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못난 마음을 치유하는법..

. 조회수 : 1,193
작성일 : 2015-07-17 23:41:45
제 마음이 너무 괴로워요..
더 넓고, 진정 따뜻하고, 진실적인 사람이 되고싶은데 방법 좀 알려주세요..
제 자식한테 이런 못난 엄마인게 부끄럽고 미안하고..
이것밖에 안되는 여자라 제 남편이 혹 나때문에 잘 안풀리나싶어 자책감이 들어요..
전 그렇게 못되고 이기적인 인간이 아니라고 생각이 들면서도..
오늘같은 날에는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한 사람처럼 느껴져 정말 괴롭습니다.
저랑 비슷한 상황?의 아는 사람이 있어요.먼 친척뻘이죠.
근데 자꾸 그 사람을 신경쓰네요.
안그러려고 마인드콘트롤 많이해왔다고 생각했는데..오늘 오랫만에 그사람을 만났는데 가슴이 두근두근,얼굴은 후끈,손도 떨릴정도..
제가 어울리고싶지않은 사람의 유형이라 신경안쓰고 살고싶어도 아직도 그게 잘안되나봐요.
이 감정을 어떻게 설명해야할지..질투?적개심?비교?
특별히 저한테 해끼치지않는 이상 가족이니까..진심으로 잘되길 바라고싶은데..
그런 마음갖기도 힘든거같고 자꾸 신경이 곤두서있는 제자신이 제 소중한 가족한테 부끄럽고 미안해서 가슴이 아파요..

IP : 223.62.xxx.11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18 12:32 AM (183.101.xxx.243)

    윗님 그런거 같아요. 나를 인전하고 위로해주고 사랑하고 그릇 조금씩 키워가기

  • 2. 행복한 집
    '15.7.18 7:58 AM (211.59.xxx.149)

    정말 이기적인 사람은
    배우자나 자식에게 미안해 하지 않습니다.

    너무 스스로를 죄책감에 가두고 괴롭히시는 겁니다.
    자유하셔도 됩니다.


    먼 친척뻘도 멀리하세요.
    님의 약한 자아를 자꾸 건드린다는건
    그의 자아와 님의 자아가 충돌하는 겁니다.

    왜 내가 아파하면서까지 그를 멀리하지 못하시나요?

    자식도 버리는게 세상인데
    그 먼 친척뻘은 멀리하셔도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5704 인연끊은 엄마가 암에 걸렸다면 어떻게해야 할까요? 18 .. 2015/07/20 6,025
465703 어느 노숙자의 감동적인 피아노 선율. 어떤 인생을 살았던 걸까?.. 1 chabin.. 2015/07/20 1,237
465702 슈돌 보면 일본 애기들 말을 참 잘하는 것 같아요 7 ..... 2015/07/20 2,286
465701 삼시세끼 밍키견 심정후기 6 .. 2015/07/20 3,812
465700 요즘 제주도 삼다가 뭔 줄 아세요? 5 알흠다운섬 2015/07/20 4,194
465699 호주에서 박사과정은 3 ㅇㅇ 2015/07/20 1,186
465698 아역배우 김소현양이요^^ 2 123 2015/07/20 2,739
465697 여자를 울려 에나온 추억의노래 제목이 머죠? 3 오늘 2015/07/20 1,219
465696 중림동 삼성래미안 오르는데 1 궁금해서 2015/07/20 1,930
465695 제가 우울증인데 의사인 남편이 이해를 전혀못해주는데 이혼해야될까.. 69 우울증 2015/07/20 21,022
465694 청도쪽에 물놀이 가능한 펜션 혹시아시는분? 2 청도 2015/07/20 808
465693 이동식 에어컨 써보신 분 계신가요? 7 2015/07/20 1,278
465692 애들 생일날 수수팥떡 안해주면 좋은엄마 아닌가요? 12 생일 2015/07/20 3,249
465691 대파는 어떻게 보관해야 오래가나요 15 .. 2015/07/20 3,214
465690 타지로 이사 가는데 쓰레가봉투가.. 2 쓰레기보투 2015/07/20 980
465689 안산이나 군포 산본쪽 치과 좀 추천해주세요 3 안산 2015/07/20 1,604
465688 초등 브랜드 영어학원 뭐가 있나요? 5 ... 2015/07/20 1,545
465687 남편하고 싸우고 나갔다 들어왔는데... 11 00 2015/07/20 3,139
465686 다이어트와 관련된 소소한 질문과 팁 4 비사이로막가.. 2015/07/20 1,568
465685 안싸우는 커플이나 부부는 비결이 뭘까요? 23 .. 2015/07/19 11,094
465684 이과수학 진도 고2 여름방학까진 끝내야죠? 6 .. 2015/07/19 2,243
465683 야밤에 좋은 배변자세 이야기해봐요 11 ... 2015/07/19 1,507
465682 혹시 내일 남편이랑 5시간 정도 연락이 안된다면 13 ㅇㅇ 2015/07/19 3,457
465681 이젠 우리 당신들 못 믿어요. 5 이정권 2015/07/19 1,362
465680 중국어 조기교육 7 벌써일년 2015/07/19 2,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