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와이프 밤 늦게 오면 데릴러 오지 않나요

섭섭 조회수 : 3,623
작성일 : 2015-07-16 12:09:57
야근이나 회식 땜에 밤 늦게 버스 끊길 때 있잖아요
어제 야근하고 회식하고 지하철 타고 어찌 동네엔 왔는데 마을버스가 끊긴거에요 밤 1시정도
걸어가면 집까지 20분 걸리는데 남편한테 전화 했더니 자기 피곤하다고 걸어오래요
이런적이 한두번이 아니고
지난번엔 비가 억수같이 오는데 우산 없어서 전화했드니 나오기 싫다고 해서 폭우 맞으며 걸어갔어요

강남역에서 새벽 2시에 택시가 안잡혀서 한시간 넘게 기다리다 못해 전화했는데 (참고로 한겨울임) 알아서 오라더군요 겨우 잡아서 집에 3시넘어 갔는데 자고 있더라구요

내 걱정 안되냐니까 무슨 걱정이냐고...
IP : 223.62.xxx.8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7.16 12:13 PM (211.237.xxx.35)

    남편 진짜 나쁘다 ㅠㅠ
    나중에 복수하세요 ㅠㅠ
    그리고 그렇게 택시 안잡힐땐 무슨 서비스 있던데요 서울시에서 하는건데 여성 귀가안심서비스?
    그런걸로 귀가 시켜주는거 있는데 한번 알아보세요.
    아님 콜택시 부르세요. 콜택시는 호출한 사람 번호도 남아서 나름 안전합니다.

  • 2. 님은
    '15.7.16 12:14 PM (218.101.xxx.231)

    그냥 잡은 물고기.

  • 3. 스타일
    '15.7.16 12:15 PM (72.179.xxx.80)

    헤어스타일이든 패션이든 스타일을 확 바꿔보시면 어때요? 남편분 긴장 좀 하시게.
    좀 많이 섭섭하시겠어요. 이럴땐 실력 행사좀 해보자구요. 나 좀 이뻐~ 이렇게. 안 데리러 오면 안되게. 좀 유치하고 단순한데, 남자들 생각보다 더 단순하더라구요.

  • 4. dd
    '15.7.16 12:15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근데 좀 일찍 나오면 안되나요? 어쩔수 없는 사정이 있긴 하겠지만...
    새벽 한시에 남편이 회식하고 늦다고 데리러 오라 그러면 정말 열받을거 같아서요..
    물론 원글님 남편분도 좀 매정하긴 하네요.
    차라리 차를 한대 구입하심이....

  • 5. 사실객관
    '15.7.16 12:16 PM (180.66.xxx.172)

    울 남편도 평생 그래서
    술먹고 어디서 전화해서 데리러 오라하면 저도 딱
    " 택시타" 그러고 끊어버려요. 뭐라 못하더라구요. 눈에는 눈.

  • 6. ...
    '15.7.16 12:16 PM (110.35.xxx.130)

    진짜 심하네요...다들 남편들이 부인 생각 끔찍히 하던데........
    원글님 남편 넘 심해요..

  • 7.
    '15.7.16 12:21 PM (175.116.xxx.107)

    진짜 나쁘다.
    원글님한테 서운하게하고 나쁘게한거 마음속에 차곡차곡 쌓아두었다가 똑같이해주세요. 본인은 절대 그럴일 없을것 같은가...어떻게 폭우를..ㅠ 원글님 엄마알면 너무 속상할것 같아요. ㅠ

  • 8. **
    '15.7.16 12:22 PM (211.36.xxx.158)

    사람마다 틀린듯해요.ㅜㅜ
    제남편은 부르면 일단 거의 오는편인지만 저는 가능한 절대 그런일을 잘 안만드려고 노력해요.
    저도 일년에 1~2번정도 늦은 모임으로 남편을 부르긴하는데요. 내일 쉬는 주말일때만 부르구요.
    가능하면 평일 회식은 대중교통이 이용가능한 시간까지만 해요.
    저도 직장을 다니니 잠을 못자면 다음날 힘들기에 평일 모임이나 회식은 일찍 마무리하는편입니다.
    아내를 사랑하는 맘으로 언제든 부르면 달려와주면 좋지만 본인이 먼저이면 어쩔수없는듯요.

  • 9. 싸가지
    '15.7.16 12:28 PM (192.100.xxx.11)

    그거 뭐 걸어가면 그만이긴 한데 폭우쏟아붓는 날까지...
    근데 가만 생각해보니 내남편도 그런 적 있는 것 같다
    이 싸가지 두고보자

  • 10. 무시무시하네요
    '15.7.16 12:48 PM (124.199.xxx.73)

    이런 관계도 있군요.
    슬프네요.

  • 11. 진짜
    '15.7.16 12:55 PM (180.70.xxx.147)

    헐인데요 얼마나 서운하실까 싶어요
    여자는 위험하고 무섭잖아요
    남자하고는 다르죠
    매일 그러는것도 아니고 어쩌다 그러실텐데
    저라면 서러울것 같아요

  • 12. 아이고
    '15.7.16 12:59 PM (118.47.xxx.161)

    우짜다 그런 인간에게 낚여 사십니까?
    참.. 헤혀..
    토닥토닥.

  • 13. 남편새벽 퇴근에
    '15.7.16 1:02 PM (175.223.xxx.190)

    모시러들 가나봐요? 첨부터 택시타세요

  • 14. 짜증남.
    '15.7.16 1:08 PM (14.44.xxx.97) - 삭제된댓글

    자식도 아니고.
    남편도 님 마중가다 퍽치기로 죽을수 있음.
    택시 타삼.. 일찍 다니든가.

    남.녀 불문 이해 불가.

  • 15. 우리나라 여잔
    '15.7.16 1:18 PM (39.7.xxx.145)

    남편없음 어떻게 살아요?

  • 16. 에휴~
    '15.7.16 1:21 PM (218.236.xxx.205)

    남편 진짜 못됐다....저건 부부 문제가 아니라 가족 문제라고 보셔야 되요. 이기적인 놈인거죠.

  • 17. ....
    '15.7.16 1:23 PM (210.2.xxx.247)

    참 나쁜 남편이예요 ㅠㅠ
    원글님 그래도 본인은 본인이 지키셔야죠
    밤에는 꼭 콜택시 이용하세요

  • 18. ..
    '15.7.16 1:28 PM (211.13.xxx.138)

    원글님 남편분한테 서운하신 건 충분히 이해하는데 강남역 새벽2시에 택시라니요
    위험하고요 택시 안 잡혀요..
    대중교통 댕길 때 다른 데로 옮기시던가 파장해야죠..
    저도 직장 오래 다녀서 회식 안 빠지고 참석하고
    먼저 일어나는 거 힘들 때 있는 거 알지만
    본인이 잘 조율하시길.

  • 19. 이해불가
    '15.7.16 2:21 PM (219.250.xxx.92)

    님이 집에잇는데 샤벽2시에남.편이.데리러오라면 기분이어떨거같으세요
    자기집은 알아서 갑시다

  • 20. ..
    '15.7.16 2:31 PM (137.68.xxx.182)

    대체 무엇 때문에 한두번도 아니게 그런 상황을 만드나요?
    배우자에게 미안해 해야 하는 시간이고 다음 날 출근할 배우자에게 데리러 나오라고 까지 하면서.
    저도 직장 생활하지만 이해 불가에요, 본인이 조절 못해 하고 싶은대로 시간 보내고
    늦었으니 비오니 배우자에게 데리러 오기를 종용하고 거절하면 이런 곳에서 씹고.
    내 멋대로 행동했을 때는 내 행동의 책임도 내가 져야 하는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4699 유우성씨 휴대폰, 갑자기 사진이 삭제되기시작..해킹의심 9 국정원간첩조.. 2015/07/17 1,545
464698 그래도 이율놓은 예금할곳 알려 주셔요 가르쳐 주세.. 2015/07/17 483
464697 3인이 200만원정도로 갈만한 해외여행 나라 추천부탁드려요~ 10 200만원 .. 2015/07/17 3,538
464696 대학생 수학과외 한 달 수업료 알고싶어요 3 궁금이 2015/07/17 2,153
464695 10세 남아 육아(?)서 있을까요? 3 육아 2015/07/17 803
464694 진정 이 모습이 촌스럽다구요?? 하도 뭐라해서 사진 찾아봤는데 46 ..... 2015/07/17 14,743
464693 수연향유님 연락이 안되서 답답합니다 1 22 2015/07/17 1,032
464692 말년휴가 아들과 강원도 휴가지 추천해주세요 1 여름휴가 2015/07/17 986
464691 처방받은지 1년 된 항생제 먹어도 되나요 2 여행 2015/07/17 1,133
464690 코덱스 레버리지 세금 여쭤봐요~ 궁금 2015/07/17 4,486
464689 노후대비 암담한데,그대로 은행예금만 해둡니다. 16 저는 2015/07/17 4,327
464688 엄마, 세상은 왜 있어? 라고 물어보면... 10 ㅇㅇㅇ 2015/07/17 1,077
464687 일본 자민당, 여론보다 미국을 선택..전쟁가능법 통과 9 아몰랑 2015/07/17 758
464686 너무 사고 싶은 세라믹 찜기, 안전할까요? 2 .. 2015/07/17 1,211
464685 세련됨과 촌스러움을 결정짓는 가장 기본적인 요인 21 2015/07/17 8,780
464684 무자식 상팔자... 5 .. 2015/07/17 1,906
464683 강원도 인제에 있는 자작나무 숲 덥지 않을까요? 2 여름휴가 2015/07/17 1,374
464682 신 과일 잘 못 먹는데 후무사 자두 괜찮을까요? 2 2015/07/17 1,152
464681 문재인 해킹장비 따지다가 말문 꽉 막힌 사연. 21 국회상임위 2015/07/17 2,741
464680 밥상덮개 우산처럼 펼치는 거... 6 독특 2015/07/17 2,025
464679 10년된식기세척기 2 이사 2015/07/17 679
464678 정말 이렇게 3개월동안 하면 살이 빠지나요? 9 정말? 2015/07/17 2,925
464677 헤어가 세련의 첫 단계군요. 3 서민 2015/07/17 3,455
464676 'BBK 가짜편지’ 재판 김경준, 모두 이겼다 2 사기조작 2015/07/17 1,181
464675 김동완보면 예예인은 나중에라도 10 아이돌 2015/07/17 5,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