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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끊거나 절주 성공하신 분 계시나요

알콜중독 조회수 : 939
작성일 : 2015-07-19 14:38:41

조언좀 주셔요.

예전부터 술을 적당히 즐겨 마셨는데

최근 일년사이 양도 늘고 횟수도 늘고.

이미 십여년 전부터 소소한 중독이다 생각했지만

민폐나 생활의 지장 전혀 없었고

오히려 활력소가 되었었거든요.

 

근데 최근에 절제가 안됩니다

몇달 전부터 계속 절제를 하려고 시도했지만

매번 술이 들어가면 똑같은 패턴,그 담날 후회.

요새는 하고 싶지 않은 실수도 합니다.

완전히 끊지는 못 할 것 같고

그리고 예전에 즐기고 마셨을때 맥주 몇잔의 즐거움을 알기에

끊고 싶지 않고

절제를 하고 싶어요.

 

혹시 끊거나 절제 성공하신 분 계시나요?

그대로 따라해 볼게요ㅠㅠ

IP : 1.227.xxx.14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yyy
    '15.7.19 2:42 PM (119.198.xxx.119)

    이미 알콜중독 상태로 의존증이 심해졌으면 줄이는 걸로는 해결이 안됩니다. 아예 끊으셔야 합니다. 내과 가셔서 항갈망증약 처방 받으시거나 하셔서 아예 안 마셔야합니다.

  • 2. 호러
    '15.7.19 4:14 PM (1.230.xxx.91)

    전 하루아침에 끊었어요 술 마시는 즐거움과 실수나 괴로움의 크기를 비교해 봤는데 고통이 더 크더라고요
    그걸 깨달은 순간 그냥 끊었네요
    가끔 시원한 맥주 한잔 땡기기도 하는데 이거 한잔 마셔서 뭐하리 하고 그냥 얼음 사이다 마셔요
    술자리도 피하지 않고 다니는데 무알콜 맥주 한 병 정도는 마십니다

  • 3. ......
    '15.7.19 9:11 PM (223.62.xxx.63)

    전 7개월째 술 안마시는데요. 어느 날 갑자기 술 취해서 눈 풀린 제 얼굴을 거울에서 보고 딱 끊었어요. 그렇게 추해보일수가 없더라구요. 실언하는것도 싫고 남들 앞에서 실수하는것도 싫고 아침에 머리 아픈건 더 싫더라구요. 걍 술이 싫어졌다는 표현이 맞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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