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애감정=orgasme

소용돌이 조회수 : 2,016
작성일 : 2015-07-18 17:11:46

연애감정을 가지게 되면 연애상대에게 돈도 갖다바치고 연애상대가 위법행위를 저질러도 그냥 넘어간다면 이런 사람은 연애중독자입니다. 마약중독자와 같은 것.

 

연애감정을 가지게 되더라도 삶의 균형을 잃지 않는 사람은 연애감정을 적절히 즐기는 정상적인 사람입니다. 연애감정을 가질 때 삶의 균형을 잃는 게 로맨틱 운운 하며 멋진 것인 양 여겨지는 것은 왜곡된 인식인 거죠. 대표적인 예가 정조의 의무를 위반 해놓고 엉뚱한 소리 하는 분들. 정조의 의무를 위반하는 건 위법행위죠.

 

연애감정은 오르가슴일 뿐이라는 것을 분명하게 인식하면 정상적인 연애를 할 수 있죠. 명쾌하죠?

 

삶은 고뇌의 연속이라는 말도 있는데 연애로 골머리 앓는 분들이 너무 많은 건 먹는 걸로 골머리 앓는 분들이 너무 많은 것과 같으니 안타까운 거죠.

 

정서적 성감대를 자극받는 걸 좋아하는 것, 신체적 성감대를 자극받는 걸 좋아하는 것이 대단한 거 아니거든요. 남자들이 포르노를 좋아하는 게 대단한 게 아니듯. 포르노 즐기다가 성폭행이나 안저지르면 다행이죠. 여자 연애중독자들은 다른 형태로 자신을 파괴 안하면 다행이죠. 

IP : 211.176.xxx.4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18 5:35 PM (203.226.xxx.56)

    본인이 정해 놓은 이론으로 남을 가르치려만 드시는 원글님.
    이혼=계약해지라는 글에 달린 댓글들에 피드백이나 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2. ...
    '15.7.18 5:45 PM (211.186.xxx.108)

    이 정도면 정상적인 인간관계 힘들듯

  • 3. 소용돌이
    '15.7.18 6:02 PM (211.176.xxx.46)

    오르가슴의 연장선장에서 사회적, 경제적 지위를 획득한 사람들은 배우자가 정조의 의무를 위반해버리면 삶이 왕창 무너져내리는 느낌을 받죠. 배우자에게 종속되어 있으니 떨어져나가야 하는 불안에 시달려야 함.

    이렇게 되지 않으려면 누구든 자기의 세계가 독자적으로 있어야 하죠. 결혼하면 삶이 시가에 빨려들어가는 여성들 위험함.

    연애상대란 오르가슴을 고리로 연대하고 있지만 언제든 그 연대가 끊어질 수 있다고 생각해야 하는 거구요. 그래서 연애감정이 오르가슴일 뿐이라는 개념잡기가 필요하다고 봐요.

    배우자란 혼인신고를 고리로 연대를 하는 것. 법적으로 외부에서 고리를 만들어 걸어버리는 거죠. 그런 고리도 한시적인 것이라고 여겨야 돌발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죠.

    연애감정, 계약, 사회적 지위, 경제적 지위를 짬뽕으로 만들어서 인식하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극복하기가 더 힘든 면이 있는 것 같거든요.

    배우자가 정조의 의무를 위반 했을 때 손해배상금 받고 이혼하면 된다고 편안하게 받아들이면 되는데 그 선을 넘어 격분하는 분들은 이혼으로 물주를 잃기 때문이거든요. 배우자를 물주로 여기지 않는 분들은 그렇게 격분할 이유가 없죠. 자기 세계가 따로 없는 분들도 정신적 공황상태에 빠져듬.

    배우자의 잘못으로 자신이 이혼자가 되어 세상으로부터 폄훼를 당할 것이기에 그렇게 격분을 하는 것일까요? 덩달아 자기 자식들도 폄훼당할 것이기에? 이혼이 폄훼당하는 게 정상인 사회인가요?

    연애감정이 결혼으로 이혼으로 사회적 평가로 연결이 되는데 그것과 관련해서 불합리함이 없냐는 거죠. 마치 당연한 듯이 받아들이며 살고 있지만서도.

    미리미리 연애감정이 오르가슴임을 개념탑재해두면 배우자가 정조의 의무를 위반해도 자학하는 거 없이 이혼 가능함. 연애감정이 오르가슴일 뿐이라고 개념을 잡아둔 분들은 독립적인 분들이기에 이혼 후유증도 크게 없음. 배우자가 정조의 의무를 위반했을 때 의외로 자학하는 분들이 많아 놀랍니다. 전혀 그럴 일이 아닌데. 조금만 생각해봐도 자학할 일이 아닌 걸 알 수 있거든요.

    이상!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5366 아직까지는 에어컨 2 번 틀었어요 7 날씨좋아 2015/07/19 1,478
465365 대답하는 고양이 6 .... 2015/07/19 1,877
465364 열무김치 열무는 얼마나 절이나요? 7 거지같은세상.. 2015/07/19 2,248
465363 집 수리할 때 이거 꼭 해라? 팁 주실 분 ^^ 138 네모 2015/07/19 19,012
465362 때려서 훈육을 하는게 더 나은걸까요 20 하트 2015/07/19 3,299
465361 세월호460일)아홉분외 미수습자님..당신들을 기다려요! 7 bluebe.. 2015/07/19 505
465360 국정원 관계자 "숨진 직원 임씨, 대북분야와 관계없어&.. 조작국가 2015/07/19 1,028
465359 집값 안오른곳 있나요?? 10 집값 2015/07/19 5,016
465358 제주여행 계획중이신가요? 김녕미로공원 야간개장! 1 우쭈쭈포도 2015/07/19 1,020
465357 우유 중탕해서 데웠는데 치즈처럼 굳으면 상한 건가요? 2 지팡이소년 2015/07/19 1,078
465356 작지만 힘센 청소기 찾습니다. 2 소형정소기 2015/07/19 2,150
465355 도대체 콜드크림이 뭔가요? 14 신세대 2015/07/19 7,854
465354 걱정거리 없는 사람은 없다는데 맞나요? 7 .... 2015/07/19 2,127
465353 김구라가 젤 문제네요. 3 와 진짜.... 2015/07/19 3,834
465352 '동상이몽', 스킨십 부녀 조작논란..'작가가 시켰다' 25 미쳐돌아가는.. 2015/07/19 17,702
465351 전기면도기 1 면도기 2015/07/19 664
465350 집밥 백선생 백종원 레시피 워드파일 모음 10 첨부파일 2015/07/19 5,111
465349 헤어진 남자친구의 비행기 표 9 ddd 2015/07/19 3,486
465348 봉사점수 누적되는건가요?? 4 ... 2015/07/19 1,090
465347 미국인 선생님들 선물 추천 부탁드림니다 3 선물조언 2015/07/19 928
465346 택배아저씨나 이삿짐상하차 가전제품배달하는사람 조심하세요 19 ... 2015/07/19 5,133
465345 잠 안 잔다고..치매노인 집어던진 요양원 업무정지 정당 3 참맛 2015/07/19 1,748
465344 왜 6시 이후에 먹지 말라고 하나요? 19 다이어트할때.. 2015/07/19 4,076
465343 25살 아들 치아교정 괜찮을까요? 19 별둘달하나 2015/07/19 5,425
465342 15개 들어있어야하는 과잔데 14개 들었네요 3 .. 2015/07/19 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