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애감정=orgasme

소용돌이 조회수 : 2,039
작성일 : 2015-07-18 17:11:46

연애감정을 가지게 되면 연애상대에게 돈도 갖다바치고 연애상대가 위법행위를 저질러도 그냥 넘어간다면 이런 사람은 연애중독자입니다. 마약중독자와 같은 것.

 

연애감정을 가지게 되더라도 삶의 균형을 잃지 않는 사람은 연애감정을 적절히 즐기는 정상적인 사람입니다. 연애감정을 가질 때 삶의 균형을 잃는 게 로맨틱 운운 하며 멋진 것인 양 여겨지는 것은 왜곡된 인식인 거죠. 대표적인 예가 정조의 의무를 위반 해놓고 엉뚱한 소리 하는 분들. 정조의 의무를 위반하는 건 위법행위죠.

 

연애감정은 오르가슴일 뿐이라는 것을 분명하게 인식하면 정상적인 연애를 할 수 있죠. 명쾌하죠?

 

삶은 고뇌의 연속이라는 말도 있는데 연애로 골머리 앓는 분들이 너무 많은 건 먹는 걸로 골머리 앓는 분들이 너무 많은 것과 같으니 안타까운 거죠.

 

정서적 성감대를 자극받는 걸 좋아하는 것, 신체적 성감대를 자극받는 걸 좋아하는 것이 대단한 거 아니거든요. 남자들이 포르노를 좋아하는 게 대단한 게 아니듯. 포르노 즐기다가 성폭행이나 안저지르면 다행이죠. 여자 연애중독자들은 다른 형태로 자신을 파괴 안하면 다행이죠. 

IP : 211.176.xxx.4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18 5:35 PM (203.226.xxx.56)

    본인이 정해 놓은 이론으로 남을 가르치려만 드시는 원글님.
    이혼=계약해지라는 글에 달린 댓글들에 피드백이나 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2. ...
    '15.7.18 5:45 PM (211.186.xxx.108)

    이 정도면 정상적인 인간관계 힘들듯

  • 3. 소용돌이
    '15.7.18 6:02 PM (211.176.xxx.46)

    오르가슴의 연장선장에서 사회적, 경제적 지위를 획득한 사람들은 배우자가 정조의 의무를 위반해버리면 삶이 왕창 무너져내리는 느낌을 받죠. 배우자에게 종속되어 있으니 떨어져나가야 하는 불안에 시달려야 함.

    이렇게 되지 않으려면 누구든 자기의 세계가 독자적으로 있어야 하죠. 결혼하면 삶이 시가에 빨려들어가는 여성들 위험함.

    연애상대란 오르가슴을 고리로 연대하고 있지만 언제든 그 연대가 끊어질 수 있다고 생각해야 하는 거구요. 그래서 연애감정이 오르가슴일 뿐이라는 개념잡기가 필요하다고 봐요.

    배우자란 혼인신고를 고리로 연대를 하는 것. 법적으로 외부에서 고리를 만들어 걸어버리는 거죠. 그런 고리도 한시적인 것이라고 여겨야 돌발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죠.

    연애감정, 계약, 사회적 지위, 경제적 지위를 짬뽕으로 만들어서 인식하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극복하기가 더 힘든 면이 있는 것 같거든요.

    배우자가 정조의 의무를 위반 했을 때 손해배상금 받고 이혼하면 된다고 편안하게 받아들이면 되는데 그 선을 넘어 격분하는 분들은 이혼으로 물주를 잃기 때문이거든요. 배우자를 물주로 여기지 않는 분들은 그렇게 격분할 이유가 없죠. 자기 세계가 따로 없는 분들도 정신적 공황상태에 빠져듬.

    배우자의 잘못으로 자신이 이혼자가 되어 세상으로부터 폄훼를 당할 것이기에 그렇게 격분을 하는 것일까요? 덩달아 자기 자식들도 폄훼당할 것이기에? 이혼이 폄훼당하는 게 정상인 사회인가요?

    연애감정이 결혼으로 이혼으로 사회적 평가로 연결이 되는데 그것과 관련해서 불합리함이 없냐는 거죠. 마치 당연한 듯이 받아들이며 살고 있지만서도.

    미리미리 연애감정이 오르가슴임을 개념탑재해두면 배우자가 정조의 의무를 위반해도 자학하는 거 없이 이혼 가능함. 연애감정이 오르가슴일 뿐이라고 개념을 잡아둔 분들은 독립적인 분들이기에 이혼 후유증도 크게 없음. 배우자가 정조의 의무를 위반했을 때 의외로 자학하는 분들이 많아 놀랍니다. 전혀 그럴 일이 아닌데. 조금만 생각해봐도 자학할 일이 아닌 걸 알 수 있거든요.

    이상!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4998 마트에서 산 조각수박 쓴맛 3 냐옹 2015/07/18 3,171
464997 진안 홍삼 어찌 구입하나요? 3 홍삼 2015/07/18 1,444
464996 대구 수성구에도지마롤 파는 프렌치메이드 가게 아시는분? 1 oo 2015/07/18 925
464995 밤 11시....이 맛있는 냄새라니~ 4 ff 2015/07/18 1,530
464994 하우스텐보스 물의왕국 다녀오신분 계신가요 ~ 2015/07/18 705
464993 목수 일당 엄청 나네요 30 2015/07/18 46,021
464992 너를 사랑한 시간 처음봤어요 6 호오 2015/07/18 1,939
464991 대학에 따라 강의수준이 다를까요 6 ㅇㅇ 2015/07/18 2,020
464990 msg먹으면 잠이 쏟아지는 현상은? 14 msg 2015/07/18 11,233
464989 현대 올젠에서 산 바지 롯데 올젠에서 사이즈 교환 2 ... 2015/07/18 2,157
464988 베스트글에 밍키 말인데요.. 7 ... 2015/07/18 2,606
464987 남편밥에 인질 잡힌 나 22 지겹다 2015/07/18 5,292
464986 조명 설치 출장비 얼마나 하나요?? 1 아이루77 2015/07/18 1,450
464985 박보영 들이대는게 넘 웃기고 귀엽네요 ^^ 11 깜찍 2015/07/18 3,373
464984 우리 첫사랑이야기 해봐요~ 3 ^^ 2015/07/18 1,444
464983 혹시 남편 코골이 수술 하신 분들요... 4 베베 2015/07/18 1,075
464982 요즘 애정행각하는 커플들 많이 보이네요 15 움.. 2015/07/18 4,878
464981 집 올수리 몇월이 제일 민폐가 적을까요 13 초중고생 2015/07/18 2,609
464980 중고등학교때 텝스나 토플을 왜 공부하는 건가요? 3 .... 2015/07/18 1,446
464979 커트러리앤모어 직구 하는데 도움이 필요해요 4 dd 2015/07/18 1,399
464978 죽고 싶다는 마음..이..이런건지 처음 느꼈어요 2 .... 2015/07/18 1,845
464977 목동 파라곤 사시는 분? 솔솔 2015/07/18 961
464976 자영업중 먹는장사요... 16 oo 2015/07/18 3,856
464975 저 내일 해운대가요 팁 좀 주세요 3 와아~ 2015/07/18 986
464974 원인 모를 빈혈 9 골골 2015/07/18 2,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