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외 그만둘때 문자로 하는건 좀 그런가요?

고민 조회수 : 4,924
작성일 : 2015-07-19 11:26:11

집으로 와서 하는 과외가 아니고 아이가 선생님 집으로 가서 하는 과외예요.

과외 일년 다되어 가는데 중3 아이 성적이(수학) 안할때랑 별반 달라진게 없고

물론 더 어려워진걸 감안한다면 같은 성적 유지가 오른거라면 오른거지만요.

첫번째는 아이 스스로가 잘하지 않는 아이라 비싸도 과외를 붙인건데 일주일에 3번인데

한번도 숙제가 없고 무엇보다 과외를 하나마나한 마음이 들어요.

선생님 집으로 가서 하다보니 제가 선생님 본건 맨처음 한번뿐인고 그사이 서너번 문자 주고받고

한번 직접 통화 했었어요.

매번 뵈었다면 좀 그렇더라도 통화해야 한다고 생각했을텐데

거의 문자로 주고 받아서 그만둔다는 것도 서로 당황스럽지 않게 문자고 하고 싶은데

선생님 입장에서 많이 기분 나쁠까요? 

바로 전날 문자 드린다는건 아니고 일이주 남겨놓고 통화든 문자든 하려고 합니다.

IP : 122.100.xxx.7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19 11:36 AM (116.123.xxx.237)

    서너번 남았을때 미리 문자 보냈어요
    수업 오실때 다시 얘기하고요
    사교육은 성적 안오르면 할 필요가 없어요

  • 2. ㅇㅇ
    '15.7.19 11:42 AM (115.143.xxx.23)

    저라면 그다지 기분 안 나쁠 거 같아요..

    두 과목 다 과외샘 집으로 가는데 한 선생님은 두달에 한 번 정도 전화해서
    30분 정도 통화해요.
    더 자주 할 때도 있고요

    다른 선생님은 전혀...

    다른 선생님 과목 성적은 역시 지지부진..

  • 3. ^^^
    '15.7.19 11:52 AM (124.153.xxx.253)

    사실 직접 전화로 말하는게 좋지만, 그만둔다는 이야기를
    말하는게 진짜 쉽지않죠..선생님이 받으실 충격과
    또 설득당할수도있고..또 입에서 말이 안떨어지더군요..
    그래서 전 긴 장문의 문자보냈네요..
    그동안 정말 잘해주셨는데 차마 넘 죄송해서 예의에 어긋난줄알지만 문자로 보낸다..이해해달라..그러면서 어쩌구저쩌구....
    문자로 예의를 차려서 보내세요! 그리고 감사했다하고요..

  • 4. ...
    '15.7.19 12:14 PM (220.76.xxx.234)

    불편하긴하지만 그래도 전화는 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 5. 강사
    '15.7.19 1:02 PM (180.230.xxx.83)

    전화로 직접 말씀드리세요
    물론 다른말씀 하시겠지만
    대부분은 알았다고 할 겁니다
    아니면 성적이 변화가 없어 다른방법을 찾아봐야
    겠다고 말씀 드리고 그동안 수고하셨다고
    말씀 하심되요~

  • 6. 그러니까
    '15.7.19 1:02 PM (180.182.xxx.134)

    성적엔 투자하면서 기본적인사회예절은 신경안쓰는 분들이 많다는 반증...
    전화로 하는 것이 예의고 배려에요
    상호적으로 대화가 오가야 자기 아이의 문제에 대해 조금이라도 더 알게 되고요
    성정이 안오른 이유가 단지 선생이 잘 못 가르쳐서도 아니고 여라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고
    또 서로의 성향이 안맞아서일 수도 있는데 그런 점들을 잘 파악하려면 전화로 또는
    커피라도 사면서 직접 인사하면서 말하는 것이 예의를 떠나 가장 좋은 방법 아닐까요

  • 7. ..
    '15.7.19 1:21 PM (116.33.xxx.29)

    선생입장인데요
    8회끝나고 말하는게 아니라면
    2~3번 남겨놓고서는 문자로 말해도 크게 상관없어요.

  • 8. 어차피 그만둘것
    '15.7.19 1:50 PM (110.8.xxx.83)

    과외 선생님들도 문자로 끝내는것 편하게 생각하는 선생님도 있어요
    과외 선생님들 수시로 애들 시작하고 끝나고 그런게 일상이라서
    오히려 그때마다 학부모 만나 인사치례 하고 대화 나누고 그런것도 일이고 부담 스러워 하시던데요
    과외 그만 두는거야 예사일이지 오히려 성적이 떨어졌네 이래서 그만 두네 설명하면 더 민망할것 같아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사정이 생겨 더이상 못할것 같다
    그동안 선생님과 좋은 수업 했는데 아쉽다 등등 해서 문자 드리면 될일 같아요

  • 9. //
    '15.7.19 2:15 PM (1.233.xxx.111)

    미리만 말 해준다면 문자로 해도 별로 기분 나쁘지 않아요
    막 수업준비 하고 집 나서려는데 그만둔다는 문자 하는
    정말 남의시간 좀 먹는 학부모도 있어요

  • 10. 그냥
    '15.7.19 2:55 PM (121.134.xxx.201)

    전 반대 경우인데요. 거의7년을 과외받던 입장이었어요. 고등입힉하기 일주일전 8회 딱채우고는 그만하겠다고 하더라구요. 기가막혔죠... 생각해 보면 고등은 자신이 없었던거 같기도하고 암튼 뒤통수 맞은거죠.. 미x년 욕이라도 해주고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4677 어제 소개팅하고 아직 애프터가 없어요 12 ... 2015/07/19 5,977
464676 29평 33평 차이 많이 날까요? 7 멍뭉 2015/07/19 8,449
464675 살인누명 옥살이 하신 분 위해 서명부탁드립니다. 18 그것이알고싶.. 2015/07/19 992
464674 술 끊거나 절주 성공하신 분 계시나요 3 알콜중독 2015/07/19 991
464673 가면에 변지숙이 피아노를 잘 칠 수 있나요?? 3 은하 2015/07/19 1,823
464672 세탁기안에 들어간 고양이 어찌되었나요..ㅠㅠ 2 걱정이네요... 2015/07/19 1,390
464671 하루에 순전히 본인의 사치?품으로만 들어가는 물품들.. 7 으음 2015/07/19 1,975
464670 전 늙어서 제 생일을 이렇게 하고 싶어요 86 dd 2015/07/19 14,378
464669 박물관 체험가기전 아이에게 읽히면 좋은 책 있나요? 샤샤샤 2015/07/19 344
464668 동상이몽 큰 딸이 해명글 올렸네요. 55 그래봤자 2015/07/19 18,605
464667 qq까페 가입 방법 알 수 있을까요? 2015/07/19 384
464666 [M+기획…‘여자예능 실종’①] ‘여걸’ 시리즈부터 ‘무한걸스’.. 그래핀 2015/07/19 455
464665 나를 사랑하는 방법은 뭘까요? 2 나를 사랑하.. 2015/07/19 1,350
464664 미야베 미유키의 소설 어떤가요? 2 일본작가 2015/07/19 1,065
464663 국정원의 공통 점 ㅋㅋ 2015/07/19 567
464662 아침에 중딩딸이 만원 받더니.. 39 2015/07/19 13,086
464661 꿈해몽 부탁합니다. 문의 2015/07/19 493
464660 집밥프로 김구라 때문에 보기싫어요 7 ..... 2015/07/19 2,280
464659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어떤가요? 7 ... 2015/07/19 2,597
464658 (딴지펌) 국정원 해킹사태가 알려진 계기에 대한 만화 6 ........ 2015/07/19 1,560
464657 하루아니면 한끼 식비를 얼마쯤 하면 될까요ᆢ 4 장보기 2015/07/19 1,720
464656 아쿠아 트리오 프로 어때요?? 1 Yㅡ 2015/07/19 2,694
464655 백선생이랑 김구라랑 신경전 시청자 보기에 좀 그렇긴 하네요 20 .... 2015/07/19 6,305
464654 주말을 점령한 개소리 8 ... 2015/07/19 1,348
464653 잠실 전세 글 진짜 웃기네요 5 어이가 2015/07/19 4,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