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코드 너무 잘 맞아서 자주 만나다가..
어느 순간이 되면 슬슬 안 맞는 점이 부각되면서
거슬리게 되는 거....이것도 병일까요?
가끔...저는 결국 혼자여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어요 ㅠㅠ
처음엔 코드 너무 잘 맞아서 자주 만나다가..
어느 순간이 되면 슬슬 안 맞는 점이 부각되면서
거슬리게 되는 거....이것도 병일까요?
가끔...저는 결국 혼자여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어요 ㅠㅠ
상대방 단점 보이면 그냥 그러려니 해요...
저도 단점이 있을테니.. 그냥 진짜 맘맞고 코드맞는 친구들 빼면 그렇게 깊이 사귀진않아요
님 단점 보입니다 다만 드러내놓지 않을 뿐이죠 그냥 나 잘났소 ~ 하고 사세요 원래 사람이란 자기눈의 들보보다 남의눈에 있는 티끌을 더 잘 본다죠
누구나 단점을 갖고 있지요. 나는 무결점인가 생각해 보세요.
나는 단점 없고 가족은 단점 없나요? 치명적인 단점이 아니면 그냥 그런 면이 있는 사람이구나 하는 거죠.
내가 감당할 수 없는 단점들이면 점점 거리를 둡니다.
그쵸....
포용력을 키우셔야죠.
결국 나만 힘들어집니다.
1. 샤도우컴플렉스 ㅡ자신안에 있는것만 남에게서 볼수있다죠 자신안에도 꼭 같은 부분이 있을겁니다. (있되 억압하고 있는상태, ) 상대를 기분나빠하기보다는 억압하고있는 내 자신의 그부분을 풀어주심이 더 자유로 가는 길이죠
2 자기잣대로 남을 판단하시는건 아니신지요
내 잣대만으로 사람 상황을 보는 사람은 어느 누구를 만나도 맘이 힘든 상황이 옵니다. 내 잣대만 옳은것은 아닌라는것(다 나와는 다른 부모님과 성장환경을 가졌으니..), 내 잣대 이외에 나와는 다른 상대의 잣대도 존재할수 있고 어떤이들에겐 그것이 옳음을 아는것(나도 옳고 그들도 옳음을 아는것), 나와 다른 이들을 쳐내기보다는 이들을 포용하는 방향으로 가는길이 자유로 가는길이죠
3.그사람의 문제 ㅡ 혹시 그사람의 문제인것을 내문제로 가져온것은 혹시 아니신지요?
다 그래요. 그럼에도 장점을 보고 관계을 유지하거나
장점보다 스트래스가 많으면 끝내는거죠.
근데 사람 좋아하는 사람들은 지인이 많은걸 재산처럼 여기던데
그래봤자 친분이란명목하에 민폐(도움)주고받기 관계아닌가요?
일을 벌리지 않는 성격이라 그런지 나이들수록 친구가 없어서 힘들다는 생각이 안드네요
저는 단점이야 본인 스스로의 문제니 제가 왈가왈부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근데 인간들이 왜케 조금만 친해지면 치대는 건가요.
심한 경우엔 돈 빌려달라 하고, 모든 시간을 함께 보내려고 하고, 자잘한 부탁 들어달라고 조르고 등등.
죄다 민폐쟁이들이에요.
물론 안 그런 사람도 간혹 있고, 그런 경우엔 잘 지내요.
저는 민폐꾼들을 너무 혐오해서 지인에게 뭘 해달라는 일이 거의 없다시피한데, 대부분의 인간들에게 친한 사람이란 공짜로 뭘 해달랄 수 있는 상대인 것 같아요.
누구나 단점이 보이죠.
그래서 옛말에
고등어하고 사람은 3일이면 냄새난다는 말이 있어요.
왠만하면 맞춰지내야죠
그게 싫으면 혼자 산속에서 나는 자연인이다~~하고 살아야 되구요 ㅜ
그 단점이 나를 불편하게 하는거라면 예를들어 잔소리나 충고등... 그럼 부드럽게 얘기할 줄도 아는게 사람을 사랑하는 방법이기도 해요 아직까지는 기본적으로 원글님이 누굴 좋아하는 사람이 아닌거예요
첨부터 쉽게 사귀지 말고 탐색하는 기간이 길어야 스트레스 안받을 것 같아요.
당장 친절하다고 ..이것저것 배풀고 재미있고 인간성 좋아보인다고 틈을 줬다가
당한 적이 많아서요. ㅋ
가식적으로 좋은 사람인 척 하는 사람들이 대다수라. 친해지면 본색이 드러나잖아요.
막말하고 의지하려들고 시기. 질투하고 ..아니다 싶어 멀리하면 악감정 품구요.
그래서 사람 쉽게 친해지려하지 않고 오래 지켜봐요.
약속을 잘 지키는지. 거짓말을 하는지. 말이 앞뒤가 맞는지. 거기서 일차적으로 걸르구요.
주위사람들과 잘 지내는지. 남편이나 시댁과의 관계에서 기본은 하는지. 거기서 2차 걸러요.
베풀었을 때 고마움을 아는지. 조금이라도 보답하려 하는지..거기서 3차 걸른 후.
통과되면 마음열고 친해져요. 물론 티나지 않게 관찰하는 거죠.
차라리 혼자가 낫지. 기본되지 않는 사람과 엮이면 시간낭비 . 감정낭비. 스트레스예요.
원글님이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걸르지 않아서 생긴 일이다 싶어요.
그래서 거리두기가 필요한겁니다.
단점이 안보이거나, 보이더라도 거슬리지 않을만큼 적당히 떨어져서 사귀어야 오래가요.
친구사이의 적절한 거리는 매우 중요합니다.
단점없는 사람은 없어요 하물며 죽고못살정도로 사랑하던 남자와 여자도 결혼해서 살다보면 장점보다 단점이 더 많이 보여 툭탁툭탁하잖아요 나는 완벽한사람인가?생각해보세요 물론 적당한 거리두기는 필요하구요...
나이들면 다 그래요
그 단점 젊을 때도 있었던 건데
나이가 들면 서로 기가 세져서 못 참아 하는 거죠.
어렸을 땐 딱히 내것이 없어서
모두와 어울려 잘 지낼 수 있었던 거고
나이들면 자기 가족이나 자기가 확실히 손에 쥔 거
이외에는 딱히 관심이나 애정이 없어져서 그런 거 같아요
자기한테 이익이 된다고 생각하면
그 약점이 아마 누그러져 보일걸요?
서로 약점쯤 노출시키면 어때. 쟤랑 평생 볼것도 아닌데
이런 생각으로 어릴 때보다 이기적 행동이 많아서겠죠
즉, 당신에게 잘 보일 이유가 없어서 그래요
각자 반성합시다
위의 39.118님 탐색하고 사귀어야님말에 공감해요
남자든 여자든 천천히 탐색하며 가까워져야죠.
여자들 남자 맘에 든다고 덮어놓고 자버리고 그럼 나중에 피보죠.
모든 사람은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어요 부지런하지만 약간 잔소리가 심할 수도 있는 것처럼요
또 한 사람 안에 나와 잘 맞는 부분도 있고 나와 잘 맞지 않는 부분도 있죠
육아관은 나와 맞지만 정치관은 나와 맞지 않는다거나 등등요
그래서 어떤 사람이 나와 완벽하게 다 맞을 순 없어요
대충 통합적으로 봤을 때 내게 잘 대해주고 나랑 대부분 잘 맞으면 잘 지내게 되는 거죠
흑/백이 아니라 회색으로 세상을 보게 되는 거죠
"처음엔 코드 너무 잘 맞아서 자주 만나다가.. "가 핵심인 것 같아요
사람을 사귈 때 첫인상으로 나와 코드 맞는 사람/아닌 사람을 이분법적으로 나누는 것은 아닌가요?
한 사람 안에서 얘는 이런 부분은 나와 맞네 저런 부분은 나와 안맞네 이렇게 알아가면서
내게 중요하거나 대부분이 나와 맞는 사람이 진짜 나와 맞는 사람인 것 같아요
그리고 상대방이 나와 다르거나 틀린 면이 있고 그게 내게 큰 피해를 주지 않는 한은
"얘는 이런면이 있구나"하고 예사롭지 않게 넘겨지는 게 보통이에요
그런데 보는데 계속 거슬리다면 그게 상대방 탓이기 보다는 자기 탓인게 대부분이에요
내가 사실은 똑같은 부분을 갖고있는데 억누르고 있어서 상대방의 그런 면이 유달리 잘 보이거나
과거 부모/형제 관계에서 비슷한 사람이 있어 상처를 엄청 받아서 비슷해보이는 상대방에게 덧씌운다거나요
누구나 처음엔 좋은 면만 보이려 하지요
상대방도 자기에게 맞지 않으면 님의 단점이 보인다고 생각할거예요
적당히 넘어갈 수 있으면 봐주면서 같이 가는거구요
정 아니다 싶으면 서서히 멀리 하는거죠
39,118 님 공감해요
상대방도 님의 단점들을 보고 있습니다.
100% 맞는 사람은 없어요.
속담에
사람과 고등어는 3일 못간다라는 게 있더라고요...
저두 그런걸 느낀게 사람들이 친해지고 가까워지면 함부로 대하고 이것저것 요구하고 막말하고 그런걸 느껴서 사람에게 거리를 두고 가끔씩만 봐야하나..그런생각 했었네요 긴장이란게 떨어지면 다 이렇게 되나봐요 생각해보니 코드가 맞고 괜찮다 싶으면 자주 만나고 상대방이 어떤사람인지 잘알기전에 너무 간이고 쓸개고 빼준것 같더라구요 그리곤 사람들도 천천히 만나고 거리도 두고 하니 관계가 전보다 덜 스트레스 받고 감정소모가 덜 되더군요 어떻게 보면 형식적인 관계일수도 있지만 이러다가 좋은 사람도 발견할수 있겠죠ㅜ
부모와도 백퍼센트 맞지는 않아요 치명적이고 상식밖이 아니라면 그냥 이해하세요 상대방도 님을 그렇게 생각하지만 말 안하는 거예요 단점없는 인간은 없어요
부모얘긴 여기와 상관없는듯
단점 없는 사람이 있겠어요
원글님이 그점을 모르시겠어요
처음엔 호기심?에 그 점이 문제가 안되다가
싫증이 나면 그 점이 보이는거에요
인간관계에 도움되는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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