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답하는 고양이
1. ..
'15.7.19 9:26 PM (114.206.xxx.173)집사가 주인님~ 하니 오냐~ 대답하신거죠. ㅋㅋ
2. 나 블렀냥..
'15.7.19 9:45 PM (125.178.xxx.133)ㅎㅎ 귀엽네요.
3. ....
'15.7.19 10:05 PM (125.186.xxx.76)어떤사람한테 들었는데 길고양이한테 배고프면 우리집 찾아와라했더니 정말
아파트1층사는데 집으로 왔다고하더라구요.
저도 길고양이 밥주는데 엘레베이터까지 근처까지 따라온거보면 어디서 사나 궁금해서 그런것도 같구...
똑똑한거같아요. 사람얼굴도 잘알아보고...4. 울집 괭이~
'15.7.19 10:17 PM (175.209.xxx.188)피곤한 스타일이예요.
뭐 물어보면
냐옹한마디로 모든 희노애락을 표현하십니다.
특히!
기분 나쁜건 꼭 티를 내세요.
말대답도 또박또박하시고,
심지어 짜증,노여움도 타심.ㅡㅡ5. 사실객관
'15.7.19 11:00 PM (180.66.xxx.172)우리 고양이 한마리는
다 뜯어진 골판지 스크레처 버린다고 말했더니 연 삼사일째 계속 거기서만 주무십니다.
밥먹을때 빼고는 거의 아주 붙었어요. 자기꺼라고 버리지말라는 시위하고 계셔요.ㅋㅋ
참내...그런 말귀는 어찌 알아듣는지.ㅋ6. ㅋ
'15.7.19 11:43 PM (221.141.xxx.112)10여년 전에 같이 살던 고양이는 오로지 "배고파?" 하는 말에만 "야옹~" 했습니다. 그것도 배고플 때만.
지금 사는 냥이들도 각각 반응하는 말이 따로 있습니다.
고양이와 오랫동안 살아보니 이 녀석들이 사람 말을 다 알아듣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자기가 반응하고 싶은 말에만 반응하구요.
저희 고양이가 정확히 알아듣는 것같은 말은..
이리와, 오지마, 안돼, 깡통 줄까?, 기다려, 먹어, 그리고 자기 이름 정도입니다.
아, 그리고 이름 외에 애칭도 다 알아들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