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말부부...토요일이 기다려지면서힘들어요 --;;

주말 조회수 : 3,304
작성일 : 2015-07-18 17:23:01
남편 토요일 저녁에 와요
집에 오면 8시쯤...
그리고 일요일 밤차로 올라가던지 월요일 새벽에 올라가던지..

근데 어느순간부터
토요일은 대청소로 보내고 있네요

바닥도 스팀으로 닦고
대청소히고 침대 침구까지 바꿔 끼워요
쓰레기통도 비우고
당연 욕실도 치우고
빨래도 없이 깨끗이 정리하고
한두끼먹는 밥 (토욜 오면 외식 일욜 점심 외출)
반찬하고 찌개 두어가지 끓여놓고

집에 들어왔을때 기분 좋으라고
일주일에 한번 오는거 깨끗하게 해 줄려고 한건데
가끔 이게 뭐 하는 짓인가
손님 오는것도 아닌데...

지금까지 치우고 국 얹혀놓고
이제 폰 잡았네요
이제 애들 씻기고
나도 깨큿이 씻고
팩도 하나 붙이고 해야죠 ㅎㅎ
IP : 118.42.xxx.17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도
    '15.7.18 5:28 PM (175.223.xxx.152)

    매일 안 보면 손님 마인드.
    저는 과외샘 두 번 오는 거 땜에
    맨날 집 치우고 씻고 그러네요.
    한편 집이 깔끔해져서 좋아요.

  • 2. @@
    '15.7.18 5:29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부럽네요. 그렇게 반갑고 설렘는 감정 한번 느껴봤음 좋겠어요.
    일년 365일 아무데도 안가는 사람이라...

  • 3.
    '15.7.18 5:29 PM (175.199.xxx.227)

    ㅋ 집이 아닌 호텔처럼 하시네요
    마음은 알겠는 데 스트레스면 그렇게 까지는 마세요
    오는 사람도 불편 하겠어요..^^
    좋은 음식과 미소만으로도 충분 하지 않을 까요??
    애들 씻긴다 하시니 아직 젊은 분들 같아요
    와서 애들보고 님 얼굴보는 것만도 행복이죠
    너무 스트레스 받으며 까진 말고 절충하세요

  • 4. 부럽네요
    '15.7.18 5:32 PM (180.65.xxx.29)

    삼대가 덕을 쌓아야 할수 있다는 주말부부

  • 5. ㅎㅎㅎ
    '15.7.18 5:47 PM (101.250.xxx.46)

    저희는 석달에 한번씩 와요~오면 2주간 있다가 가는데..

    저도 그런 생각 종종 들긴 하는데
    그러는거 좋아하더라구요
    자기 온다고 청소해놓고 맛있는거 해놓고 신경써놓으면
    대접받는다 싶고 그동안 힘들었던 것들도 다 보상이 되나봐요

    그래서 열심히 쓸고 닦고 챙기고 일부러 더 엄살피우면서 해놓습니다 ㅎㅎㅎ

  • 6. ㅎㅎ
    '15.7.18 5:58 PM (118.223.xxx.134)

    왠일이야 저는 일주일내내 애들 돌보고 직장다니느라 고생한 저를 남편이 위해줘야되다고 생각하거든요
    주말은 완전 저는 널부러져있고 남편이 청소도하고 밥도 해주고 욕실 청소도 해요
    오늘도 11시쯤 와서 학원간애들 픽업해오고 점심해서 먹고 성당에서 어린이미사보고 지금 들어왔네요
    우리 편하게 살게요ㅎㅎ

  • 7. ㅎㅎㅎ
    '15.7.18 6:01 PM (101.250.xxx.46)

    윗님은 워킹맘이신가봐요 그러면 당연하죠~~남편보다 더 힘든 일주일이었을텐데요~
    전 전업이라서요 ㅎㅎㅎ

  • 8. 정말 정말...
    '15.7.18 9:22 PM (14.38.xxx.68)

    부럽네요.
    단언컨대 가장 이상적인 부부형테가 주말부부같다는....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5415 여자를 울려 에나온 추억의노래 제목이 머죠? 3 오늘 2015/07/20 1,217
465414 중림동 삼성래미안 오르는데 1 궁금해서 2015/07/20 1,929
465413 제가 우울증인데 의사인 남편이 이해를 전혀못해주는데 이혼해야될까.. 69 우울증 2015/07/20 21,017
465412 청도쪽에 물놀이 가능한 펜션 혹시아시는분? 2 청도 2015/07/20 801
465411 이동식 에어컨 써보신 분 계신가요? 7 2015/07/20 1,275
465410 애들 생일날 수수팥떡 안해주면 좋은엄마 아닌가요? 12 생일 2015/07/20 3,240
465409 대파는 어떻게 보관해야 오래가나요 15 .. 2015/07/20 3,211
465408 타지로 이사 가는데 쓰레가봉투가.. 2 쓰레기보투 2015/07/20 978
465407 안산이나 군포 산본쪽 치과 좀 추천해주세요 3 안산 2015/07/20 1,600
465406 초등 브랜드 영어학원 뭐가 있나요? 5 ... 2015/07/20 1,542
465405 남편하고 싸우고 나갔다 들어왔는데... 11 00 2015/07/20 3,137
465404 다이어트와 관련된 소소한 질문과 팁 4 비사이로막가.. 2015/07/20 1,565
465403 안싸우는 커플이나 부부는 비결이 뭘까요? 23 .. 2015/07/19 11,082
465402 이과수학 진도 고2 여름방학까진 끝내야죠? 6 .. 2015/07/19 2,241
465401 야밤에 좋은 배변자세 이야기해봐요 11 ... 2015/07/19 1,505
465400 혹시 내일 남편이랑 5시간 정도 연락이 안된다면 13 ㅇㅇ 2015/07/19 3,455
465399 이젠 우리 당신들 못 믿어요. 5 이정권 2015/07/19 1,356
465398 중국어 조기교육 7 벌써일년 2015/07/19 2,027
465397 오사카-유니버셜 안가면 후회할까요? 14 일본음처음 2015/07/19 3,548
465396 독버섯님 감사합니다. 행운을 돌려줘 맞습니다. 맞고요ㅋ 1 영화제목 2015/07/19 498
465395 제주여행 다녀왓어요. 후기.. 49 제주여행 2015/07/19 9,957
465394 애 생일에 허리가 휘네요 19 아유 2015/07/19 6,017
465393 여수 호텔 추천해주세요^^ 6 .. 2015/07/19 1,958
465392 유선카팩의 신세계 경험 2 ♥♥♥ 2015/07/19 1,395
465391 신경숙 작가 표절 논란, 나의 경우... 5 네가 좋다... 2015/07/19 1,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