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리얼스토리 눈 보셨나요?

어제 조회수 : 2,892
작성일 : 2015-07-16 09:12:45

우연히 봤는데 세상에 너무 끔찍해요

10년만에 만난 여자 동창을 가격한 남자이야기였어요

대학다닐때 왕따 비슷했는데

어릴때부터 부모사랑 못받고 조부모 밑에서 애착결핍으로 자랐나봐요

오해인지 사실인지 동창모임에 자길 초대하지 말라는 얘기를 듣고 화가나서

대학시절 자기가 좋아했지만 받아주지 않은 여자동창에게

그 분노를 표출했는데

칼로 얼굴과 머리를 무참하게 당했더군요

여자는 그 충격으로 가위를 들고 잘 지경이고

복역후 다시 나와 복수할까봐 겁먹고 있는데

남자는 가격한 이유를 나가서 직접 만나서 얘기해준다하고

여자는 얼마나 무서울까요

이제 서른갓넘은 나인데 세상을 제대로 살아갈수나 있을런지 걱정이네요

어제 그 남자보니 가정환경도 그렇고 부모는 더 답이 없구요

정신병원에도 두어번 입원했었던거같은데

애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분노를 표출하는 묻지마 범죄가 많아져 큰일입니다.

정말 자식들 나았으면 제대로 잘 키웠으면 좋겠어요

 

IP : 203.234.xxx.7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16 9:38 AM (118.33.xxx.35)

    근데 그 피해자는 왜 가해자를 부르지 말자고 한 건가요? 외모 성격이 마음에 안 들고 어울리기 싫어서?

  • 2. ..
    '15.7.16 9:53 AM (125.131.xxx.51)

    그 다음에 다른 방송국에서 하는 정신병동 이야기 봤는데.. 참 마음이 그렇더라구요.
    정신병도 일반 병과 다르지 않다는 취지에서 방송은 했는데.. 그 가해자도 조현병 이라면서요.. --

  • 3. ...
    '15.7.16 9:56 AM (113.216.xxx.49)

    제가 잘못봤는지 모르겠지만 단체 톡방에서 오가는
    대화중에 있었던 얘긴데 정작 그 여자분이 그런소리 한거는
    아닌걸로 봤어요.
    그얘기 꺼낸사람은 따로 있고.
    그 남자는 외톨이처럼 지내고친구들하고 어울리지 못했고
    하니 불편해서 누군가 연락하지 말자 했고
    피해 여자분은날벼락 맞은걸로 이해했어요.ㄱ.

  • 4. 그런가요
    '15.7.16 10:10 AM (203.234.xxx.75)

    범죄심리학자와 정신과의사가 인터뷰할때 언뜻 그런소리를 했던거 같아서요
    어릴적부터 부모의 애정을 못받았던 남자가
    자신의 받아주지 않은 여자에게 분노를 느꼈다 뭐 그러지 않았나요?
    여하튼
    여자는 날벼락 맞은거 맞아요 보는내내 넘 안타까웠어요

  • 5. 아니
    '15.7.16 10:11 AM (203.234.xxx.75)

    무서웠다는게 맞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4539 오토비스 VS 아너스, 뭘 사야 할까요? 16 리다야 2015/07/16 8,067
464538 중3 영어 - 성문종합 시켜보신 분 계신가요? 4 공부 2015/07/16 1,394
464537 이혼=계약해지 9 덥다규 2015/07/16 2,379
464536 40대의 다이어트 비법좀 알려주세요 10 again 2015/07/16 4,984
464535 친정서주신 양념 1 쵸코파이 2015/07/16 769
464534 매번 시간약속 안지키는 사람은.. 10 자제력을키워.. 2015/07/16 3,086
464533 대치 우선미가 어딘가요 2 뽀미 2015/07/16 1,666
464532 허리와 엉덩이. 어떤 비율이 최상인가요? 3 ..... 2015/07/16 1,500
464531 중학생 남자애들 매일 게임하나요? 8 중학생 2015/07/16 2,043
464530 이럴때 학교 결석사유는 어떻게 제출하면 될까요? 3 ㅇㅇ 2015/07/16 2,047
464529 자전거 탈때 안장높이 어디 기준으로 맞춰야 하나요? 9 안개꽃 2015/07/16 1,810
464528 권위를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4 ㅇㅇㅇ 2015/07/16 1,177
464527 저는 조정석 얼굴만봐도 25 2015/07/16 12,476
464526 한관종 2 ㅠㅠ 2015/07/16 1,342
464525 안철수는 왜 '문재인 폰'으로 해킹 시연 했을까 3 참맛 2015/07/16 2,116
464524 59세 항공 승무원의 빛나는 도전 8 그래핀 2015/07/16 4,060
464523 운동 매일 하다가 이틀에 한번 하면 살찌지 않나요? 6 운동 2015/07/16 2,628
464522 여름에 도시락 가지고 다니는분들?? 6 궁금 2015/07/16 4,442
464521 상류사회 유이 눈말이에요 18 포보니 2015/07/16 10,710
464520 남자의 권태기는 어떻게 극복하나요? 1 ... 2015/07/16 2,008
464519 이사하려는데요 일의 순서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6 ㄱㅇㄴㅇ 2015/07/16 1,384
464518 검경의 압수수색과 기소 만발 압수수색+기.. 2015/07/16 345
464517 [단독] '여성 혐오' 당신도 빠져들고 있다 7 세우실 2015/07/16 1,357
464516 스펙 별로인 사람들 모인 직장일수록 28 좀 그런데 .. 2015/07/16 9,233
464515 단독 실비 생명과 화재중 어느곳에 넣을까요?? 4 실비 2015/07/16 1,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