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리얼스토리 눈 보셨나요?

어제 조회수 : 2,874
작성일 : 2015-07-16 09:12:45

우연히 봤는데 세상에 너무 끔찍해요

10년만에 만난 여자 동창을 가격한 남자이야기였어요

대학다닐때 왕따 비슷했는데

어릴때부터 부모사랑 못받고 조부모 밑에서 애착결핍으로 자랐나봐요

오해인지 사실인지 동창모임에 자길 초대하지 말라는 얘기를 듣고 화가나서

대학시절 자기가 좋아했지만 받아주지 않은 여자동창에게

그 분노를 표출했는데

칼로 얼굴과 머리를 무참하게 당했더군요

여자는 그 충격으로 가위를 들고 잘 지경이고

복역후 다시 나와 복수할까봐 겁먹고 있는데

남자는 가격한 이유를 나가서 직접 만나서 얘기해준다하고

여자는 얼마나 무서울까요

이제 서른갓넘은 나인데 세상을 제대로 살아갈수나 있을런지 걱정이네요

어제 그 남자보니 가정환경도 그렇고 부모는 더 답이 없구요

정신병원에도 두어번 입원했었던거같은데

애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분노를 표출하는 묻지마 범죄가 많아져 큰일입니다.

정말 자식들 나았으면 제대로 잘 키웠으면 좋겠어요

 

IP : 203.234.xxx.7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16 9:38 AM (118.33.xxx.35)

    근데 그 피해자는 왜 가해자를 부르지 말자고 한 건가요? 외모 성격이 마음에 안 들고 어울리기 싫어서?

  • 2. ..
    '15.7.16 9:53 AM (125.131.xxx.51)

    그 다음에 다른 방송국에서 하는 정신병동 이야기 봤는데.. 참 마음이 그렇더라구요.
    정신병도 일반 병과 다르지 않다는 취지에서 방송은 했는데.. 그 가해자도 조현병 이라면서요.. --

  • 3. ...
    '15.7.16 9:56 AM (113.216.xxx.49)

    제가 잘못봤는지 모르겠지만 단체 톡방에서 오가는
    대화중에 있었던 얘긴데 정작 그 여자분이 그런소리 한거는
    아닌걸로 봤어요.
    그얘기 꺼낸사람은 따로 있고.
    그 남자는 외톨이처럼 지내고친구들하고 어울리지 못했고
    하니 불편해서 누군가 연락하지 말자 했고
    피해 여자분은날벼락 맞은걸로 이해했어요.ㄱ.

  • 4. 그런가요
    '15.7.16 10:10 AM (203.234.xxx.75)

    범죄심리학자와 정신과의사가 인터뷰할때 언뜻 그런소리를 했던거 같아서요
    어릴적부터 부모의 애정을 못받았던 남자가
    자신의 받아주지 않은 여자에게 분노를 느꼈다 뭐 그러지 않았나요?
    여하튼
    여자는 날벼락 맞은거 맞아요 보는내내 넘 안타까웠어요

  • 5. 아니
    '15.7.16 10:11 AM (203.234.xxx.75)

    무서웠다는게 맞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5637 타니타 체중계 사용하시분 계실까요? 1 say744.. 2015/07/22 2,115
465636 외환카드문의 1 에휴 2015/07/22 452
465635 크라운 하는데 보통 얼마나드나요? 4 .... 2015/07/22 1,538
465634 장례식장에서 가족들은 샤워나 세면 못하나요? 18 ... 2015/07/22 33,742
465633 아, 진정 푸들은 점프의 달인(달견)이 맞긴 맞군요. 12 강아지주인 2015/07/22 2,261
465632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편리하세요? 12 냉장고를 골.. 2015/07/22 7,182
465631 Getting Started with your PayPal Ac.. 2 직구 어렵다.. 2015/07/22 620
465630 다리에 힘이 없을때 어떤병원에 가야할지좀 알려주세요 5 사과나무 2015/07/22 3,702
465629 피부 때문에 속상하네요. 6 수요일 2015/07/22 1,619
465628 사춘기라 하기엔 좀 이른 초3 2 ... 2015/07/22 1,003
465627 아침식사후....배설 하면...졸음쏟아지는 이유는? 체력저하 2015/07/22 1,061
465626 쿠알라룸프르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11 여행 2015/07/22 1,345
465625 다음주에 경주여행 더울까요 17 여름휴가 2015/07/22 1,932
465624 햄스터가 죽어가고 있네요.. ㅜ 11 mrs.va.. 2015/07/22 3,323
465623 살인죄 공소시효 폐지 '태완이법' 법사위 소위 통과 4 세우실 2015/07/22 937
465622 안되겠다님, 그 롤케익집 알려주세요... 딴분도 환영. 3 새판깔기 2015/07/22 2,222
465621 폼클렌징 2 폼클렌징 2015/07/22 982
465620 다세대 사는데 저나와서요.. 9 혼자 2015/07/22 2,047
465619 칸쿄 제습기 써보신분들... 소취 기능에 만족하시나요? 궁금해요, .. 2015/07/22 2,361
465618 무뚝뚝한 엄마와 사근사근한 딸 2 ㅋㅋㅋ 2015/07/22 1,018
465617 칫과 무섭다는 50 먹은 웬수 9 우야노 2015/07/22 1,623
465616 주말 친정이랑 휴가인데 싫어요 3 .... 2015/07/22 1,353
465615 휴가때 서울 놀러가려하는데 아기데리구요 팁좀부탁드려요 쭈쭈 2015/07/22 594
465614 운전하시는분들!~ 운전연수문의 및 네비게이션 추천부탁드려요~ 11 ... 2015/07/22 1,452
465613 커버력있는 선크림 추천해주세요^^ 4 레이미어 2015/07/22 3,608