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 남자애들 매일 게임하나요?

중학생 조회수 : 2,030
작성일 : 2015-07-16 17:28:51
게임이 PC방보다는 집이 낫다는 남학생이에요
롤같은건 안하고 총게임을 많이 해요
비행기로 쏘는것도 하고요
한번 하면 2시간 약속해도 3시간 넘게 하고요
도저히 안되겠어서 선을 제가 관리하기로 했는데
한달동안 안한다는 약속으로 토요일 일요일 어마어마하게 게임을 하고도..
집에만 오면 게임 시켜달라고 선꺼내달라고 졸라요
한달동안 안하기로 한 약속은 생각도 안하고 친구들이랑 하기로 했다고 한시간만 한다는데...분명히 2시간 이상 할꺼에요
요즘 너무 게임 시간이 길어지고 매일 하려고 해서 괴롭네요
약속은 지키는 거라고 하고 제가 시달리기 싫어 밖에 나와있는데....
힘드네요
안꺼내주면 되는데 전쟁을 치뤄야 해서...웬만하면 시켜줬는데 한계에 다다른거 같아요
그래도 오늘은 안꺼내주려고요
전쟁 치루면기 위해 같이 소리지르지 않고 안되겠다
안 먹히겠다 포기하게 할수 있는 노하우 있을까요?
"안된다"
이말만 그냥 할까요?
IP : 175.223.xxx.16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16 5:31 PM (180.229.xxx.175)

    단호하게 안되는건 안되는거죠...
    우리 아이는 일주일에 2번 정도 하구요
    시험끝나거나 방학식날엔 피씨방 가서 서너시간 해요...
    약속안지킴 저 기계가 박살이 나는건 애가 더 잘알죠...
    안되는건 안되는건데 그게 학습이 안됐네요...

  • 2. 중2엄마
    '15.7.16 5:32 PM (1.214.xxx.170)

    주말엔 어느정도 하나요?
    주중에 게임할 시간이 되는 모양이군요..
    모 전문가가 나와서 얘기했다고 들었는데
    주중엔 통제하고, 주말에 원없이 시키라고요..
    게임이 한번시작하면 중간에 끊기가 힘들다고..
    한번할때 길게 시켜주라네요..그래야 충분하다는 생각이 조금 든대요.(그래봐야 애들이 모자라겠죠..)

    울집은 주말엔 풀어줍니다. 스트레칭해라..쉬면서 해라..먹고 해라..그러면서요.

  • 3. 행복한 집
    '15.7.16 5:33 PM (211.59.xxx.149)

    꺼내주실꺼 같아요.

    그냥하게 해주시고
    컴을 없애지 않는 이상
    뱉은 말대로 행하기가 쉽지 않으시니
    앞으로 안된다는 말은 안하시는게 좋으실듯 해요.

  • 4. 원글
    '15.7.16 5:39 PM (175.223.xxx.163)

    제가 단호하게 못한탓인거 같아 이번엔 단호하게 하려고요
    작년까지는 이정도 아니었는데 겨울방학 지나면서 시간이 길어지더니 자제를 못해요

  • 5. ..
    '15.7.16 5:51 PM (182.224.xxx.32)

    매일 30분 해요. 피씨방은 아예 안가구요.
    그래서 주말에 3시간 30분 몰아서 해도 되고 매일 30분씩 해도 되고.
    시간 못지키면 한 몇일 게임 못하구요.

  • 6. ...
    '15.7.16 5:52 PM (110.10.xxx.91) - 삭제된댓글

    사람마다 다 다르니 제 아이의 경험을
    일반화할 수는 없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아이를 게임에 감질나고 계속 애타게
    하는게 길게 봤을때 더 나쁜거 같아요.

    물론 깊은 교육적인 생각으로
    아이의 게임을 통제하지 않았던 건 아니구요.
    어차피 공부도 열심히 하지 않고
    방황하던 사춘기때
    못하게 하면 엄마를 속이고 게임을 하려고
    디른 방법을 찾을까봐
    몇가지 원칙만 정했어요.
    학원을 빼먹지 말것
    피씨방 가지말고 집에서 할것
    취침시간 지킬것 등
    결과적으로 고등학교 가기전에
    스스로 게임을 그만 두었어요.
    나중에 제가 물어보니 소모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더라구요.
    실컷해서 미련도 없고~
    시간도 아깝다고.
    초등학교 5학년쯤 부터 중3까지
    엄청 했거든요~
    지금은 좋은 대학도 갔구요.
    여전히 게임은 하지않아요.
    요즘은 대학생들도 게임이 문제거든요.

  • 7. 그게
    '15.7.16 5:54 PM (175.209.xxx.160)

    매일 조금씩 하는 게 중독 되고 더 안 좋다고 해서 저흰 토,일만 하루 두시간씩 하고 시험 끝난날 7-8시간 해요.

  • 8. ..
    '15.7.16 6:11 PM (182.224.xxx.32)

    우리 애 같은 경우는 자기가 정한 시간이에요.
    게임이 잼있긴한데 가끔은 질리기도 하고 또 몇시간씩 하는게 시간아깝다는 생각이 든대요.
    주중엔 학교 다녀오자마자 30분정도 하고나서 숙제도 하고 학원도 가고 그래요
    그마저도 오바했다 싶으면 이삼일 금지에 동의하구요.
    자기는 게임을 몇시간씩 하는게 시간아깝다고 하네요.
    그 시간에 차라리 영화나 다른걸 하고 싶다고..
    아이에게 게임이 아닌 다른 걸로 스트레스를 풀수ㅡ있도록 잘 유도해보세요.

  • 9. 중등이나
    '15.7.16 6:30 PM (91.183.xxx.63)

    30대중반 제 남편도 매일 게임합니다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4665 잠실 전세 글 진짜 웃기네요 5 어이가 2015/07/19 4,118
464664 동상이몽 스킨쉽 아빠 옹호하는 사람들도 있네요. 8 미친 2015/07/19 2,666
464663 어제 동상이몽이 다른 문제를 더 만들 수 있을 거 같아요. 12 저는... 2015/07/19 3,872
464662 압력솥으로 밥하기 3 질문 2015/07/19 2,097
464661 맞춤법이 이상해요. 8 음.. 2015/07/19 703
464660 오늘은 시댁가는 날~ 2 ^^~ 2015/07/19 1,018
464659 두피에 기름이 자꾸 ㅠㅠ 7 ... 2015/07/19 3,122
464658 다들 비빔국수 양념 어떻게 만들어드세요? 15 팔도 2015/07/19 4,286
464657 성당에서 결혼하신 분, 어떠셨어요?? 25 zzz 2015/07/19 11,662
464656 15살 최영필의 10년 감옥살이 어떡할건가 9 후안무치들 2015/07/19 1,641
464655 공동묘지를 몇년전에 봤는데 아직도 가끔 꿈에 나와요 ... 2015/07/19 771
464654 다큐영화 길위의인생 ㅠㅠ 1 Ebs 2015/07/19 1,183
464653 가정주부로서 할일이 뭐가 있나요? 14 ㅇㅇ 2015/07/19 3,412
464652 동상이몽 전 괜찮던데... 64 ㅇㅇ 2015/07/19 4,299
464651 죽음으로 알린 성완종 뇌물공여 리스트 ... 범죄는 없다고 .. 검찰이 2015/07/19 727
464650 45평 도배비용 얼마나 들까요 2 dma 2015/07/19 3,057
464649 국정원 직원 자살의 의문점 18 자유로이 2015/07/19 3,415
464648 경주여행 2 파란하늘 2015/07/19 978
464647 숨진 국정원 직원 45세인데 마티즈... 8 ..... 2015/07/19 3,706
464646 40대 워킹맘들은 언제 가장 행복하고 즐거우신가요? 11 ///// 2015/07/19 3,010
464645 전과목 봐주는 과외샘도 계실까요T. 하위권 중3 2 할수 있어 2015/07/19 1,496
464644 과외 그만둘때 문자로 하는건 좀 그런가요? 10 고민 2015/07/19 4,936
464643 어제 그알 진범 찾아낸 군산 경찰서 황상만 팀장은 좌천당했다네요.. 4 ㄴㄹㅇㅎ 2015/07/19 2,158
464642 유재석 무명일때 역사문제 푸는 프로 34 ..... 2015/07/19 11,121
464641 동상이몽- 프로그램소개난에 의견쓸수있어요 2 ㅇㅇㅇ 2015/07/19 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