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결혼을 해 집을 떠나니 집을 어지르는 사람이 없네요.
남편하고 둘이 아침 해먹고 나갔다가 저녁은 먹고 들어와요.
날마다 거추장스럽게 큰 청소기를 돌릴 것도 없고
그저 뭐 흘린 것, 바닥에 머리카락 정도 그때그때 치울 수 있게 소형정소기나 쓰면 좋을 것 같은데
살면서 아직 한 번도 소형청소기를 써본 적이 없어서요.
아, 그리고 창틀에 낀 먼지도 싹 빨아들이구요.
작아서 편하긴 하겠지만 쓸만은 한지 모르겠네요.
써보신 것 중에 작아도 먼지는 잘 빨아들이는 힘좋은 청소기 있으면 추천 좀 해주시겠어요?
인터넷 살펴보니 저마다 홍보하는 것만 같고..
아참, 쓰다가 배터리를 갈아줘야 한다면서요?
전기청소기인데도 배터리가 필요하다니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