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좀 특이한점 있지 않나요,

oo 조회수 : 1,430
작성일 : 2015-07-19 03:58:10
전가끔 의아한데
고민글 보면 막말하거나 성질나쁜사람때문에
자신은 온순한데 힘들다는 글 많잖아요
그리고 정서적으로 평화를 찾는 글도 많구요.

근데가끔 특정 문제나 댓글에 있어서는
정말 말로 상대를 베어버리는 댓글이 많더라구요
저는 전자와 후자가 나눠져있다고 생각안해요
그사람이 그사람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결국 피해를 호소하면서 남에게 자기도 그러고 다니는거에요.
정말 아이러니 아닐까요?


IP : 203.226.xxx.16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19 4:07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전 여기 댓글들이 실제 사람의 성격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모습,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는 모습이 투영된 거라고 생각해요.
    진상한테 시달리는 사람들의 고민글에 다들 대놓고 당차게 한 마디 해라, 하고 외치지만 현실에서 그런 사람 거의 못 봤어요.
    성격 강한 사람도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죠.
    그리고 자신이 진상짓을 했다고 다른 진상한테 당하지 말란 법은 없으니까요.
    다들 자신의 진상짓은 가볍고 용인 가능한 정도지만 상대의 진상짓은 용서할 수 없다고 생각하기도 하고요.

  • 2. ..
    '15.7.19 4:32 AM (59.6.xxx.224) - 삭제된댓글

    윗님 동감해요.. 남녀,결혼,혼수,시댁 문제등도요..
    막상 본인들은 실행하기 어렵지만 남을 통해 실현하고싶어하는듯..
    그리고 굉장히 강경하죠ㅎ

  • 3. ㅋㅋ
    '15.7.19 8:42 AM (112.149.xxx.152)

    전 날선 댓글들 보면서 삶이.참 빡빡한 사람들이구나 했네요.

  • 4. 댓글들에 공감
    '15.7.19 8:44 AM (121.142.xxx.244)

    온라인 미녀들을 실지로 만나보면 실망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 이유도
    그 미녀가 거짓말을 한 게 아니라 그 미녀는 자기가 생각하고 바라는 모습을 말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보는 것과 다른 거죠.

    온라인의 조언도 그래야한다고 생각하는 것을 말한 것뿐,
    실지로 닥치면 어떻게 행동할지는 알 수 없어요.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우리의 행동이 항상 같을 수만 있다면 좋겠지만 그럴 수 없는 게 현실이죠.
    그런데 온라인은 생각을 말하게 되니까 언어들이 항상 격정적이에요.

    저는 온라인의 글과 실지가 다르다는 걸 깨달았던 게
    예전 촛불대회였어요.
    토요일이었는데 사람들이 정말 엄청나게 모이고 당장 큰일이 벌어질 것처럼 온라인 전체가 뒤숭숭했던 날이었어요.
    저도 서둘러 가보니
    그 많던 온라인 함성은 다 말뿐이었고
    광장은 말할 수 없이 황량했던 --;;;;

    얼마 전에 어느 블로거에 대한 댓글들, 정말 무서웠죠.
    그러나 고소한다는 말이 나오고 나서 올라왔던 비참했던 반성문들.

  • 5. ..
    '15.7.19 9:19 AM (59.0.xxx.217)

    82의 특이한 점이 아니라
    포털이나 어딜 기도 사이버 세상 댓글들이 가끔 그렇죠.

  • 6. 글쎄요...
    '15.7.19 10:55 AM (1.254.xxx.88)

    저는 그 데모에 들어갔는데요. 나가지는 못했으나 음지에서 도왔습니다.
    모금함에 현금 보내고~ 결국 나중엔 패배했다는 비참한 통지가 왔음...짜증...그럴줄알았음. 나름의 정부에대한 항의표시라고 생각하고 자위햇음.

    조선일보 끊고~ 왜 끊냐고 전화까지 왓음...당당히 82에 고따위 편지를 어떻게 보낼수 있느냐. 아줌마 무시하는 그런 신문 안본다. 그렇게 전해라. 라고 뒷말 남겼음...

    서울시장님에게 응원의 헌금 보냈음...새해인사 연하장까지 왔는데 우리애들이 엄마가 그사람 지원했냐고 나를 눈 번쩍이면서 감탄하더군요...뿌듯....

    시댁일이나 다른일들...내가 겪어서 해 온 일들을 글로 써 주는데요.
    댓글보면 이사람이 정말로 해 온 일인지 말로만 나불거리는지 보이잖아요.
    걸러 들어야죠...

  • 7. 온라인과 현실은
    '15.7.19 12:00 PM (121.141.xxx.8)

    항상 괴리감이 있어요.
    많은 글들을 자체필터링할 필요가 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8505 시판 오색송편 어디가 맛있는지요? 6 추천 좀 2015/09/03 895
478504 사주에 목과 토가 없고 물이 많다는게? 8 이게 2015/09/03 5,456
478503 대성에너지 ‘채용 갑질’ 논란…3차 면접까지 보고 “전원 탈락”.. 5 세우실 2015/09/03 1,983
478502 봉담에서 미취학아이 키우기 좋은 동네 좀 알려주세요~ 2 봉담이사 2015/09/03 917
478501 이스라엘 나쁜놈돌!!! 7 ㅇㅇㅇ 2015/09/03 1,637
478500 라임으로 라임청을 만들었는데요 질문 있습니다~~ 6 ㅇㅇ 2015/09/03 1,382
478499 고3 아이들, 지금 학원이나 과외 다 끊었나요? 10 과외맘 2015/09/03 3,321
478498 거제와 통영 가요 4 여행 2015/09/03 1,642
478497 심각해서 여기밖에 물을곳이 없어서 적습니다 100 아... 2015/09/03 28,392
478496 국민연금 질문 드려요 3 새내기 전업.. 2015/09/03 1,323
478495 영화 히든페이스(The Hidden Face , 2011) 보신.. 8 영화 2015/09/03 1,232
478494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18 싱글이 2015/09/03 1,942
478493 자소서글자기준맞추어야하나요? 3 수시 2015/09/03 1,305
478492 낳지말라는 딸글보니까 2 ㅇㅇ 2015/09/03 996
478491 전기 오븐의 지존은 무엇일까요???? 추천 절실합니다... 3 .... 2015/09/03 1,764
478490 식기세척기 6인용 꼭 설치기사 불러야하나요? 7 식세기 2015/09/03 2,212
478489 왼쪽 광고가 번쩍번쩍 잔상이 남아요... 1 눈부셔 2015/09/03 848
478488 대구는 인구수가 점점 감소..경쟁력 추락 17 대구 2015/09/03 3,099
478487 무선 청소기 살까요 말까요? 10 ㅜㅜ 2015/09/03 2,591
478486 여행 다녀오고 바뀐 마음의 자세 공유해봐요^^ 12 md 2015/09/03 3,228
478485 TV 바닥에서 몇cm떨어져 설치하셨나요? 1 질문 2015/09/03 714
478484 아이가 인도에서 자전거에 부딪혀서 미간을 꿰맸어요 10 로즈 2015/09/03 1,591
478483 궁금한게 있습니다 3 . 2015/09/03 751
478482 하이생소묵(마이선샤인) 볼 수 있는 곳 아시는 분~ 3 SOS 2015/09/03 2,493
478481 원래 남자들은 연상이랑 사귀면 이름부르나요..??? 10 ... 2015/09/03 6,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