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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아이도 정오표 받아왔어요 ㅠㅠ

... 조회수 : 2,959
작성일 : 2015-07-16 14:44:13
쩜은 없고 숫자만 많은 그런 정오표에요
아니, 그나마 숫자라도 있으면 다행인데 물음표? 도 몇 개 있는..
야. 모르면 찍기라도 해야지 버럭하니 자기가 양심적인 거라고....ㅠㅠ
공부 잘하는 아이 두신분들 너무 부러워요
IP : 39.7.xxx.13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16 2:49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대학생 딸내미가 찍으면 비양심적이래? 그러면서 너무 귀엽다고 깔깔거리고 웃네요..
    심각하실텐데 죄송함다...

  • 2.
    '15.7.16 2:51 PM (112.149.xxx.88)

    너무 양심적이어서 큰일이네요 ㅋ
    융통성없는 좌뇌형 아이일까요?

  • 3. ...
    '15.7.16 3:17 PM (39.7.xxx.136)

    좌뇌형이라기엔 수학과학에 소질도 없고..
    노는것에만 소질있네요
    정말 인생이 힘드네요. 키운 보람도 없고 기대도 없는 ...

  • 4. ...
    '15.7.16 3:17 PM (180.229.xxx.175)

    ㅎㅎ 아이가 넘 반듯한대요...
    저도 8자가 가득한 성적표~
    그래 누나가 고3이라 집에 행운들라고 니가 애쓴다
    하며 웃었어요~
    이제 확 한번 잘할때도 됐는데~~

  • 5.
    '15.7.16 4:09 PM (61.74.xxx.54)

    저희 아들이 초등학생때 그랬어요
    찍기라도 하라니까 양심이 없는거라고 ㅎㅎ
    그 이야기를 지인한테 했더니 지인이 자기가 영국에서 공부할때 정답은 점수를 주지만 오답은
    감점을 한다면서 우리나라 시험이 문제일수도 있다 찍어서 운 좋아서 점수가 잘나오는건 옳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지금은 찍어서 맞으면 좋다고 깨춤을 춥니다
    그런데 자기 기본 성향은 어디 안가는지라 융통성이 없어요 ㅜㅜ
    그래도 타고나길 그런걸 어쩌겠어요
    뭐.. 우리는 자식 맘에 드는 부모겠어요?
    맘 비우고 키워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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