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고 하시겠어요?
유치원 딸아이가 그러네요....
저는 순간 너무 미안하고 우울하고...
사실 제가 성당도 열심히 안다니고, 저 급할때만 기도하는 날라리라
신자라고 할수도 없는 사람인데....
그 순간, 아무 생각안나면서 정말 믿음이 부족하구나 싶고...
내 우울증에 아이가 영향을 받았나도 싶고...
그냥 꼭 안아주면서, 우리딸 사랑받으라고 있지.. 했어요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사람~ 이 노래도 같이 부르고;;
그런데 문득문득 그 질문이 생각이 나요. 허공을 멍하니 바라보던 아이의 얼굴이 자꾸 생각나구요
정말 세상은 왜 있어요? ㅠㅠ
아이에게 , 저 자신에게 답해주기위해 열심히 성당이라도 가야할까 싶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