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이렇게 3개월동안 하면 살이 빠지나요?

정말? 조회수 : 2,862
작성일 : 2015-07-17 08:32:08

40대 중반, 다이어트앱으로 칼로리 처방받고

매일 다이어트 일지 쓰면서

먹는거 체크하고 운동하고 있어요

목표는 61에서 54로 3개월간 7키로 감량

하루 섭취칼로리가 1528이고 운동칼로리가 254예요

(참고로 밥 한그릇이 313칼로리)

다이어트 많이 해봤지만 늘 단기간에 굶어서 빼고

다시 요요와서 엄청 찌고 반복

결국 61까지 갔고 이젠 그렇게 하기 싫어서요

지금 2주 조금더 지났는데 2키로 빠지긴 했어요

근데 이건 처방받은 섭취칼로리보다 더 적게 먹었고

처방받은 운동칼로리보다 훨씬 운동을 많이 한 결과구요

또 먹는걸 확 줄였으니 당연히 초반에 빠지는 부분이라

지금은 거의 일주일동안 변화가 없어요

 

자꾸 조바심이 생기는거예요

정말 저렇게 3개월하면 목표체중까지 갈 수 있는걸까

지금 그냥 먹는거 확 줄여서 빼야하는거 아닌가

근데 그래봤자 정상식으로 돌아오면 요요올거 뻔하고

믿음이 있어야 끝까지 갈 수 있을거 같은데..

저렇게 꾸준히 3개월하면 정말 살이 빠지나요?

IP : 101.250.xxx.4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17 9:18 AM (223.62.xxx.73)

    운동하면서 식이하면 빠지긴하지만 사람에 따라 변수는 많죠.
    하지만 건강하게 살빼면 요요따위는 비교안되게 좋은 것들이 따라와요.
    제가 이 글을 왜 남기냐면 님은 다이어트를 제대로 해본적이 없기딱문입니다. 제대로 성공적으로 살 빼는 사람들은 굶기따위 안해요. 그건 다이어트 방법이 아니라는걸 압니다.

  • 2. ..
    '15.7.17 9:30 AM (121.131.xxx.113)

    평소에 과식을 한다면 줄여 먹는게 맞고요. 평소에도 평식을 하시면 굳이 줄이지 마시고 생활에서 에너지를 소비 하는 방법을 더 찾으세요.
    이를테면 엘리베이터 타지 말고 걷기
    한두 정거장은 걷기..
    계단 오르기
    야식 참기 등등..실천 가능 한 방법으로 생활속의 에너지 소비량을 늘리면 운동 효과도 좋아져요.

    저는 고도에서 비만으로 내려왔는데 확실이 반식이 도움이 되었어요.
    고도니까 잘먹었죠...
    남편 하고 둘이서 고기 한근에 밥도 볶아 먹고...입가심으로 라면도 끓여서 나누어 먹고...
    야식도 자주 먹고 전골 한냄비 끓이면 하루에 다먹고 그랬었어요. 흑흑

    지금은 고기 사면 3-400그람 정도 먹고 밥 반공기에...끝...배불러 죽어요. 쇠고기 먹다 느끼함을 느꼈어요.
    족발시키면 덜어 놓고 먹다 배불러서 남기고 ...아마 이게 어쩜 일반 여성 드시는 양일지 모르지만..ㅠㅠ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유지가 되는거 같더라구요. 물론 임신해서 다시 살이 쪗는데 다행이 먹는 입덧이 아니라 6키로 정도 쪗어요. 막달이고요.

    한동안 헬스 운도 쉴떄는 스트레칭도 해주고 산책도 하고 유투브에서 나오는 댄스도 따라 하고 계단으로 걷고 그랬는도 유지가 되더라구요.

    비만에서 더 내려 갈수 있었지만. 임신 하면서 스탑.....

    아쉽긴 하지만.....더 노력 하려고 해요.

    너무 절식하면 스트레스가 많이 와요.

    몸에 좋은 건강식으로 바꾸시고......다이어트 성공 하세요.
    현미밥(체질에 따라 다르지만) 잡곡밥에 나물 반찬 좋았어요. 저는

  • 3. 원글
    '15.7.17 9:40 AM (101.250.xxx.46)

    네~맞아요~제가 다이어트를 길게 제대로 해 본적이 없어요~
    2주 정도 쫄쫄 굶어서 4키로 빼고 이런 식만 해봐서
    저렇게 먹고(제가 보기엔 많은 양이라) 운동한다고
    3개월 후에 정말 빠지나? 하는 의문이 자꾸 생겨서요 ㅠㅠ

    사람에 따라서 차이가 있을 순 있지만
    일단 꾸준히 하면 빠지긴 하는거 맞죠?

    아직 한달도 안됐는데
    조급증이 생기고 지겹네요 ㅠㅠ
    자꾸 먹는걸 두려워하고요 그러면 틀림없이 요요가 올텐데

  • 4. ..
    '15.7.17 10:06 AM (223.33.xxx.188)

    저는 돈 들여 pt받고 4개월동안 약 7키로뺐어요.
    먹는건 아침 100 점심 70 저녁20(닭가슴살 샐러드)
    국물요리, 술, 양념 쎈거 금지
    런닝 15분 워밍업-pt50분-유산소 250~300칼로리 소모 운동
    운동 힘들어서 주 3일만 했구요^^;;;
    먹는건 지킬려고 노력.
    저녁 적게 먹는게 2달은 정말 힘들었어요.
    지금 6개월째 먹는건 좀 완화됐지만 저녁이나 국물요리는 지킬려고 노력중.
    운동 메르스로 거의 두달 쉬었는데 몸무게는 1키로 더 준 상태로 유지중이예요.

    뺀 후 유지할려면 꾸준히 뺄때의 70-80프로는 지키며 살아야하는듯해요.
    근력운동에 단백질 보충한 덕인지 7키로 빠졌는데도
    사람들이 얼굴이 늙어뵈게 빠졌데요

  • 5. 원글
    '15.7.17 10:42 AM (101.250.xxx.46)

    몇달에 걸쳐서 하는 다이어트를 해 본 적이 없어서
    조급증도 생기고 불안하기도 했나봐요
    느긋하게 꾸준히 해볼게요~~감사합니다^^

  • 6. 원글님
    '15.7.17 12:16 PM (61.82.xxx.136)

    다이어트앱 뭐 사용하시나요?

  • 7. ..
    '15.7.17 12:35 PM (112.158.xxx.36)

    첫댓글 남긴이인데.. 다이어트를 제대로 안 해보셨기에 그런 조급증있을 수 있어요.

    제대로 하면 살이 빠지는 시기가 빠르면 2개월부터인데 일주일은.. 전혀요. 그건 정말 욕심입니다.
    그것도 먹는 음식을 정말 조절해서 '체지방' 량 줄일 때의 얘기구요, 그냥 하루에 피자 두 조각 먹었다..
    이런 식으로 3개월이면 살은 빠지지 않습니다. 왜, 우리가 단기간에 10킬로 빠졌는데 티 안난다고 하는사람있잖아요. 그런 사람들은 체지방이 빠지지 않았기 떄문에 그런것이예요. 근육과 수분만 줄었을 뿐.. 우리가 미용적으로 건강적으로도 빼야하는 것은 체지방량이예요. 이것은 먹는 음식과 관계가 깊고요. 그래서 계속 체지방,체지방 하는 것입니다.


    정말 살을 빼고 싶으시면요.. 강한 의지 준비하시고.. pt 등록 하세요. 다이어트 성공 못해본 분들은 초반에 강력하게 제대로 자극해줄 요인이 있어야 해요. 식이, 몸, 운동의 흐름을 알아야 살 빼기의 원리를 아실 수 있어요. 도서관에서 다이어트 관련 책들도 읽어보시구요. 저도 제대로 된 식이와 운동을 안했을 땐, 백날 다이어트 도루묵이었는데 10년만에 다이어트 성공해서.. 뭘 모르고 굶고 몸 학대 하시는 분들보면 답답하고 안타까워서 글 남기게 됩니다.


    결론은, 식이 진짜 제대로 잘하시고 운동까지 하시면 3개월 동안 살은 빠진다 입니다.

  • 8. 원글
    '15.7.17 1:35 PM (101.250.xxx.46)

    다이어트앱은 다이어트신 사용하고 있어요^^

    네~윗님! 먹는거 칼로리 체크해서 탄수화물은 줄이고 노력하고 있어요~
    아침마다 인바디 체중계로 체지방이랑 근육량 매일 체크하구요~
    물도 많이 마시려고 알람설정해놓고 이번에는 정말 건강하게 다이어트하려고 노력중이랍니다
    그러다보니 더 불안하고 걱정되고 그랬나봐요
    실패하면 정말 좌절할거 같아서요
    꾸준히 노력해보겠습니다. 석달 후에 성공담 올릴 수 있었음 좋겠네요.
    상세한 설명 정말 감사해요!

  • 9.
    '15.7.17 3:50 PM (61.82.xxx.136)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8124 애가 학원가기싫다고하면 안보내시나요.,? 3 좀알려주세요.. 2015/09/02 1,302
478123 드라마에 잘 나오는 한강둔치? 그런데 가고 싶은데 어디가면 되나.. 9 통통이 2015/09/02 1,194
478122 팔도짜장면 진짜 맛있어요. 20 ㅇㅇ 2015/09/02 3,978
478121 90년대에 잡지 페이퍼 애독하신 분 계시면 이 분 아실까요? 10 90 2015/09/02 1,541
478120 앉으면 접히는 뱃살.. 5 .. 2015/09/02 2,854
478119 몽클레어 패딩 있으신 분들,,,, 6 패션 2015/09/02 4,105
478118 운전 소질없는 사람은 운전대 안잡았으면 좋겠습니다. 17 ㅇㅇㅇ 2015/09/02 4,601
478117 괜찮은 화장품 공유할께요 26 dd 2015/09/02 8,023
478116 200만원 넘는 튼살레이저... 5 고민 2015/09/02 8,241
478115 샤워부스 유리 찌든때 제거 12 초록수세미 2015/09/02 7,598
478114 천재는 어떻게태어나나요?? 16 rrr 2015/09/02 4,190
478113 다음세상에는 아이를 낳지마 라고 말하는 중등 딸아이 113 2015/09/02 17,261
478112 비데와 변기 사이틈 청소 비법 문의요~ 1 더러움주의 2015/09/02 1,493
478111 암*이 세탁세제 향이 넘 강하네요 ㅜ 2 어후 2015/09/02 799
478110 삐뚤어진 아이 머리 교정 헬멧으로 교정해 주는것이 맞을까요? 7 두상교정 2015/09/02 1,969
478109 푸틴이 일본놈들한테 한마디하네요 9 ㅇㅇ 2015/09/02 2,592
478108 영어로 나 찾아봐라 5 빵과스프 2015/09/02 1,683
478107 6PM 사이즈문의 4 손통통 발통.. 2015/09/02 769
478106 전문직 여성이나 자기커리어 확실한 학부형들 너무 부럽네요 28 2015/09/02 6,553
478105 어제 갔는데 5 셀러드바 2015/09/02 882
478104 오!당신이 잠든 사이 9 수요일 2015/09/02 1,084
478103 여중생이 재밌게 볼 미드 12 ^^ 2015/09/02 1,469
478102 육아맘. 저는 언제 이쁜 옷 입고 힐신고 샤랄라 다녀볼수 있을까.. 10 사과 2015/09/02 2,402
478101 입구가 좁은병 화분으로 쓰고 싶은데 유리가게에서 잘라달라고 할 .. 3 되나 2015/09/02 792
478100 남자 대학생 옷, 어디서 사시나요? 8 엄마 2015/09/02 2,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