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아이가 있는 가족과의 여행이 어떻게 좋을수가 있죠?

ㅇㅇ 조회수 : 1,762
작성일 : 2015-07-17 11:30:22
아이가 어리면 먹을거며 
여행 일정이며 아이에게 맞춰야 하잖아요.
그런 여행이 좋다는건
비록 내가 먹고 싶은거 내가 가고 싶은 곳을
내가 원하는 일정대로는 못하지만
내 아이가 좋아하니까 
좋다는 그런 의미인가요?
IP : 14.47.xxx.10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17 11:43 AM (112.149.xxx.183)

    그러게요. 저도 어린애 있는 엄마지만 그게 즐겁다는 사람이 부럽네요. 여행은 고사하고 평소 어딜 가든 식당이든 뭐든 몽땅 애한테 맞출 수 밖에 없고 그렇게 사는데 솔직히 전혀 안 좋아요. 재미 하나도 없구요. 내 아이가 좋아하니 그렇게 하는 거죠.
    얻는 게 있음 잃는 게 있는 거긴 한데..결혼하고 애 어리고 하면 나 좋은데로 할 수 있는 게 대폭 줄어요. 거의 없음..애가 좀 크면 나아지긴 하겠지만..솔직히 이렇게까지 하며 애 낳을 필요 없는 거 같아요.

  • 2. No reply
    '15.7.17 11:47 AM (125.186.xxx.115) - 삭제된댓글

    아래

    "남편이랑 여행 좋아하시는 분들은.."
    쓰신 분이네요.

    글 하나로도 무슨 말씀하시려는지 잘 알겠습니다.
    글 여러개 안 올리셔도 될듯 합니다.

  • 3. ㅇㅇ
    '15.7.17 11:48 AM (14.47.xxx.105)

    제가 무슨말을 하려고 하는지 아시겠다고요> 뭔데요?

  • 4. ..
    '15.7.17 11:56 AM (112.149.xxx.183)

    하하 첫댓글인데 윗 댓글 보고 앞의 글 있는 거 읽었네요..
    뭐 애든 남편이든 결혼하면 나 좋은데로만 할 수가 없죠..서로 맞춰야 되고 애 어리면 거의 애에 맞춰...저 맘대로 못하는 게 싫기도 하지만 저같은 경우는 그래도 아예 안가는 거보단 나으니까..어디든 가는 건 좋아서 최대한 맞춰서라도 가려 해요..전 아니지만 남편하고 쿵짝 아주 잘 맞는 부부들도 많지요..

  • 5. ..
    '15.7.17 12:01 PM (116.123.xxx.237)

    비슷한 가족끼리 가야 편해요
    아이 어릴땐 같이 놀수있게 두집이 많이 다녔어요
    한집은 있고 한집은 없으면 없는집은 불편하고 이해가 안가죠

  • 6. 세상에는
    '15.7.17 12:01 PM (114.204.xxx.75)

    님이 모르는 세계가 많이 있답니다.
    대개 본인의 경험치로 세상 일을 단정지으려 할 때 실수가 생기는 법이죠.

  • 7. 나가면 고생
    '15.7.17 12:05 PM (110.8.xxx.83)

    인데 뭘 복잡하게 여행할 생각을 하나요 ?
    생각해봐야 늘 그자리인데 뭐하러 생각을 하세요 ?
    그냥 살던 대로 모르는 모르는대로 살면 됩니다

  • 8. 아이랑 같이 노는게
    '15.7.17 12:10 PM (211.202.xxx.240)

    좋은거죠. 애가 없이 나랑 남편만 노는게 걸려요 애가 생긴 이상은.
    특별히 애한테 애착가지고 그런 성격은 아닌데 아무튼 그래요.

  • 9. ..............
    '15.7.17 2:05 PM (165.243.xxx.34)

    제목만 보고는 아이 없는 사람이 아이 있는 가족과 가는 건 힘들지 않냐는 건 줄 알았는데
    자기 자식과 여행 가는 거 재미없지 않냐는 질문이네요.
    전 즐겁던데요.
    왜 즐겁냐 물으신다면.. 설명해도 못 알아들으실 거 같으니 관둘게요.

  • 10. ants
    '15.7.17 2:05 PM (211.215.xxx.5)

    저기요..
    여행가는 것=뭐든 내 맘대로 할 수 있다 는 건가요?

    제대로 교육받고 사회생활 하는 사람이라면 더불어 산다는 게 뭔지 압니다.
    가족과 함께 여행가는데 나 하고싶은대로 못한다고 불만스러워 할 거면
    결혼하거나 가족을 만들지 말아야죠
    비단 여행만 그러나요? 모든 일이 남과 조율하며 사는 게 인생인데 그냥 평생 혼자 살아야죠.

    번거롭고 힘들어도 남편과 아이와 함께 한다는 건 그걸 넘어서는 무언가가 있죠.
    참.. 뭐 이리 얼척없는 질문인지..

  • 11. 아이가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는것보다
    '15.7.17 2:43 PM (221.146.xxx.154)

    더 행복한 일이 없습니다. 부모가 되어 보세요. 아이 까르르 웃는거 한번 보려고 큰 지출도 마다하지 않게 됩니다.

  • 12. ..
    '15.7.17 2:45 PM (121.131.xxx.113)

    아직 아이가 뱃속에 있지만.
    어른들이 내입에 음식 들어 가는 거 보다 아이 입에 먹을꺼 넣을 때 내 배부르다고 하시는 소리와 같지 않을까요?

    힘들고 괴롭워도 즐거움 자체가 없는건 아니니..그런 점에서 장단이 있는거지 완전 안좋다는 건 아니지요.

  • 13. 나는나
    '15.7.17 2:50 PM (175.223.xxx.102)

    저도 아가씨때 그렇게 생각했는데... 막상 아이낳고 아이들과 여행다니니 싱글때 하고싶은대로 다녔을 때보다 훨씬 재미있고 즐거워요. 아이들과 함께 있는 것도 좋고 같이 좋은 경험하고 아이들의 반응을 보는 것도 즐거워요. 자기 욕구만 충족되어서 느끼는 즐거움은 아주 단순한데 같이 있는 사람이 행복한 모습을 볼때 기쁨은 더 큰 것 같아요. 사랑받을 때보다 사랑을 줄 때 더 행복하다는 말도 있잖아요.

  • 14. 같은 이유
    '15.7.17 3:24 PM (14.44.xxx.97) - 삭제된댓글

    그럼 남편과 가는 여행
    남친과 가는 여행
    부모님과 가는 여행
    친구님과 가는 여행

    항상 혼자 가는 사람이 아니라면
    누군가 동행이 있는데 .. 왜 즐거운가요.
    다 나름의 불편과 즐거움이 있기 때문이겠죠.

    아이와 가는 여행도 마찬가지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4547 편하고 예쁜 신발 어디서 사세요? 5 무릎 안 좋.. 2015/07/19 2,490
464546 생리하기전에 기분이 이렇게 저조한게 정상 맞나요? 3 ,,,, 2015/07/19 982
464545 자식이 어른이 되는 게 싫으신 분 계신가요.... 6 혹시 2015/07/19 1,371
464544 해병대 캠프 참사 2주기 추도식 열려 4 ... 2015/07/19 485
464543 꼭 보셨으면하는 추천하고싶은 드라마가 있어요. 8 밝게웃기 2015/07/19 2,293
464542 호텔방에서 간단히 먹을수 있는 아침식사 뭐잇을까요, 10 호텔에서 2015/07/19 5,054
464541 바디용 썬크림 + 클렌징 오일 좀 추천해주세요 1 . 2015/07/19 596
464540 친정이나 시댁이나 안부전화 얼마나 자주 하시는지요? 3 ..... 2015/07/19 1,219
464539 남자친구때문에 마음이 착잡하네요 ... 2015/07/19 997
464538 오리털이불 빨래방에서 세탁해도 될까요? 세탁 2015/07/19 820
464537 출산후 다이어트 좀 알려주세요 3 또리 2015/07/19 884
464536 김사랑 박보영 드라마 키스씬 보니까 1 ,, 2015/07/19 2,826
464535 전라도 약촌오거리 살인사건-경찰과 검사가 문제네요 5 2015/07/19 4,647
464534 파마 얼마만에 다시 해야 되나요? 3 머리 2015/07/19 2,341
464533 공 폴더폰.. 그냥 버려야 할까요? 6 2015/07/19 2,101
464532 유산균제 효과 있으신분 어떤거 드시는지..... 도와주세요. 18 유산균 2015/07/19 4,996
464531 제주 여행 3박4일이냐 2박3일이냐 고민중이예요 2 급)여행이요.. 2015/07/19 1,624
464530 동상이몽 변태싸이코 친딸성폭력아빠 80 방송잘했음 2015/07/19 26,631
464529 소개팅 첨 만난 남자가 하는 말 15 girlsa.. 2015/07/19 8,631
464528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은 정말 끝인가요? 2 5년후 2015/07/19 978
464527 [풀영상] 문성근, 온오프결합 플랫폼 ‘시민의 날개’ 구상 발표.. 2 그래핀 2015/07/19 630
464526 국정원 자살과 노웨이아웃 오 캐빈 2015/07/19 1,028
464525 시모에게 섭섭함을 느끼는 제가 예민한가요? 180 ggg 2015/07/19 15,796
464524 UPI, 세월호 운동가 박래군 구속 보도 light7.. 2015/07/19 542
464523 국정원직원 해킹관련유서남기고 자살- 근데 수상한점이 많네요 12 집배원 2015/07/19 2,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