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어서도 맛난 소불고기 요령있나요?

도시락용 조회수 : 1,906
작성일 : 2015-07-18 05:53:12
갑자기 누구편에 도시락겸 주려구요.
식었을때 하얀기름 조금씩 붙어있지 않을지
걱정되요. 거의 뜨거울때는 그런대로 맛나게 먹었지만
식어서는 좀 질긴느낌 들던데 오래끓여 조릴까요?
IP : 58.143.xxx.3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18 6:47 AM (221.164.xxx.184)

    기름많은 부위로 하시지 않으면 괜찮을겁니다.
    오래볶으면 더 퍽뻑하니 질기죠.

  • 2. ㅇㅇㅇ
    '15.7.18 6:53 AM (211.237.xxx.35)

    고기 기름많은 부위 식혀먹으면 굳기름 엉기고 누린내 나서 못먹습니다.
    살코기 부위로 하는데 질길게 염려되면 연육을 잘 시키면 절대 질기지 않아요.
    양파즙 배즙 정도만 넣고 재워도 식은후에 절대 질기지 않아요.

  • 3. .....
    '15.7.18 7:59 AM (122.35.xxx.141)

    얇게 썬 고기 구입하시고 양념에 잴때 마지막에 전분기를 첨가하세요 녹말이나 찹쌀가루 가루같은거요 코팅효과가 있어서 육즙도 안새고 윤기까지 생겨요

  • 4. //
    '15.7.18 8:36 AM (58.227.xxx.225)

    식어도 맛있는 건 돼지불고기에요.
    소불고기를 꼭 해주고싶으면 국물있게 익히지마세요. 국물이 식으면 기름이 생기거든요.
    석쇠나 팬에 한장씩 물기 없게 바싹 구우면 식어도 기름 생기지않아요.

    윗분 말처럼 녹말 첨가해주면 식어도 맛있어요.
    번거롭지만, 찹쌀구이처럼 한장한장 마른가루 입혀서 구우면 더 좋구요.

  • 5.
    '15.7.18 8:46 AM (116.34.xxx.96)

    다른 분들 의견과 비슷하지만 제가 하는 거 적어 볼께요.
    전 소불고기할 때 소고기를 얇게 뜬 샤브샤브용으로 하거든요. 입안에서 부들부들한 게 좋아서요.
    그런데 샤브용은 너무 비싸 일반 불고기감을 사와서 칼로 힘줄 같은 거 좀 끊어 주고 두드려줘요.
    그렇게 손질하고 구우면 부들부들해집니다.
    그리고 구울 때 중요한 것은요 사람들이 소고기랑 채소 같이 넣어 어느 정도 익었다 싶으면 국물이 흥건해도 그대로 끝내거든요.
    오래 구우면 질기지기도 하니까 가볍게 하는건데요.
    그렇게 하지 마시고 국물을 끝까지 고기가 다 흡수될때까지 바짝 굽는거예요. 크게 질겨지지 않고 불맛도 난답니다.
    그리고 마지막 방식은요. 전 고기를 먼저 구워주고 부드러워지면 일단 덜어내고 그 팬에 채소를 볶아요.
    국물을 채소고 어느 정도 흡수하면 마지막에 다시 고기 넣어 잘 섞어 주고 불끄고 참기름 깨소금 뿌리는데요.
    이렇게 하면 부드럽고 물기도 없고 그래요.

  • 6. 세상에나
    '15.7.19 1:49 AM (58.143.xxx.39)

    이런 주옥같은 비결을 어디서 배울 수 있을까요?
    늦게 들어와 쓰러져 잘려다 로긴 감동이네요.
    기름많지않은 살코기부위,연육과정 신경쓰고,
    소보다는 돼지불고기
    전분첨가 윤기까지 돈다니 이거 꼭 해봐야겠어요.
    찹쌀구이처럼 한장한장 마른가루 입혀서 구워라 ㅎㅎ 진짜
    궁금하네요. 어떤 맛일지
    채소 따롭볶아주기 그거 좋네요. 분명 요리 잘하시는 분들은
    두뇌회전 상당히 좋으신분들이라 생각됩니다.
    캡춰해서 고대로 해볼랍니다. 기대되네요. 댓글 모두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5325 에서 뭐못사겠네요.,사고 난후 인터넷 검색을 말아야 5 백화점 2015/07/19 1,513
465324 중계수수료 너무 비싸네요 2 임차인 2015/07/19 1,550
465323 초등학생 나이스 가끔 들어가 보시나요? 4 2015/07/19 1,762
465322 대기업은 기본 연차에 여름휴가 일주일이 따로 있는 건가요? 6 .... 2015/07/19 4,656
465321 무선청소기( 높이 1m 이상), 로봇 물걸레 청소기 사용 하시는.. 여름 2015/07/19 833
465320 초등 고학년 스스로 잘하나요? 초등생 2015/07/19 558
465319 화장품 정말 효과있나요? 16 비싼 2015/07/19 5,190
465318 대치동 - 대치아이파크에 살면 모든 학원을 걸어갈 수 있나요.... 4 아파트 2015/07/19 2,204
465317 1호선탔다가 애 시험 지각할 뻔했네요 1 2015/07/19 1,815
465316 천주교 신자 님께 질문 ㅡ 추기경님 옷이 원래 화려한가요 9 예비신자 2015/07/19 1,361
465315 국정원 직원 자살설 관련 잘 정리된 글 - 이 또한 공작설 3 우리는 2015/07/19 2,206
465314 서울에서 새소리 들으면서 살수 있는곳 있나요 16 서울살이 2015/07/19 2,876
465313 어제 소개팅하고 아직 애프터가 없어요 12 ... 2015/07/19 6,046
465312 29평 33평 차이 많이 날까요? 7 멍뭉 2015/07/19 8,613
465311 살인누명 옥살이 하신 분 위해 서명부탁드립니다. 18 그것이알고싶.. 2015/07/19 1,051
465310 술 끊거나 절주 성공하신 분 계시나요 3 알콜중독 2015/07/19 1,040
465309 가면에 변지숙이 피아노를 잘 칠 수 있나요?? 3 은하 2015/07/19 1,866
465308 세탁기안에 들어간 고양이 어찌되었나요..ㅠㅠ 2 걱정이네요... 2015/07/19 1,439
465307 하루에 순전히 본인의 사치?품으로만 들어가는 물품들.. 7 으음 2015/07/19 2,028
465306 전 늙어서 제 생일을 이렇게 하고 싶어요 86 dd 2015/07/19 14,426
465305 박물관 체험가기전 아이에게 읽히면 좋은 책 있나요? 샤샤샤 2015/07/19 388
465304 동상이몽 큰 딸이 해명글 올렸네요. 55 그래봤자 2015/07/19 18,640
465303 qq까페 가입 방법 알 수 있을까요? 2015/07/19 420
465302 [M+기획…‘여자예능 실종’①] ‘여걸’ 시리즈부터 ‘무한걸스’.. 그래핀 2015/07/19 493
465301 나를 사랑하는 방법은 뭘까요? 2 나를 사랑하.. 2015/07/19 1,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