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4학년 여자애면 눈치 빤하지 않나요?

... 조회수 : 1,262
작성일 : 2015-07-17 11:10:14
제 조카인데
동생이 선보고 사기 결혼비슷하게 결혼했고
그 시어머니 돈사고를 신혼여행가는날 부터 공항에서 터져서
친정에서 여행하라 준돈으로 공항에서 잡혀 그돈 천만원 세금 물고 울면서 신행다녀와 이때것 맨날 돈사고 치고 노름하고
동생이 아이만 안생겼음 벌써 이혼했을텐데
지금것 그래도 살고 제부도 자기 엄마 인간 아니라 생각하고 사는데
여조카가 자기 엄마가 할머니 때문에 죽는다 하고
ㅅ세금내라 준돈으로 노름 하고 하는데 가끔 할머니 집에 오면 같이 살자하고 못가게 하고 자고가라 그렇게 잡는데요
애가 눈치가 없는건지 생각이 없는건지
제 동생이 한번씩 아이 보면 너무 이상하데요
그렇다고 시엄마가 조카에게 사탕하나 사준적없고
동생부부는 시어머니 아니면 싸울일도 울일도 없고
자기 엄마를 저렇게 힘들게 하는 사람을 좋아 죽는거 어떻게 이해해야하나요? 제 동생이 사랑을 안준것도 아니고 외동이라 완전 공주처럼 키우는데 저렇게 눈치도 없고 그렇다네요
어제도 시엄마가 저녁하기 싫다고 밥해달라 내려왔는데
또 조카가 할머니 계속 같이 살자고 밥먹고 나니 갈까 이불펴고 있었데요
IP : 110.70.xxx.13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생악연
    '15.7.17 11:20 AM (118.47.xxx.161)

    님 여동생 제부랑 헤어지지 못하고 그 화병 나게 하는 시모 오랫동안 보고 살아라는 팔자인가 보네요.
    자식까지 엄마 스트레스 받게 거들어 주시니 참..
    우리 인간사를 자세히 보면 묘하게 그렇게 만나 살겠끔 한다 싶어요.
    제경우 시댁 형제가 웬수인데 참 미치게도 서방님이 괜찮아요.
    주변에서 다 남편 잘 만났다 할 정도로..
    게다가 전 친정에서 부모정을 못느끼고 자란터라 남편이 구세주나 다름없는데..
    어쩝니까? ㅜㅜ
    도망 못가고 서방님 때문이라도 그 웬수 평생 보고 살게 생겼으니.

  • 2. ㅅㄱ
    '15.7.17 11:56 AM (123.109.xxx.100)

    눈치가 있더래도 이제 만 열살 즈음인데
    있으면 또 얼마나 있겠나요.
    조카애는 자기 할머니가 그럼에도 좋은가보죠.
    더 성장하면 엄마 입장 헤아릴 때가 오겠죠.

  • 3. 엄마가 힘드니까
    '15.7.17 12:04 PM (175.197.xxx.225)

    자식 탓하네요. 눈치가 있어야지 왜 없냐고.

    제3자가 봐야 왜 조카가 할머니 가지말라고 잡는지 보일 거 같아요. 시어머니 싫어하는 엄마야 백날 봐도 모를 듯.

  • 4. 제부가
    '15.7.17 12:09 PM (116.123.xxx.237)

    집에도 못오게 하고 금전적 해결 안해줘야 할텐대요
    애는 그런 사정을 모르나보죠
    저도 시숙네가 하도 사고쳐서 그집 손주도 보기 싫은데
    우리애는 이쁘다고 난리에요

  • 5. 할머니가
    '15.7.17 12:09 PM (211.246.xxx.214)

    좋고 재밌다는데
    제 동생이 그 시엄마 때문에 힘든거 여기다 풀면 다 이혼하라 할겁니다. 자기 엄마를 힘들게 하고 울게 하고 약까지 먹게 한 할머니를 좋아한다는게 전 너무 이상해요

  • 6. 착하고 우유부단한 아이
    '15.7.17 3:38 PM (14.44.xxx.97) - 삭제된댓글

    엄마와 할머니의 갈등이 싫은 거예요.
    그런 애들은 너도 좋고. 쟤도 사정이 있겠지...
    하고 무조건적으로 어설픈 이해부터 합니다.
    타고난 성격이죠.

    방법은 애 스트레스 안주도록 노력하면서
    세상 살면서 손해 보는 일이나, 피해 보는 일이 생길때
    어떻게 해야하나...

    그런거 좀 가르치고 하면 조금씩 나아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4393 고양이도 대접받는 성남시 7 부러워 2015/07/18 1,727
464392 지금 시댁에 왔는데 남편이 스크린 골프 치러 간다고... 20 증말!! 2015/07/18 4,383
464391 일본어 프리토킹 같이 하실 분! 8 보노보노 2015/07/18 1,222
464390 밖에서 쳐다보는 변태같은놈이랑 한판하고왔네요 8 .... 2015/07/18 2,912
464389 스마트폰으로 82보면 웹툰?탑툰? 그 광고뭐예요? 1 노란참외 2015/07/18 741
464388 씽크대 높이가 어느 정도 되세요? 2 궁금 2015/07/18 4,216
464387 피아노곡 제목 하나 찾아 주세요 4 피아노곡 2015/07/18 997
464386 코치가방 테그휴이어시계 티솥시계 수선요(면세점구입) 수선 2015/07/18 652
464385 제가 사촌동생에게 상처 준 것일까요? 8 2015/07/18 2,040
464384 최근에 가장 맛있게 먹은 피자가 뭔가요? 15 피자 2015/07/18 4,209
464383 욕실바닥 높이가 거실과 같을수가 있나요? 9 상식적으로 2015/07/18 3,014
464382 제주도 해수욕장 준비는 어떻게 하죠??? 5 상하이우맘 2015/07/18 1,161
464381 60대 중반 엄마선물.. 100-200만원사이 뭐가 좋을까요? 18 123 2015/07/18 3,513
464380 치과쌤 있으면 판단 부탁드려요 4 2015/07/18 929
464379 영화 '26년' 대단하네요 4 북북 2015/07/18 1,896
464378 중2 혼자하는 영어공부 조언부탁드립니다~ 2 조심 2015/07/18 1,320
464377 자궁쪽에 피부 늘어짐이 생겼데요. say785.. 2015/07/18 1,623
464376 6살아이 기억력요 1 2015/07/18 916
464375 난리통에 셀프매직방법 저장한 거 날라갔나봐요 ㅠㅠ 셀프매직 2015/07/18 854
464374 개떡같은 머리칼.. 이젠 흰머리가.. 5 헤어 2015/07/18 2,239
464373 목동과 대치동 중에 어디가 나을까요. 6 사과나무 2015/07/18 2,395
464372 통째로 발골한 닭을 파나요? 11 갠찬아 2015/07/18 2,880
464371 정육 손질 작업. 여자가 하기 힘들까요? 3 정육 2015/07/18 1,507
464370 유방 엑스선촬영과 초음파 둘다 했는데요. 미세석회화가 있다고 해.. 7 2015/07/18 4,058
464369 디지털 펌 된 머리 씨컬로 하려고 하는데요 2 2015/07/18 1,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