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9살 가장, ‘아버지 살해범’ 혐의 벗고 석방

ㅠ ㅠ 조회수 : 2,263
작성일 : 2015-07-17 04:37:44

이 기사 보셨어요?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

 

[변호인 등의 말을 들어보면, ㅅ군은 고등학교 때부터 주차장 정리, 음식쓰레기 수거 등 각종 아르바이트를 해왔다고 한다. 직장이 없는 아버지를 대신해 지난해부터는 가구 배송기사 일을 하며 월 150만원을 받아 가족 4명의 생계를 책임졌다고 한다. 아버지가 숨지기 하루 전 어머니는 집을 나갔다.]



ㅅ군은 15일 법정에서 “아버지를 숨지게 해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눈물을 흘렸다.

세상에....

너무 불쌍하네요.

 

어찌 낳아만 놓고 부모라고 할 수 있는지

저 아이가 불쌍해서 눈물이 납니다.

IP : 121.130.xxx.13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 ㅠ
    '15.7.17 4:45 AM (121.130.xxx.134)

    겨우 53세에 19살 아들을 가장으로 만들다니...
    아이가 고등학교 때부터 음식 쓰레기 수거 아르바이트 등 별일 다 했네요.
    미치겠다 진짜... ㅠ ㅠ

  • 2. 도대체
    '15.7.17 6:21 AM (175.208.xxx.91)

    전생에 무슨 인연이라서 아들을 평생 괴롭게 만들어놓고 죽는지
    아침 신문에서 보고 가슴이 아파 먹먹했는데
    똑같은 나이인 우리둘째만한 아이가 그 고생을 하며 사는데 아버지라는 인간이
    가난때문에 아이가 받았을 그 상처가 너무 불쌍해 가서 안아주고 싶은 심정이었어요

  • 3. ㄴㄴ
    '15.7.17 7:18 AM (112.149.xxx.88)

    너무 안됐네요
    저런 부모 만나 힘들게 살아온것도 불쌍한데 전과자 멍에까지 ㅠㅠ

  • 4. 영양주부
    '15.7.17 8:28 AM (121.253.xxx.126)

    누명을 벗어 너무 다행이네요
    기사를 읽어보니 그렇게 나쁜 아이 아닌것 같던데
    그 아이가 평생 안고 갈 아픔에 눈물이 나는 기사였어요

    잊고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 5. ..
    '15.7.17 9:15 AM (121.131.xxx.113)

    남은 아이의 생계를 또 책임져야 하네요. 한고비 넘어 한고비가 인생이라지만 아이에게 너무 가혹한 세상입니다. 그나마 법정에서 아버지 살해 죄는 벗었지만......전과자로 잘 살수 있을지..가슴이 아프네요.

  • 6. 다행이네요
    '15.7.17 12:57 PM (180.69.xxx.218)

    부모 자식간은 전생에 좋은 관계가 아니였다는 말이 사실인가 싶을 정도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4147 수연향유님 연락이 안되서 답답합니다 1 22 2015/07/17 1,002
464146 말년휴가 아들과 강원도 휴가지 추천해주세요 1 여름휴가 2015/07/17 958
464145 처방받은지 1년 된 항생제 먹어도 되나요 2 여행 2015/07/17 1,110
464144 코덱스 레버리지 세금 여쭤봐요~ 궁금 2015/07/17 4,461
464143 노후대비 암담한데,그대로 은행예금만 해둡니다. 16 저는 2015/07/17 4,293
464142 엄마, 세상은 왜 있어? 라고 물어보면... 10 ㅇㅇㅇ 2015/07/17 1,055
464141 일본 자민당, 여론보다 미국을 선택..전쟁가능법 통과 9 아몰랑 2015/07/17 729
464140 너무 사고 싶은 세라믹 찜기, 안전할까요? 2 .. 2015/07/17 1,189
464139 세련됨과 촌스러움을 결정짓는 가장 기본적인 요인 21 2015/07/17 8,719
464138 무자식 상팔자... 5 .. 2015/07/17 1,843
464137 강원도 인제에 있는 자작나무 숲 덥지 않을까요? 2 여름휴가 2015/07/17 1,338
464136 신 과일 잘 못 먹는데 후무사 자두 괜찮을까요? 2 2015/07/17 1,118
464135 문재인 해킹장비 따지다가 말문 꽉 막힌 사연. 21 국회상임위 2015/07/17 2,711
464134 밥상덮개 우산처럼 펼치는 거... 6 독특 2015/07/17 1,985
464133 10년된식기세척기 2 이사 2015/07/17 637
464132 정말 이렇게 3개월동안 하면 살이 빠지나요? 9 정말? 2015/07/17 2,879
464131 헤어가 세련의 첫 단계군요. 3 서민 2015/07/17 3,409
464130 'BBK 가짜편지’ 재판 김경준, 모두 이겼다 2 사기조작 2015/07/17 1,133
464129 김동완보면 예예인은 나중에라도 10 아이돌 2015/07/17 5,551
464128 가스식 빨래건조기 사려는데 추천 부탁요 8 ^^ 2015/07/17 3,026
464127 가족식사장소 추천좀..덕양구~ 2 , 2015/07/17 622
464126 2015년 7월 1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5/07/17 414
464125 통관 됐다고 어제 문자 3 직구 2015/07/17 788
464124 '세월호 집회 주도' 혐의 박래군씨 구속 15 탄압 2015/07/17 1,295
464123 대선개입 사건까지 정권 눈치 본 대법원 8 샬랄라 2015/07/17 8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