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스트글에 밍키 말인데요..

... 조회수 : 2,606
작성일 : 2015-07-18 22:38:50

원래 삼시세끼를 시청하는 사람은 아니었지만 근래에 기사도 많이 나오고 반려견을 키우는 입장에서 강아지가 나온다길래

몇번 챙겨봤어요.

새끼였을때는 본적이 없어서 기사만 봤구요.

이제 1년밖에 안된 강아지가 임신을 했다고 했을때에도 많은 말들이 있었지만 그러려니 생각했어요.

그런데 이번 방송이랑 기사를 보니까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으로서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더군요.

밍키가 임신을 하고 예민해져서 방송 찍을때마다 집을 왔다갔다 하면 스트레스를 받을까봐 방송을 안찍는날에도 스태프가

계속 데리고 보살펴 주고 있었다죠?

전 여기서 이해가 가질 않았어요.

아무리 다른 사람들이 예뻐하고 맛있는걸 줘도 첫 주인을 따르는게 얘들이에요.

그런데 임신이란 큰일을 겪었는데 집과 주인곁에서 떨어뜨려 놓았다는게 화가 났어요.

원래 주인이란 사람이 밍키에 대한 애정보다 방송에 대한 욕심이 컸거나 나피디가 밍키에 대한 배려보다 소재거리로만 생

각한게 아닌가 싶어서 실망스러웠던거죠.

매일 보는 얼굴도 아니고 방송찍을때만 보는 사람들이 밍키에게 과연 반가운 존재였을지도 생각해보게 되구요.

어쨌든 이리저리 생각해보아도 밍키가 행복할거 같지는 않아요.

그래서 아마 많은분들이 실망을 하신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IP : 121.168.xxx.7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골에서
    '15.7.18 10:44 PM (110.70.xxx.200)

    풀어 키우는 개 안봐서 그래요. 돌아다니다 복날이면 밥되고 사료 이런것도 없어요. 그나마 방송타서 그정도
    도시에서 키우는 개랑 달라요

  • 2. 지나다가
    '15.7.18 10:44 PM (121.127.xxx.25)

    목줄도 화가 났지만 새끼 낳은게 신기하다고
    최지우가 왔다고 조명등 켜고 들여다 볼때 무지무지 화가 나더군요.
    저도 잠자다가 커텐이 흔들려 밖안 불빛이 방안으로 스며들때 화들짝 놀래는데
    하물며..

    그런데 밍키녀석 우짜면 좋지요.
    이미 제왕으오 낳았는데 다음에도 임신하면
    수술해야 하는데 시골에서 그 비싼 돈들여서 할것 같지가 않고..
    택연이가 데려갔으면 하는 바램 간절간절..
    제발 그렇게 되기를 서명운동이라도 했으면 싶더군요..

  • 3. 밍키는
    '15.7.18 11:13 PM (117.111.xxx.112) - 삭제된댓글

    애?자체가 왜케 애잔해 보이는지 모르겠어요.
    임신하고 부터 더 꼬질꼬질해지고 우울해보이고...
    발랄하던 어린시절이 너무 짧게 지나가서 그런가...

    관광객이 훔쳐갈까봐 묶어 논거면 촬영할때만이라도 개줄좀 풀어주고
    새끼들이랑 쉬게 개집에 수건이라도 드리워주지 집요하게 촬영.
    오빠미소니 아빠미소니 자막만 인간미 넘치는척

  • 4.
    '15.7.18 11:30 PM (118.42.xxx.125)

    목줄 채워논거 다들 뭐라하던데 시골엔 다 그렇게 키워요. 애완견하곤 다르죠. 도시처럼 제때 미용해주고 씻겨주고 그러기 힘들어요. 그런부분은 좀 감안하면서 보셨음 좋겠어요. 저희 시댁개도 그런게 안쓰러워서 갈때마다 산책시켜주고 하는데 어르신들이 그럴시간 여유가 어딨겠어요.

  • 5. christina9
    '15.7.19 1:17 AM (223.62.xxx.63)

    전 좀 이해가 안되는게 철저하게 프로를 위해서 애들이 사육당하는 짐승 같아요. 문도 없는 좁은 곳에 감금하다시피 두고 낮이고 밤이고 새끼들 보고 싶으면 불빛 비추어 보는게 좀....출연자들이 산책 시켜주는것도 아니고...좀 자유롭게 뒀으면 하네요. 어차피 자연은 인간이 손대지 않아도 스스로 하니까요

  • 6. 흠..
    '15.7.19 1:55 AM (14.63.xxx.203)

    정선집은 샤워실이 없다 했던 것 같은데.. 화장실도 없다가 생겼는지 푸세식이라 쓰기 싫었는지 처음엔 읍내 건물 화장실 가곤 했잖아요. 여자 연예인 중 누가 털털하게 그 집 화장실 쓴다고 자막 좋게 나온거 본 기억도 나요..
    유해진이랑 섬집이랑 정선집 비교할 때 보면 유해진이 섬집엔 읍내 없다고 정선집 읍내 가는거 부러워 하고 정선집 사람들은 섬집 사람들 따뜻한물 바로 나오는 샤워실 있다구 부러워해요.
    그러니 밍키 개울가로 데려가 씻었던건 따뜻한 물 덮혀 씻기는 것보다 개울가물로 씻기는게 빨라 그랬을거에요..
    쇠줄은 .....
    개들 산고의 고통이 심하면 밤새 주변의 것들을 물어뜯어요.
    어렸을 때 저희집에 진돗개를 키웠는데 밤새 산고에 시달리며 나무집 입구를 다 물어뜯어놓고 미리 깔아 놓은 수건들도 다 갈기갈기 찢어 놓고 목줄도 중간을 물어 끊고는
    화초며 나무까지 파헤쳐 놓아 마당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놨어요.
    그리고늗 밖으로 뛰쳐 나가서 길바닥에 새끼를 낳았어요. T T
    새끼 두마리는 다행히 데려왔는데 나머지는 어케 되었는지 몰라요.. 그 전에 출산할 땐 5마리 낳았던 개라...
    그러니 저는 쇠줄에 묶어두는 편이 안전하다고 봐요

  • 7. 개엄마
    '15.7.19 9:39 AM (180.66.xxx.220)

    일단 개고 고양이고 토끼고 새끼 저리 작을 때는
    주인이어도 최대한 안 들여다보는게 기본아닌가요...
    스트레스로 새끼 물어 죽일 수 있어요

    거기다 저런 낯선 환경이믄 더더욱 밥줄때 빼고는
    안 보는 것이 기본이지요

    시골에서 개키우는거 뭐 어떤건지 모르는건 아닙니다
    그치만 그런 시골개도 새끼 낳으믄 집 가려주고
    조심해줍니다

    삼시세끼 이번엔 진짜 개학대한거예요

  • 8. 제왕절개는 왜 한거예요?
    '15.7.19 11:20 AM (221.146.xxx.154)

    시골개가 제왕절개를 왜 하는건지. 자연분만하면 언제 태어날지 몰라서 찍으려면 기다리고 있기 힘들어서 그랬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5138 카풀하기 싫은 남자직원 8 초보운전 2015/07/19 3,130
465137 누가 더 나쁜가요 8 도찐개찐 2015/07/19 1,556
465136 블루베리 냉동이라도 매일 갈아 먹으면 노안 오는거 좀 늦출수 있.. 9 ??? 2015/07/19 5,806
465135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14 싱글이 2015/07/19 1,621
465134 팀에서 현재 ‘재산상속’으로 갈등하고 있는 분을 찾습니다. mma 2015/07/19 964
465133 정원충 알바들 및 민간사찰 상황문자 받는 사람들은 보아라. 2 제2의 김종.. 2015/07/19 834
465132 제주도 자유여행 가려는데 호텔 고르기 어렵네요 추천좀요 4 ~~ 2015/07/19 2,007
465131 앵커와 아나운서 차이점이 뭔가요? 3 777 2015/07/19 4,865
465130 고교봉사시간이33시간이네요. 대학입시 2015/07/19 1,609
465129 영화제작자를 알아보려면... 4 더운바람 2015/07/19 737
465128 요즘에는 라텍스 거의 안쓰세요??? 4 침대 2015/07/19 3,061
465127 생로랑 더플백 들어보신분 어떤가요? 세일중이네요.. 1 .. 2015/07/19 1,753
465126 동상이몽 딸은 스킨십하는 아빠에게 혼란을 일으키는 느낌이었어요 14 .... 2015/07/19 4,840
465125 에서 뭐못사겠네요.,사고 난후 인터넷 검색을 말아야 5 백화점 2015/07/19 1,602
465124 중계수수료 너무 비싸네요 2 임차인 2015/07/19 1,635
465123 초등학생 나이스 가끔 들어가 보시나요? 4 2015/07/19 1,851
465122 대기업은 기본 연차에 여름휴가 일주일이 따로 있는 건가요? 6 .... 2015/07/19 4,745
465121 무선청소기( 높이 1m 이상), 로봇 물걸레 청소기 사용 하시는.. 여름 2015/07/19 934
465120 초등 고학년 스스로 잘하나요? 초등생 2015/07/19 646
465119 화장품 정말 효과있나요? 16 비싼 2015/07/19 5,293
465118 대치동 - 대치아이파크에 살면 모든 학원을 걸어갈 수 있나요.... 4 아파트 2015/07/19 2,302
465117 1호선탔다가 애 시험 지각할 뻔했네요 1 2015/07/19 1,913
465116 천주교 신자 님께 질문 ㅡ 추기경님 옷이 원래 화려한가요 9 예비신자 2015/07/19 1,448
465115 국정원 직원 자살설 관련 잘 정리된 글 - 이 또한 공작설 3 우리는 2015/07/19 2,312
465114 서울에서 새소리 들으면서 살수 있는곳 있나요 16 서울살이 2015/07/19 2,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