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랑 다큰 아들도 입술에 뽀뽀 하는 집...

... 조회수 : 3,710
작성일 : 2015-07-19 23:01:50

밑에 동상이몽 글 보고요

저 예전에 알게된 아줌마가 있었는데 그 아줌마가 40중반이셨어요

아들은 중3 밑으로 딸은 중1인가 그랬는데

이 아줌마가 항상 자기 가정이 얼마나 평화롭고 가족끼리 사랑 하는지에 대해 자랑을 많이 하셨어요

그중 하나가 가족끼리 매일 뽀뽀한다는 거였구요

저는 부모님하고 스킨쉽은 거의 없어서..저런집도 있구나..했는ㄷ

그 뽀뽀가 저는 그냥 볼에 하는건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입술에 하는 뽀뽀라고 하더라고요

특히 다큰 아들이 아침에 학교 가거나 아님 학교 다녀와서 꼭 자기랑 뽀뽀 한다고

그러는데..징그러웠어요 솔직히;;;

그런데 요즘은 자기네처럼 하는 가족이 많다고 누구씨도 나중 결혼하면 그렇게 화목하게 살라고 하는데

내가 고지식한가;;;

하고 말았거든요

그리고 몇몇 아들 사랑이 지극한 아줌마들 말을 들을때도

대학생 아들하고 꼭 하루 한두번은 진하게 포옹을 한다

아들이 키가 커서 자기 꼭 안아 주는 느낌이 좋다

뭐 이러는데...

이런경우는 둘다 좋다고 하는 거니 동상이몽네 집처럼 나쁜건 아닌지..

듣는 전 징그러웠거든요

IP : 121.168.xxx.18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실객관
    '15.7.19 11:03 PM (180.66.xxx.172)

    엄만 그렇다치고 아들이 더 이상해보임.
    뭐죵?

  • 2. ㅡㅡ
    '15.7.19 11:04 PM (121.168.xxx.181)

    아..글을 좀 오해하게 썼는데 아들이 먼저 엄마 입술에 뽀보 하는게 아니라
    그 아줌마가 아들 뽀뽀~이런데요
    그럼 아들이 볼에 뽀뽀 하려고 하면 입술에 해야 된다고 하면서 한거라고..........

  • 3. ㅡㅡ
    '15.7.19 11:04 PM (219.250.xxx.92)

    다 이상해요
    크레이지

  • 4. ㅇㅇㅇ
    '15.7.19 11:05 PM (211.237.xxx.35)

    다 큰 아들이 괜찮다고 하면 괜찮은거에요.
    그 동상이몽 작은딸은 싫다 하니까 끔찍해 하는거고
    큰딸은 아무도 뭐라 안하잖아요. 아빠랑 스킨십 좋다고 하니까..

  • 5. 어머
    '15.7.19 11:10 PM (175.116.xxx.107)

    그런데 왜 볼 뽀뽀는 싫어라하고 꼭 입술에 하려고 하는건가요? 그게 더 사랑하는 관계라고 생각하는걸까요?

  • 6. 성향상
    '15.7.19 11:12 PM (183.100.xxx.240)

    스킨십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긴 하지만
    저런걸 애착관계가 졸다고 자랑스러워 하는건
    좀 다른별 사람같아요.
    다정한 우리집 개도 원하지 않는 스킨십은
    불쾌해 하는데 참.

  • 7. 사실객관
    '15.7.19 11:13 PM (180.66.xxx.172)

    개도 원하지 않는다잖아요. ㅋㅋ 참내

  • 8. 음..
    '15.7.19 11:20 PM (182.208.xxx.57)

    입술 뽀뽀는 징그럽네요.
    그치만 포옹은 뭐 어때서요.
    어렸을 때부터 습관적으로 그렇게 했던 집이면 자연스러운 일일텐데요.

  • 9. 맞아요
    '15.7.19 11:22 PM (110.70.xxx.125)

    개도 원하지않으면
    안만지게되는게 주인인데..

    자기딸이

    스킨쉽트라우마로 우는친구 위로도 못해줄정도로
    심각한데도

    옆에서 낄낄대는 그엄마와 큰언니..

    돈을주며 눈풀린환자처럼 도망다니는
    작은딸 .. 쫓아다니며
    스킨쉽 받아내려는 애비..

    저집안 ..사람들
    다 스톡홀롬 증후군 걸린사람같아요

    내남편이 내딸한테 저따위로 집요하게
    하면
    진짜 반죽여놓을것 같아요

    침대에선 거의 힘으로 누르더만요

  • 10. ...
    '15.7.19 11:56 PM (116.123.xxx.237)

    중학생 정도 되면 엄마 아빠도 좀 조심해야죠
    스킨쉽도 좀 적당히ㅜ하고요
    중3 에게 입에 뽀뽀라니 볼도 싫을 나인데....
    아무리 내눈엔 아기같고 귀여워도 이성 자식에겐 그러지 말자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5579 캔우* 미니믹서기가 안돌아가요 ccc 2015/07/20 1,002
465578 울산 모텔 내연남 드디어 구속 9 진즉에 2015/07/20 6,491
465577 사회생활에서 내 자리를 지키는게 중요한가요? 3 제이 2015/07/20 1,245
465576 대출받아야 하는데 어쩌면 좋죠? 2 미치겠네.... 2015/07/20 1,033
465575 전지현은 죽을때까지 주연하며 승승장구할듯해요 24 bbb 2015/07/20 6,937
465574 밖에서 놀고 오면, 애가 너무 심하게 시뻘겋게 익어요. 3 ghr시 2015/07/20 1,127
465573 미국에서 유럽 여행 가보신 분 계신가요? 한국보다.. 4 유럽 2015/07/20 2,262
465572 지금 부산 하단에 멧돼지 나타났어요 3 아아 2015/07/20 1,315
465571 1 .. 2015/07/20 927
465570 나주나 광주사시는 미씨님들 가구, 가전 어디서 사나요?? 2 이주자 2015/07/20 885
465569 40대초반여자들이 마음편히 수다떨만한곳 추천해주세요 4 반갑다친구야.. 2015/07/20 1,686
465568 배우고 싶어하는거 가르치시나요 뚱맘 2015/07/20 396
465567 어떤직장이 상대하기 힘든사람이 적을까요?. 22 아이린뚱둥 2015/07/20 2,792
465566 청*원 직화짜장 가루 대박 11 2015/07/20 5,511
465565 한글을 알려주고 알혀줘도 헷갈리는건..지능문제 인가요 3 2015/07/20 948
465564 치과진료도 의료실비될까요? 3 밍밍 2015/07/20 1,891
465563 복면가왕 중국판 나왔어요. 2 오.. 2015/07/20 1,556
465562 100만원으로 얻은 교훈 “호구가 진상을 만든다” 2 반-호구 2015/07/20 3,084
465561 성숙이가 누군지 아세요?? 18 상상 2015/07/20 3,627
465560 정말로 국정원 직원이 자살한거 맞을까요? 2 ... 2015/07/20 1,496
465559 yes24 아주 기분나쁘네요. 6 .. 2015/07/20 2,887
465558 제주도 렌트카를 못구했어요... 10 하늘 2015/07/20 2,425
465557 아직 정수기 없는 집 있나요? 59 정수 2015/07/20 17,356
465556 애가 운동중 골절되었는데 핀고정 수술을 해야 되요 2 걱정맘 2015/07/20 1,182
465555 인공향 자동분사기에서 나는 냄새.. 4 냄새 2015/07/20 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