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맞선보는거 지쳐서 포기하고싶어요..ㅠㅠ

ㅠㅠ 조회수 : 5,758
작성일 : 2015-07-19 00:43:40
올해 서른처자입니다
딱서른되니 소개들어오는 남자분드나이가 팍 뛰더군요
대여섯살 일곱살차이
오늘은 일곱살많은 남자분..올해 열번째맞선
그나이까지 남아계신 의사선생님이라
눈이높으실것같긴햇는데 말을거의 안하시더라고요
정말힘들엇어요ㅠ
작년에는 두세살차이에 애프터도 거의받고그랫는더
한살차이가 2 30대로 그렇게큰가요?
참 그렇네요ㅠ
얼굴이랑 몸매는 작년이랑똑같은데말이죠
서른넘어서 좋은분 만나서 결혼하신분 계신가요?
희망좀주세요ㅠㅠ
IP : 1.236.xxx.4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i
    '15.7.19 12:57 AM (50.30.xxx.103)

    여자는 서른 넘어가면 값어치가 확 떨어진다는 말이 맞는거 같아요. 주변 사람들 보니까 30때 떨어지고 37쯤에 또 확 떨어지더라고요. 근데 그 값어치라는게 정말 주관적인 잣대에요. 원글님이 자존감 있게 행동하시면 좋은 인연이 나타날꺼에요.

  • 2.
    '15.7.19 1:03 AM (175.211.xxx.245)

    저 31살일때 동갑부터 35까지만 만났어요. 집안 중산층이고 전문직, 외모 준수(?)한 편이예요. 1살많은 신랑만나 33에 결혼했고요. 주변에 아무리 많아도 4살까지 많은 사람만 만나서 결혼 잘하던데요. 8살차이나는 결혼한 친구는 남자가 강남 아파트 가져왔고요. 29부터 서른초반까지는 나이가 중요한게 아니라 외모와 스펙, 집안이 좌우하는거 같아요. 언니들 말로는 확실히 35부터 확 준다고 하네요. 남자들도 나이들수록 만날사람 없어지는건 똑같아요. 연예인만한 재력갖춘 사람이 얼마나 되나요...

  • 3. ....
    '15.7.19 1:11 AM (106.153.xxx.90)

    얼굴이랑 몸매 말고 가진 게 뭔대요?
    얼굴이랑 몸매로만 승부하려면 스물 초반에 가야죠
    시간이 흐를수록 값어치가 떨어지니까요
    의사나 전문직만 노리지 말고 평범남도 좀 만나보시죠

    175님은 구체적으로도 쓰셨네요
    강남아파트, 재력,재력,재력
    결혼인지 팔려가는건지 원 ...

  • 4.
    '15.7.19 1:14 AM (175.211.xxx.245)

    저도 30살부터 결혼고민 많았어서 주위에 보고 들은바를 솔직히 적은거예요. 나이차이 많이나는 친구가 남자 나이가 많다고 끝까지 고민하다가 시댁보고 시집가는경우 본거고요. 결혼할때 재력 안보는사람 있어요? 저는 비슷한 집안끼리 결혼했으니 된장녀취급 사양할게요

  • 5.
    '15.7.19 6:58 AM (175.195.xxx.82)

    친구들 보면 33살 기점으로 맞선이 확 줄고 34살부터는 안들어오거나 아주 별로인 조건으로 들어오더군요 전 그래서 후배들 보면 결혼생각있고 맞선볼거면 무조건 33살 전에는 찾아 결혼하라 그래요 100명 중 1명 고르는게 10명 중 1명 고르는것보다 나으니까요 기회많을때 골라가야죠

  • 6.
    '15.7.19 7:03 AM (175.195.xxx.82)

    아무튼 서른이면 나이많아 별로인 정도 아니고요 지금 벌써 그러시면 시간지나면 정말 상대조건 안좋아지니 열심히 동호회활동도 하고 사람 만나고 다니세요 선도 소개팅도 열심히 하시고요 나중에는 만날사람조차 끊깁니다 의사가 말을 안할정도였다면 조건 조금만 낮춰서 봐보심이..

  • 7. ...
    '15.7.19 9:31 AM (112.158.xxx.36)

    저도 서른되고 많이 느꼈던 감정이네요. 자리 하나 바뀌는게 스스로의 심리적 영향일 수도 있겠지만,
    서른이라는 숫자가 붙은 여자를 보는 남자들의 시각에 여유가 조금 없어진다는 느낌? 이 들었어요.
    저 선,연애 시장 이런거에 굉장히 둔감한 사람이지만 저에게도 느껴졌다는 건.. 그런거겠죠. 외모의 경우는 오히려 지금이 더 나은데.. 그래서 서른되고 힘들었어요.

    소개팅 선 포함 서른 번 채워가는 지금은.. 거의 이 경로는 포기상태입니다. 큰 기대를 걸면 마음이
    힘들어지는 경우가 생기니까.. 이거는 그냥 모르는 사람이랑 1회용 밥 먹으러 가는거다, 라는 것 이상으로
    의미 두지 마세요. 인연 만날 자리가 소개팅이든 그 어디든.. 인연은 따로 있다라는 82 선배님들 말 저는
    믿어보려구요. 노력은 계속 하면서요~ 화이팅!

  • 8. ㄱㅅ듸
    '15.7.19 10:41 AM (119.201.xxx.124)

    님 나이에 연하 의사만나는 사람들 널렸어요ㅜㅜ
    어떤 편견에 휘둘리지 마시길.
    집안좋고 의사면서 외모준수한 사람 잘 없지않나요?
    다 갖춘 남자만 찾으니까 7살연상까지 올라가는거겠죠.
    그런식으로 찾으시면 27살이어도 힘듭니다 ;;;;

  • 9. ㄱㅅ듸
    '15.7.19 10:52 AM (119.201.xxx.124)

    주변언니들보면 32살에도 2살연상 의사랑 많이하더라구요. 의사라고 다 눈높은거 아닌데... 의사 못만나본 사람들이 개소리하니까 그런거고...
    37살의사면 재력까지 갖추었으니... 너무 좋은조건만 보시는건 아닌지... 대기업 남이면 님나이에 연하 대부분 만나는데... 전문직 + 재력... 이런케이스는 진짜 집안자체가 부유한 여자들이 주로 만나는거 아닌가요? 30살에 전문직 +재력이면 진짜 좋은조건인데... 님이 그분 스타일이 아닐뿐...
    나이타령은 쫌...

    애초에 나이가 문제였음 만남이 성사되지 않았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5794 중학생 직장맘님들 애들 방학중 낮 시간에 뭐하는지 힌트좀 부탁합.. 3 직장맘 2015/07/20 1,365
465793 이사 준비하는데 갑자기 화딱지가 나네요 11 2015/07/20 2,990
465792 워킹맘 중에 친정 부모님 용돈 얼마나 12 2015/07/20 2,672
465791 레진치료비 5만원? 10만원? 8 ... 2015/07/20 3,960
465790 고위공직 자손 현역비율 일반인보다 낮다 세우실 2015/07/20 366
465789 역시 김종배 오늘자 시사통 3 시사통 7... 2015/07/20 893
465788 트윈팩트나 파우더팩트나 크기가 납작하고 얇은거요~~ 4 있을까요? .. 2015/07/20 1,580
465787 식기세척기에 플라스틱 식기 넣으세요? 6 식세기 2015/07/20 3,298
465786 부정맥 증상 고민입니다 7 고민 2015/07/20 3,492
465785 씽크대 개수대 아래부분 씽크대 아래.. 2015/07/20 542
465784 시댁가면 말을 하지 않아요 18 밑에 글보고.. 2015/07/20 5,588
465783 가죽소파 어떤색이 가장 좋은가요? 질문 2015/07/20 542
465782 ㅠㅠ 주말에 닭한테 미안해서 묵념해줬어요 ~~ 8 로즈 2015/07/20 1,111
465781 1.. 12 .. 2015/07/20 4,502
465780 환율이 어느새 3 ..... 2015/07/20 2,355
465779 대출상담사를 통해 주택담보대출을 진행하려고 하는데요. 4 ㅏㅏ 2015/07/20 1,329
465778 나이드니 가치관이 바뀌네요 14 예상못함 2015/07/20 5,358
465777 보통 초경후 몇 달 뒤에 생리하면 이후부터는 규칙적이지 않나.. 3 . 2015/07/20 1,431
465776 어제 여왕의꽃 김미숙의 비밀이 뭔가요? 9 dd 2015/07/20 3,753
465775 근데 진짜 연애할때가 가장 행복하지 않나요 7 2015/07/20 2,424
465774 주지훈... (요새 드라마 가면을 보거든요..ㅋ) 19 뒤늦은 팬질.. 2015/07/20 3,711
465773 신용정보회사에 t신용 2015/07/20 631
465772 미친전세 서민들과 피해자들이 뭔가라도 해봅시다 많이들 알리고 걱.. 4 .... 2015/07/20 1,046
465771 황변(누렇게 변한..) 현상이 일어난 침구.. 어떻게 세탁해야할.. 5 도와주세요 .. 2015/07/20 5,396
465770 "강남 사는 부자는~" 엘리베이터 갑질 꼬집다.. 2 금두꺼비 2015/07/20 2,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