든 남편을 내쪽으로 맘 바꾸게 해서 같이 산다.
    이혼한다.
    애들 데리고 외국나가 기러기로 산다.

    이 중 가장 현실적이고 님 하고 싶은 걸로 고르세요.
    보기 싫은 사람과 가족 관계로 엮여사는 괴로움 크죠.

  • 39. ...
    '15.7.20 8:08 AM (220.76.xxx.234)

    결혼해서 서로간의 가정에 이해하기 힘든 문화나 언어생활? 뭐 이런게 있는거 같아요
    그게 시댁이어서 더 그런것도 있을거 같구요
    의사지만 아직 남편에 경제적으로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을 시기가 아닙니다
    친구들도 결혼 처음 10년간은 어떻게 살았는지 모르겠다고..
    모든것에 조율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남편이 원글님의 기호식품을 이해못할수도 있다고 원글님이 남편을 이해해보세요
    저렇게 여유없이 사소한 재미없이 살았구나 불쌍히여겨줄수 있는거 아닌가요

  • 40. 솔직히
    '15.7.20 8:31 AM (1.254.xxx.228)

    남편이나 시어머니가 돈을 요구하거나 막말을 퍼붓는 막장은 아니에요. 하지만 본인들은 항상 아무잘못도 없고 너무나 잘하는데 무조건 상대방 잘못이고, 자기들은 너무 잘배우고 항상 옳고ㅎㅎ 쓰다보니 어이가없네요. 암튼 자기들이랑 다름을 절대 인정하지않고 시대가 변했음도 인정하지 못하며 자신의 세계

  • 41. 솔직히
    '15.7.20 8:33 AM (1.254.xxx.228)

    속에서 살고있구요. 엄청난 가족 이기주의로 자기 가족들만 챙기고 사니 서로들 아주 착한사람들이라 생각하고사니 정말 웃기죠.

  • 42.
    '15.7.20 8:41 AM (112.149.xxx.88)

    남편 어떤 타입인지 알겠네요
    제 남편도 밖에서 보기엔 완전 성인군자에요
    하지만.. 상대의 감정과 기분을 전혀 읽을 줄 몰라요
    상대가 아무리 힘들어하고 싫어해도 그냥 자기가 아닌 건 아닌 거에요
    상대가 힘들어하니 좀 다르게 생각해볼까 이런 여지가 전혀 없어요
    저도 아주 미칠 거 같은 속에서 살고 있답니다

    돈 적당히 벌어와
    밖에서 보기엔 성인군자야

    남들이 보기엔 제가 배부른 소리 하며 사는 거 같죠

  • 43. ..
    '15.7.20 8:53 AM (175.114.xxx.134)

    님 인생 살고 싶으면 애들 주고 나오세요.
    애들 못주겠으면 님 인생은 포기 하시구요...

  • 44. ...
    '15.7.20 9:13 AM (118.33.xxx.35)

    꼴랑 400 주면서... 에휴... 왜 그러고 사시나요..

  • 45. ...
    '15.7.20 9:25 AM (58.146.xxx.249)

    친정이야 싸서 시집보내면 벌어오는건
    같이 누릴줄알았겠지만
    그집안은 거액 혼수가
    잘난 남자가 같이 살아주는 댓가로 받은거라 생각하는거죠.
    셈이 흐린 사람들.

    님이 아파서 아이들도 이상올정도면
    결단 내려요.
    남편은 지금 원글님만 정신차리면 된다는건데
    님이 거기 굴복 못하겠는거잖아요.

    애들과 님이 덜상하는 방법을 택해요.
    이혼도 방법.
    그냥 400받고 서민처럼사는것도 방법.
    그돈오로지 생활비로들어가고
    재테크는 남편이 하며
    적어도 시어머니 합가는 안하는가보니.
    애들 이혼자녀만드는 최악의 상황은 아닌듯.
    물론 쇼핑이나 사교육 맘대로 시키진못하겠지만.

  • 46. ...
    '15.7.20 9:27 AM (220.76.xxx.234)

    자기 세계를 지키려는 처절한 써움이 부부관계가 아닌가 싶어요
    남편쪽 입장에서는 처가가 별거 아닌걸로 돈좀있는 유세부린다 ..
    원글님 입장에서는 이상한 자격지심있는 시댁 남편이다..끝이 안보이는 힘겨루기라고 생각해요
    싸워이기든지 현명하게 협상하든지...
    사는 날까지 내 안의 나와 싸움
    남과 나의 싸움..아닐까 싶은데요

  • 47. 시어머니랑 남편은
    '15.7.20 9:36 AM (1.254.xxx.228)

    애는 잘봐줘요... 엄청 힘들어하지만 애들은 끔찍히 여겨요. 그래서 얼마나 큰소리치는줄 몰라요. 나같은신랑, 우리 아들같은 신랑 어디있냐며...생활비는 자기는 엄청 많이 주는거라고 생각해요ㅎㅎ 자기누나는 200으로 산다면서... 제가 왜 시누랑 비교를 당해야하는건지ㅠ 그리고 제일 한맺힌건 시댁은 생활비주면서 우리 애들봐주고 살림 도와주시는 친정에는 10만원도 안드리면서도 너무나 당당해요 사위들은 다 그렇다면서ㅎㅎ 암튼 어이없는 사고를 가지고도 너무나 당당하니 저만 정신병 생기죠...

  • 48. 답정녀?
    '15.7.20 9:38 AM (116.36.xxx.240)

    익명게시판이니 속얘기나 털어 놓지 해결책을 따라야 한다 그런게 아니긴 하죠..

    친정부모님이 많이 속상하시겠습니다...
    사람이 잘 안 변하죠...

  • 49. 어제밤
    '15.7.20 9:50 AM (1.254.xxx.228)

    한숨도 못자면서 진지하게 생각해봤어요. 무엇보다 확실한건 남편은 제가 더이상 사랑할수없는 사람이라는거에요. 일단은 애들과 제치료에 매달리면서 남편은 철저히 무시하면서 살아볼려구요. 어쨌든 저상태의 애들을 도저히 저버릴수는 없네요ㅠ 남편을 마음에서부터 지울수있고 남편의 어떤행동에도 상처받지 않을수있다면, 애들만 보면서 같이살수있지 않을까요.... 전 너무나 지옥을 경험해서인지 제인생 찾기나 행복에대한 미련도없고 그저 애들만 나아진다면 더바랄게 없을거같아요.

  • 50. 원글님~~
    '15.7.20 9:52 AM (223.62.xxx.132)

    벌써 헤어지실 각오면 얌전히 헤어지지마시고
    다들어 엎으시고 님뜻대로 몇달 휘두르기라도
    해보세요
    상처주시면 그 몇배로 따박따박 말대꾸하세요
    그냥 순순히 물러나면 지는거예요
    남편한테도 우리가족이 사는게 젤 중요하니까
    내뜻 이해해달라고 하고
    내키는대로 사세요

    원글님은 아직도 남편한테 잘보이고 싶은
    마음이 있으니까 남편말에 휘둘리는거예요
    쇼핑할 기운은 있냐고 하면
    이거라도 해야 숨이 트이니까 참견하지말라세요

    힘내세요 홧팅!!!

  • 51. ...
    '15.7.20 9:58 AM (175.121.xxx.16)

    저는 아이 20세때 이혼을 꿈꾸며 살아요.

    그러니 좀 낫습니다.

  • 52. 마님
    '15.7.20 10:07 AM (117.53.xxx.131)

    즐거운일을 찾으세요.
    그러다보면 님 인생도 있을거구, 남편 시어머니일도 크게 느껴지진 않을거에요.
    엄마가 즐거워지면 아이도 좋아지리라 생각합니다.
    제 남편도 참 성실한 사람이고 너무 좋은 아빠이지만 시어머니가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아들로 키워놓으셨죠.물론 성실하게고 책임감있게도 키우셨구요.
    신혼때는 남편의 공감이 떨어지는게 너무 힘들었는데 이젠 남편 공감 바라지 않고 제가 원하는거에 더 집중하다보니 남편과도 사이가 좋아지더군요.
    아프면 자식도 귀찮아지죠, 치료 열심히하시구요 건강 찾으시고 아이들에게도 더 웃어주시다보면 좋아지지 않을까요?
    힘내세요.

  • 53. 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
    '15.7.20 11:03 AM (203.244.xxx.14)

    님!

    글 읽다보니 님을 꼬옥 안아주고싶어요. ㅠ.ㅠ 에휴.. 얼마나 힘들까..이런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요..한가지.

    시어머니에게 미친척하고 대들어보세요.

    사람이 한없이 착하게 굴고... 참쟎아요? 그럼..상대방이 다 알아요. '아.. 저 애는 내가 막무가내로 나가면 다 참는구나' 하구요.

    이혼할때 이혼하더라도 시모에게 거품물고 대들어보세요. 제발요.

  • 54. ....
    '15.7.20 11:15 AM (110.46.xxx.91)

    사람은 각각의 사연이 있고 사정이 있을겁니다.
    중간토막만 글로 옮기면 바른판단구할수없어요.
    하소연에 동조하는 글로 잠시 위안받겠죠...소통이 그래서 중요한겁니다.
    원글님의 잘못은 없나요?....
    만약에 님의 남편이 자신의 마음을 하소연하는 글을 여기올리면 원글님은 어떤모습으로 비춰질까요?
    우연히 글을 읽고 사람들의 말과 글이 모순속에서 때때로 정당화되기도 하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어 거들어봤네요..

  • 55. 음..
    '15.7.20 11:23 AM (218.54.xxx.29)

    이혼도 생각하고 계실정돈데 저라면 저편한대로 하겠어요.
    남편이나 시댁에 잘할려고 하지않고 최소한만 하구요.나중에 책안잡히게..그외에 잡소리는 안듣거나(연락을 안하면 되는거 아닌가요?전화를 안받고 대화를 안하고) 무시하고..
    다른 사람 바꾸거나 날이해해주기 바라는거 잘안되요.
    그냥 님이 행복하게 지내세요.종교 취미생활 하시고 남편은 아이아빠로만 두시고 시어머니 짖거나말거나..
    님이 행복해져야 아이도 보듬어줄수 있어요.
    님은 님의 선택으로 그런남편 만났다지만 아이는 아니잖아요.
    힘내서 님사랑하고 아이도 사랑해주세요.
    그러다 정 안되면 이혼해야죠

  • 56. 원글 미치겠다
    '15.7.20 3:04 PM (1.254.xxx.88)

    완전히 답정너 네...
    답은 정해져있고~너는 그냥 위로만 해. 인가요?

    님 도망치지 못하는걸 안 이상 갑질인데. 왜 이걸 모를까.
    애들 끔찍이 휘해도 그건 딱 하나 님이 바로 옆에 있으니깐~
    님 없이 혼자 애 보려면 뒤로 나가 떨어질껄.

    아놔....배울대로 배우고, 집안도 편안히 잘 살아온 녀자가 저렇게 답답 할 줄이야. 아니,,,딱 결혼 7쳔차 나네.
    이러니 더 터지겠삼~~~

    님아....그 길 지나온 언냐 말 좀 들어욧~!!!
    님 유산도 넉넉 할 터인데. 좀 남편버리고 혼자 살 생각도 하삼....이걸 님이 꾸리는 순간부터 님은 갑질 할 수 있다니깐.

  • 57. ...
    '15.7.20 3:31 PM (58.146.xxx.249)

    다가질순 없어요.
    같이 이대로 살면서 내가 상처안받는 방법 같은것도 없어요.
    님 남편은 되는데 님은 안되요.
    왜? 이 모든 고통은 님 남편과 살고 있는 자체로 오는거니까.
    거기다가 친정으로 돌아가도 금전적으로 아쉬울게 없다면
    더더욱 그렇죠. 돈벌어다주는 기계로 참는 것도 아니라면.

    님이 좀 바뀌고 남편이 좀 바뀌어서 서로 다가가면 모를까.
    아니면 확 헤어지던지.
    둘중하나에요.

  • 58. 이혼하면
    '15.7.20 3:47 PM (59.22.xxx.36)

    아이들을 놔두고 가라는 남편인데다 재판을 한다해도 양육권을 가져올수도 없을거라 생각되네요.

    평생 저런 남편을 봐야한다 생각하지마시고 아이들 대학생될때까지라고 생각하면 어떨지요.

    세상에서 젤 잘난 아들이라 생각하는 시어머니와 마누라편들면 **라고 생각하는 남편이 얼마나 힘들게 할지 압니다.

    속 부글부글할때면 여행도 하시고 스스로 즐거움을 찾으시길 바래요.
    아이들 옆에서 지켜주시구요.

    남편은 나이먹어가며 눈꼽만큼씩 변할거에요.
    자신에대해 능력면에서나 사람됨에서 자부심있는 사람은 본인이 옳다는 생각이 지나치게 확고한거 같아요.
    안그런 사람도 있겠지만요.

    마누엘 스미스 의" 내가 행복해지는 거절의 힘" 일독 권합니다.

    제경우엔 종교보다도 심리학 책이 더 도움되더군요.
    시집식구들의 심리가 객관적으로 보여서요.

    꼬옥 햇빛쬐며 운동하시고요!

  • 59.
    '15.7.20 3:48 PM (125.128.xxx.70)

    오로지 원글 입장에서만 원글 시각 원글 관점대로만 쭉 있었던일을 나열해서
    정작 이런경우 상대방의 얘기도 들어보면 180도 달라지는 경우도 많아요

    일단 원글이,
    대체 얼마나 사치하면서 살았어요?
    그동안 결혼전부터도 사치하며 살았고 이후에도 지속된거 같은데 본인의 잘못은 얼마나 깨닫고 있나요?
    뭐든 일방적으로 확실하게 당하는 경우는
    상대가 완전히 싸이코가 아닌이상 잘 없고
    상대도 입장이 있을겁니다

    상대가 어디가서 싸이코 소리 듣고 사나요? 집안에서라도 싸이코라고 하나요?
    그런게 아니라면 원글남편과 시댁만의 문제가 아니라는겁니다

  • 60. .....
    '15.7.20 3:56 PM (59.2.xxx.215)

    의사라고 병에 대해서 다 아는 것 아니고 알아도 병 다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서 사는 사람 아주
    많아요. 남들(의사 아닌 사람들)은 1년에 한번씩 위 내시경 검사해서 위암 조기 치료하는데
    정작 의사인 지인은 평생 한 번도 위 내시경 하지 않아 결국 60살 갓 넘긴 나이에 위암으로 조기
    사망한 사람도 알아요. 전에 TV 보니까 (원글님이 읽으시기에 상당히 거시기하시겠지만) 의사가
    나와서 하는 말이...우울증의 종국은 자살이다(우울증이 심해지면 온통 머리 속에 자살 생각 밖에 없대요)
    우울증을 마음의 병이다라고 해서 우울증 걸린 사람들 다 마음이 약하기 때문이다 정신만 똑바로 차리면
    된다라고 생각하는 것은 다 엉터리다 반드시 의사 통한 약물치료만이 살길이다..라고 하던데요.

  • 61. 사실객관
    '15.7.20 4:33 PM (180.66.xxx.172)

    어리광 하지 마시고 그냥 이혼.
    내일부터 서둘러서 행복하게 사셔요.

  • 62. 헐.
    '15.7.20 5:31 PM (1.254.xxx.88)

    흠님....그렇게 편협하게 보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상대방은 어디가서 훌륭하고 착한사람이고, 어질고 남에게 모질지못하고 항상 퍼부어주는 남편 입니다.
    내 앞에서 만나는사람마다 칭송을 아끼지 않았는데요..
    시어머니또한 남들에게 아주 잘~하는 인간 이에요.

    근데요. 며느리이자 부인에겐 어떠한지 아십니까.
    18세기 조선말기 며느리상을 원하고 그대로 안한다고 갖은 언어폭력을 남발 했습니다. 둘이서.
    어떻게 언어폭력이냐구요? 티비에서 시에미가 며느리에게 퍼붓짆아요? 그거 그대로 합디다.

    같이 안산다고 갖은 욕 해대고 매주말 이박삼일 시댁에 들어가야 했엇어요. 매주. 입니다.
    그러다가 어디 놀러가기라도하면 그 화가 어찌나 심하게 내던지요. 신혼부부 여행하는 꼬라지도 못봅니다.
    그것도 일년에 딱 한번 간거였어요.

    내가 임신했는데 자동차타고 시댁까지 고속도로 몇시간 달려서 어느날 배가 몹시도 아프고 온몸에 땀이 다 나도록 힘들어서 방에 누워서 어머니 배 아파요 너무 아파요 하니깐 얼굴 시퍼래지면서 임신하면 배가 원래 아픈거다. 하더군요. 한마디로 니가 꾀병 부리는거지? 이겁니다.
    그리고선 유산했어요.
    시에미 그 주둥이질....진짜 용서 못해요. 그년이 자신이 나에게 거짓말만 해 대니깐 나도 자신에게 거짓말만 해댄줄 압니다.

    남편은 어떤줄 아세요? 시에미가 나에대한 불만 말하면 그 화를 나에게 다 퍼부어대었어요.
    여기서 베스트간 미친 시에미와 남편 그거 절반은 내거에요...창피한 가정사라서 며칠뒤에 다 지웠습니다.

    아놔....님 그러는거 아닙니다. 인간의 두얼굴. 모르는분 이네요.

  • 63. 자신을 먼저
    '15.7.20 5:38 PM (89.66.xxx.16)

    우리나라의 정서적학대 가정이 50% 입니다 들어난 사실만 가지고 그래요 그의 대부분 정서적학대 속에 있다고 보면 됩니다 남성 위주의 문화가 완전히 뿌리 박혀 있어요 그런데 원글님 세상을 바꾸는 것이 힘들어요 그나마 친정이라는 울타리가 있으니 얼마나 든든하세요 친정울타리 없는 여자들이 더 많아요 힘내세요 모든 사람들이 할 일 없어서 이렇게 손가락 치고 있는 것 아니예요 당신의 생명 당신의 모성이 소중하고 당신의 의미가 필요하니깐 그 보이지 않는 사랑이 여기 있는 거예요 저도 많이 울고 많이 놀라고 했어요 자식 떄문에 참았어요 부부 사이가 문제 있다면 아이들도 반드시 문제가 생깁니다 무엇보다 아이들 살리고 싶다면 남편과 이혼한다를 최종 목적으로 두시면 마음의 여유가 생깁니다 그리고 아이들 앞에서 남편 할머니 욕 절대하시면 안되요 그래도 아이들 정서를 생각해서 그냥 체면은 세워주세요 엄마 입을 보고 자라니깐 아이들이 아이들이 할 역할은 주시라구요 아빠에게 출퇴근시 인사와 식사예절 기본적인 것 시키세요 그리고 천천히 정리를 하면 됩니다 남편과 협의 하지마시고 알아서 하세요 그리고 다름 사람과 대화를 할 때는 흥분 눈물 이런 것 꾹 참고 해야 할 말만 하세요 더 이상 대화 안되면 하지 마시고 아이들에게만 집중하세요 그리고 남편에게도 말하세요 마음속에 남편이 달라지를 바라면 원글님 더 힘들어집니다 아주 냉정하고 강해야 아이들 살릴 수 있습니다 누구의 탓도 아닙니다 사회적 문제지요 특히 의사라고 더 심할 듯

  • 64. 답이
    '15.7.20 5:38 PM (218.157.xxx.126)

    왠만하면 이런 소리 안 하겠는데요 이미 남편을 더 이상 사랑할 수 없고 시어머니야 원래부터 정신이 이상하고..( 너무 없이 살아서 자격지심이 똘똘) 님을 먼저 구박하고 몰아부쳐야 자기들 무시 안 받을거라는 망상에 사로잡혀 멀쩡한 사람 정신병 생기게 하네요
    진흙탕에서 나오세요
    친정에서도 헤어져도 괜찮다고 이혼에 대해 암묵적인 동의가 있는 상황이고 남편에 대한 사랑도 식었는데 같이 살 이유가 없어요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하다는 얘기가 괜히 있는게 아니예요 엄마마음이 지옥인데 아이가 어떻게 행복할 수 있어요
    시어머니는 중요하지 않아요
    남편에게 마음을 단호하게 얘기하세요. 우린 결론적으로 이렇게 평생 싸우고 지옥속에 살 수 없다 지금이라도 각자 맞는 사람 만나면 된다고 진지하게 얘기해보세요
    솔직히 남편분 선택하셔야 하는 상황입니다
    시어머니랑 둘이 행복하게 살면 되겠네요
    핏줄은 끊을래야 끊어질 수 없지만 남과 남이 만난 부부사이는 끊어지면 정말 끝이죠
    마음 굳게 먹으시고 이미 어느정도 원글님도 결정은 하신거 같네요 힘내세요! 점잖으신 친정부모님 보니 원글님도 곱게 잘 자라신듯한데 시궁창에 들어가서 고생하시네요..내가 발 안 담구면 그만입니다

  • 65. 원글님이 순해서 요령이 없는거예요.
    '15.7.20 5:43 PM (221.146.xxx.154)

    좀 약아야 사람이 편히 사는데...돈에 악다구니치는 시모 받아줘봐야 한도 끝도 없고 질려요...
    남편과 시집을 별개로 분리해서 대처하세요. 남편은 건지고, 시집은 최소한의 돈만 주고 털어내는 쪽으로 잘 몰아서 정리하세요. 결혼할때 준 돈 다 도로 받아내서 이혼할수 있으면 제일 좋겠지만요...
    이혼하고 애들 남편주고 유학가서 공부 더하다가 좋은 사람과 새 인생 사시는게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 66. ...
    '15.7.20 5:47 PM (220.94.xxx.214)

    엄마가 불행하고 우울한데 참고 산다면 아이도 계속 우울하고 불행해요. 그러니 참기만 하고 살면 결과가 좋아야 하는데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거죠. 그러니 어떤 결정을 하더라도 님의 선택이나, 내가 참고 살면 아이한테 좋다는 생각은 버리시고.... 님이 행복해질 결정을 하세요. 상담을 하든 명상을 하며 마음을 다스리거나 아님 이혼을 하고 새생활을 시작하거나.......
    님이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해질 가능성이 열립니다. 재력도 되시니 아이를 양육하실 수도 있는 거잖아요. 아이가 발달장애가 있어도 모르는 아빠와 할머니는 자격 미달 아닌가요?

  • 67. ..
    '15.7.20 8:24 PM (14.53.xxx.193)

    저와 같은 상황이네요 ㅠㅠ

  • 68. ddd
    '15.7.20 8:31 PM (219.254.xxx.207)

    남편 뒷조사해보세요
    게이일 확률 높아요. 님 재산만 따먹는 ㅋㅋ 거기다가 베이비시터랑 가정부 쓰고 생활비 400으로 택도 없죠 ㅋㅋㅋ 종로 이태원 등등.. 폰뒤져보세요 잭디나 그런 어플 있을듯

  • 69. 심리상담센터
    '15.7.20 8:50 PM (49.170.xxx.188)

    아이데리고 심리미술상담센터를 가보세요. 아이에게 생기는문제는 특히 우울증과 불안심리는 엄마에게서 전염이 된다고해요. 테스트받으면 부모의문제가 정확히 나오더군요.엄마가 우울하면 아이에게 문제가생겨요.같이 미술치료받으시면 많이좋아지는데 그게 별거아닌데 아이가 즐거워하고 어느새 내가 웃게되더라고요.꼭 가보세요.지역마다 심리미술치료하는곳들 있더라고요.아이랑 외출해서 수입끝나면 맛있는거도 사먹고아이가 밝아져요. 우울할때 저는 한동안 인터넷만하고 아이걱정만했는데 막상 심리치료다니다보니 표정도밝아지고 외출할때도 신경쓰고나가고 하니 자신감도생기더라고요. 시댁생각은 당분간잊으세요. 내가 불행하면 내아이들이 불행해져요. 다시올수없는 소중한 어린시절을 아이들 불행하게하지마세요. 좋아질수있으니 이혼보다는 치료쪽으로 마음을 바꾸시길 부탁드려요

  • 70. 조언
    '15.7.20 9:31 PM (219.249.xxx.118)

    비슷한 경험자입니다.

    나는 나락으로 떨어졌을 때 제일 두려웠던 게 아이가 잘못되는 거였어요.

    나는 원글님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덜하지 않았어요.

    원글님 말 중에 애들한테는 좋은아빠고 솔직히 인성은 좋은편이에요라는 점이 중요해요.

    그것만 되면 되는 거예요.

    섹스리스? 이런거는요 애보다 중요하지 않아요.

    나의행복? 을 위해 이혼하고 애 둘 데리고 친정 원조 받고 사는 거..그건 편할까요?

    그때는 회복불가예요.

    지금 집중해야 하는 건 아이들이에요.

    날 괴롭히던 시모, 일중독자 남편..싸우기도 많이 싸웠죠..억울하고 분하고..

    하지만, 나는 내 애를 위해서 죽으라면 죽을 수도 있기에 아이 맘이 망가지는 건 용납할 수 없었고

    정말 노력했어요..그리고 죽으라 공부해서 일도 시작했어요..내가 변하니까 모든게 평온해졌어요.

    아이 치료하고, 돈 부족하면 돈 버세요..어른이에요. 친정에 의지할 것도 없고 하루하루 조금씩만 나아지자

    하며 노력하세요.

    가만히 마음을 들여다보세요..서로가 주고 받았는데, 내가 손해보고 있다는 생각이 더 많은거죠?

    여기서 이혼하라, 뒷조사해보라..이건 거 다 감정 낭비 , 에너지 낭비에요.

    남편이 죽어도 아이들은 내 몫이고 내 책임이에요. 그게 누가 더 신경쓰고 이런 게 중요한게 아니죠.

    엄마잖아요. 나는 스스로가 대견해요..잘 이겨내시고..남편과의 관계회복은 언제든지 가능해요..

    제가 보기엔 너무 많이 해주시고 의지가 되는 친정부모님으로부터의 독립이 절실해 보여요.

  • 71. ㅇㅇ
    '15.7.21 12:50 AM (115.143.xxx.23)

    400에 들어가는 돈이 뭐뭐인가요?
    세금, 보험, 저축, 여행, 남편 관련, 자동차 관련...
    이런 건 포함 안되는 거지요?

    그야말로 생활비만인 거 같은데
    400이면 서민인가요?
    비싼 유치원을 보내시나요?

    (넌씨눈이 된 것 같아 죄송하지만
    진짜 서민인 저는 이해가 안 가서요)

  • 72. 나쁜넘들
    '15.7.21 4:43 PM (101.175.xxx.177) - 삭제된댓글

    댓글 정말 잘않남기는데 님글읽고 로긴했어요.
    제 남편 시부모보는거같아서 저도 같이 화가나고 가슴이 답답하네요.
    제 남편도 나름 고액연봉자인데 저한테는 딱 필요한 생활비주면서 시댁에는 모자람없이 드려요.
    알고보니 결혼 수년전부터 가장노릇했더라구요.
    생활비며 여행비며 드리는거 당연한 장남의 도리라생각하고 시부모님 당연히 생각하시구요.
    어머니께서 삼남매중에 장남인 남편에게 지독한 장남콤플렉스가 생기게 어려서부터 세뇌시키시며 키우셨어요.
    그런것 다참고 산다해도
    자유롭게 간섭없는 부모님밑에서 자라다가 결혼하자마자연년생 두 아이 낳아키우며 자식들 controlling이 당연한시부모님께 매일되는 간섭과 순종과 희생을 강요당해 답답함에 죽을것같아서 참고참다 남편에게 얘기하면 되돌아오는건 독설밖에 없었네요.

    매일 안부전화하라고해서 매일전화드리고 매년 생신상 차려드리고 일주일에 한번 저녁식사 대접하고 제나름 최선을 다했는데 남편은 시어머니께서 하는 말만듣고 며느리로써 한게 모냐 살림에 최선을 다하지않는다며 희생이라 생각하면 결혼을 하지말았어야한다고 당당하게 얘기하더라구요.

    이렇게 반복되다보니 정말 어느순간 신랑한테 마음이 딱 닫히면서 얼음장차럼 차가워지더라구요.
    아이핑계로 각방쓰면서 별거하는기분으로 살아요.
    소소한대화 전혀않하구요
    애들얘기 의논하거나 꼭 해야할 애기해요.
    남편이 사과를 해도 저는 마음이 돌같이 단단해져서 예전처럼 지내지지가 않더라구요.
    아직도 자다가도 따뜻한 한마디가 필요했을때 눈물흘리는 저를보며 독설하던 남편, 작은실수에도 저에게 비난을 퍼부으며 아무잘못없는 친정부모님까지 깍아내리는 시모 생각하면 잠이 않와요.
    마음을 닫으니 부부간에 웃음이 없어졌지만 그사람으로 마음을 다치는일은 없어졌네요.

    저도 용서하고 다시 웃으며 지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으면 좋겠는데 아직 그런맘이 전혀 안생겨요 ㅜㅜ
    애들 빨리 키워놓고 제 삶을 찾고싶은 생각밖에 없어요.

    원글님 이혼한다해도 두아이때문에 힘드실것같아요. 저도 아이들때문에 마음을 다스려요. 부디 우울증 잘 치료하시며 강하게 아이들 지키시길 감히 말씀드려요.

  • 73. 비슷한 경험자
    '16.3.24 11:34 PM (223.62.xxx.105)

    님...저도 의료계 남자랑 결혼해서 정서적 학대당하고 미친년으로 몰려서 참다가 시모한테 쌍욕해주고 나왔어요...게이나 여자있다에 한 표 던집니다.. 흥신소쓰시고 뒷조사해서 재산분할 위자료 받고 이혼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5506 혹시 그릇등 파시던 J새댁과 다른 블로그? 1 혹시 2015/07/22 2,114
465505 국정원은 한국인들을 해킹하기 위해 스파이웨어를 구입 - 토론토 .. 조작국가 2015/07/22 936
465504 지금 영어공부하는데요. make에 대한 질문입니다. 2 지금 2015/07/22 1,322
465503 국정충이 낚시로 돈을 어떻게 번다는 거죠? 1 ... 2015/07/22 677
465502 중학생 과외 주2회 하루 1시간씩은 부족할까요? 2 .... 2015/07/22 1,144
465501 대학입학, 수시전형 많이 중요한가요?? 5 화이팅 2015/07/22 1,592
465500 청소년 자녀가 알바한다면 허락하시나요? 3 .. 2015/07/22 1,123
465499 혹시..싱가폴 사시는 분 게신가요... 1 여행 2015/07/22 843
465498 냉장고속 바나나속살이 갈변되었어요 5 바난 2015/07/22 1,806
465497 더운날 대중교통 투덜투덜 1 ㅎㅎ 2015/07/22 694
465496 농약사이다..할머니들이 얼마나 영악한데.. 4 oo 2015/07/22 5,595
465495 티x이나 쿠x에서 생고기 주문 3 궁금 2015/07/22 587
465494 입주시까지 분양권 안팔리면 등기해야 하죠? 1 ... 2015/07/22 2,023
465493 밀폐용기 뚜껑 1 곰팡이 2015/07/22 743
465492 혼자 조용히 휴가갈 곳 추천 해주세요~ 5 휴가 2015/07/22 1,188
465491 여름방학 맞이하여 밑반찬 준비하기 10 순이엄마 2015/07/22 2,553
465490 시중에 흔한 유산균 분말로 요거트 제조가 가능한가요? 1 못난남편 2015/07/22 1,268
465489 여행 캐리어 4 짐싸자 2015/07/22 7,222
465488 안과 가보면 될까요...? 1 좀봐주세요 2015/07/22 571
465487 동유럽 여행가는데 보통 저녁식사는 어떻게 하나요? 9 ... 2015/07/22 2,010
465486 이 옷 이름 좀 알려주세요!! 2 이름이 뭘까.. 2015/07/22 709
465485 동천동 이스트펠리스 진짜 별로예요 5 뇨뇨 2015/07/22 3,797
465484 오늘 국정충 떡밥은 학력 학벌(고대 동덕여대 다 한 아이피) 4 .... 2015/07/22 1,523
465483 코스트코 식빵 호밀빵 어떤가요? 2 디바 2015/07/22 7,287
465482 고1 아들이 친구들과 놀러가겠다고 해요 5 고딩맘 2015/07/22 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