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야밤에 좋은 배변자세 이야기해봐요

... 조회수 : 1,508
작성일 : 2015-07-19 23:45:10
우선 저요
제가 치질이 심해 늘 일보고도 잔변감이 남아있는데
두둥
이리저리 몸을 비틀다 좋은자세를 우연히 알게 되었어요
일단 하의는 모두 탈의
왼쪽 발은 변기에 올려
마치 왼쪽은 변기에 쪼그려 앉듯이 앉는거죠
오른쪽은 그냥 두고요
아마 쪼그린 왼쪽다리가 왼쪽 대장을 압박하는 효과를 주나봐요

다른 분들 의견도 궁금합니다
IP : 211.178.xxx.2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ㅋ
    '15.7.19 11:54 PM (106.153.xxx.130)

    어머 시도해 볼게요
    저도 요즘 변비가 가끔 있어서.
    코코넛오일 먹으면 직빵으로 나와서 좋긴 한데
    그렇지 않을 경우. 저같은 경우는
    변기에 거의 누워서 몸을 쫙 펴고 봅니다.
    그러면 치약짜듯이 쑥쑥 잘 나와요
    에고~ 야식드시는 분들은 클릭 마시옹

  • 2. 쓸개코
    '15.7.20 12:02 AM (222.101.xxx.15)

    오, 디테일해요.^^
    저같은 경우..
    발끝을 세우고 앞으로 폴더처럼 꺾어 엎드리기도 했다가 오른쪽으로 옆그리를 확틀어
    벽에 팔을 올리면(변기 바로 옆이 벽이에요) 신호가@^^@;
    오른쪽 아랫배도 손으로 주무르고요.. 또 그러다 상체를 바로 세워 만세도 ㅋ
    그리고 저도 원글님처럼 탈의하는게 편합니다.
    암튼 오른쪽으로 자극을 주면 저는 효과가 좋아요.

  • 3. 저도
    '15.7.20 12:25 AM (125.180.xxx.200) - 삭제된댓글

    하의탈의ㅋㅋ 그리고 배를 계속 주물러줘요.
    그럼 배가 별로 안아팠어도 몇 분 후면 소식이 와요.

  • 4. ㅇㅇ
    '15.7.20 12:53 AM (211.36.xxx.203)

    쓸개코님 너무 웃겨요.
    82. 댓글ㅇ보다가 큭큭 웃어보긴 또 처음이네요

  • 5. ㅋㅋㅋ
    '15.7.20 1:08 AM (175.113.xxx.178)

    저도 오늘 변비로 고생하겠다 싶으면 하의 탈의해요.물론 집에서만이죠.
    그리고 앉아서 발바닥아래에 목욕탕의자나 대야를 놔요.
    앉은 다리가 살짝 높아야 쉽더라구요...ㅋㅋㅋ

  • 6. 쓸개코
    '15.7.20 1:14 AM (222.101.xxx.15)

    ㅇㅇ 님 ㅋㅋㅋ
    거기에 더해 뱃속에다 기를 마구;;; 크게 숨을 삼켜 배로 내려보낸다 생각하고 힘도 주고요 ㅋ

  • 7. ..
    '15.7.20 1:15 AM (121.125.xxx.97)

    저는. . .화장실 신발 벗고 변기위에 올라가 앉아요. .
    어릴적 시골화장실에서처럼요. .
    균형잡는건 금방 익숙해져요..ㅎㅎ
    힘주기도 좋고. . 효과도 좋아요. ㅎ
    화장실문은 꼭 잠그구요. . ㅋ

  • 8. 저도
    '15.7.20 1:22 AM (106.153.xxx.130)

    쓸개코님의 만화같은 묘사 땜에 한참 웃었어요
    변기에 앉아 진지한 얼굴로 만세 부르고 폴더꺾기에
    한손 올리기... 넘 웃겨요

  • 9. 쓸개코
    '15.7.20 1:56 AM (222.101.xxx.15)

    저도님ㅎㅎㅎ
    번갈아가며.. 조금 웃기긴 한데 적어봤어요ㅋ 오유는 똥게도 있더라구요.

  • 10. . . .
    '15.7.20 7:09 AM (211.178.xxx.25)

    쓸개코님은 저보다 더 처절하십니다 ㅋㅋ

  • 11. ㅇㅇ
    '15.7.20 9:36 AM (115.143.xxx.23)

    ㅎㅎ 아 저 눈물 나와요..
    흑흑 하면서 웃어요...

  • 12.
    '15.7.20 9:53 AM (121.166.xxx.118) - 삭제된댓글

    ㅍㅍㅍ
    댓글이 죽어가는 원글을 살리는 경우는 봤는데
    이 경우는 댓글이 원글을 잡아 먹은 느낌?

    원글님 저 위에 항복하시고..
    오늘부터 쓸개코님 자세 따라할 제모습에 미리 처절해집니다.

  • 13. 임은정
    '15.7.20 4:10 PM (124.56.xxx.152)

    양손으로 아랫배에 자극을 주면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3541 남편 방귀 노이로제 9 예민녀 2015/08/16 2,688
473540 오나귀 궁금한 점 21 ㅇㄴㄱ 2015/08/16 5,288
473539 쥐새끼가 김연아를 키웠다던 14는 왜 글을 지웠지? 7 ㅇㅇ 2015/08/16 1,514
473538 위안부가 아니고 성노예가 맞는 표현입니다. 3 방송 2015/08/16 1,516
473537 45-55사이에 결혼하는 골드미스들은 남자들을 먹여살린다? 15 정말? 2015/08/15 6,582
473536 지시장서 설빙쿠폰 샀더니.... 1 ## 2015/08/15 2,488
473535 sbs 꼭 보세요 그알대신 성노예 당하신 할머니들 얘기합니다 4 sbs 2015/08/15 1,995
473534 EBS 독립유공자 다큐 제작중단.. 담당 PD 인사발령. 15 미친나라 2015/08/15 3,355
473533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가 맞는 건가요? 8 ... 2015/08/15 5,970
473532 콘도에 왔는데 내일 아침만 먹고 출발할 예정인데 굳이굳이 조식 .. 14 2015/08/15 4,598
473531 이런 비염 증세 있으신 분? 2015/08/15 893
473530 햄만들었는데, 짜게 되었네요 2 참맛 2015/08/15 744
473529 우울하네요 5 미니언 2015/08/15 1,803
473528 어느 친일파의 후손 (파인 김동환 시인의 아드님) 시작 2015/08/15 1,127
473527 기혼 미혼 차이보면 15 55 2015/08/15 6,610
473526 문재인 대표 페이스북입니다. 6 보십시오 2015/08/15 1,491
473525 샤넬 캐비어 가방 여쭤볼께요 3 christ.. 2015/08/15 2,261
473524 올해 수입된 갈치는 모두 일본산이었다 3 안전학 먹거.. 2015/08/15 2,263
473523 요거트 중독 고치고 싶어요 9 요거트 2015/08/15 3,539
473522 콩가루 세안 저는 안맞네요 9 ... 2015/08/15 5,886
473521 사람이 살아가면서 인간관계에 너무 기대를 하지 말아야 하는데 9 .... 2015/08/15 4,804
473520 서울 더워 죽겠는데 미세먼지가 너무 높네요. 5 == 2015/08/15 1,755
473519 장영남씨는 얼굴에 뭘한걸까요 4 부럽다 2015/08/15 4,750
473518 신기남과 홍영표의원, 그런데 김무성은 뭐하니? 4 무성 2015/08/15 632
473517 요즘은 정말 딩크에 합의하고 결혼 하기도(냉무) 19 하나요? 2015/08/15 5,7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