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에휴.. 유방 조직검사하고 왔어요..
유방종괴라는데.. 3센치에요.. 큰건가요?
특진으로 봤는데, 2센치 이상이면 무조건 수술하는게 낫다고 하네요.
일단 착한놈인지 나쁜놈인지 알기위해 조직검사 먼저 하자고해서
하고왔네요. 근데 어차피 크기커서 100프로 수술할껀데
조직검사할 필요가 있냐고 하니까.. 수술양상이 달라진데요..
이 부분이 잘 납득이 안가서요.. 어차피 떼내는데 뭐하러 검사하는지
하도 로컬병원에서 눈탱이(?) 비슷하게 수술, 필요없는 검사 종용을 받아봐서 병원에 신뢰가 많이 떨어졌는지
일단 의심부터 하게되네요..
저처럼 3센치 이상되는 유방종괴 가지신 분 계신가요..?
양성이면 걍 두고 살면 안되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이제 30대초반에 미혼인데.. 뭔가 서러워서 혼났네요..
글구.. 조직검사... ㅜ 종괴가 유두 가까이 있어서 그런지
아파죽는줄..ㅠ 병원 나와서 진통제 하나 먹었네요 ㅜ
1. ..
'15.7.16 9:15 PM (124.51.xxx.61)20대 후반에 초음파하다 뭔가 보여서 강남성모 갔는데 1센치 정도라 조직검사 하고 양성이라고 해서 뒀어요~
2. 긍정녀
'15.7.16 9:18 PM (175.197.xxx.192)앗 윗님 그럼 그 후로 추적검사 계속 하세요? 2센치 이상이면 커질 가능성이 높은 놈(?)이라고 떼는게 맞다고 하는데..
3. 아마도
'15.7.16 9:18 PM (220.120.xxx.147)힘드셨겠어요.
양성인 경우 종양만 떼면 되고
악성인 경우 전절제 또는 반절제
기수에 따라 항암치료
이런식으로 달라지는거 같아요.
결과 나오면 여기저기 다시 한번
잘알아보시고 결정 잘하세요4. --
'15.7.16 9:20 PM (124.51.xxx.117)저는 2센티라 맘모톰으로 수술했는데요
악성종양인지 확인한데서 조직검사도 했어요
이게 폐경전까진 계속 커질수 있구 수술안하면
몇개월에 한번씩 얼마나 커졌는지 검사받아야해요
맘모톰으로 하면 수술도 간단하니 상심하지 마시길5. 카에
'15.7.16 9:25 PM (112.187.xxx.216)괜찮을거예요.
저도 작년에 조직검사하고 괜히.서러워서 많이 울었네요.
검사결과 나오면 잘 설명해주실거니까
너무 겁먹지 마세요.6. 전문적인 건 모르지만
'15.7.16 9:28 PM (211.36.xxx.115)수술의 범위와 방법등을 결정하기 위해 수술전 조직검사는 필요한 것 같아요. 검사결과 나오시면 다른 병원에도 한 번 가 보세요. 젊고 미혼이시니까...요즘은 의술이 좋아져서 깜쪽같이 잘 한다고들 하니 너무 걱정 마세요.
7. @@
'15.7.16 11:18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유방혹 크기가 1.5센티 넘으면 제거하는게 좋다고 해요,
이게 조직검사를 해도 정확하지 않을 확률도 있어서 양성으로 나와도 제거하라고 하더군요.8. ...
'15.7.17 12:04 AM (175.125.xxx.63)예전에 양성종양으로 절제하러 입원할 때 만난분은
양성이라해서 수술대 올랐다가 암 발견해서 다시스케쥴
잡고 재수술 하느라 입원했더라구요.
모양이 양성처럼 보여도100프로라고는 못하나봐요.
그래서 조직검사가 필요할거예요..9. 살사
'15.7.17 5:57 PM (110.10.xxx.118)종괴라 함은 뭔가 다른 조직의 혹이 있다는 말이에요.
이게 양성인지 암인지는 조직 검사를 해봐야 알고요.
2cm정도이면 맘모톰으로 전부 잘라내서 일부만 조직 검사를 해서 양성이면 ok, 혹시 악성이면 다시 수술해서 주위 병변까지 모두 확인 들어갑니다.
그런데 3cm정도이면 일단 조직검사하고, 양성이어도 대개 수술합니다. 수술 후 전부를 조직검사 넣어서 일부라도 암이 발견되는 경우도 있지요. 대학병원 전문의는 90%정도 예측하고 맞지만 혹시 예상외의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답니다.
아마도 총조직검사 혹은 맘모톰으로 조직검사 하셨을 듯 한데, 결과 나올 때까지 그냥 맘 편히 계세요.
미리 상심하거나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82465 | 군에 가 있는 아들녀석이 10 | 군화모 | 2015/09/17 | 2,507 |
482464 | 카스도 마이클럽 처럼 망하려나 봐요? 1 | 안녕사랑 | 2015/09/17 | 3,816 |
482463 | 학원에서 초등아이에게 화분 흙을 넣은 물을 마시라고 했다면 21 | ㅇㅇㅇ | 2015/09/17 | 2,774 |
482462 | 전화가 와요 1 | ... | 2015/09/17 | 944 |
482461 | 친정합가시 월 생활비 얼마 드리면 될까요? 22 | 행복하자 | 2015/09/17 | 6,431 |
482460 | 새 전기 밥솥청소해야 하나요? 1 | 김효은 | 2015/09/17 | 6,804 |
482459 | 방금 한밤의 tv연예 뭐에요?????? 5 | 일베충SBS.. | 2015/09/17 | 4,244 |
482458 | 스킨케어 제품에 디메치콘 괜찮은가요? 2 | .. | 2015/09/17 | 729 |
482457 | 보험아줌마 4 | 보험 | 2015/09/17 | 1,038 |
482456 | 도대체 남의재산세 고지서 몰래 뜯어보는건 왜죠?? 11 | 희망이 | 2015/09/17 | 4,060 |
482455 | 아기 백일 맞아 후원을 하고싶은데요... 3 | 후원 | 2015/09/17 | 725 |
482454 | 앞머리때문에 신경이 쓰여요ㅠ.ㅠ 1 | 앞머리 | 2015/09/17 | 1,001 |
482453 | 엄청 잔인한 살인미수 사건 7 | ㅇ | 2015/09/17 | 4,448 |
482452 | '군인 열차 할인, 없어졌지 말입니다?' 2 | 참맛 | 2015/09/17 | 1,058 |
482451 | 자동차 긴급회피 테스트에서 현기차 재앙! 2 | 허접쓰레기 | 2015/09/17 | 1,143 |
482450 | 안철수가 왜 떴죠? 시작은 어디였나? 20 | 허심탄회하게.. | 2015/09/17 | 1,843 |
482449 | 여러분들은 지금 가장 큰 고민이 뭔가요? 3 | ㅇㅇ | 2015/09/17 | 1,334 |
482448 | 회사에서 팽당하고 더 잘된 분 계신가요? 4 | 긍정의힘 | 2015/09/17 | 1,932 |
482447 | 시부모님 상...어떻게 하시나요? 5 | Esta | 2015/09/17 | 2,293 |
482446 | 지금 집을 팔고 월세 살면 어떨까요? 49 | 불면증 | 2015/09/17 | 5,828 |
482445 | 공부 못하는 초2 아들 땜에 너무 우울해요. 49 | ... | 2015/09/17 | 4,710 |
482444 | 나보다 나은 사람과 결혼하면 좋은점 2 | ㅇㅇ | 2015/09/17 | 1,632 |
482443 | 차이 많이 나는 결혼 하신 분 있으신가요..? 8 | 꽃송이 | 2015/09/17 | 3,032 |
482442 | 다리얇은 남편 어떤 메이커바지가 어울릴까요? 4 | 기지바지 | 2015/09/17 | 975 |
482441 | 아기 기저귀 갈아주시고 손 씻으시나요? 2 | ... | 2015/09/17 | 1,8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