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시댁에 왔는데 남편이 스크린 골프 치러 간다고...
근데 눈치없는 남편 저녁먹고 고향친구랑 골프 연습하러 1시간 나갔다 온다구!!하네요 ㅡㅡ
저녁때 잠깐 자기만 쉬다올 생각 하는 남편!! 님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그러려니했어요
'15.7.18 4:55 PM (221.157.xxx.126)지도 간만에 친구들 만나고싶겠지싶어서
한 두시간이면 그냥 나갔다오라그럴거같아요2. 쿨하게
'15.7.18 5:01 PM (210.180.xxx.223)한시간 정도는 봐주심이
3. ᆢ
'15.7.18 5:08 PM (1.227.xxx.145)아휴..임신8개월차에 4시간이나 차를 타고..님 너무 힘드셨겠어요.시댁이라 몸과 맘이 편하지도 않을텐데요.저같으면 너무 화날것 같아요 ㅠ 그리고 남편이 1시간후에 들어올수 있을까요..?
4. ...
'15.7.18 5:16 PM (223.62.xxx.88)1시간만에 못와요
같이나가세요
나가서 혼자 차를마시든, 주차해놓고 차에서 쉬든
자유시간은 같이. 같이 쉬어야죠5. 같이 가세요
'15.7.18 5:24 PM (14.32.xxx.157)윗분 말대로 원글님도 친구들과 인사하겠다고 같이 나가겠다고 일단 따라 나서세요.
그리고 근처 찜질방이든 영화관이든 아무데나 가세요.
남편분 귀가할때 같이 들어가자고 하세요.
시댁에서 며느리만 달랑 있으면 꿔다놓은 보리자루예요.
아이 태어나면 그렇게 하지도 못하니 오늘은 꼭 일단 같이 외출하세요.6. oi
'15.7.18 5:28 PM (50.30.xxx.103)임신 8개월인데 나가긴 어딜 나가요. 다들 남의 일이라고 너무 쉽게 말씀하시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시댁에서 며느리만 달랑 있으면 꿔다놓은 보리자루라는 인과관계는 도대체 무엇을 근거로 도출되는건가요? 아무래도 시댁 분위기가 편하면 집에 계시는 쪽으로 마음 잡으시는게 임산부 건강에 좋아요.7. 파란하늘
'15.7.18 5:37 PM (211.232.xxx.167)잉?스크린 한시간으로 부족해요.
18홀인데 4명이 치는데..
보통 3시간은 걸릴거에요.8. 헹~
'15.7.18 5:38 PM (223.62.xxx.88)저도 아이 둘 낳은 사람이에요..
시댁 분위기가 좋아서, 편히 있고싶으시면
이런글 뭐하러 올리셨겠어요...
처음부터 같이 나갈버릇 해야지, 안그럼 나중에 애낳고 애랑 원글님은 시댁에 두고 쭉 나가요
같이 나갈버릇해야, 나중에 애 낳고도 잠시 애 맡겨놓고 나갔다오든지
아님 애랑 같이 나가든지..아니면 뭐 집에있든지..
선택권이라도 생기죠
저러고 나가기 시작하면, 고향가면 늘 남편은 고향친구 만나러 나가는 사람이 되버려요9. 일년에
'15.7.18 5:56 PM (112.169.xxx.227)2~3번인데 봐주심이...
그대신 원글님 집에 있을때 왕비대접 받으삼.
저 얼마전에 2박3일 시댁식구들과 콘도 놀러갔는데요.
음식이랑 , 등등 잘해드렸어요.
그리고 담달 시어머니 생신인데 내려가서 음식하고 해야합니다.
시댁식구들과 남편이 진상이 아니라면
"여보 잘 놀다 오세요" 해보세요
남편이 고마워 하지 않을까요.10. 미적미적
'15.7.18 6:08 PM (203.90.xxx.72)남편이 철이 없네요
확실한건
한시간에 못들어온다는것과
심심할 부인에 대한 배려심이 없다는 것11. 헉
'15.7.18 6:08 PM (218.237.xxx.135)정말 여기 고연령자들 많긴 많군요..ㅠ
여보 잘놀다오세요~~~~라니.
무슨 향단이 사월이도 아니고 ㅎㅎㅎㅎ
아니...임신4개월이면 새댁일확률도 높고.
4시간거리면 그동안 시댁이랑 친해져봤자
얼마나 친하겠어요?
다 떠나서..
정말 시댁가서 부인혼자 남겨놓고 나가는건
생각이 없어도 너무 없는거죠.
얼마나 뻘쭘하겠어요.
친구가 보고싶어 나가는게 아니라
지도 지집에 있기 근지러유서 나가는거 다 알기땜에
더 미운겁니다.
나가려면 부인이랑 같이 나가야죠.
이러면 또 시어머니들 얘기하겠죠.
누가 잡아먹냐고.
녜.잡아먹진 않지만 불편하고 싫어요.남편없인요.12. 신혼
'15.7.18 6:11 PM (122.100.xxx.71)신혼일때 저도 이해 못했지요.
성질나서 길이길이 날뛰고.
지금은 가든지말든지 입니다.
남자들은 저런 상황도 아내가 잘 이해할수 있도록 설명을 하지를 않아요.
무턱대고 갈거다라고 하면 당연 아내 입장에서 화난다는걸 인지를 못하더라구요.
오십 넘어도 마찬가지예요. 다만 잔소리하는 아내가 겁나니 저자세가 되었을뿐.
암튼 다른 남녀는 다른 종류라는걸 결혼 이십년 다돼서 깨닫네요.13. 맞아요
'15.7.18 6:14 PM (124.49.xxx.162)우리때는 뭐 그럴 수도 있지 라고 생각했었죠.
서운한 마음도 맞고 배려심 없는 것도 맞고 모처럼 친구 만나고 싶은 것도 맞죠.나갔다 오더라도 부인의 상황과 심정에 대해 잘 알고 미안해해야할 거예요14. ㅇㅇㅇ
'15.7.18 6:33 PM (211.237.xxx.35)같이 나가면 되지 뭐가 걱정인지..
남편은 남편대로 친구 만나고 원글님은 바깥에서 원글님 볼일 보시면 되지요.
하다못해 까페에서 차한잔 하면서 책이라도 읽으시든지..15. ...
'15.7.18 7:46 PM (116.123.xxx.237)한시간으론 안될텐대요
님도 같이 나가서 차라도 마시며 잠깐 쉬었다 온다 오세요16. ..,
'15.7.18 8:32 PM (14.39.xxx.190) - 삭제된댓글반대로
처가에 갔는데 부인이 남편만 남겨놓고 놀러나가도
되겠네요??
솔직히 결혼한지 얼마안될때는 시댁이
어렵고 불편하잖아요
그럴때 편한 사람이라고는 남편밖에 없는데
그 남편마저 나가버리면....
저는 솔직히 말하고 나가지 말라고 부탁했네요
아이 없을때는 남편없는 시댁은 너무 어려워요 ^^17. ...
'15.7.18 8:40 PM (223.62.xxx.101)딱 한시간이면 괜찮은데
또 한잔 하러 가겠죠?18. 저라면
'15.7.18 9:27 PM (182.230.xxx.159)저라면 그러려니해요.
19. ...
'15.7.18 9:42 PM (124.111.xxx.24)저도 차몰고 분위기 좋은데가서 차 한잔 하고 쇼핑하러가요...
임신8개월이 모요... 애낳기 전날까지 차로 출퇴근하며 근무했는데요...20. ㅁㅁ
'15.7.18 9:57 PM (112.149.xxx.88)제사때.. 제사지내자마자 친구만난다고 일어나 나가는 남편도 있어요
제사지낸 뒤 음식들 치우고 설거지 해야 하고
시가 어른께 음식 바리바리 싸서 갖다드려야 하는 상황에서요.
아이는 어려서 엄마 다리에 대롱대롱 매달리고
한겨울밤이라 날은 추운데
남편없이 저 혼자 시가 어른께 음식 갖다 드리고 오래요, 시어머니가..
개념이 없어요.. 남자들은.. 가르치지 않으면 몰라요..21. ...
'15.7.25 11:04 PM (223.62.xxx.87)남자는 가르쳐야 안다는말 정말 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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