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데블엔젤(devilangel1004)’을 사용하는 국정원 직원은 2013년 10월2일 “MS워드 보안 취약점 공격을 하려 한다. 샘플 파일을 첨부하니 오늘 안에 달라”는 e메일을 이탈리아 해킹팀에 보냈다. 해당 파일에 악성코드를 심어 목표 인물의 PC나 스마트폰을 해킹하려 한 것이다. ‘데블엔젤’은 이틀 뒤인 10월4일 “doc파일(MS워드 파일)을 하나 더 공격하려 한다”며 영문으로 ‘천안함(Cheonan-ham)’이라는 명칭이 붙은 파일을 해킹팀에 보냈다. 이 ‘천안함’ 파일에는 신원불명의 작성자가 미디어오늘 기자를 사칭해 “(1번 어뢰 사진에서) 1번이라고 쓰여진 부분이 완전히 없어졌으며 최초에 북한군에서 적은 것이라면 이렇게 쉽게 없어질 수 있는지 의문이 있다. (이에 대해) 박사님의 의견을 듣고 싶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국정원이 서울대 공대 출신의 잠수함 전문가에게 악성코드가 포함된 파일을 e메일로 보내 해킹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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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이 미디어오늘 기자 사칭..안수명 박사 해킹시도
데블엔젤 조회수 : 840
작성일 : 2015-07-16 12:37:06
http://media.daum.net/society/affair/newsview?newsid=20150716060020527
IP : 222.233.xxx.2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데블엔젤천사
'15.7.16 3:43 PM (58.140.xxx.7)아이디도 진짜 상스럽고 천박합니다......무소불위의 권력을 쥔 국정원..언제까지 그렇게 가는지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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