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 아이들, 다른 아이들도 짜증 많이 부리나요?

고3맘 조회수 : 1,381
작성일 : 2015-07-17 20:36:00

고3 수험생 딸이

시험 한 번 볼 때마다 어찌나 예민하고 짜증이 심해지는지 정말...

자기도 힘들겠지만

고3이 무슨 벼슬도 아니고

진짜 두 번은 못할 짓이네요.

어떨 땐 기분이 꽤 좋아보이다가도

다음날 갑자기 또 인상 쓰고 표정 굳어서 기분 다운돼 있고...

자기 기분 안 좋으면 왜 다 나한테서 굳이 원인을 찾으려고 하는지,

내가 수험생 부모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고 항의라도 하나 에휴. 

 

우리애만 유난한 건지

다른 고3들도 이런 애들 많은지.

때가 때인만큼 내가 꾹 누르고 참지만

내년에 두고 보자고 벼르고 있습니다.

그전에 득도해서 오히려 내년엔 다 까먹고 화도 안 날지도...

IP : 221.151.xxx.15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삼엄마
    '15.7.17 8:42 PM (116.121.xxx.233)

    이제 방학만 지나면 원서시작이라 좀 더 예민할거예요
    평생 한번뿐인 고3..
    눈 한번 질끈 감아주세요

  • 2. ...
    '15.7.17 8:59 PM (203.234.xxx.239)

    진짜 천하태평인 딸인데 수능 118일 남았다고
    겁나 예민하게 구네요.

  • 3. ....
    '15.7.17 9:17 PM (121.175.xxx.156)

    천하태평이네요. 좀 예민해졌으면... 하긴 공부 안하면서 예민한 것보다 나은가요? ㅎㅎ

  • 4.
    '15.7.17 9:57 PM (175.223.xxx.42)

    예민해요
    여자애들이 뭣땜에 토라진건지 감도 못잡겠고 힘들어요

  • 5. 한나
    '15.7.18 8:21 AM (175.209.xxx.45)

    저희 딸도 그랬어요
    정말 힘들었어요
    그리고 정보도 없어서 미안해서 화도 못내고 고스란히 당했네요

    우리 고3 아들은 룰루 랄라 해서 속터집니다'
    아들이라 그런가 공부안하는 아이라 그런가 천하 태평이네요
    그래도 건강하게 즐겁게 살거라 생각하니 그건 부럽네요

    저도 고3때 엄마한테 엄청 까칠하게 굴었거든요
    돌아가신 엄마께 죄송하다고 전하고 싶네요
    엄마는 힘들다는 내색도 안하고 다 받아주셨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2798 자연산 D컵 이신분들 27 ^^ 2015/08/13 7,640
472797 지인과 주고받은 편지.. 8 ㅠㅠ 2015/08/13 1,452
472796 부모님 노후 준비 다들 되셨는지요? 9 아.. 2015/08/13 3,369
472795 대딩딸 외박 기준 좀 알려주세요 12 예비대비 2015/08/13 7,521
472794 세스코와 청소업체 중 부르는 순서가... 2 ... 2015/08/13 1,099
472793 엄마 드릴 면세점 선물(스카프) 추천부탁드려요^^ 1 여행자 2015/08/13 2,806
472792 급 질문이요 실손보험을 변경하라는데 7 안녕물고기 2015/08/13 1,261
472791 저에게 돈 준 지인 자동이체 잘못해서 한달꺼 더 보냈다는데 46 Deadly.. 2015/08/13 5,298
472790 본인 가까운 곳 에서 소개팅하자는 남자 어떤가요? 11 dd 2015/08/13 3,456
472789 제가 쓰는 화장품 등등 공유할게요 24 이런것처음 2015/08/13 7,607
472788 어제 두끼를 밀가루 먹어서 탈이 났는데요 .. 2015/08/13 676
472787 20수 이불, 60수 이불 중 어떤걸 사야해요? 2 궁금 2015/08/13 5,357
472786 적절한 물 섭취량 - 얼마전 방송보신분? 질문 2015/08/13 816
472785 감사합니다. 내용 지웁니다. 18 유럽여행 2015/08/13 3,648
472784 페브리즈 차량용 방향제 향좀 추천해 주세요.. 1 페브리즈 2015/08/13 1,008
472783 기침난다고 했던 사람이예요ㅠㅠ 어젯밤 2015/08/13 934
472782 그래도 푸르는날에 그 비자금장부 7 ㅇㅇ 2015/08/13 2,019
472781 아이들과 롯데월드 가요. 롯데불매 2015/08/13 836
472780 브래지어..몇개 가지고 계신지.. 20 아직은 더워.. 2015/08/13 6,811
472779 더불어 사는 사회여야 해요 기본적인 권리가 지켜져야죠 1 서민 2015/08/13 521
472778 초6 아들과 캐러비안베이를 가려고 합니다 10 시골촌뜨기 2015/08/13 1,239
472777 헛것을 봤을까요? 6 .. 2015/08/13 1,931
472776 ‘지뢰폭발’ 군인들 ‘국가배상’ 소송 못해···유신의 잔재 세우실 2015/08/13 767
472775 내일 택배 안 하죠,, 1 ,, 2015/08/13 663
472774 위안화절하의 여파 2 경제는힘이다.. 2015/08/13 2,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