굵어지는것같고, 푸석한 머릿결도 많이 좋아졌어요. 근데 요즘 또 머리카락이 엄청 빠지더라구요.
그래서 좀 부해보이려고 오늘 웨이브파마를 하고 집에 와서 거울을 비춰보니 여전히 정수리가
횅...하네요. 앞머리를 그쪽으로 옮겨 핀으로 꽂아서 가리려고 애를 썼더니 이런 헤어스타일로는
집앞 가게나 갈 수 있겠어요. 지금 뜨겁게 논쟁중인 세련은 안드로메다로 간지 오래네요.
요즘은 사람들 머리밖에 안보여요. 다른 사람들은 어쩜 그렇게 머리숱이 많을까요?
심지어 할머니도 머리숱이 많은 분들이 많더군요...
유전적인 요인도 있을까요? 울 엄마가 정수리쪽 머리카락이 적은데....
하아.....아직 40대 후반인데... 머리카락땜에 너무 우울해져요....
뭐 좋은 방법이나 효과 보신 방법 없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