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영업중 먹는장사요...

oo 조회수 : 3,849
작성일 : 2015-07-18 22:03:18
다들 힘들다고 하는데 전좀 생각이 달라요
식당이나 배달이나 진짜맛있고또먹고 싶은곳이 10%
그냥 간이나 맞다 집에서 먹는게 낫다 싶은곳이 40%
도저히 입에 들어갈수없게 만든 게 나머지에요

(한번은 김밥천국 비슷한데서 카레해물볶음밥을 시켰는데
그림은 위에 각종해물과 야채, 카레소스가 나오더라구요
근데 실물은 3분카레에 냉동새우5마리; 5천원요)
그래서 시킨곳에 또 시켜머고 나머지는 바이바이~
되구요. 결국 살아남는 곳도 10프로 밖에 안되죠
장사안된다고 하기전에 진짜 너무맛없다는 식당이
대부분이에요. ㅠ
IP : 203.226.xxx.16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망고
    '15.7.18 10:23 PM (175.192.xxx.56)

    오육천원 짜리 외식할바엔 밥물말아 오이지랑 먹는게

    나아요ᆞ

    두번가고 싶은 식당 거의 없어요

  • 2. 글쎄요
    '15.7.18 10:24 PM (218.53.xxx.81)

    그런 마음으로 한번 직접 해보세요
    세상이 그리 만만하지 않다는걸 아실겁니다
    먹는 장사
    직접 해보니 참 어렵더군요

  • 3. ...
    '15.7.18 10:31 PM (116.123.xxx.237)

    다 프랜차이즈라 맛있는 곳이 드물어요
    손맛있는 분이 하는 식당이 그리워요 세번이상 연달아 가고싶은 곳이 거의 없어요
    사실 맛집으로 소문만 나면 어디든 손님이 넘쳐나요 교통 안좋은 구석도요

  • 4. 장사는 남아야...
    '15.7.18 10:52 PM (59.26.xxx.155)

    저도 원글님이랑 같은 생각은 하는데 가만 생각해보면 그들도 남아야 하는 장사인데

    우리 입맛에 맞게 하려면 남는 이문이 없을듯 하더라고요.

    집세가 워낙 비싸서....

  • 5. oo
    '15.7.18 10:55 PM (203.226.xxx.168)

    특정한 분야에 식당을 차릴정도면 일단 보통사람만드는거 보단 나은면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기본적으로 간이 너무 안맞는 식당은 그냥주머니에서 내돈 뺏아가는 사람들..
    이란 생각밖에 안들었어요

  • 6. oo
    '15.7.18 11:04 PM (203.226.xxx.168)

    간맞추는데도 돈이 더 드나요?
    전 손님인데 왜자꾸 저보고 차리래요ㅎㅎ
    제가 손맛이 있음식당했죠
    없으니까 사먹지
    근데 저보다 더 못한 식당이 수두룩 하니까요

  • 7. ..
    '15.7.18 11:12 PM (180.230.xxx.83)

    손님인데 자꾸 차리래요
    ㅎㅎㅎ 맞는말이네요
    근데 진짜 저도 사먹으면서 너무 맛없는
    음식먹을때면 와~~나보다도 못하네
    이런 사람은 정말 음식장사는 안해야
    하지 않나 그런생각 들었던 집도 있었어요

  • 8. ㅇㅇ
    '15.7.18 11:37 PM (66.249.xxx.186)

    저는 밖에서 먹는게 더 맛있어서 외식하는게 아니라
    제가 직접 밥하기 싫어서 먹는거라서..
    집밥보다 맛없어도 그러려니 합니다.

    집에서 먹는게 훨씬 싸고 맛있는건 맞지만
    일 있는 날..밥 차리고 치우느라 내 시간 두시간 쓰느니 사먹는게 싸서 사먹죠 뭐.

  • 9. 그냥
    '15.7.19 1:19 AM (175.121.xxx.177)

    먹는 장사하고 있어요... 테이크 아웃 간식꺼리. 수제로 만든 간식인데
    일년 되었네요
    오는 손님마다 맛있다고, 블러그에 올려주시고...근데 아무리 맛있어도 세번이상 먹는건 입맛이 간사한가봐요
    정성들여 준비하지만 요즘 의욕이 뚝뚝 ㅠㅠㅠㅠㅠ

  • 10. 집에서 하는것처럼
    '15.7.19 3:08 AM (121.140.xxx.64)

    요리하려면 단가가 안맞겠죠?
    제가 자영업 해본 경험으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금액 싼거 찾아요.
    단가가 안맞기 때문에 재료의 질이 낮아지거나,
    너무 많은 메뉴를 판매하는곳은 본사에서 주는 혹은
    단가 낮은 레토르트?? 데우기만하면 되는 재료로
    판매하더라구요. 재료비, 인건비, 임대료 등 지출 제해야 하니까 집밥처럼 맛있긴 힘들어요.
    그냥 저두 밖의 음식 맛없지만 내가 수고 안하니까 하는
    맘으로 어쩔수없이 먹어요.
    잘되는 음식점도 다 떼고나면 순이익은 10~15프로 되더라구요.
    매출 규모가 더 적은곳은 더 힘들겠죠.
    에휴... 역지사지 해보니 이해가 가더라구요.

  • 11. oo
    '15.7.19 3:20 AM (203.226.xxx.168)

    재료문제 보다 간이안맞다구요.
    간 맞으면 재료부실해도 먹지요

  • 12. 맛이 나려면
    '15.7.19 7:51 AM (112.152.xxx.52)

    기본 재료부터 좀 좋아야겠죠 ᆢ5ㅡ6천원짜리에 좋은재료ᆢ남는거 없어서 ᆢ그런곳 많겠죠ᆢ내가 안해먹는 노동력 지불하고 분식 사먹는다 생각해요ᆢᆢᆢ그가격에ᆢ바랄수없는거 같구요ᆢ돈만원은 되어야 좀 먹을만 한것 나오지 싶어요

  • 13. 근데요
    '15.7.19 8:40 AM (223.33.xxx.223)

    그 간이라는게 사람마다 다 달라요.
    음식점은 평균치에 맞춰내는거구요.
    원글님이 딱 맞다 하는간도 다른사람한테는 짤수도 싱거울수도 있어요.
    그리고 사람은 컨디션에 따라 똑같은 간을 한 음식이라도 매일 조금씩 다르게 느낄수 있구요.
    허나 사람인지라 본인컨디션은 생각안하고 간이 좀 다르네...지난번엔 맛있었는데 오늘은 별로네 라고 생각하는거구요.
    예를들어 오이지무침도 보통사람의 기준이 어릴때 먹어본 엄마솜씨가 대부분인경우가 많아요
    물론 나가서 돈내고 먹으면 당연히 맛나게 먹고싶지만 기준치를 좀 낮추시는게 맞다 싶어요.
    내가 내입맛에 맞춰 음식하는게 아니니깐요

  • 14. ..
    '15.7.19 10:47 AM (222.99.xxx.103)

    참나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고
    그날 컨디션이 안좋고의 문제를 말하는거겠어요?
    진짜 맛대가리 없는걸 말하는거죠.
    그래서 전 그나마 맛의 평균은 보장되는
    스쿨ᆞ드 이런데서 시켜먹어요.
    와 맛있다까지는 아니어도
    한두숟가락 겨우 뜨다가 도저히
    못 먹겠는 음식물 쓰레기 정도는 아니니까요.

  • 15. oo
    '15.7.19 11:01 AM (203.226.xxx.47)

    사람마다 간다르다 소리 나올줄 알았어요
    그런정도의 수준을 말하는게 아니에요
    에이설마~하시나요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5424 가을에 혼자 런던이랑 파리 2주 자유여행가려구요 6 겁쟁이 아줌.. 2015/07/20 2,147
465423 배드민턴 쳤는데 허리가 아프네요 ㅠㅠ 2015/07/20 1,531
465422 2015년 7월 2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5/07/20 520
465421 청치마 사려고 하는데요 2 질문 2015/07/20 858
465420 살빼고 나니 나태해져서 미치겠어요. 3 86533 2015/07/20 3,478
465419 직구하려는데...우회접속도 막을 수 있나요? 1 직구 어렵네.. 2015/07/20 814
465418 도와주세요..컴퓨터 화면이 갑자기 세로가 되었어요 3 기계치 2015/07/20 2,058
465417 초등학생 방학 식단 여쭤봐요 2 맛있는거 2015/07/20 1,317
465416 야후 뉴스, 국정원 직원 ‘현안’과 관련한 유서 남기고 자살 light7.. 2015/07/20 706
465415 로필 2 주열매가 그리워요 6 ㅇㅇ 2015/07/20 1,726
465414 청계산 냇가집 오리로스 드셔보신 분 2015/07/20 744
465413 소화 안 될때 매실 먹어도 전혀 효과가 없어요. ㅠ 10 ㅠㅠ 2015/07/20 5,613
465412 맞춰주기만 바라는 남친과 헤어지고 결혼생각 싹.. 11 아휴 2015/07/20 6,180
465411 "해킹팀 파일서 KBS-카톡-서울대 등 한국 IP 13.. 9 샬랄라 2015/07/20 1,943
465410 인상좋다는말이요. 예쁜건 아니죠?, 외모컴플렉스도 있어요. 18 - 2015/07/20 7,708
465409 82쿡에서만 아이피가 달라져요 이유가 뭘까요 2 아이피 2015/07/20 616
465408 동물학대자에게 죽임 당한 듀이를 닮은 고양이-범인 찾기 서명 부.. 7 서명부탁 2015/07/20 1,109
465407 진짜 취미로 공부하는 분 계신가요 20 op 2015/07/20 8,227
465406 제가 지금 사고싶은 것들... 5 하늘에서 1.. 2015/07/20 2,788
465405 전기 꼽아놓고 쓰는 리퀴드 모기향 무해한가요. 3 ㅇㅇ 2015/07/20 1,934
465404 40세 동갑인데도 열살이상 차이가 나 보이는 경우도 있네요 5 af 2015/07/20 3,383
465403 인연끊은 엄마가 암에 걸렸다면 어떻게해야 할까요? 18 .. 2015/07/20 6,018
465402 어느 노숙자의 감동적인 피아노 선율. 어떤 인생을 살았던 걸까?.. 1 chabin.. 2015/07/20 1,233
465401 슈돌 보면 일본 애기들 말을 참 잘하는 것 같아요 7 ..... 2015/07/20 2,282
465400 삼시세끼 밍키견 심정후기 6 .. 2015/07/20 3,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