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 못하는데 의욕넘치는 사람 어떻게 하나요?
가르쳐주는것도 한두번이지 사람은 착한데 답답하네요
도닦는 기분으로 살아야 할까요?
1. 저였는데
'15.7.16 11:02 PM (175.223.xxx.74)온갖 인격모독 다 겪고 우울증 오고 정신적으로 피폐해져서 더 일 못하는 악순환... 직장이 안맞는거였어요. 다른 곳 가서는 적응 잘하며 다니고 있는데 차이가 뭐였을까를 생각해보니 당시에 부족했음에도 제 잠재력을 믿어주고 잘하는 부분에 대해 긍정적인 피드백을 해주었다는거였죠.
지금은 저한테 배우는 직원들도 많으니 사람일 알다가도 모를 일이죠.
분위기가 안맞거나 일이 안맞거나... 아직 때가 안됐거나. 크게 세가지인듯해요.
원인을 찾아보시는게 좋을듯.2. 환장혀유
'15.7.16 11:04 PM (112.144.xxx.46)사람 착함서 일 몬하믄 완전 돌죠
답답코 ~~3. ㅇ
'15.7.16 11:10 PM (219.240.xxx.140)일못하는데 의욕 많고 멍청해서 저지르긴 많이 저지르면 최악입니다. 차라리 가만히라도 있던가. 남이 다 수습해야해요
4. 그 심정 알아유
'15.7.16 11:21 PM (124.56.xxx.134) - 삭제된댓글간단한 예를 들어
타이핑 조차도 빠르게 못 치는 사람이 뭐든지 맡겨만 달라,뭐든지 할 수 있다고 들이대는 사람.
복사 할 수 있다고 어떻게 복사하는지 묻지도 않고 떡 가서 복사기 고장내뜨리는 사람,
목 터지게 며칠씩 가르쳐봤자 말길을 못 알아듣고 어제 물은 거 또 묻는 사람,
그렇게 일 하려면 하지 말아라,
미안하지만 좀 그만 둬 달라.농담처럼 진심인 말을 대놓고 해도 헤헤,거리며 출근하는 사람,
둘이 받는 월급은 같은데 내가 가르쳐야하는 사람.
차라리 자기 자리에 가만이나 있지 옆에 착 붙어서 걸리적 거리는 사람,
남편이 그만두지 말랬다고 입만 열면 회사 오래다녀야한다고 징징 거리는 사람,
그런 사람이 제 옆에 있었는데
착하고 자시고 아..........착한 사람이 나를 이런 식으로도 미치게 하는구나
싶었답니다.5. 음
'15.7.16 11:21 PM (121.140.xxx.179)진짜 여러번 가르쳐 줘도 이해도 못하고 기억도 못하는 지적장애 수준이면
그분을 그만 두도록 하는 게 맞는 거고요..
그게 아니라면, 사수가 체계적으로 잘 가르쳐야죠.. 못했다고 주늑들게하고 깔보고
무시하는 언행하면 더 뇌가 굳어서 못하는 경우도 있으니.. 적당히 칭찬도 하시면서요..
의욕이 있으면 잘 배우면 그래도 중간은 갈텐데요..
본인이 상대를 가르치는 스타일도 한번 점검해 보세요.
체계없고 산만하게 설명을 해 준다거나... 감정적으로 말하거나 하진 않는지요...6. 그 심정 아나유?
'15.7.16 11:25 PM (124.56.xxx.134) - 삭제된댓글태생적으로 착하면서 고집 쌘 사람이 있어요.
자신이 착하다는 것만 알고 고집이 쎄다는 것은 몰라요.
그리고 주변 사람은 가르쳐줘야하는 사람이
왜 그녀만 보면 속이 타들어가는지 잘 몰라요.
한마디로 가르쳐주는 사람 혼자 덤태기 쓰면 다 되는 상황.
미치죠.7. .....
'15.7.16 11:37 PM (1.233.xxx.108)눈에 보이는일은 정말 열심히 하고 잘하는걸로 봐서 머리나쁜건 아닌거 같구요~근데 그외의 일들은;; 굳이 얘기하지 말아야 할껄 보고하고 보고해야 할 껄 빼먹고
처음에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고 설명다 했는데 한참 지나 새로운것처럼 물어봐요~이제 몇번 얘기했으니 안해도 알아서 할일들 얘기안하면 역시 안하구요~차근차근 설명도 해보고 화도 내봤는데 목만 아프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