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의 최대 단점은 뭐라고 생각하세요?

조회수 : 5,749
작성일 : 2015-07-18 11:59:49

여러가지가 있을수 있겠으나 딱 한가지만요

저는 아래글 보고 생각난건데요

살면서 상대하기 싫은 사람이 생기면

관계를 끊거나 설사 직장이라도 막말로 그만 두면 되잖아요(쉽진 않지만)

그런데 결혼해보니까 죽을때 까지 엮여야 되더라구요

그래서 모인다고 하면 스트레스 지수가 너무 높아집니다

휴유증도 장난 아니고요

물론 좋은 분도 있지만 그중 몇 명은 휴

저는 이것만 없으면 부부가 잘 맞는다는 전제하에

결혼은 장점이 더 많다는 생각이 들어요

IP : 211.227.xxx.17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18 12:00 PM (116.127.xxx.60) - 삭제된댓글

    설레임의 단절...

  • 2. 구속
    '15.7.18 12:03 PM (116.34.xxx.155)

    자유가 없다는 거

  • 3. 동감
    '15.7.18 12:05 PM (210.180.xxx.223)

    안보고 싶어도 봐야하는사람들

  • 4. 제 경우는
    '15.7.18 12:10 PM (211.227.xxx.175)

    하고 싶은걸 못하는것 보다
    하기 싫은걸 해야하는게 더 고통이 큰거 같아요

    저도 설레이고 싶고 자유롭고도 싶은데
    그건 가벼운 단점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 5. 내돈이
    '15.7.18 12:12 PM (183.103.xxx.132)

    ㅇ내돈이 아니고 허락받아야 한다는거
    내형제 축의금조차

  • 6. 너무 많지만
    '15.7.18 12:26 PM (125.128.xxx.70)

    하고 싶은대로 못산다~
    자아는 점점 안드로메다로..

  • 7. 결혼의 최대단점은
    '15.7.18 12:28 PM (223.62.xxx.18)

    뭐니뭐니해도 시댁이 생기는거죠.남편하고만 둘이 먹고 살으라고 하면 얼마든지 하겠는데 시댁가서 일하는건 정말 싫어요.

  • 8. 누군가와 엮이기 싫으면
    '15.7.18 12:36 PM (106.178.xxx.236)

    그냥 홀로 살아야죠 뭐
    그래서 무연고자가 되는 거죠

  • 9. 보는 거
    '15.7.18 12:50 PM (175.199.xxx.227)

    친형제간 또는 부모자식간 연 끊고 사는 사람 의외로 많아요
    1년 2번 명절 때도 안 가고
    연락도 안하고
    사이가 좋더라도
    저희 친정엄마는 아버지 군인이셨는 데 저희 어릴 때 초등학생 때인 데도 아버지 작전 걸리고 하면 혼자 가기 힘들다고 안 가셨어요
    큰 며느리인데도..
    또 저희 친한 엄마도 아주버님이 돈 빌려 가셔서는 안 갚은 상태에서 또 빌려달라시는 걸 거절했다고 십원짜리 욕 듣고는 그 길로 발 끊은 분도 있고
    신랑만 가요..
    마찬가지로 친인척이라도 내가 정 보기 싫음 안 가는 거죠
    못 가든..
    친인척이야 어쩌다 한 번 보거나 핑계거리라도 대서 안.볼 수 있지만 사회생활하며 보는 사람은 뵈 싫어도 맨날 마주쳐야 하는 데 전 그게 더 더 힘든 거 같아요
    제가 생각하는 결혼의 최대 단점은 나 가 없어지는 거??
    누구 엄마 누구 의 부인
    직장생활을 해도 남자들은 회식이니 출장이니 자유롭지만
    여자들은 애들 때문 또는 신랑의 눈치로 제한이 많아서요
    훌쩍 자유여행 하고파요

  • 10.
    '15.7.18 1:35 PM (223.33.xxx.61)

    나보다 가족이 우선시 되고 당연히 될때

  • 11. ,,,
    '15.7.18 2:15 PM (121.129.xxx.216)

    시댁이 있는 것

  • 12. 당연히
    '15.7.18 2:52 PM (58.227.xxx.40)

    살림해야 하는거죠.

    부자가 아닌 이상
    맞벌이하며 살림.
    육아독박
    시댁챙겨야하고
    명절 제사 음식.

    오마이갓.


    결혼하면 여자만 손해임.
    엄청 손해.

  • 13.
    '15.7.18 2:54 PM (112.149.xxx.88)

    책임감이죠..

    집에 강아지 한마리 들이는 것도 죽을 때 까지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에 부담스러운데
    결혼은 그보다 훨씬 더 엄청난 책임감이 필요한 일이잖아요

  • 14. 저도 시댁
    '15.7.18 2:55 PM (14.32.xxx.157)

    저도 결혼생활의 최대 단점은 시댁이라 생각해요. 걸림돌이죠.
    울 부부 문제야 내 선택이니 내가 감내해야 마땅하지만.
    예기치 못한 시집 식구들의 간섭이나 이리저리 챙겨야할것등은 결혼생활에 최대 복병이예요.
    아마 남자들은 처가식구들이 결혼생활에 큰지장을 주진 않을겁니다.
    하지만 시집식구들은 무슨 권리로 그리 당당하게 아들, 며느리의 생활에 이리해라, 저리해라 간섭이신지.
    결혼 16년차인데 솔직히 아직도 시집식구들이 불편해요.
    법적으로 가족이고 결혼16년이면 이제 서로 편해져야 하는데. 절대 그렇지 않아요.

  • 15.
    '15.7.18 2:56 PM (1.226.xxx.250)

    남편과 시댁에 의해 내 삶의 수준이 결정되는거죠.
    내가 열심히 살아도....

  • 16. 시어머니
    '15.7.18 3:02 PM (221.146.xxx.154)

    원치도 않는 사람과 끊기 어려운 관계로 묶이니 괴롭죠...

  • 17. ..
    '15.7.18 4:21 PM (59.0.xxx.217)

    시가 시구들..왠질 갑질하려는 분들 많으시죠.

    요즘은 여자가 돈도 벌어야하고
    아기도 낳아야하고
    살림도 남자 보다 더 많이해야 하고..

    모든면에서 요즘은 여자가 파워 우먼을 원하는 세상에 된 것 같아요.

  • 18. ...
    '15.7.18 4:35 PM (182.208.xxx.5)

    참을일이 많은거..내기분대로하고살면 아이들이 상처받겠죠.. 늘 도닦는 맘으로 삽니다.

  • 19. ..
    '15.7.18 5:42 PM (39.118.xxx.106)

    지속성이죠.종속계약?
    나와 너가 만나 우리면 좋은데 어마무시한 인간관계가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묶이는거요.

  • 20. ....
    '15.7.18 6:22 PM (194.230.xxx.232)

    자유가 줄어드는점이요~~놀기 좋아하고 친구들이랑 어울리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점이 제일 힘들듯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5335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14 싱글이 2015/07/19 1,578
465334 팀에서 현재 ‘재산상속’으로 갈등하고 있는 분을 찾습니다. mma 2015/07/19 911
465333 정원충 알바들 및 민간사찰 상황문자 받는 사람들은 보아라. 2 제2의 김종.. 2015/07/19 784
465332 제주도 자유여행 가려는데 호텔 고르기 어렵네요 추천좀요 4 ~~ 2015/07/19 1,951
465331 앵커와 아나운서 차이점이 뭔가요? 3 777 2015/07/19 4,757
465330 고교봉사시간이33시간이네요. 대학입시 2015/07/19 1,546
465329 영화제작자를 알아보려면... 4 더운바람 2015/07/19 664
465328 요즘에는 라텍스 거의 안쓰세요??? 4 침대 2015/07/19 2,987
465327 생로랑 더플백 들어보신분 어떤가요? 세일중이네요.. 1 .. 2015/07/19 1,675
465326 동상이몽 딸은 스킨십하는 아빠에게 혼란을 일으키는 느낌이었어요 14 .... 2015/07/19 4,756
465325 에서 뭐못사겠네요.,사고 난후 인터넷 검색을 말아야 5 백화점 2015/07/19 1,513
465324 중계수수료 너무 비싸네요 2 임차인 2015/07/19 1,550
465323 초등학생 나이스 가끔 들어가 보시나요? 4 2015/07/19 1,762
465322 대기업은 기본 연차에 여름휴가 일주일이 따로 있는 건가요? 6 .... 2015/07/19 4,656
465321 무선청소기( 높이 1m 이상), 로봇 물걸레 청소기 사용 하시는.. 여름 2015/07/19 833
465320 초등 고학년 스스로 잘하나요? 초등생 2015/07/19 559
465319 화장품 정말 효과있나요? 16 비싼 2015/07/19 5,190
465318 대치동 - 대치아이파크에 살면 모든 학원을 걸어갈 수 있나요.... 4 아파트 2015/07/19 2,206
465317 1호선탔다가 애 시험 지각할 뻔했네요 1 2015/07/19 1,815
465316 천주교 신자 님께 질문 ㅡ 추기경님 옷이 원래 화려한가요 9 예비신자 2015/07/19 1,361
465315 국정원 직원 자살설 관련 잘 정리된 글 - 이 또한 공작설 3 우리는 2015/07/19 2,206
465314 서울에서 새소리 들으면서 살수 있는곳 있나요 16 서울살이 2015/07/19 2,876
465313 어제 소개팅하고 아직 애프터가 없어요 12 ... 2015/07/19 6,046
465312 29평 33평 차이 많이 날까요? 7 멍뭉 2015/07/19 8,613
465311 살인누명 옥살이 하신 분 위해 서명부탁드립니다. 18 그것이알고싶.. 2015/07/19 1,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