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아이가 있는 가족과의 여행이 어떻게 좋을수가 있죠?
1. ..
'15.7.17 11:43 AM (112.149.xxx.183)그러게요. 저도 어린애 있는 엄마지만 그게 즐겁다는 사람이 부럽네요. 여행은 고사하고 평소 어딜 가든 식당이든 뭐든 몽땅 애한테 맞출 수 밖에 없고 그렇게 사는데 솔직히 전혀 안 좋아요. 재미 하나도 없구요. 내 아이가 좋아하니 그렇게 하는 거죠.
얻는 게 있음 잃는 게 있는 거긴 한데..결혼하고 애 어리고 하면 나 좋은데로 할 수 있는 게 대폭 줄어요. 거의 없음..애가 좀 크면 나아지긴 하겠지만..솔직히 이렇게까지 하며 애 낳을 필요 없는 거 같아요.2. No reply
'15.7.17 11:47 AM (125.186.xxx.115) - 삭제된댓글아래
"남편이랑 여행 좋아하시는 분들은.."
쓰신 분이네요.
글 하나로도 무슨 말씀하시려는지 잘 알겠습니다.
글 여러개 안 올리셔도 될듯 합니다.3. ㅇㅇ
'15.7.17 11:48 AM (14.47.xxx.105)제가 무슨말을 하려고 하는지 아시겠다고요> 뭔데요?
4. ..
'15.7.17 11:56 AM (112.149.xxx.183)하하 첫댓글인데 윗 댓글 보고 앞의 글 있는 거 읽었네요..
뭐 애든 남편이든 결혼하면 나 좋은데로만 할 수가 없죠..서로 맞춰야 되고 애 어리면 거의 애에 맞춰...저 맘대로 못하는 게 싫기도 하지만 저같은 경우는 그래도 아예 안가는 거보단 나으니까..어디든 가는 건 좋아서 최대한 맞춰서라도 가려 해요..전 아니지만 남편하고 쿵짝 아주 잘 맞는 부부들도 많지요..5. ..
'15.7.17 12:01 PM (116.123.xxx.237)비슷한 가족끼리 가야 편해요
아이 어릴땐 같이 놀수있게 두집이 많이 다녔어요
한집은 있고 한집은 없으면 없는집은 불편하고 이해가 안가죠6. 세상에는
'15.7.17 12:01 PM (114.204.xxx.75)님이 모르는 세계가 많이 있답니다.
대개 본인의 경험치로 세상 일을 단정지으려 할 때 실수가 생기는 법이죠.7. 나가면 고생
'15.7.17 12:05 PM (110.8.xxx.83)인데 뭘 복잡하게 여행할 생각을 하나요 ?
생각해봐야 늘 그자리인데 뭐하러 생각을 하세요 ?
그냥 살던 대로 모르는 모르는대로 살면 됩니다8. 아이랑 같이 노는게
'15.7.17 12:10 PM (211.202.xxx.240)좋은거죠. 애가 없이 나랑 남편만 노는게 걸려요 애가 생긴 이상은.
특별히 애한테 애착가지고 그런 성격은 아닌데 아무튼 그래요.9. ..............
'15.7.17 2:05 PM (165.243.xxx.34)제목만 보고는 아이 없는 사람이 아이 있는 가족과 가는 건 힘들지 않냐는 건 줄 알았는데
자기 자식과 여행 가는 거 재미없지 않냐는 질문이네요.
전 즐겁던데요.
왜 즐겁냐 물으신다면.. 설명해도 못 알아들으실 거 같으니 관둘게요.10. ants
'15.7.17 2:05 PM (211.215.xxx.5)저기요..
여행가는 것=뭐든 내 맘대로 할 수 있다 는 건가요?
제대로 교육받고 사회생활 하는 사람이라면 더불어 산다는 게 뭔지 압니다.
가족과 함께 여행가는데 나 하고싶은대로 못한다고 불만스러워 할 거면
결혼하거나 가족을 만들지 말아야죠
비단 여행만 그러나요? 모든 일이 남과 조율하며 사는 게 인생인데 그냥 평생 혼자 살아야죠.
번거롭고 힘들어도 남편과 아이와 함께 한다는 건 그걸 넘어서는 무언가가 있죠.
참.. 뭐 이리 얼척없는 질문인지..11. 아이가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는것보다
'15.7.17 2:43 PM (221.146.xxx.154)더 행복한 일이 없습니다. 부모가 되어 보세요. 아이 까르르 웃는거 한번 보려고 큰 지출도 마다하지 않게 됩니다.
12. ..
'15.7.17 2:45 PM (121.131.xxx.113)아직 아이가 뱃속에 있지만.
어른들이 내입에 음식 들어 가는 거 보다 아이 입에 먹을꺼 넣을 때 내 배부르다고 하시는 소리와 같지 않을까요?
힘들고 괴롭워도 즐거움 자체가 없는건 아니니..그런 점에서 장단이 있는거지 완전 안좋다는 건 아니지요.13. 나는나
'15.7.17 2:50 PM (175.223.xxx.102)저도 아가씨때 그렇게 생각했는데... 막상 아이낳고 아이들과 여행다니니 싱글때 하고싶은대로 다녔을 때보다 훨씬 재미있고 즐거워요. 아이들과 함께 있는 것도 좋고 같이 좋은 경험하고 아이들의 반응을 보는 것도 즐거워요. 자기 욕구만 충족되어서 느끼는 즐거움은 아주 단순한데 같이 있는 사람이 행복한 모습을 볼때 기쁨은 더 큰 것 같아요. 사랑받을 때보다 사랑을 줄 때 더 행복하다는 말도 있잖아요.
14. 같은 이유
'15.7.17 3:24 PM (14.44.xxx.97) - 삭제된댓글그럼 남편과 가는 여행
남친과 가는 여행
부모님과 가는 여행
친구님과 가는 여행
항상 혼자 가는 사람이 아니라면
누군가 동행이 있는데 .. 왜 즐거운가요.
다 나름의 불편과 즐거움이 있기 때문이겠죠.
아이와 가는 여행도 마찬가지예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79988 | 마흔에 생리전 증후군이 생기거같아요 4 | .. | 2015/09/08 | 1,448 |
479987 | 논현동?삼정호텔 근처 맛집 3 | 삼정호텔 | 2015/09/08 | 1,846 |
479986 | 미국 채권 금리가 심상치 않네요 73 | 여름궁전 | 2015/09/08 | 19,228 |
479985 | 오휘 화장품은 어떤가요? 6 | 현성맘 | 2015/09/08 | 3,581 |
479984 | 올해는 힘드네요 1 | 노을 | 2015/09/08 | 1,285 |
479983 | 세월호511일)아홉분외 미수습자님..당신들과 가족분들이 꼭 만나.. 10 | bluebe.. | 2015/09/08 | 423 |
479982 | 어떻게 처리해야 되나요? 냄새때문에 죽겠네요... 10 | ... | 2015/09/08 | 4,735 |
479981 | 꿈에 장동건이 나왔는데도 3 | 허기진 첼리.. | 2015/09/08 | 1,147 |
479980 | 수시 제출 자료에서 [한글번역서 공증]은 어디서? 1 | 대입맘 | 2015/09/08 | 680 |
479979 | 혼자 살고 싶어요. 10 | 줄리엣타 | 2015/09/08 | 3,264 |
479978 | 이 책읽고 우울증이 극복됐다 하는 책 있으시면 추천해주세요. 48 | 로뎀나무 | 2015/09/08 | 11,437 |
479977 | 알러지성비염인분들. 요즈음 날씨.. 최악이지 않아요? 34 | ddd | 2015/09/08 | 4,090 |
479976 | 탈모에 비오틴 복용 3주째 후기입니다 38 | 소망 | 2015/09/08 | 26,227 |
479975 | 간단한 영작인데 이게 맞나요? 6 | ? | 2015/09/08 | 963 |
479974 | 팬톤페인트 무료로 써보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 페인팅요정 | 2015/09/08 | 822 |
479973 | 17개월 아기가 밥을 잘 안먹는데... 4 | ... | 2015/09/08 | 1,918 |
479972 | 보일러 몇월쯤 트는게 적당할까요? 6 | .. | 2015/09/08 | 2,291 |
479971 | 자기 여자보다 못한 여자랑 바람이 날까요..??? 22 | ... | 2015/09/08 | 10,030 |
479970 | 핸펀 초기화 했는데..문자 복구 가능한가요? 1 | 제 정신이 .. | 2015/09/08 | 848 |
479969 | 먹는다. 버린다. 어느쪽? 4 | ㅠㅠ | 2015/09/08 | 991 |
479968 | 설화수 화장품 어떤가요? 18 | 현성맘 | 2015/09/08 | 7,184 |
479967 | 자식한테 화내는부모 3 | 윤니맘 | 2015/09/08 | 1,696 |
479966 | 한전은 어찌 직원이 되나요? | 힘들겠죠? | 2015/09/08 | 1,018 |
479965 | 노부모님 생활.. 출가한 자식들과 의논 1 | 하세요? | 2015/09/08 | 941 |
479964 | 직장인 시테크 세테크 팁~ 2 | Dop | 2015/09/08 | 1,0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