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리얼스토리 눈 보셨나요?

어제 조회수 : 2,881
작성일 : 2015-07-16 09:12:45

우연히 봤는데 세상에 너무 끔찍해요

10년만에 만난 여자 동창을 가격한 남자이야기였어요

대학다닐때 왕따 비슷했는데

어릴때부터 부모사랑 못받고 조부모 밑에서 애착결핍으로 자랐나봐요

오해인지 사실인지 동창모임에 자길 초대하지 말라는 얘기를 듣고 화가나서

대학시절 자기가 좋아했지만 받아주지 않은 여자동창에게

그 분노를 표출했는데

칼로 얼굴과 머리를 무참하게 당했더군요

여자는 그 충격으로 가위를 들고 잘 지경이고

복역후 다시 나와 복수할까봐 겁먹고 있는데

남자는 가격한 이유를 나가서 직접 만나서 얘기해준다하고

여자는 얼마나 무서울까요

이제 서른갓넘은 나인데 세상을 제대로 살아갈수나 있을런지 걱정이네요

어제 그 남자보니 가정환경도 그렇고 부모는 더 답이 없구요

정신병원에도 두어번 입원했었던거같은데

애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분노를 표출하는 묻지마 범죄가 많아져 큰일입니다.

정말 자식들 나았으면 제대로 잘 키웠으면 좋겠어요

 

IP : 203.234.xxx.7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16 9:38 AM (118.33.xxx.35)

    근데 그 피해자는 왜 가해자를 부르지 말자고 한 건가요? 외모 성격이 마음에 안 들고 어울리기 싫어서?

  • 2. ..
    '15.7.16 9:53 AM (125.131.xxx.51)

    그 다음에 다른 방송국에서 하는 정신병동 이야기 봤는데.. 참 마음이 그렇더라구요.
    정신병도 일반 병과 다르지 않다는 취지에서 방송은 했는데.. 그 가해자도 조현병 이라면서요.. --

  • 3. ...
    '15.7.16 9:56 AM (113.216.xxx.49)

    제가 잘못봤는지 모르겠지만 단체 톡방에서 오가는
    대화중에 있었던 얘긴데 정작 그 여자분이 그런소리 한거는
    아닌걸로 봤어요.
    그얘기 꺼낸사람은 따로 있고.
    그 남자는 외톨이처럼 지내고친구들하고 어울리지 못했고
    하니 불편해서 누군가 연락하지 말자 했고
    피해 여자분은날벼락 맞은걸로 이해했어요.ㄱ.

  • 4. 그런가요
    '15.7.16 10:10 AM (203.234.xxx.75)

    범죄심리학자와 정신과의사가 인터뷰할때 언뜻 그런소리를 했던거 같아서요
    어릴적부터 부모의 애정을 못받았던 남자가
    자신의 받아주지 않은 여자에게 분노를 느꼈다 뭐 그러지 않았나요?
    여하튼
    여자는 날벼락 맞은거 맞아요 보는내내 넘 안타까웠어요

  • 5. 아니
    '15.7.16 10:11 AM (203.234.xxx.75)

    무서웠다는게 맞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9701 미레나나 루프 하면 생리 때 우울함도 사라지나요? 1 미레나 2015/09/08 2,144
479700 저희 삼촌 52인데 2년전에 9급 합격하셨었어요~ 5 12344 2015/09/08 5,066
479699 일본에서 인터넷으로 한국사이트 카드결제 가능한가요? 1 리멤 2015/09/08 567
479698 분당 동네 추천해주세요.(중학생있어요) 8 숙면 2015/09/08 1,755
479697 밥 냉동시킬 때 무슨 용기에 넣으세요? 17 2015/09/08 8,216
479696 두달된 아기고양이가 자꾸 무는게 일반적인가요? 23 난감 2015/09/08 10,034
479695 실내풀용 수영복은 원래 이렇게 작은가요? 4 .. 2015/09/08 1,544
479694 홍콩자유여행가려구요 숙소을 어디에 두어야 6 홍콩 2015/09/08 2,123
479693 노르웨이 니콜라이 5 비정상 2015/09/08 2,264
479692 실체불분명한 창조경제 예산..22조에 육박 16 눈먼돈 2015/09/08 1,319
479691 학습지를 너무 좋아하는 다섯살 5 2015/09/07 2,134
479690 토플 점수 예상 가능할까요? 3 토플 2015/09/07 893
479689 자고싶은만큼자고 맘대로TV도보고 내멋대로좀 살아봤음 ... 14 자유가그리워.. 2015/09/07 4,921
479688 파워블로거 A씨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인 것 같지 않나요?.. 17 ㄷㄷㄷ 2015/09/07 19,159
479687 냉장고 티몬 구매 괜찮을까요? 3 햄버거 2015/09/07 1,503
479686 핸드폰을 잊어버렸다가 찾았어요 그런데ㅠㅠㅠㅜ. 51 짝짝짝짝짝 2015/09/07 15,413
479685 시리아 난민 돕고 싶은데 UNHCR(난민기구)나 국경없는 의사회.. 5 후원 2015/09/07 898
479684 돈쓰는거 참 어이없어요. 6 2015/09/07 4,115
479683 EBS1 달라졌어요 에서 외도후 흔들리는 부부 10 EBS 2015/09/07 10,201
479682 아버님과 아버지 4 어려워 2015/09/07 1,248
479681 실비 청구할 때 처방전? 알려주세요 11 어려움 2015/09/07 4,303
479680 그 블로그녀도 지금 지옥일듯 19 바람녀 2015/09/07 16,561
479679 니가 가라 하와이 15 복면가왕 2015/09/07 4,914
479678 수시전형때. 고1 내신과목은 뭔가요?? 5 .. 2015/09/07 3,360
479677 초등학생 시험대비 문제집 뭐가 좋나요? 1 시험대비 2015/09/07 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