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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살 가장, ‘아버지 살해범’ 혐의 벗고 석방

ㅠ ㅠ 조회수 : 2,313
작성일 : 2015-07-17 04:37:44

이 기사 보셨어요?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

 

[변호인 등의 말을 들어보면, ㅅ군은 고등학교 때부터 주차장 정리, 음식쓰레기 수거 등 각종 아르바이트를 해왔다고 한다. 직장이 없는 아버지를 대신해 지난해부터는 가구 배송기사 일을 하며 월 150만원을 받아 가족 4명의 생계를 책임졌다고 한다. 아버지가 숨지기 하루 전 어머니는 집을 나갔다.]



ㅅ군은 15일 법정에서 “아버지를 숨지게 해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눈물을 흘렸다.

세상에....

너무 불쌍하네요.

 

어찌 낳아만 놓고 부모라고 할 수 있는지

저 아이가 불쌍해서 눈물이 납니다.

IP : 121.130.xxx.13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 ㅠ
    '15.7.17 4:45 AM (121.130.xxx.134)

    겨우 53세에 19살 아들을 가장으로 만들다니...
    아이가 고등학교 때부터 음식 쓰레기 수거 아르바이트 등 별일 다 했네요.
    미치겠다 진짜... ㅠ ㅠ

  • 2. 도대체
    '15.7.17 6:21 AM (175.208.xxx.91)

    전생에 무슨 인연이라서 아들을 평생 괴롭게 만들어놓고 죽는지
    아침 신문에서 보고 가슴이 아파 먹먹했는데
    똑같은 나이인 우리둘째만한 아이가 그 고생을 하며 사는데 아버지라는 인간이
    가난때문에 아이가 받았을 그 상처가 너무 불쌍해 가서 안아주고 싶은 심정이었어요

  • 3. ㄴㄴ
    '15.7.17 7:18 AM (112.149.xxx.88)

    너무 안됐네요
    저런 부모 만나 힘들게 살아온것도 불쌍한데 전과자 멍에까지 ㅠㅠ

  • 4. 영양주부
    '15.7.17 8:28 AM (121.253.xxx.126)

    누명을 벗어 너무 다행이네요
    기사를 읽어보니 그렇게 나쁜 아이 아닌것 같던데
    그 아이가 평생 안고 갈 아픔에 눈물이 나는 기사였어요

    잊고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 5. ..
    '15.7.17 9:15 AM (121.131.xxx.113)

    남은 아이의 생계를 또 책임져야 하네요. 한고비 넘어 한고비가 인생이라지만 아이에게 너무 가혹한 세상입니다. 그나마 법정에서 아버지 살해 죄는 벗었지만......전과자로 잘 살수 있을지..가슴이 아프네요.

  • 6. 다행이네요
    '15.7.17 12:57 PM (180.69.xxx.218)

    부모 자식간은 전생에 좋은 관계가 아니였다는 말이 사실인가 싶을 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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