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4학년 여자애면 눈치 빤하지 않나요?

... 조회수 : 1,229
작성일 : 2015-07-17 11:10:14
제 조카인데
동생이 선보고 사기 결혼비슷하게 결혼했고
그 시어머니 돈사고를 신혼여행가는날 부터 공항에서 터져서
친정에서 여행하라 준돈으로 공항에서 잡혀 그돈 천만원 세금 물고 울면서 신행다녀와 이때것 맨날 돈사고 치고 노름하고
동생이 아이만 안생겼음 벌써 이혼했을텐데
지금것 그래도 살고 제부도 자기 엄마 인간 아니라 생각하고 사는데
여조카가 자기 엄마가 할머니 때문에 죽는다 하고
ㅅ세금내라 준돈으로 노름 하고 하는데 가끔 할머니 집에 오면 같이 살자하고 못가게 하고 자고가라 그렇게 잡는데요
애가 눈치가 없는건지 생각이 없는건지
제 동생이 한번씩 아이 보면 너무 이상하데요
그렇다고 시엄마가 조카에게 사탕하나 사준적없고
동생부부는 시어머니 아니면 싸울일도 울일도 없고
자기 엄마를 저렇게 힘들게 하는 사람을 좋아 죽는거 어떻게 이해해야하나요? 제 동생이 사랑을 안준것도 아니고 외동이라 완전 공주처럼 키우는데 저렇게 눈치도 없고 그렇다네요
어제도 시엄마가 저녁하기 싫다고 밥해달라 내려왔는데
또 조카가 할머니 계속 같이 살자고 밥먹고 나니 갈까 이불펴고 있었데요
IP : 110.70.xxx.13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생악연
    '15.7.17 11:20 AM (118.47.xxx.161)

    님 여동생 제부랑 헤어지지 못하고 그 화병 나게 하는 시모 오랫동안 보고 살아라는 팔자인가 보네요.
    자식까지 엄마 스트레스 받게 거들어 주시니 참..
    우리 인간사를 자세히 보면 묘하게 그렇게 만나 살겠끔 한다 싶어요.
    제경우 시댁 형제가 웬수인데 참 미치게도 서방님이 괜찮아요.
    주변에서 다 남편 잘 만났다 할 정도로..
    게다가 전 친정에서 부모정을 못느끼고 자란터라 남편이 구세주나 다름없는데..
    어쩝니까? ㅜㅜ
    도망 못가고 서방님 때문이라도 그 웬수 평생 보고 살게 생겼으니.

  • 2. ㅅㄱ
    '15.7.17 11:56 AM (123.109.xxx.100)

    눈치가 있더래도 이제 만 열살 즈음인데
    있으면 또 얼마나 있겠나요.
    조카애는 자기 할머니가 그럼에도 좋은가보죠.
    더 성장하면 엄마 입장 헤아릴 때가 오겠죠.

  • 3. 엄마가 힘드니까
    '15.7.17 12:04 PM (175.197.xxx.225)

    자식 탓하네요. 눈치가 있어야지 왜 없냐고.

    제3자가 봐야 왜 조카가 할머니 가지말라고 잡는지 보일 거 같아요. 시어머니 싫어하는 엄마야 백날 봐도 모를 듯.

  • 4. 제부가
    '15.7.17 12:09 PM (116.123.xxx.237)

    집에도 못오게 하고 금전적 해결 안해줘야 할텐대요
    애는 그런 사정을 모르나보죠
    저도 시숙네가 하도 사고쳐서 그집 손주도 보기 싫은데
    우리애는 이쁘다고 난리에요

  • 5. 할머니가
    '15.7.17 12:09 PM (211.246.xxx.214)

    좋고 재밌다는데
    제 동생이 그 시엄마 때문에 힘든거 여기다 풀면 다 이혼하라 할겁니다. 자기 엄마를 힘들게 하고 울게 하고 약까지 먹게 한 할머니를 좋아한다는게 전 너무 이상해요

  • 6. 착하고 우유부단한 아이
    '15.7.17 3:38 PM (14.44.xxx.97) - 삭제된댓글

    엄마와 할머니의 갈등이 싫은 거예요.
    그런 애들은 너도 좋고. 쟤도 사정이 있겠지...
    하고 무조건적으로 어설픈 이해부터 합니다.
    타고난 성격이죠.

    방법은 애 스트레스 안주도록 노력하면서
    세상 살면서 손해 보는 일이나, 피해 보는 일이 생길때
    어떻게 해야하나...

    그런거 좀 가르치고 하면 조금씩 나아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1099 설탕 대신 쓰는 감미료 어떤 거 쓰세요? 10 강냉이 2015/08/10 1,454
471098 펌)유명한 전국맛집을 소개합니다 60 ... 2015/08/10 15,918
471097 필기합격 후 기능시험 보기전에?? 5 운전면허 2015/08/10 812
471096 제주여행 잘아시는분들 계세요??? 2 제주 2015/08/10 940
471095 냉동실에 얼려둔 모듬전 저녁때 먹으려는데요 알려주세욤 4 초보주부 2015/08/10 858
471094 후기 글이 나와서요 28 아직도 2015/08/10 6,266
471093 한기총, 이승만에 ‘건국 공로대상’ 수여한다 3 세우실 2015/08/10 520
471092 한국예술종합학교 공연 정보 알려드립니다. 2 누리야 2015/08/10 950
471091 아이들 침대 문의 합니다 1 궁금이 2015/08/10 613
471090 제주도에서 사가면 좋은것? 16 서울시민 2015/08/10 3,225
471089 만약에. 사람이. 어떤이유로든. 죽게된다면 2 궁금맘 2015/08/10 835
471088 휴가로 바로 병원 갈 수 없는 곳에 와있는데요 2 나무 2015/08/10 676
471087 아기 사진으로 스마트폰 꾸미기 레블 2015/08/10 503
471086 오늘 대장내시경하고왔습니다 (대장에 여드름처럼 쫑쫑쫑) 내시경 2015/08/10 1,460
471085 말도 안되게 딸까기 19 아들딸맘 2015/08/10 3,610
471084 불고기 어렵네요... 9 ㅜㅜ 2015/08/10 1,519
471083 지하철에 이런 사람들 많은가요? 6 2015/08/10 1,423
471082 마흔넘어 대학원을 나오면 9 sg 2015/08/10 2,494
471081 엄마가 성질 건드렸다고 물건 집어던지고 막말한 아들,, 상책이 .. 6 어쩌나 2015/08/10 2,839
471080 더치페이 안하게 한다고 좋은 남자란 법 없어요 8 ... 2015/08/10 2,027
471079 스쿨푸드 1 ~~ 2015/08/10 659
471078 요즘 SKT 기변 조건 괜찮은거 있나요? 혹시라도 아시는분~ 3 약정끝 2015/08/10 985
471077 집밥에서 나온 야채용 칼 같은 칼은 어디서 사나요? 7 .... 2015/08/10 1,234
471076 남편이 15,000원짜리 치약만 쓰는데 35 ㅁㅁ 2015/08/10 14,510
471075 아이를 생각하게 하면 성적이 오르더군요 4 ㅇㅇ 2015/08/10 1,6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