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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직원 해킹관련유서남기고 자살- 근데 수상한점이 많네요

집배원 조회수 : 2,364
작성일 : 2015-07-19 07:41:11
경찰 "유족들이 유서내용, 빈소위치 공개 원치 않아"

(용인=연합뉴스) 최해민 이영주 기자 = 현직 국정원 직원이 최근 현안이 되고 있는 국정원의 해킹 프로그램 구입 관련 내용이 포함된 유서를 남기고 숨진 채 발견돼 파장이 예상된다.

18일 낮 12시께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화산리 한 야산 중턱에서 임모(45·국정원 직원)씨가 자신의 마티즈 승용차 안에서 번개탄을 피워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임씨는 운전석에 앉아 숨져 있었으며, 조수석 앞과 뒷좌석에는 다 탄 번개탄이 발견됐다.

조수석에는 A4 용지 크기의 노트에 자필로 쓴 유서 3장이 놓여있었다.

유서는 각 장마다 가족, 부모, 직장에 하고 싶은 말이 쓰여 있으며, 최근 논란이 불거진 국정원 해킹 프로그램 구입 관련 내용을 추론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정원 직원 '해킹 관련' 유서 남기고 숨진 채 발견 (서울=연합뉴스) 현직 국정원 직원이 최근 현안이 되고 있는 국정원의 해킹 프로그램 구입 관련 내용이 포함된 유서를 남기고 숨진 채 발견돼 파장이 예상된다. 18일 낮 12시께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화산리 한 야산 중턱에서 임모(45·국정원 직원)씨가 자신의 마티즈 승용차 안에서 번개탄을 피워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은 이날 임 씨가 탑승했던 차량. 2015.7.18 << 연합뉴스 TV 캡쳐 >> photo@yna.co.kr

정부 한 당국자는 "유서 내용에는 최근 국정원의 해킹 프로그램 구입과 관련된 내용이 들어 있는 것으로 안다"며 "국정원도 유서 내용을 입수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경찰은 유족들이 유서 공개를 극구 반대한다고 밝히고 있어 유서내용이 공개될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임씨의 유족들은 이날 오전 10시께 "오전 5시 밖으로 나간 임씨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관할 소방서에 신고했다. 

소방관들은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수색을 벌이던 중 낮 12시께 숨진 임씨를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유족들이 유서 내용이나 빈소 위치 등의 공개를 극구 반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정원 청사(연합뉴스 자료사진)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나 외상이 없는 것으로 미뤄 임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국정원 관계자는 "헌신적으로 일하던 직원이 희생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사망자가 해킹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지 여부에 대해선 관련 법률에 의거,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국정원은 이탈리아에서 휴대전화 해킹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구입한 것과 관련, 야당 등으로부터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goals@yna.co.kr 

IP : 218.149.xxx.24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풉...
    '15.7.19 7:43 AM (39.118.xxx.14)

    유가족이 유서내용 공개를 극구 부인한다는데 ..
    언론에는 내국인 해킹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유서에 있다고.
    게다가 유족은 빈소공개를 원치않고..
    아니 내자식이 내 남편이 나랏일 하다 비명횡사 했는데 뭐가 두려워서 빈소도 공개 못하고 몰래
    장례식을 치루나요?
    정황상 앞뒤가 안맞는 상황인건 분명합니다.

    이 사건으로 새누리는 분명 야당 걸고 넘어질겁니다.
    근거없는 정치공세로 무고한 국민이 극단적인 선택까지 이르게 되었다고.
    이제 야당은 정쟁을 멈추고 민생을 돌보는 일에 힘써야 할것...이라고 말이죠....퉷!!!!!

  • 2. 박빠 노인들용 뉴스같음
    '15.7.19 7:45 AM (223.62.xxx.7)

    저렇게 지명까지 자세히?
    어떻게 죽은것까지 자세히...?
    에휴..진짜 너무 속보이는 속보같은 느낌..

  • 3.
    '15.7.19 7:46 AM (116.125.xxx.180)

    야당은 뭐 하나 하는거있나요?
    부정선거라도 탄핵을 주도하나..
    그냥 공범이죠
    전 야당 안믿음
    국민들만 죽어나가고
    나라가 쓰레기 같네요 cb

  • 4.
    '15.7.19 7:49 AM (116.125.xxx.180)

    유족이 있기나 할까요?
    누가 죽었어야 유족이 있지
    죽기는 누가 죽었겠어요
    유병언도 죽었는지 안죽었는지 모르는판에 ~

    그것이알고싶다 도 그렇고
    나라가 너무 썩은거 같아요

  • 5. 왠 야당탓?
    '15.7.19 7:52 AM (223.62.xxx.148)

    탄핵하려면 새정연이 과반수되어야하는데..과반수이상뽑아뽑아주질 않았음..전부 부자되려고 국민들이 새누리 찍었지..116.125님? 님은 새누리 않찍었죠?
    지금까지 비리 밝혀낸것도 야당이 한건데..야당탓하는게 좀 웃김..

  • 6. 마티즈
    '15.7.19 7:53 AM (211.201.xxx.174)

    사실이라면 국정원 직원 답지 않은 죽음.

  • 7.
    '15.7.19 7:54 AM (116.125.xxx.180)

    야당이 하는게 없잖아요?
    뭐 하는데요?
    노무현 탄핵은 앞장서서 잘만하더니!

  • 8. .....
    '15.7.19 7:55 AM (223.62.xxx.38)

    국정원 잘하는 조작의 향기가 솔솔.....

    아무사람이나 데려다가 자살한걸로 위장가능하고,
    그러므로 유서도, 빈소도 공개할수없죠..
    저런 주장을 하는 유가족조차도 어쩌면 없는 존재일지도.

    한마디로 실체없는 국정원직원이라는 거죠.

    어마어마하게도, 국가간 외교문서를 조작하는
    범죄행위, 대선 조작에 관여하는 대표적인조작기관이
    자신들의 스토리를 위해 사람하나 죽이고
    가짜 유가족 내세우는 일이 뭐가 어렵겠어요.

    저는, 이것도 국정원 조작일거같다는데
    한표 걸어봅니다.

    옛날과 비교해 국정원 발표 의심하는 사람들이
    많아진거같아요.

  • 9. 마티즈
    '15.7.19 7:56 AM (211.201.xxx.174)

    번개탄을 피워 죽은 줄 어찌 알고 소방서에 신고했을까요?

  • 10. .....
    '15.7.19 7:58 AM (223.62.xxx.38)

    결혼식도, 알바비만 주면, 가짜 부모, 가짜 하객 동원
    다 가능해요. 보통의 사기꾼도...
    유가족이라고 못 만들어낼까싶기도 하네요..
    점점 판을 키우다보면, 스스로 헛점을 드러내어
    걸리게 되겠죠...

  • 11. 이젠
    '15.7.19 8:58 AM (122.36.xxx.73)

    그 어떤 것도 믿기지 않는다는....

  • 12.
    '15.7.19 9:25 AM (175.223.xxx.11)

    이걸로 해킹 꼬리 자르기 할 수 있다 생각했으면 오산이예요

  • 13. ㅍ ᆢ
    '15.7.19 10:03 AM (220.90.xxx.240) - 삭제된댓글

    쇼 쇼 쇼
    조작질의 달인들이 벌이는 쇼
    딱 보입니다 국민을 바보로 아는
    미친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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