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친하게 지내는 멤버들 10명이 있습니다.
그멤버 중 한사람이 한달전 아들이 돌이었습니다.
돌잔치는 안했지만 우리가 무척이나 친한 멤버들이어서
다들 돌선물을 챙겨주었어요.
저는 반돈 반지 해줬구요.
그리고 나서 그사람이 한달동안
(고맙다. 밥먹자. 한번 밥사겠다.) 이러고 있었고요.
그러다 이번에 제가 외조모상으로 3일 휴가를 내고
돌아왔는데
저 3일 휴가간날중에 자기들끼리 돌선물 답례밥을 먹었더라구요.
한달동안 약속 안잡더니 고르고 고른날이 저 3일 외조모상 간날이라니...
먹어야 맛이 아니라...저 없는 날 자기들끼리 모였다니 기분이 넘 나빴어요.
제가 30일 휴가도 아니고 300일 휴가도 아닌데...어찌나 서운하던지..
저 많이 옹졸한가도 싶은데..계속 기분이 별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