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랑 여행 좋아하시는 분들은..

ㅇㅇ 조회수 : 4,172
작성일 : 2015-07-17 10:57:59
여행다니면 숙소나 먹을거나
남편이 자기한테 다 맞춰줘서
안싸우기때문에
같이 다니는걸 좋아하시는거겠죠?
IP : 14.47.xxx.105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로맞추죠.
    '15.7.17 11:02 AM (221.164.xxx.184)

    25년차
    숙소는 제게 맞추고
    먹는건 남편 생각해서 짜요.
    저는 숙소 좋아야하거든요.

    먹는건 남편이 좀 저렴 입맛이라 제가 맞춰줍니다.

  • 2. 당근
    '15.7.17 11:03 AM (118.47.xxx.161)

    여행지 숙소 음식.. 다 맞춰주는 정도가 아니라 너 하고싶은 대로 다 해라 하니깐..
    가서도 머슴노릇 잘하고..ㅎㅎ

  • 3. 첫댓글
    '15.7.17 11:17 AM (221.164.xxx.184)

    원글님 자식 없으신지요?
    그 아이가 나중에 일방적으로 배우자에게 다 맞추기만 하고 산다면 좋을까요?

  • 4. 그냥 싫다는건
    '15.7.17 11:21 AM (180.65.xxx.29)

    서로가 안해요.

  • 5. ..
    '15.7.17 11:22 AM (121.131.xxx.113)

    왜 싸우기도 하죠. ㅋㅋㅋㅋ 저는 제주도 가서도 한번 싸우고 해외도 삐지고...그런데. 크게 싸우는건 아니고 금방 풀리니까요.

  • 6. ..
    '15.7.17 11:29 AM (14.39.xxx.211)

    그런부분이 크죠
    친구들이 여행가자고 하면 불편해서 안갑니다.
    남편하고 가는것이 제일편하고 좋아요.
    먹고싶은것, 숙소 ,관광 다 제 위주...
    차타고 가다가 휴게소에서 쉬게되면,
    화장실가면서 먹고싶은것 이야기하면
    사서 기다리고 있고,
    입안의 혀처럼... 스스로 생각해도
    이렇게 맞추어주고 편한사람은없을것 같아서
    남편하고만 여행갑니다.

  • 7. ㅇㅇ
    '15.7.17 11:30 AM (14.47.xxx.105)

    윗분은 그렇게 다니면 남편한테 안 미안하나요?

  • 8. 여러 이유
    '15.7.17 11:30 AM (1.250.xxx.3)

    남편과 같이하는 여행의 이유가 원글님이 말한 이유도 좀 있지만
    그게 다는 아닌것 같네요.
    돈 들여서 보내는 좋은 시간을 가족과 함께 하면 더 삶이 풍부해지고 행복해지는 이유도 있어요.
    남편과 같은 추억을 쌓는 거니까요.

    우리집은 여행지는 남편과 의논해서 결정하고 그 나머지 먹는건 그때그때 의견 조율해요.
    남편이 바깥으로 돌고 가족과 시간을 보내려 하지 않는다면
    친구와 다니든지 또는 혼자 다니겠지만 남편도 여행을 좋아하니까 함께 다니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남편은 가족이니까 신경 쓸 일이 없어서 같이 다니면 편안해요.

  • 9. ㅇㅇ
    '15.7.17 11:30 AM (14.47.xxx.105)

    남편이 아니라 호구같은데

  • 10. ..
    '15.7.17 11:32 AM (14.39.xxx.211)

    미안하다기보다 고맙죠
    저도 남편에게 잘합니다.
    제가 그렇게 한게 아니라
    남편이 먼저 저를 그렇게 했어요.
    평소에 집에서 고생하니까 여행이라도 편해야한다고해서...

  • 11. ㅎㅎ
    '15.7.17 11:32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아무생각없는 남편도 많아요.
    예약하고 여행지 정하고 이런거에 관심이 없어서 정해놓으면 따라가는 스타일.
    다 정해 놓으면 오히려 편하게 생각하니 불만도 별로 없어요.

  • 12. 남편은
    '15.7.17 11:37 AM (175.223.xxx.69)

    뭐든 다 오케이라 잘 다녀요.
    비싸도 오케이 싼 것도 오케이
    잠자리가 좋아도 오케이 아니어도 오케이
    그런데 남자가 까다로우면 그걸로 다투다간
    여행 기분 망치긴 하겠네요.

  • 13. 남편은
    '15.7.17 11:39 AM (175.223.xxx.69)

    그리고 뭐든 먼저 챙기고 알아보고 하니
    럭셔리하게 할 정도는 아니지만
    매번 국내로 돌아도
    따라다니는 맛이 있어요.

  • 14. ㅇㅇ
    '15.7.17 11:39 AM (14.47.xxx.105)

    중간결산결과 역시 맞군요 .싸움안나고 자기 뜻대로 할수있으니 남편과의 여행이 좋은거...사람이라면 당연히 그렇겠죠..

  • 15. 아니구요
    '15.7.17 11:43 AM (125.186.xxx.115) - 삭제된댓글

    남편이 저랑 다니는 걸 좋아하는 거죠.
    아님 누구랑 갈까요?
    남자들 끼리 어디 가기도 시간 맞추기 힘들고
    어른들 모시고 혹은 아이들데리고도 가지만
    둘만 가는게 움직이기도 편하고 가장 효율적이죠.
    그리고 여행이든 뭐든 결혼생활의 기본은 평등을 기반으로 서로 서로 좀 양보하고 맞춰가는데 있는것 같습니다.
    일방의 군림이나 헌신같은 불평등함이 느껴지는 질문자의 어조가 거칠게 느껴집니다.

  • 16. ㅍㅍ
    '15.7.17 11:44 AM (175.196.xxx.37)

    소소하게 안맞는거 많아요. 저는 숙소를 중시하는데 남편은 돈아까우니 아무데서나 자도 된다는 주의고요. 허름한 귀곡산장 같은데 데려가서도 저는 무섭고 찝찝해서 못자고 남편은 그냥 눈감으면 다음날 된다는 사람이에요.
    한 두문제 신경쓰고 잘 조율만 하면 싸울일 없을텐데 꼭 뜻밖의 일들이 생겨요. 그래서 여행가면 화나도 참으려고 노력해요. 남편도 하루종일 운전하고 나머지는 잘 맞춰주는 편이라서요.
    그래도 늘 같이 가고 싶은건 나쁜 기억보다 좋은 추억이 더 많고 좋은 경치 같이 공유하고 싶어서인거죠.

  • 17. @@
    '15.7.17 11:45 AM (121.167.xxx.92)

    남편이 취향대로 움직여요. 전 그냥 그 상황에 맞춰사는 타입이랄까? 여행가면 여기저거 많이 보고 다니는거 좋아하지만, 남편은 안그래요. 그 부분은 솔직히 포기했어요. 그냥 집을 떠나 차타고 가는 그상황자체를 즐겨요.

  • 18. ..
    '15.7.17 11:45 AM (121.134.xxx.244)

    일방적인게 어디있겠어요. 서로 맞추고 양보하고 . 어느정도 포기할줄알고. 고생하는거 알아주고. 하는게 평소에 있으니 여행도 그렇게 하는거죠.
    일방적으로 잘해주고 참고 양보하는건 연애 몇개월이나 가능하지 이후는 다 쌍방이라고 생각함.

  • 19. ..
    '15.7.17 11:46 AM (121.157.xxx.2)

    원글님 궁금하신게 어떤겁니까?
    댓글님들이 달아 주는 글에 원글님 반응이 의아합니다.

  • 20. ㅇㅇ
    '15.7.17 11:49 AM (14.47.xxx.105)

    저는..사람의 본성에 대해..얘기한다고 할까..

  • 21. 뭔소리세요
    '15.7.17 11:57 AM (112.170.xxx.237)

    여자의 본성이 그렇단 말씀이신가요? ㅎㅎ 얼척없네요 먹이주지 맙시다...

  • 22. 원글님
    '15.7.17 11:58 AM (114.204.xxx.75)

    답정너 스타일이시네요.

    남편이랑 여행 가는 것만 좋아하는 사람인데요.(원래 여행 별로임)
    남편이 저랑 다니는 것을 무척 좋아하고 그 사람이 기뻐하는 모습 보면 저도 좋고
    매일 일에 치어 살던 남편이 여행으로 힐링되는 것 같아서 좋아요.

  • 23. 정성껏 댓글 달았더니만
    '15.7.17 12:05 PM (1.250.xxx.3)

    결론을 이미 내고 있었네요.
    원글이 남자인가봐요.
    원글이나 댓글에서 여성에 대한 반감이 보여요.


    부부가 여행을 다닐땐 서로 맘이 맞아서 다니는거지
    일방적인게 어딨다고.

  • 24. dd
    '15.7.17 12:08 PM (14.47.xxx.105)

    남편한테 내가 다 맞춰줘도 남편이 좋아하고 기뻐하는 모습ㅇ이 좋아서 남편이랑 여행이 좋다는 내용은 하나도 없네요

  • 25. 여행
    '15.7.17 12:08 PM (125.140.xxx.87)

    그때 그때 즉시 조율하면서 다니는거죠.
    숙소나 장소는 미리 정해서 가니 조율이 필요 없고
    먹고 싶은 건 유명 음식 미리 알아 가거나
    즉시 조율하거나 그렇죠.
    웬만하면 남편들이 맞춰주는 거 같아요.

  • 26.
    '15.7.17 12:15 PM (59.20.xxx.97)

    남편이랑 다니면 넘 잘맞구요
    맘이 편해요‥
    재미있고‥
    근데 주위보면 남편이랑 무슨 재미로 여행
    다니냐는 분들이 대부분이에요 ㅠㅠ
    전 젤좋은데 ‥
    아무래도 평소 부부가 잘맞고 사이좋은
    경우 남편과 다니는걸 좋아해요
    당연한거겠죠

  • 27. 호구도
    '15.7.17 12:19 PM (118.47.xxx.161)

    지팔자.
    부부인연 하늘에서 맺어 줍니다.

  • 28. 부모욕보이는것도 가지가지
    '15.7.17 12:26 PM (221.164.xxx.184)

    바보인증도 가지가지

  • 29. 행복여왕
    '15.7.17 12:43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제가 여행일정 다 짜고 남편요구사항있으면 그에맞춰 변경해주고하면되죠~너무 여행가고싶어요~~~~~~

  • 30. 행복여왕
    '15.7.17 12:43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저도 가족여행넘좋아요

  • 31. 부부가 즐거운 여행을 한다는건
    '15.7.17 12:54 PM (223.62.xxx.55)

    노력으로 되는게 아니구요
    기본적으로 타고난 품성 취향 등이 비슷해야 해요.
    전 남편과는 여행 할때마다 심지어 신혼여행부터
    싸우고 눈물바람에
    남편은 지적질, 저는 억울한 푸념의 악순환이었는데
    지금 남편은 정말 행복하고 재미있고 일상으로 돌아가기 아쉽습니다. 물론 사랑하는 마음이 베이스에 있어야 하구요.

  • 32. 저희 남편도 대체로는
    '15.7.17 2:28 PM (221.146.xxx.154)

    의견이 없는데...엉뚱한데서 고집을 부려서 여행지에서 한번씩 싸우게 됩니다. 그게 잘못된 정보라서 받아주면 여행 망...ㅜ

  • 33. ㅇㅇ
    '15.7.17 3:25 PM (211.36.xxx.108)

    어째 글과 댓글이 ?이상하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5261 청도 송전탑 활동가 석방 탄원서 1 수요일오전까.. 2015/07/21 372
465260 이케아 요즘도 사람 많을까요? 7 가구사려고 2015/07/21 2,207
465259 놀러가서 먹을건데요 햇반에서 나온 컵밥(?) 어떤가요 4 .. 2015/07/21 1,696
465258 인간관계 이딴식으로 하는 사람들‥‥ 9 황당‥ 2015/07/21 3,591
465257 물을 많이 마셔서 배부른데 밥은 안 먹어서 배고픈 상태 1 .. 2015/07/21 805
465256 단순 자살사건 1 조작국가 2015/07/21 899
465255 반찬없이 밥먹는거 가능할까요? 8 반찬 2015/07/21 1,609
465254 불안증 치료법 알려주세요 5 도와주세요 2015/07/21 2,328
465253 북해도 여행 .? ... 2015/07/21 598
465252 네이버 고객센터는 사람이 이제 아예 전화를 1 안받나요? 2015/07/21 1,063
465251 8월말에 올레길 어떤가요? 18 궁금 2015/07/21 1,987
465250 덴마크레고랜드가려면 ㅠㅠ 2015/07/21 844
465249 냉밀크티 4 .... 2015/07/21 1,599
465248 사장님께 이런말.. 참 불편하네요. 5 경리 2015/07/21 1,278
465247 냉동실에 넣고 먹을 한끼 음식 뭐가 있을까요? 11 Dd 2015/07/21 2,117
465246 임차인인데요, 각서를 쓰라고 합니다. 11 ㅠ.ㅠ 2015/07/21 3,484
465245 서울 경기 민물 매운탕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1 추천부탁 2015/07/21 792
465244 카브 인터셉트의 치명적 부작용 ㅜㅜ 4 진작 알았다.. 2015/07/21 10,647
465243 쿠알라룸프르 공항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3 혹시 2015/07/21 834
465242 줄어든 교복 가디건...방법이 없나요ㅠㅠ 3 세탁기 2015/07/21 953
465241 아기엄마들끼리 만나는거 넘 힘드러요 4 Ff 2015/07/21 1,998
465240 평생 국수 끊기가 왜 이리 어렵나요.. 13 국수중독 2015/07/21 3,149
465239 광파오븐 원래 이런가요? 3 궁금 2015/07/21 3,049
465238 대구 미용실 5 파마 2015/07/21 1,392
465237 경기고 전입인가요? 전학인가요? 5 궁구미 2015/07/21 1,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